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80세 이상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 이용 시 지원하는 ‘보건 택시’ 운영사업 시행을 놓고 군 집행부와 군의회의 온도 차이를 보이면서 이번 회기에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로 인해 80세 이상 의료기관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건강 약자들이 단순한 교통편의가 아닌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필수 의료 이동 지원정책에 급제동이 되는 것이 아닌지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군은 공중보건의 인력이 정원 10명 중 3명으로 급감한 상황을 접하면서 의료 접근성 저하를 보완하기 위한 대안으로 ‘보건 택시’ 제도를 도입해 의료공백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 이에 군은 지난달 27일 열린 제337회 정례회를 통해 ‘서천군 건강약자 의료지원을 위한 보건 택시 운영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출했다. 군의회는 지난달 28일 입법정책위원회를 열고 군이 제출한 ‘서천군 건강약자 의료지원을 위한 보건 택시 운영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심의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군의회와 군 집행부의 서로 다른 의견으로 온도차를 보이기 시작했다. 군의회는 조례안 지원 대상, 운영방식, 예산 관리 등 일부 항목이 미흡하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유부도 갯벌의 자연 물길 회복을 위한 해수 순환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신상애)가 지난 8일 장항 기벌포복합문화센터에서 ‘군산항 유부도 앞 북측도류제 해수 순환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북측도류제 설치 이후 가속화된 토사 퇴적과 갯벌 생태 변화, 어업 생산 감소 등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유부도 갯벌의 자연 물길 회복을 위한 해수 순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천군민과 어업인, 시민단체, 환경·수산 전문가, 행정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1996년 건설된 군산항 유부도 앞 북측도류제는 군산항 정온 수역 확보를 위해 설치된 대형 인공구조물이다. 하지만, 도류제로 물 흐름이 제한되면서 장항항과 서천 연안의 토사 퇴적, 갯벌 지형 변화, 저서생물 감소, 김 양식의 황백화 등 어업 피해가 지속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유부도 갯벌이 포함된 서천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핵심 지역으로, 생태 보전과 관리의 중요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날 개회사를 맡은 박근춘 서천군 지속가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전익현 도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6일 내년도에 치러지는 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전 의원은 이날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사람이 더 행복한 도시, 서천’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분야별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광화문에서 시작된 빛의 혁명의 완성”이라며 “민주주의와 민생 우선이라는 시대적 소명으로 군민이 더 행복한 서천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기업 유치 중심의 경제 활성화 공식을 버리고, 농어촌 기본소득 실현 및 바이오 및 AI 산업 등 첨단 산업을 통한 미래 비전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서천형 경제모델 전환 등을 선포했다. 교육과 복지 분야에서는 ‘어르신 요양 걱정 없는 서천’과 서천의 자연, 문화, 마을 자원을 교육과정에 통합하는 지속 가능한 서천형 교육정책을 제안했다. 또 ‘행복택시’ 운영과 기후위기 극복 및 에너지 대전환 공약도 발표했으며 상식적이고 공정한 행정을 위해 군수실을 1층 민원실 인근으로 옮기고 투명한 유리로 교체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의원은 “겸손하지만, 공정하고 치열하게 경선에 임하겠다”라며 “군민이 원하는 능력 있는 행정
사색은 자신과 세상의 너른 품을 헤아리는 독수리의 눈이요, 내면의 심연과 사물 뒤편을 들여다보는 현미경이다. 그로써 삶의 뿌리와 세상의 본질을 캐내는 지혜의 곡괭이다. 사색의 물길을 따라가다 보면, 복잡하게 얽힌 생각과 경험의 겹겹을 뚫고 들어가, 혼돈 속에 숨겨진 진실과 의미의 씨앗을 발견하게 된다. 사색은 물음표 하나에서 시작된다. 만약 사색이 숨겨진 보물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라면, 질문은 어둠을 밝히는 나침반이자 새벽 별과 같다. 질문이 없는 길은 눈 가린 아이처럼 제자리를 맴돌거나 엉뚱한 들판을 헤매게 만든다. 질문만이 사색이 나아갈 길을 밝히고, 닫힌 문을 여는 열쇠가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다. 호기심은 그 자체로 살아 숨 쉬는 존재의 이유이다. 하나의 답이 잠시 갈증을 달래줄지라도, 그 답의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선 또 다른 물음이 필요하다. 그래서 물음의 꼬리가 다시 물음을 낳아 조금씩 진리에 다가가는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은, 마치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을 찾아가는 발걸음처럼 조심스럽고 끈질기다. 사색은 이성의 정원에서 피어나는 대화이면서도, 동시에 직관의 샘에서 솟아나는 감성의 영역이다. 사색의 경험이 쌓일수록 직관
흙은 늘 낮은 데서 먼저 누워 세상의 무게를 견딘다 말보다 깊고, 슬픔보다 먼저 젖는다 우리가 걷는 땅 아래엔 말 없이 흘러내리는 울음이 있다 한 번도 닿지 못한 뿌리들이 조용히 엇갈려 스며든다 분단이라는 말은 누군가의 입술에서 나왔지만 그 여운은 흙 깊은 곳에 스며 강물의 길을 바꾸고 지붕들은 같은 하늘 아래 서로 다른 쪽으로 기울었다 내 시선은, 가장 낮은 틈에 머문다 가장 깊이 파인 골짜기에서 먼저 피어나는 꽃을 철조망이 휘어진 자리마다 돌틈을 비집고 올라오는 순한 생명을 흙은 늘 누구의 선도 기억하지 않는다 비는 구분 없이 젖게 하고 바람은 어느 쪽에도 머물지 않는다 통일은 지도 위에서 이뤄지는 약속이 아니라 흙이 매일 보여주는 일처럼 서로 스며들고, 엉기며 어디서부터였는지 잊히는 일이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화양초 6학년, ‘유퀴즈온더폭력’으로 교육부장관상 수상 등 24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화양초 6학년, ‘유퀴즈온더폭력’으로 교육부장관상 수상 화양초등학교(교장 이근용) 6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학교폭력 예방 영상 ‘유퀴즈온더폭력’이 교육부 주최 ‘2025년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학생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하고, 현장의 우수한 실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국 유수의 