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선정 등 17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선정 - 소비 촉진 성과 인정받아 특별교부세 1억 원 확보 서천군은 16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1·2차에 걸쳐 추진된 사업이다. 군은 소비쿠폰의 원활한 집행과 실질적인 사용 확대를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각 부서 및 읍·면과 협업해 지역 상권 중심의 사용 촉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자와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먼저 찾아가는 신청 지원’과 현장 안내를 강화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전통시장과 지역축제장을 중심으로 소비쿠폰 홍보 및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아울러 지역 실정을 반영해 소비쿠폰 사용처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가맹점 확대에 지속적으로 나서는 등 소비쿠폰 실사용률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도초, 17~22일 ‘생태전환 환경교육주간’ 운영 등 17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서도초, 17~22일 ‘생태전환 환경교육주간’ 운영 서도초등학교(교장 김미애)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생태전환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주간은 문화 예술과 현장 체험, 미디어 콘텐츠를 연계해 학생들이 생태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의 시작인 17일에는 보호자를 초청해 ‘서도 생태 예술 축제’를 연다. 이날은 전문 마술사의 매직쇼와 ‘임효섭 밴드’의 라이브 공연을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며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어 오는 18일에는 전교생이 국립생태원을 방문한다. 학생들은 에코리움 내 다양한 기후대별 동식물을 탐구하며, 교실에서 배운 생물 다양성의 소중함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장항 기벌포 영화관에서 ‘주토피아 2’를 관람하며 영화 속 기후 변화 위기와 이를 극복해 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연대’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드는 핵심 가치임을 생각해 볼 예정이다. 김미애 교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학교 밖 청소년 장학증서 수여·해외 탐방 발표회·수료식 개최 등 17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학교 밖 청소년 장학증서 수여·해외 탐방 발표회·수료식 개최 서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미희)와 서천사랑장학회(이사장 강경모)는 지난 11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과 진로 설계를 응원하기 위한 장학증서 수여, 해외 탐방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세상 밖으로 외치다’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번 수료식과 더불어 진행된 해외 탐방 발표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참여했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자격개발 과정 프로그램 등 여러 프로그램에 걸쳐 결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들의 노력과 도전을 격려하기 위한 다채로운 시상이 이루어졌다. 다채로운 상을 받은 수료생들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특히 발표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그동안 준비했던 해외 탐방 계획을 공유하며 자신들의 꿈과 비전을 생생하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경모 서천사랑장학회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마서면, 복지 위기가구 발굴 교육 진행 등 17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마서면, 복지 위기가구 발굴 교육 진행 마서면은 지난 18일 마서면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37개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생계 곤란 등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 내 복지자원을 연계해 위기 상황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 사례와 지원 절차, 지역사회 연계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마서면 이장단은 평소에도 마을 내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마서면은 앞으로 이장단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내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복지 위기가구를 지속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초면 지사협, 올해 마지막 반찬지원사업 실시 시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반찬지원사업을 실시하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서천군을 빛낸 10대 사업 선정 발표 등 16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서천군을 빛낸 10대 사업 선정 발표 서천군이 금년도 추진한 각종 사업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서천군을 널리 알린 2025년 서천군을 빛낸 10대 사업을 선정했다. 올해 외부 평가 우수 및 기관 표창 수상, 공모사업 선정 등 눈에 띄는 실적을 보인 24건의 시책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사업을 확정했다. 경제·산업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2년 연속’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 선정(600억 원 확보)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생태가치 실현(430억 원 확보) ▲사계절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도약 춘장대해수욕장 전국 우수해수욕장 선정 ▲투자 르네상스 서해연구소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과 전례 없는 투자유치 사업 등을 통해 서해안권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사업들이다. 