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환절기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시기를 맞아, 총사업비 6억 4,750만 원을 투입, 12월 1일부터는 60세 이상 군민까지 무료 접종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확대 조치는 인구 고령화로 대상포진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발병 후 합병증으로 노년기 삶의 질이 크게 저하하고 있어 고령층의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노후 지원,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지만, 접종 비용의 부담으로 접종률이 저조한 실정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기웅 군수는 올해 초 군민과의 대회에서 한 주민이 건의한 무료 접종 확대를 두고 고심 끝에 결정, 이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시행하게 된 것이란게 군의 설명이다. 현재 서천 지역의 60세 이상 접종 대상자는 총 2만5,324명으로 이 중 17,970명이 접종을 완료, 접종률 약 60%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접종자는 7,358명으로 약 40%로 나타났다. 예방접종은 서천군에 주소를 둔 60세 이상 군민 중 기존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 17일 금강하구 해수 유통을 지지,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대상으로 열린 특강을 통해 “해수 유통은 단순한 환경 이슈를 넘어 서천의 경제, 산업 등 미래 성장을 함께 설계하는 과제이고 이는 서천이 제자리를 되찾을 역사적 기회이자 미래 성장의 핵심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그는 “금강하구가 단순한 수질 관리 차원이 아니라 금강하굿둑, 북측도류제, 북방파제가 존재하지 않았던 자연 상태에 가까운 실질적 복원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서천의 미래를 전 공직자들이 함께 힘을 합쳐 열어나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금강하구 부분 유통의 현실적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하구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상시 유통의 타당성과 과학적 검증이 이제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라며 “금강하구가 단순한 수질 관리 차원이 아니라 금강하굿둑, 북측도류제, 북방파제가 존재하지 않았던 자연 상태에 가까운 실질적 복원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환경부의 금강하구 복원 협의체 운영 관련 3가지 사항을 건의했다. 그는 환
제 몸을 뒤집는 강물은 완강했다 찰랑거렸거나 차갑거나 단단했던 밀어를 계곡 밑으로 흘러보낸 지난여름 숲은 초록빛 뿌리의 연서를 바람에 실려 보냈으나 강물은 마침표도 없이 깊어졌다 행과 연의 문장들이 물결을 일으켜 연서는 젤리처럼 부드러워졌고 누군가 던진 돌에 파문의 집을 짓기도 하는 하류의 강물은 짐긴 지퍼의 견고함을 기억하고 싶어 세상에 연서를 뚸워 보내는 것이다 흘러야하고 쓰여 져야 하는 시대의 무성한 물줄기의 물음을 강은 펼쳐 놓았으므로 어둠에 구멍을 뚫은 별들이 쏟아질 때 밤의 시간은 휴식으로 유폐됐을 것 강물은 바다에 이르러 익어갈 것이라고 온 몸으로 다독이는 아침은 윤슬로 수천(水川)의 귀를 열어 강물의 문장을 쓰고 있는 것이다 기억해야할 시대의 낮은 소리를
생명의 탄생을 귀가 빠졌다는 것으로 상징화하는 것은 매우 재미있는 표현이다. 과문한 탓에 다른 나라에서도 같은 표현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 선조들은 출생의 타이밍을 귀가 빠져나온 시점으로 여겼음을 알 수 있다. 출산 과정에서 귀가 빠져나올 무렵은 태아의 신체 대부분이 아직은 모체 안에 있을 때이므로, 따지기 좋아하는 이들은 이를 두고 정확한 기준이 아니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 실제로 요즈음의 법률적 해석에 따르면 모체와 태아가 분리되는 시점을 출생의 시기로 보는 것이 통설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왜 옛사람들은 귀빠짐을 출생으로 간주했을까?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급한 성격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지나친 논리의 비약이다. 오히려 그 반대로, 옛 분들은 우리보다 훨씬 여유롭고 너그러운 사고체계를 가졌기에 귀가 나타나는 것만으로도 생명의 탄생을 인정한 것이 아닐까? 바깥세상의 온갖 소리가 아기에게 전달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 충족되는 순간에, 그 생명을 인격체로 대해주는 넉넉한 마음 씀씀이가 ‘귀빠진 날’이라는 발상에 함축되어 있다. 옛사람의 인본적 사고(思考)는 이에 그치지 않는다. 귀가 빠지기 훨씬 이전, 그러니까 모체가 수태할 때부터 우리 민족은 나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2025 해양바이오 포럼 성료 등 19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25 해양바이오 포럼 성료 - 산‧학‧연 전문가 한자리에,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육성 위한 협력 강화 서천군이 지난 18일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에서 개최한 ‘2025 해양바이오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남 서천의 미래 해양바이오, 미래를 향한 도약!’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해양바이오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해양바이오 정책 동향과 산업 전략, 서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주제 발표는 △순천향대학교 신현웅 교수의 ‘충남 서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기관 간 상호연계 및 지속가능한 발전방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장덕희 박사의 ‘해양바이오 정책 현황 및 향후 정책 동향’ △대상(주) 블루바이오 CIC 전진영 대표의 ‘미세조류 기반 블루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기업 전략’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행사와 연계해 올해 개관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의 연구·생산 장비를 둘러보는 견학 프로그램을 회차별 20명 한정으로 운영했다. 