[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에 전화금융사기 피해자가 해를 거듭하며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SNS나 메신저 등을 활용한 진화된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발렌타인 시즌과 다음 달에 있을 화이트데이 등으로 인한 ‘몸캠 피싱’, ‘메신저 피싱’, ‘로맨스 스캠’ 등 온라인 신용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내 전화금융사기는 24건(대환용 대출 등 대출사기 16건, 검찰 등 기관 사칭 8건)으로 약 6억9,000만 원 재산상 피해를 봤다. 또한, ‘메신저 피싱’은 20건(가족·지인 사칭 14건, 수사기관 사칭 등 6건)으로 재산상 피해는 1억8,000만 원이 발생했다. 최근 서천 지역의 한 농협 직원이 SNS나 메신저 등으로 신분을 속이고 불특정 이성에게 접근해 금전을 요구하는 온라인 신용 사기인 ‘로맨스 스캠’ 피해를 막아 화제가 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NH농협은행 장항지점 근무하는 정 모 계장이다. 정 모 계장은 지난 13일 근무 중 고객 A씨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로맨스 스캠’ 온라인 신용 사기로 의심돼 112에 신고하는 등 경찰과의 협업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저희 sbn뉴스는 계속해서 3월 8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예비후보자들의 인터뷰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서천서부수협 조합장에 도전하는 이희 서면체육회장을 만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이희 회장 우리 서면에서 서면사랑후원회, 또 서면체육회, 서면 주민자치회 그런 것도 제가 활동을 하고 있는데... sbn뉴스는 지난 13일 서천서부수협 조합장에 출사표를 던진 이희 서면체육회장을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습니다. 그는 서면에 일손이 필요할 때면 망설임 없이 달려가 서면사랑후원회 사무국장, 서면체육회장, 서면주민자치회 부위원장, 서면의용소방대 부대장, 서천군체육회 이사 등 각종 역할을 도맡아온 경험을 강조했는데요.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봉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서천서부수협을 위해 헌신하는 젊은 조합장이 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는 위기에 놓인 서천서부수협을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산물 판매 시스템이 확대되어야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수산물 가공시설 및 냉동 창고 시스템 구축 △온·오프라인 홈쇼핑 등 수산물 쇼핑 플랫폼 마련 △바다 로컬푸드 매장 신설 △어촌계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16일 충남 서천군 서래야 쌀 최대 가공·유통업체인 서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농협통합RPC)의 지난해 약 40억1,800만 원 적자를 놓고 6개 농협 간의 치열한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대 손익지분을 가지고 있는 동서천농협이 지난해 결산보고에서 손실금 일부를 뺀 나머지 금액으로만 처리해 손실금 7억5,100만 원을 공중에 뜬 결과를 두고 지분 참여 6개 농협 간 갈등을 빚고 있다. 서천군에 따르면 농협통합RPC는 동서천농협, 서서천농협, 장항농협, 서천농협, 판교농협, 한산농협 등 6개 조합의 출자로 지난 2012년 만들어진 법인이다. 복수의 농협에 따르면 출자 지분은 동서천농협이 30.3%(19억6,400만 원)를, 서서천농협이 25.1%(16억2,490만 원)를, 장항농협이 15.5%(10억500만 원)를, 서천농협이 14.1%(9억1,500만 원)를, 판교농협이 8.1%(5억2,700만 원)를, 한산농협이 6.9%(4억4,570만 원)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6개 농협은 법인출범 앞서, 지난 2012년 12월 임시총회·이사회를 열고 농협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손익지분으로 재배분하는 결정을 한다. 이날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여느 신임 충남 서천경찰서장의 행보를 벗어나 취임식을 한 구슬환 신임 서장의 첫 출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경찰청에 근무하던 구 신임 서장은 지난 2일 전보 인사로 제71대 서천경찰서장에 취임하게 된다. 하지만, 구 신인 서장은 그동안 서천경찰서장을 역임한 서장과 다른 행보를 보여 경무 담당 경찰관에게 당혹감을 안겨줬다. 그는 경무 담당 경찰관에게 우선 서천에 도착 즉시 곧바로 충령사에 참배부터 할 것과 직원이 나와 영접하는 요란한 환영 행사를 거부했다. 보통의 신임 경찰서장의 경우 경찰서 전 직원은 아니더라도 계장급 이상 경찰관들이 나와 환영 인사를 하는 것이 통상 치러왔던 것인데 이를 생략한 것이다. “업무에 쫓겨 없는 시간이라도 만들어야 할 처진데 굳이 그럴 필요까지 있겠냐?”라는 구 신임 서장의 의지에 경무 담당 경찰관은 “당혹스러웠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그는 지난 6일 서천경찰서에 도착하기 전 서천군청 뒤편에 있는 충령사를 방문, 호국영령들에게 참배하고 과장급 간부들과의 상견례를 간단히 마쳤다. 구 신임 서장의 남다른 행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신임 서장 오면 매번 열렸던 경찰서장의 취임식을 생략한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이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후보 등록에 앞서 판교 농협 조합장에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구양완 판교농협 영농회장을 만나봤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구양완 회장 신발이 닳도록 뛰어다닌다(는 말이 있던데) 정말 그런 생각을 안 가지고 있으면 농촌이 힘들어져... (판교조합장은) 판교 농민들이 생산한 걸 팔아주려고 노력을 해야... 