학교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양초 6학년 학생들은 독창적인 기획력과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으로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영상 제작은 6학년 학생 전원이 기획, 시나리오 작성, 촬영, 편집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학생들은 영상 제작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며 스스로 학교폭력 예방의 주체가 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짜고 영상을 만들면서 학교폭력이 얼마나 위험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라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내년도 국·도비 7,526억 원 투자… 올해 比 750억 원 증가 등 2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26년 국·도비 7,526억 원 투자… 올해 比 750억 원 증가 - 국립 해양바이오산업진흥원설립 등 핵심사업 2,783억 원 확보… 올해 比 1,206억 원↑ 서천군이 내년도 국·도비 예산이 올해 대비 750억 원이 증가한 총 7,526억 원이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 핵심 현안 추진을 위한 국립해양바이오산업진흥원 설립 등 핵심사업 66개 사업에 2,783억 원이 반영돼 올해보다 1,206억 원 늘었다. 기초연금 등을 포함한 일반사업은 456억 원이 줄어든 654개 사업, 4,743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24년 호우피해 복구 예산 가운데 2025년에 확보됐던 537억 원이 완료된 데 따른 감소다. 군은 2026년 국·도비 확보 목표를 총 720개 사업, 8,890억 원으로 설정하고 핵심사업 15개 사업 4,207억 원과 일반사업 51개 사업 4,683억 원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연초부터 국·도비 확보 책임관제를 운영하고, 국회의원과 도의원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면사랑후원회, ‘우리 이웃 돌(아)봄 사업’ 호응 등 24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서면사랑후원회, ‘우리 이웃 돌(아)봄 사업’ 호응 서면사랑후원회가 주관하고 신서천발전본부가 후원하는 ‘2025년 우리 이웃 돌(아)봄 사업’이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추진되며, 서면 지역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50명을 대상으로 돌봄관리사 10명이 주 1회 직접 방문해 안부 확인과 말벗 서비스, 생필품 전달, 필요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독사 위기 어르신 구조, 응급상황 시 신속한 119 신고로 생명 구조, 주거 취약 가구의 긴급 집수리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 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정서적 돌봄과 공공서비스 연계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민 서면사랑후원회 회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이 많은 지역 특성상 관심과 돌봄이 절실하다”라며 “당장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는 없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이 어르신들의 삶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이웃 돌(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 바르게살기운동, 장학회에 200만 원 기탁 등 2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 바르게살기운동, 장학회에 200만 원 기탁 바르게살기운동 서천군협의회는 지난 23일 서천사랑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이웃 사랑과 공동체 의식 확산을 목표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협의회의 뜻을 담아 마련됐으며, 지역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 속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기탁된 장학금은 관내 학생들의 교육 지원과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산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운동”이라며 “이번 장학금 기탁이 지역 학생들에게 희망과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모 이사장은 “지역 사회의 올바른 가치 확산을 위해 앞장서 온 협의회의 뜻깊은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서천군협의회는 기초질서 확립과 나눔 봉사, 이웃 사랑 실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청춘드림영농조합 공동방제단, 성금 200만 원 기탁 등 2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청춘드림영농조합 공동방제단, 성금 200만 원 기탁 청춘드림영농조합법인 병해충공동방제단(단장 차종원)은 지난 26일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고 싶다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차종원 단장은 “누구보다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를 전하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된 성금은 서천군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속가능지역센터, 화양연화복지센터 프로그램 성료 서천군 지속가능지역재단은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 ‘화양연화복지센터 문화·체육 강좌 프로그램 운영사업’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양연화복지센터 시설 운영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고자 마련하였으며, 한 해 동안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성과를 이뤘다. 화양면은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여 상반기 10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해양생물자원관, 서천서 미기록 미세조류 발견 등 26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해양생물자원관, 서천서 미기록 미세조류 발견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이하 자원관)은 지난 26일 서천 연안에서 국내 최초로 확인된 해양 미세조류 ‘미크로나스테스 호모스페라 MHSC24’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미크로나스테스 호모스페라는 단백질과 색소 생산 능력이 뛰어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높은 미세조류다. 