사전 예약에서 정원의 2배가 넘는 인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종천면, 행복한 동행 주민자치 발자취 및 부내복종 축제 성료 등 19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종천면, 행복한 동행 주민자치 발자취 및 부내복종 축제 성료 종천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서천군 복지마을 다목적관에서 ‘행복한 동행 주민자치 발자취 및 부내복종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부 주민총회에서는 2025년도 주민자치회 주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2부 음악회에서는 판굿, 줄타기, 대동놀이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졌으며, 특히 중고제 판소리 명맥을 잇고 있는 박성환 명창의 ‘새타령’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중복 주민자치회장은 “봄에는 요리로 마음을 나누고, 여름에는 판소리의 맥을 잇고, 가을에는 역사와 자연을 함께 걸었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이번 축제가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종천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초면 지사협, 반찬 나눔·안부 확인으로 따뜻한 겨울 만들기 시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최근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취약계층의 안전과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지능형 로봇 경진대회 성료 등 2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지능형 로봇 경진대회 성료 서천군 관내 초등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지능형 로봇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 지능형 로봇 경진대회(로보챌린지)’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청소년 총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10월 11일(토)에 시작하여 11월 15일(토) 최종 경진대회를 끝으로 5회차 과정을 마쳤다. 참가 학생들은 총 5회기에 걸쳐 로봇 코딩 및 설계 능력을 단계적으로 쌓았다. 1~2회기 (10월 11일, 18일): 오리엔테이션과 코딩 실습 기초 교육을 통해 로봇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3~4회기 (11월 1일, 8일): 심화 교육을 거치며 로봇의 작동 원리와 복잡한 코딩 능력을 향상시켰다. 교육에는 카미봇파이와 큐브로이드 교구가 사용되었다. 학생들은 이를 활용하여 로봇 제작과 코딩 논리를 직접 체험하였다. 최종 로봇 경진대회(5회기)는 지난 15일에 개최되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그동안 배운 지식을 총동원하여 독창적인 로봇 설계와 코딩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2차 실무협의 등 19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2차 실무협의 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7 대회의실에서 지난달 30일에 개최한 실무단 협의회에 이어 2차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날은 지난번에 처음 수립한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전문가 수준의 실무단들이 의견을 수렴, 취합하여 좀 더 발전된 서천 주요 업무 추진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는 시간이었다. 이 날 집중적으로 실무단들이 협의한 내용은 2025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과 비교하여 2026년도에 변화된 중점과제와 이를 서천의 특색에 맞게 반영한 상황 및 수정할 부분에 대한 집중 토의가 이뤄졌다. 팀별로 충남 주요 업무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작성한 자료는 2026년도에 추진할 중요한 방향을 제시했다. 실무단들이 중점 수정사항으로 본 것은 서천 주요업무 추진계획의 슬림화를 위해 반복적으로 기재된 사항의 정정, 추가사업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기입되도록 안내했다. 특히, 업무별 추진과제에서 내용의 구체화, 중복된 내용 삭제, 신규사업에 대한 추진의지 등에 컨설팅했다. 교육지원청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문헌사색원 조성사업 준공식 개최 등 20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문헌사색원 조성사업 준공식 개최 - 문헌서원 기반 교육·체험 인프라 확충으로 유교문화 관광거점 도약 서천군은 지난 19일 문헌사색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한산이씨 대종회 종중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헌사색원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1단계 사업을 통해 유교문화 교육·체험·전시공간인 목은수련관과 이개충의관이 신축됐으며, 2단계에서는 전통 한옥을 체험할 수 있는 한옥숙박동이 완공됐다. 이를 통해 서천군은 유교문화 확산과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반을 갖추며, 충남 서부권역을 대표하는 유교문화 관광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김기웅 군수는 “문헌사색원 조성사업은 유교문화와 전통을 보존하고, 교육·체험을 통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청소년문화센터 XC팀, 도지사기 경연대회서 3등 입상 등 1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청소년문화센터 XC팀, 도지사기 경연대회서 3등 입상 서천군 청소년문화센터 꿈.열린무대 스트릿댄스팀인 XC팀이 지난 15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25회 충남도지사기 경연대회에 서천군 대표로 출전하여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이 대회는 경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XC팀은 건강체조, 방송 K-POP 댄스, 창작댄스, 힙합 및 스트릿댄스 등으로 구성된 경연 2부 중 스트릿댄스 중등부에 참가했다. 당일 XC팀은 불가피하게 1명이 빠진 6명의 단원으로 무대에 올라, 평소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큰 무대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서천군 대표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하면서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경연을 마친 XC팀의 한 청소년은 소감을 통해 “이렇게 큰 규모의 대회에 서천군 대표로 참가한 것이 매우 신기하고 귀한 경험이었다”라며, “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읍, ‘보랏빛 정원도시 장항 만들기’ 잰걸음 등 20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장항읍, ‘보랏빛 정원도시 장항 만들기’ 잰걸음 장항읍이 ‘보랏빛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전문가 합동 TF팀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읍은 19일 오후 2시 장항읍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대표와 행정기관, 분야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랏빛 정원도시 장항 조성 