안전·보건분야에서는 ▲충남 도내 유일 2년 연속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선정(874억 원 확보) ▲서천군보건소,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2연속 4관왕 달성 ▲장항 상습 침수 해결을 위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647억 원 확보)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성시화운동본부, 2025사랑나눔찬양콘서트 개최 등 16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성시화운동본부, 2025사랑나눔찬양콘서트 개최 - ‘2025 WAKE ME UP 밴드’와 함께 콘서트… 8개 단체에 성금 전달 서천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정진모 목사)는 지난 13일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2025 WAKE ME UP 밴드’와 함께하는 2025사랑나눔찬양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서천사랑장학회 등 8개 단체에 사랑나눔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콘서트는 서천군성시화운동본부 찬양분과위원회(위원장 황공주)가 주관하고,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충남성시화운동본부, 서천군기독교연합회, 서천사랑통합케어센터가 후원 및 협력으로 열렸다. 이날 콘서트는 김기웅 군수, 김경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지역 목회자,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와 성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나삼주 장로(상임부본부장, 기산교회)가 ‘찬양 속에 주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한 시간이 되게 하소서’라고 대표 기도하고, 정진모 목사(본부장, 한산제일교회)의 설교가 이어졌다. 정진모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황길남 대표, 서천읍후원회에 후원금 100만 원 기탁 등 16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황길남 대표, 서천읍후원회에 후원금 100만 원 기탁 ‘실이랑 바늘이랑’의 황길남 대표는 지난 16일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연말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는 이날 황 대표를 ‘좋은이웃사촌’ 제185호로 선정하고 증서를 전달했으며 후원금은 연말연시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황길남 대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어울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지속으로 확산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황 대표는 침선장(바느질로 복식을 만드는 장인) 전승 교육사로 활동하며 민속무형유산 보존과 전시회 개최 등 교육·문화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2025년 서천군민대상’ 교육·문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서천읍, 경로당 안전 점검·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서천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동절기를 앞두고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화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김광선 고리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 기탁 등 15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김광선 고리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 기탁 - 300만 원 상당 기부 답례품은 지역 아동 후원 동참 ㈜고리 김광선 대표가 지난 12일 서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고리는 전북 정읍시에 소재한 합성수지제품 제조회사로, 그동안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김광선 대표는 이번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받은 300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서천군 드림스타트에 전액 기탁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답례품은 드림스타트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광선 대표는 “서천군에 대한 애정으로 기부금뿐만 아니라 답례품까지 의미 있게 사용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서천군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한산면 주민자치회, 대천3동 주민자치회 방문 등 15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한산면 주민자치회, 대천3동 주민자치회 방문 한산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4일 보령시 대천3동 주민자치회를 방문해 주민자치 운영 사례를 공유받고, 분과 중심의 체계적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하는 교류를 진행했다. 한산면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대천3동 김효신 주민자치회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주요 운영 사례를 듣고 의견을 나눴으며, 한산면장도 함께해 주민자치 활성화 방향을 논의하는 등 양 지역 간 소통이 더욱 깊어졌다. 대천3동은 분과별 역할 강화와 자율적 운영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방문단은 분과가 주도하는 기획·실행 구조가 주민 참여 확대와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핵심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이어 예산 운영,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산면 주민자치회는 이번 교류를 토대로 대천3동 분과 운영을 면내 주민자치 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유옥규 한산면 주민자치회장은 “대천3동의 체계적 분과 운영을 직접 보며 많은 배움을 얻었다”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생태원, ‘2025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 등 1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생태원, ‘2025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12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립생태원이 보급형·디지털형·대면형 등 다양한 유형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벽지 및 인구감소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천하고, 기관 및 교육청 등과의 ESG 협업을 바탕으로 수요자 맞춤형 생태교육을 제공하여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특히, 국립생태원은 발달장애인,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태교육 영상과 교재·체험키트를 제작·보급하고 메타버스와 에듀테크 기반의 실시간 온라인 생태교육을 운영하는 등 공간·시간 제약 없이 접근성 높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포용적인 교육기부를 실현함으로써 교육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기관에 재직 중인 박사급 전문인력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여 생태·환경 분야의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 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4일 방청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반면, 지역 정치권의 방관과 무관심한 행보가 씁쓸함을 더해 아쉬움이 큰 사례로 남게 됐다. 