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지역신문공동취재단 = 막힌 금강하구의 생태계 복원을 위한 ‘해수 유통’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서천군과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신상애)는 지난 12일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금강하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닫힌 금강하구에 대한 지속가능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좌장은 최진하 전 충남보건환경연구원장이 맡았으며, 윤종주 충남연구원 박사와 박진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가 각각 금강하구 생태복원 방향과 해수 순환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패널로는 유재영 서천군 부군수, 허재영 국가하구생태복원 전국회의 상임고문, 남대진 군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김종주 전북수산산업연합회 회장, 유진수 금강유역환경회의 사무처장 등이 참여해 지역, 환경, 수산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공유했다. 신상애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금강의 미래를 그려 나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민·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기웅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금강하구의 현안에 대해 “환경 앞에서 지역 경계나 정치적 이해는 의미 없다”라며 “퇴적물 증가, 항로 축
지난 6월 6일, 한 언론사의 보도를 통해 참으로 가슴 아픈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청양에서 다수의 고등학생들이 동갑내기 남학생을 상대로 수년간 지속적인 신체폭력, 금품갈취, 성적 학대 등을 가했다는 것입니다. 피해 학생은 가해 학생들에게 중학생 때부터 지난 4년 동안 폭행, 식칼위협, 청테이프 포박, 성추행, 강제삭발, 천만원 가량의 금품갈취 등 같은 또래 고등학생이 벌인 일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심각한 인권유린을 당해왔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피해 학생의 가족이 지난달 11일 학교에 이를 알리며 가해 학생과 즉각 분리조치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이유인지 학교는 “수학여행을 다녀와서 조치하겠다”며 수학여행을 강행하였습니다. 이에 피해 학생은 가해 학생과 함께 수학여행을 갔으며 수학여행 중에도 가해 학생 가운데 한 명에게 위협적인 문자를 받는 등 미리 방지할 수 있었던 추가적인 정신적 피해를 입었습니다. 더욱 납득하기 어려운 점은 학교 측은 수학여행 이후에도 해당 학생들을 즉각 분리하거나 신고하지 않는 등 아무런 조치를 행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결국 피해 학생의 가족이 직접 학교폭력신고센터에 신고하면서 해당 교육지원청이 사건을 인지하게 되었습
어느 시기를 지나면서, 대외적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류의 말을 내뱉으면서 겸연쩍어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부모가 아이를 키우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막상 키우는 과정에 들어서면, 오히려 아이가 부모를 키우는 순간들을 곧잘 마주하게 되는 탓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아이가 나를 부모로 키워내는 것이 아닐까 궁리하기도 하였습니다. 궁리를 뭉쳐 간결하게 펼쳐 보이면, ‘부모와 자식은 각각 자식과 부모를 키워냄으로써 비로소 궁극의 가족을 이루어내는 것’ 정도로 나타날 것입니다. 저는 딸과 함께 커가면서 무수히 많이, 그토록 자주, 어이없게 넘어지곤 합니다. 하지 말라고 짜증 내며 무릎이 까지기도 하고, 서두르라고 채근하며 삐끗하기도 하고, 딸의 이름을 호되게 외치며 턱이 깨지기도 하고, 서럽게 어깨를 들썩이면서도 소리 내지 않는 딸의 모습에 가슴이 해어지기도 합니다. 그렇게 생긴 상처에 묻은(어쩌면 상처에 묻힌) 티끌을 털어내는 방법 중 하나는 오로지 딸을 위해 달콤한 디저트를 만드는 것입니다. 사죄하는 마음으로 가장 달콤한 것을 떠올리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장 정성껏 달콤한 것을 만듭니다. 마치 고해성사를 요리로 대신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네가 좋아하는 푸
혹여 나, 다음 생이 있거든 그제엔 붉은 꽃이게 하소서 잎새마다 번지는 뜨거운 속내 엿보일까 염려하지 않게 하소서 혹여, 그대 다음 생이 있거든 봄햇살 등에 지고 바람으로 오소서 오시는 길, 돌담 너머로 하얀 동백 보이거든 붉지 않다하여 못 본 체 마시고 여섯 줄기 바람 일으켜 깨우고 가소서 그대와 나 혹여, 같은 생에 나거든 꽃처럼 바람처럼 일렁이게 하소서 차마 내쉬지 못한 오랜 숨숙임 오롯이 일어나 그대 바람 머문 곳에 피 터진 잎 띄워 화답케 하소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개최 등 20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개최 - 건강한 치아! 