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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주민 갈라치기’ 해답 없나…군청 앞 부사호 태양광 발전소 반대 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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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6일 충남 서천군청 앞에서는 부사호 태양광 발전소 건립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모여 집회를 열었습니다.


주민들은 집회를 통해 평화로운 마을에 지역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며 토로했는데요.


현장을 방문한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충남 보령·서천 지역위원장 역시 주민 갈등을 부추기는 현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6일 충남 서천군청 앞에서 부사호 수상 태양광 발전소 건립에 반대하는 서천군과 보령시 주민들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주민들은 부사호를 오염시키며 자신들의 이익 챙기기에 급급하다며 한국농어촌공사를 비롯한 관련 업체 등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이 부사호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평화로운 마을에 지역갈등을 초래하고 있다며 토로했습니다.


현장을 방문한 나소열 보령·서천 지역위원장 역시 주민들의 상황에 공감했습니다.


나소열 지역위원장은 “‘하느냐 마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는 것”이라며 주민들의 갈등을 부추기는 현 상황에 대한 군의 적절한 대처를 촉구했습니다.


이날 집회 도중 부사호 수상 태양광 저지 대책위 관계자들은 군수실을 방문해 김기웅 군수와의 면담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책위 관계자들은 서면 부사호 수상 태양광 설치 반대한다는 주민들의 뜻을 전달했고 이에 김기웅 군수는 “부사호 태양광 발전 허가와 관련해 당초 기조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태양광 건설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해결에 진척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서천군은 부사호 수상 태양광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찬·반 입장을 종합해 이달 중 서천군의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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