지난 7일 sbn뉴스는 판교농협 조합장에 출마 의사를 밝힌 구양완 판교농협 영농회장을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습니다. 그는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판교농협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조합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는데요. 특히 10여년에 걸쳐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사업 등 판교의 공모사업을 확보한 경험을 강조해 자신은 세일즈 조합장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변화하는 경쟁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도·농 교류를 통한 농산물 판매와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판매 등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판로 개척 및 시장 확대 등을 통해 판교 농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이득 증대를 약속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밖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내 곳곳에 붙은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현수막을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저희 sbn뉴스는 계속해서 이번 조합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예비후보들의 인터뷰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동서천농협 조합장에 도전하는 허안식 전 한산농협 전무를 만나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허안식 전 전무 (농협 조합장은) 농협 경영의 어떤 능력이라든가 전문성, 또 사회경험이 있어야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난 6일 sbn뉴스는 동서천농협 조합장에 도전하는 허안식 전 한산농협 전무를 만나 출마 이유를 들어봤습니다. 그는 조합장의 최우선 요건을 제시하며 자신이 그 적임자임을 강조했는데요. 그는 농협 조합원들과 함께 한 40여 년의 시절과 더불어 각종 실무와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농협을 이끌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최고의 농협을 위한 구상으로 그는 농협의 각종 사업을 활성화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제척으로는 △새로운 소득작목 입식 및 작목회 구성 △농산물유통센터 설치 및 운영 △전답 복합영농 위한 계약재배 실시 △직파 및 소주밀식 재배 확대 △한우 전문백화점 설치 및 인근 식당 제휴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3일 충남 서천군에서 장동혁 보령·서천 국회의원의 의정보고회가 열렸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린 행사에 김기현, 윤상현 의원 등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의원들은 입을 모아 장동혁 의원의 성과를 칭찬했는데요. 한편으로는 국민의힘 당원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자신들이 당대표의 적임자임을 호소했습니다. 현장을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3일 오전 10시 충남 서천군 문예의전당에서 장동혁 보령·서천 국회의원의 의정 보고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은 장동혁 의원의 첫 의정 보고회에 참여하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한 달 여 앞둔 시기인 만큼, 이번 행사에는 김기현 의원, 윤상현 의원 등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의원들은 입을 모아 장동혁 의원을 ‘단기간에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는 의원’이라며 칭찬했습니다. 김기현 의원 (국회에) 들어오자마자 준비된 국회의원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평가가 아주 좋은데... 윤상현 의원 김태흠 (당시) 의원이 가져왔던 국비보다 훨씬 많은 국비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이제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충남 서천군 내 선거 레이스 열기는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장항 농협 조합장에 도전하는 윤배희 장항 농협 이사를 만나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충남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식적인 후보자 등록은 오는 21일 시작됩니다. 하지만 예비 후보들은 일찌감치 이번 선거 레이스에 출사표를 던지며 이번 선거의 열기를 더 뜨겁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장항농협 조합장 자리에 도전하는 윤배희 장항 농협 이사를 만나 출마 이유를 들어봤습니다. 윤배희 이사 (농업인 누구든) 필요한 게 있으면 발 벗고 나서서 앞장서서 도와드릴 수 있는 그런 농협을 만들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는 농업을 생업으로 해온 만큼 농업에 대한 열정과 노하우를 조합원에게 나누며 농업인을 대변하는 장항 농협 조합장이 되겠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농업인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는 그는 특히, 영농자재 판매장 토탈 서비스 제공과 농업경영비 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