건강한 100세까지 서천군은 지난 19일 서천군치매안심센터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6월 9일에 지정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라는 슬로건 아래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건강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 및 건치선발대회 시상식, 구강건강 슬로건 퍼포먼스, 특별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치면세균막 관찰, 구강위생용품 전시 등 구강 체험관을 비롯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 홍보, 치매 OX퀴즈,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건강생활 실천 방법 안내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군민의 구강건강 실천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공업고, 몽골 청소년과 AI 교육 교류 등 20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장항공업고, 몽골 청소년과 AI 교육 교류 -고교 직업교육도 이제는 K-직업교육의 우수성 알려 장항공업고등학교(교장 곽경훈)는 지난 19일 목요일에 몽골 청소년 참가자 21명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교육과정 및 체험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서천교육지원청이 마련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5 한국-몽골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우수한 직업교육을 세계에 알리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신장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체험활동은 장항공업고에 편성된 미래 첨단학과로서 AI 및 IoT 관련 학과 체험에 초점을 맞추었다. 몽골 청소년들은 로봇청소기 키트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여 인공지능 기술의 기초와 기계요소 공작을 직접 경험하였다. 이번 활동을 통해 몽골 청소년들은 한국 직업교육의 실질적인 면모를 보고, AI 기술이 적용된 실제 제품을 만들어보면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지도에 참여한 장항공업고 교사는 “이번 교류 활동이 몽골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선진 직업교육을 소개하고, 미래 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생태원, ‘람사르데이’ 행사 개최·‘플로깅 캠페인’ 전개 등 2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생태원, ‘람사르데이’ 행사 개최·‘플로깅 캠페인’ 전개 국립생태원은 습지센터가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 함께 지난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람사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람사르 데이’는 습지보전에 대한 국제협약인 람사르협약을 대중에게 알리고 습지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기아타이거즈구단과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매년 개최해 온 행사다. 2021년부터 매년 이 행사에 동참하고 있는 국립생태원 습지센터는 이날 현장에서 프로야구경기 입장객을 대상으로 습지 보전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포했다. 또한 경기 중 중간 휴식 시간에는 람사르습지 등록을 추진 중인 광주 장록습지와 관련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습지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국립생태원과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는 습지의 중요성과 습지보호지역 보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습지 보전 사업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생태원 습지센터는 ‘세계 환경의 날(6.5)’을 기념해 지난 6월 12일에 습지센터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면 영신식품, 나눔의 꽃 제10호 선정 등 20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서면 영신식품, 나눔의 꽃 제10호 선정 - 사랑나눔 물품 후원 10년째 이어가 서면에 위치한 영신식품(대표 이중우)이 올해로 10년째 사랑나눔 물품 후원을 이어가며, ‘서면 나눔의 꽃’ 제10호로 선정됐다. 영신식품은 2016년부터 매달 10만 원 상당의 도시락김 등 식품을 후원해왔으며, 해당 물품은 (사)서면사랑후원회가 운영하는 ‘동백이네 물품나눔’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되고 있다. 이중우 대표는 “어느새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사실에 감회가 새롭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함께 해 온 인연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면 나눔의 꽃’은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감사를 전하는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협력 나눔 프로그램이다. ◇장항읍, 도심 침수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간담회 개최 장항읍은 지난 19일 장항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마을이장, 경찰, 소방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시각 예술가 모집 등 19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시각 예술가 모집 서천군이 오는 7월 7일까지 ‘판교 현암마을: 시간이 멈춘 마을’ 기획전시에 참여할 시각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폐산업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등록문화재로 재탄생한 공간을 전시장으로 활용해 시각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고, 예술가에게는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간과 작가(기획자)를 매칭하여 독특한 역사적 장소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는 오는 8월 1일부터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 일대인 장미사진관, 삼화정미소, 촌닭집 등 등록문화재 공간에서 전시를 진행하게 된다. 