민·관·전 합동 TF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장항국가습지복원사업(총사업비 685억원, 2025~2029)과 송림자연휴양림 맥문동 축제의 배후도시인 장항읍의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보랏빛 정원도시 장항’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6년 도민참여·주민참여 예산사업 확정을 앞두고 주민·행정·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해 사업 방향과 추진 일정, 주민 참여 방식 등을 논의하며 효율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이날 회의에는 정영면 장항읍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각 분과위원장, 전종석 읍장과 장항읍 관계자, 군 관광진흥과·산림공원과 관계자, 김현규 박사 등 전문가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서천문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하반기 교무업무지원팀 연수 개최 등 20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하반기 교무업무지원팀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9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무업무지원팀을 대상으로 하반기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된 것으로, ‘민주적 업무분장 사례 공유와 적용 방안’을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업무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연수에서는 ▲학교업무 흐름 이해 ▲민주적 업무분장의 기본 방향 설정 절차 ▲의견 수렴과 인사관리규정 정비 방법 ▲업무 난이도·지속성 분석을 통한 업무분장 기준 마련 등 실제 사례가 공유되었다. 특히 구글시트·하이클래스·AI 기반 도구 활용 등 업무 방식 개선 사례와 업무경감 효과가 높은 실천 사례가 소개되어 참여 교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오황균 교육장은 “학교 업무는 단순히 행정이 아니라 교육이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중요한 일”이라며 “교무업무지원팀이 민주적 업무 분장과 협력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전문성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교업무최적화를 위한다양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화관광재단, 김서안&장선호 듀오콘서트 28일 개최등 2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문화관광재단, 김서안&장선호 듀오콘서트 28일 개최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기벌포복합문화센터에서 2025 청년공연예술페스타 ‘문화가 있는 날 IN 서천’의 일환으로 ‘김서안 & 장선호 듀오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충남 RISE 센터가 주관하는 RISE 지역 연계 ·협업 지원사업과 협력하여, 지역 청년 보컬 예술인의 창작 활동 기회 확대와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되었다. ‘청년, 추억을 노래하다’주제로, 70~80년대 포크·발라드·올드 팝 등 당대 명곡을 라이브 악단 반주에 맞춰 시대 감성에 걸맞게 재해석하여 지역민은 물론 관객들이 과거의 노래를 통해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김서안은 2013년부터 개인 활동을 시작해 밴드의 메인 보컬로 활약하며, 가요·재즈·트로트·K-Pop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아티스트이며, 장선호는 지역 축제와 행사 무대 경험이 풍부하고, 다수 가요제 수상 및 방송 출연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서천문화관광재단 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기산면, ‘동행 쇼핑 함께여서 괜찮은 하루’ 사업 성료 등 24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기산면, ‘동행 쇼핑 함께여서 괜찮은 하루’ 사업 성료 기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부터 추진해온 특화사업 ‘동행 쇼핑 함께여서 괜찮은 하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고립 위험 대상자 10명을 선정해 장보기 동행을 지원한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생활지원이 아닌 관계 회복 중심의 복지 모델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원하는 물건을 직접 고르며 오랜만에 기쁨을 느꼈다”, “함께 장을 보는 시간이 이렇게 즐거운 줄 몰랐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오랜 기간 소원했던 가족이 함께 마트를 찾은 사례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남긴 장면들도 이어졌다. 협의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상 속에서 동행과 대화가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춘희 민간위원장은 “작은 장보기 동행이 누군가에게는 세상과 다시 연결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살피는 따뜻한 기산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산면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2025 서천 철새여행’, 29~30일 조류생태전시관 일원서 개최 등 21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2025 서천 철새여행’, 29~30일 조류생태전시관 일원서 개최 겨울의 서천은 유난히 고요하지만, 그 속에서는 수많은 생명이 움직인다. 긴 여정을 마치고 돌아온 철새들이 금강하굿둑과 장항갯벌, 유부도 일대에 차례로 도착하며 서천의 겨울 하늘이 다시 생명으로 가득 찬다. 서천군과 서천군철새여행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 서천 철새여행’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 일원에서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특히 시민 참여형 이벤트인 ‘철새도래지 도장깨기’가 동시에 운영되며 지역 전역의 철새 명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2시 진행되며, 탐조 투어는 29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30분, 30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0분에 각각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체험 부스, 마술공연, 풍선아트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서천의 겨울을 대표하는 큰고니와 가창오리의 비행 장관은 이번 축제의 핵심 볼거리다. 수천 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