[sbn뉴스=서천] [앵커] 우리나라의 결핵 환자는 과거에 비해 많이 감소해 2020년 기준 국내 전체 결핵 환자 수는 2만5,350명으로 5년 전인 2015년 4만847명보다 약 절반 수준입니다. 충남 서천군 역시 이런 감소세 영향을 받아 2022년 기준 결핵 환자 수는 33명으로 조사돼 여전히 많은 군민이 결핵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서천군 보건소는 결핵 환자를 포함해 잠복 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주의 깊게 관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지역 내 결핵 환자와 잠복 결핵 환자에 대한 검사와 간병비 및 교통비 지원 등 보건 행정서비스 제공이 미흡으로 한 것으로 드러나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기자] 안재일 씨 “질병관리본부 지침이 그렇답니다. 65세 이상 나이 들어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병하는 게 결핵인데 그걸 피 검사를 안 해준다고 하는 그런…” 이 영상은 지난 1일 민원인 안재일 씨가 sbn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65세 이상 고령자는 혈액검사가 어렵다’는 군 보건소 직원의 답변에 분통을 터트리는 모습입니다. 그는 아버지와 결핵 환자인 어머니를 모시고 서면에 거주하는 군민으로, 그 역시 잠복 결핵 환자 대상으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앵커] 지난해 6월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성희 충남 서천군의회 의원과 나기종 전 도의회 의원 후보, 김기웅 서천군수 측근 A씨 등이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한경석 서천군의회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구형 200만 원을 받았으며 현 김기웅 군수 측근인 B씨는 심리 공판에서 C씨의 신문이 진행됩니다. [기자]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 형사1부(재판장 도형석 부장판사, 송현정·박예지 판사)는 지난달 26일 결심공판을 통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성희 군의원에게 70만 원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홍 의원은 SNS를 통해 전 장항주민자치회 부회장을 현직으로 기재한 것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과 홍 의원 측 모두 항소를 제기하지 않으면 1심에서 선고된 벌금 70만 원이 확정되고 홍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이날 나기종 전 도의원 후보도 70만 원 벌금형을 현 김기웅 군수 측근 A씨는 50만 원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나 전 후보는 선거 공보물에 군산 서해대학 시간강사를 전임강사로 기재해 기소했으며 A씨는 정식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 날에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다가오는 3월 8일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치러지는 날입니다. 아직 공식적인 후보 등록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충남 서천군에서는 이번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히는 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먼저, 서천농협 조합장에 도전장을 내민 최창호 전 서천농협 문산지점장을 만나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올해 3월 8일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치러집니다. 충남 서천군은 농협, 수협, 축협, 산림조합 등 10개의 조합장 자리를 놓고 선거전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공식적인 후보 등록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군내에서는 이번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히는 이들이 속속 등장하며 본격적인 막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30일 서천농협 조합장 자리에 도전장을 내민 최창호 전 서천농협 문산지점장은 sbn뉴스를 찾아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최창호 전 지점장 저에게 있어 서천농협은 첫 번째 직장이자 마지막 직장입니다. (중략) 그동안 힘들고 어려웠을 때 조합원님들의 위로와 격려가 있었기 때문에 (고비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는 서천농협 조합장으로서 폭 넓은 환원 사업을 펼쳐 삶의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충남 서천군에서는 전국 태권도 선수단의 전지훈련 및 교류전이 개최됐습니다. 추운 겨울을 그 누구보다 뜨겁게 보내는 선수들의 모습을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연일 한파가 계속되는 추운 겨울을 누구보다 뜨겁게 보내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전국 태권도 선수단인데요.