세포 크기가 약 3마이크로미터(µm)로 매우 작고 생장 단계에 따라 형태가 달라 정확한 분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주로 담수에 서식하는 종이 바다에서 확인됐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크다. 김현태 관장은 “이번 연구는 국내 연안에서 처음 확인된 미세조류를 과학적으로 규명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해양 생물자원 발굴과 체계적인 확보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도시재생 re-design 포럼 열려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은 충남대 인문사회융합양성단은 지난 23일 서천군 문헌서원 세미나실에서 서천군 도시재생 re-disign 포럼을 진행하였다. 이번 포럼에 앞서 서천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기산솔바람후원회, 이웃 반찬 전달로 올 봉사 마무리 등 29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기산솔바람후원회, 이웃 반찬 전달로 올 봉사 마무리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는 지난 26일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음식을 전달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지역 내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자들은 추운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마음까지 따뜻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정성 어린 음식을 준비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선옥 회장은 “올 한 해 동안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천서부수협 김양식협의회, 성금 100만 원 기탁 서천서부수협 김양식협의회는 지난 26일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서면사랑후원회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함께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2026년 예산 7,447억 원 확정 등 29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26년 예산 7,447억 원 확정 - 미래 먹거리·재난 대응·주민복지 중심 군정 추진 충남 서천군의 2026년도 예산 7,447억 원이 지난 22일 군의회를 통과하며 내년도 주요 투자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아울러 국회의 정부 예산안 의결로 서천군에 투입될 국·도비 규모도 윤곽을 드러내면서, 분야별 재정 운용 방향이 구체화됐다. 이에 군은 새해 예산을 기반으로 지역 발전과 군민 생활 안정에 직결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군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성장 산업 육성 ▲기후변화 및 재난에 대비한 안전 강화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민복지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배분했다. 먼저,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는 해양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지역 전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투자를 확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립 해양바이오 산업진흥원 건립(2억)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플랜트 건립(10억)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20억) 등으로 관련 국비가 대거 확보됐다. 이외에도 해양생태·기후변화 대응과 연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기산초, 학부모회·학생회 함께 알뜰장터 수익금 기부 등 29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기산초, 학부모회·학생회 함께 알뜰장터 수익금 기부 기산초등학교(교장 이재천)는 지난 24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울림관에서 학부모회와 학생회가 함께하는 연말 알뜰장터 행사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4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학생·학부모·졸업생이 함께 어우러진 뜻깊은 나눔의 장이 되었다. 이번 알뜰장터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판매하였다. 행사로 모인 수익금은 전액 솔바람 후원회에 전달되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기산초등학교 졸업생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판매 보조와 정리 활동 등 일손을 거들며 따뜻한 선후배 정을 나누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세대를 잇는 참여는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학생회를 대표해 인터뷰에 응한 학생회장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직접 준비한 물건을 팔아 좋은 곳에 기부할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우리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특별하게 느껴졌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성장지원 MOU 등 26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성장지원 MOU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24일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관장 김묘왕)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연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교육과 지역 청소년 전문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지속적인 성장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천군 청소년 한 명 한 명을 소중한 지역 인재로 인식하고, 이들의 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특히 방과 후 돌봄과 저녁 식사, 저녁 이후 교육활동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중학교 학생들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학교 안팎의 교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에 재학 중이지 않은 학교 밖 청소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지역 내 모든 청소년이 안전하고 지속적인 성장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오황균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 청소년 전문 기관이 함께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