서천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손정남)는 이날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겨울에 만나는 따뜻한 울림’이라는 주제로 ‘2025년 제9회 서천 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주회는 ▲핑크빛 ▲보랏빛 ▲게스트 ▲황금빛 등 크게 4가지 단계(Stage)로 구성해 펼쳐졌다. 먼저 핑크빛 단계에서는 ‘함께 손을 잡아요’·‘다섯 글자 예쁜 말’·‘다 잘 될 거야’ 등의 곡이 선보였다. 보랏빛 단계에서는 나혜진·송지아 어린이가 솔로로 참여하는 ‘나는 반딧불’ 곡을 불러 이 자리에 참석한 방청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최지혜 반주자가 편곡한 ‘맥문동 꼬마’와 창작곡인 ‘서천 아리랑’ 공연은 어린이 합창단원들과 방청객들이 하나로 뭉치는 분위기도 연출됐다. 또 게스트 단계에서는 테너 박동일 팝페라 가수와 협연이 이뤄졌으며 마지막으로 황금빛 단계에서는 ‘골든’, ‘카레’ 곡을 불러 한겨울 방청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달 29일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내 고향 서천에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군수는 이날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지역 어린이들과 가진 ‘군수님 서천이 궁금해요’ 토크 콘서트를 통해 “어린이가 ‘내 고향 서천에서 살고 싶다’라고 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 이것이 나의 가장 큰 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어린이들의 아이디어 제안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미래를 바꾸는데 아주 중요한 힘이 된다”라며 “‘정책은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시작된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어린이 군정참여단, 정책 워크숍 등에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오늘 어린이 여러분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이 저에게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고 여러분의 상상력이 서천군의 정책과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되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어린이들의 질문에 대해 어린이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금강하굿둑과 해수 유통에 관한 질문에도 자신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답변을 이어갔다. 그는 “닫혀 있는 물길을 열어 자연의 순환을 되살리는 과정”이라
구암 丘秉大(구병대1858〜1916)선생은 구한말 1906년 2차 홍주의병에 민종식과 함께 참여한 의병장으로 시초면 신곡리 태어났다. 1908년 12월 무주 덕유산을 근거지로 활약했던 의병대장 성준문과 문태수가 있는 장수군 문성동을 찾아가 지은 시이다. <편집자 주> 구암 선생은 장수군 溪北面(계북면) 文城洞(문성동) 골짜기에 있는 정자에서 무더운 여름에 지인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詩(시)를 썼다. 정자가 만들어질 때 처마가 없다시피 한 짧게 만들어진 형태로 뜨거운 태양빛이 비친 모양이다. 그때 푸른 산의 해 그림자가 잠깐 가려주고 있으며 옛날 사람들도 취미가 같으면 함께 즐겼으며 현재도 취미가 같은 지인들하고 함께하니 즐겁다고 하고 있다. 작자는 홀로 술이 취하지 않은 모양이다. 정자가 있는 계곡의 입구는 무성한 숲으로 짙게 그늘이 드리워져 있고 버드나무에는 꾀꼬리가 앉아 있으며 맑게 흐르는 계곡의 물은 맑기만 하다. 또한 물총새와 부평초가 운치를 더해 준다. 웃고 이야기 하며 놀다가 시간을 보낸 후 집으로 늦게 귀가하는 길에 밝은 달과 별빛이 함께 비춰주니 도움을 주고 있지 않는가? 하며 하루의 즐거움을 시로 표현하고 있다. 왜 그곳 文城(문성)
한산모시 중심의 글로벌 천연섬유 박람회 개최로 한산모시의 부흥과 천연섬유 산업 도약을 꾀한다는 서천군의 계획이 발표되었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한산모시는 그 존재 가치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농업유산 18호로 지정되었다. 이에 대한 예산도 14.5억 원을 지원받았다. 사라져갈 위기에 처한 모시 농업을 보전하고 그 가치를 계승하여 장기적이고 안정된 유산으로 관리하자는 목적을 전제하고 있다. 얼마 전 모시 농업 현황을 모니터링을 해 보았다. 확실한 전수 조사를 통한 현황을 알고 싶었다. 유감스럽게도 생산 현장은 모시 그루터기만 남아 있어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향후 5년을 장담할 수 없는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조사 대상은 모시 관련 특정 단체의 조직원 명단과 얼마 전 용역을 통한 충남발전연구원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하였고, 이는 서천군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모시 농업 일반현황이기도 하다. 경작실태, 생산물 현황, 향후 생산활동 가능 여부 등 재배 농가의 현재를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하는 기초로 삼고자 하였다. 조사자료에는 모시 재배 식재 면적이 1만2,000여 평, 재배종사자 70여 명, 재배종사자 평균 연령 85세이며, 품종 구분은 불분명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철새여행’ 후속 ‘겨울 철새 사진전’ 개최 등 1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철새여행’ 후속 ‘겨울 철새 사진전’ 개최 - 기후재난 대응 인식 확산을 위한 사진 30점 공개 서천군은 오는 16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서천 철새 여행’ 이후 철새와의 이야기를 잇는 후속 기획전으로 겨울 철새 사진전을 연다.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서천을 찾는 겨울 철새의 생태와 가치를 조명한 사진 30점이 선보인다. 전시는 서천 철새 여행 탐조 투어에서 다뤘던 ‘철새의 이동’ 주제를 확장해, 기후변화와 이상기후 속에서 서천을 겨울철 서식지로 선택하는 철새들의 생활사와 서식 환경에 집중한다. 금강하구와 서천갯벌, 농경지, 습지 등 주요 월동지를 배경으로 기러기류, 고니류, 오리류 등 대표 겨울 철새의 먹이활동과 휴식, 무리 생활 모습을 담았다. 또한 서천이 겨울 철새의 중요한 쉼터가 되는 이유와 기후재난 속에서 철새와 인간의 공존 방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 영상, 해설 요소를 다양하게 구성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승교 관광진흥과장은 “서천 철새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