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충남 서천군에는 전국 태권도 선수단이 참여하는 전지훈련 및 교류전이 열렸습니다. 서천군에 따르면, 이번 전국 태권도 선수단 훈련은 기술 훈련과 교류전 방식의 대회 등으로 구성된 훈련입니다. 현장에서는 성정중, 비전중, 고창중, 기린중, 부산포천초, 당진중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태권도 선수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한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이번 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덧붙여 “특히 겨루기 등을 통해 선수들이 그간 연습해온 성과를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태권도 전지훈련과 관련해 서천군이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태권도 종목의 전지훈련 인프라를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18일 2023년 군민과의 대화가 충남 서천군 서면에서 진행됐습니다. 송전선로부터 부사호 태양광 발전시설 문제까지. 특히 서면에서는 지금까지도 화두에 오르는 크고 작은 문제가 있는데요. 서면의 숙원 과제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18일 충남 서천군 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군민과의 대화가 진행됐습니다. 그간 송전선로부터 부사호 태양광 문제까지, 크고 작은 이슈를 겪고 있는 주민들은 행사장을 가득 채우며 서면의 이야기를 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군민과의 대화가 시작하고 가장 처음 나온 이야기는 바로 송전선로. 한 주민은 송전선로 문제와 관련해 여태껏 진전이 없음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비용 문제가 거론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군에서 특별하게 비용을 편성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습니다. 군 관계자는 비용 문제가 있어 진전이 어려운 점을 인정하는 식의 답변을 하며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 주민은 부사호 태양광 발전시설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부사호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찬반 대립으로 2년 전부터 서면이 분열되었다는 우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해 충남 서천군 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들에 대한 재판이 열렸습니다. 지역 내 선거법 위반 의혹 사건과 관련된 이는 총 5명으로, 이날 일부 피고인들은 혐의를 인정해 검찰의 구형을 받은 반면 일부 피고인들은 혐의를 부정해 심리 공판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에 서천지역 정치권이 향후 이뤄질 법원의 판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자] 지난 12일,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충남 서천군 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들에 대한 1심 공판이 열렸습니다. 서천군 내 선거법 위반 사건은 총 5건에 5명으로, 이날 관련된 피고인들은 모두 재판에 참석했습니다. 먼저 당시 국민의힘 소속으로 도의원에 도전했던 나기종 씨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나 씨는 선거 공보물에 군산 서해대학 시간강사를 전임강사로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이날 첫 1심 공판에서 허위사실 혐의를 인정했으며 검찰이 벌금 2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다음으로 홍성희 현 군의원은 SNS를 통해 전 장항주민자치회 부회장을 현직으로 기재한 것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홍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2일 충남 서천소방서 제11대 소방서장 취임식이 열렸는데요. 그 주인공은 김영배 소방서장입니다. sbn뉴스와 취임 후 첫 인터뷰를 진행하는 김영배 서장의 이야기를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김영배 서장 (재난 상황의) 불확실성이 증가되고요, 다양한 재난이 발생하고 있죠. 코로나19 대유행부터 최근 있었던 이태원 참사까지. 지난 한 해는 그야말로 재난 상황의 연속이었습니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점점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재난 상황에 따라 소방서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예고 없이 불시로 닥치는 재난은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이에 서천소방서는 사전 예방법 홍보 및 군내 취약계층 관리 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를 위해서는 서천군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소방대원들의 기본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그 기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영배 서장은 믿음과 화합을 언급했습니다. 김영배 서장 타인의 생명을 구조하기 위해서는 내 생명을 담보로 현장 활동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거든요. …(직원 간의 믿음이란) 뒤에서 우리 대원이 나를 보호해주고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