전시는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적 사유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분야는 회화, 설치조각, 사진, 영상 등 시각예술 전 분야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가는 주관사 예술곁에 인스타그램(@nearbyarts_official)을 통해 공모 신청서 양식과 전시 공간 도면 등 세부 사항을 확인한 후, 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도서관, 서도초 저학년 대상 진로독서 아카데미 진행 등 19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서천도서관, 서도초 저학년 대상 진로독서 아카데미 진행 서천도서관(관장 류미정)은 지난 17일 서도초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독서 아카데미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진로독서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상반기 네 번째 순서로 마련되었으며 ‘모모와토토’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수상한 김슬기 작가를 초청하였다. 김슬기 작가는 ‘이렇게 다르지만 우리는 친구’라는 주제로 1인 공연극을 하며 그림책 등장인물들의 우정과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학생들과 활발한 대화를 나누었다. 학교 관계자는 “1~2학년 눈높이에 맞추어 캐릭터를 생활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고, 학생들이 작가님을 ‘천재 같다’, ‘아이디어가 좋다’, ‘상상력이 풍부하다’고 말하며 존경심을 갖게 되었고,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로독서 아카데미’는 그림책, 그래피티 아티스트, 일러스트레이터 등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직업 경험과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관련 체험활동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기벌포 복합문화센터서 26일 한여름 밤의 클래식 공연 열려 등 1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기벌포 복합문화센터서 26일 한여름 밤의 클래식 공연 열려 - 서천문화관광재단, ‘문화가 있는 날 in 서천–쳄발로&바이올린의 환희’ 공연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기벌포 복합문화센터에서 ‘문화가 있는 날 in 서천 – 쳄발로 & 바이올린의 환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하우스콘서트’ 형식으로, 관객과 연주자가 무대 위에서 함께 호흡하는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국내 최정상급의 전문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무대에는 쳄발리스트 이경은, 바이올리니스트 최소영, 그리고 현악 5중주 앙상블 ‘네오스트링스(NeoStrings)’가 출연한다. 비발디의 대표작 <사계> 중 ‘여름’과 ‘겨울’, 헨델의 쳄발로 협주곡, 파헬벨의 캐논, 영화 <가을의 전설> OST 등, 바로크 음악부터 영화 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가 해설과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문옥대 서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잘 모르는 분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작품 해설과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한산면, ‘숨은 자원 찾기’ 행사 개최 등 19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한산면, ‘숨은 자원 찾기’ 행사 개최 – 새마을회와 함께 폐자원 수거로 자원순환 실천 한산면은 지난 18일 옛 성실중학교 운동장에서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산면사무소와 새마을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장단과 공무원,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해 고철, 폐비닐, 비닐포대 등 다양한 폐자원을 직접 수거하며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실천했다. 박옥분 부녀회장은 “마을 환경을 가꾸는 활동은 단순한 정화 작업을 넘어 이웃 간 협력과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한산면을 위해 꾸준히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영정 한산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산면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 주도의 자원순환 문화가 일상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종천면지사협,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나눔사업 실시 종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희망종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입주기업 재투자 통해 ‘투자 선순환 체계’ 가속화 등 18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입주기업 재투자 통해 ‘투자 선순환 체계’ 가속화 - 100억 원 규모 충남도 합동투자협약 체결… 장항국가생태산단 활성화 기대 서천군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재투자를 이끌어내며 투자 선순환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2분기 충청남도 합동 투자협약식’에서 식품 제조기업 ㈜해성푸드원과 총 1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재영 부군수와 김태흠 충남도지사, 금석헌 ㈜해성푸드원 대표를 비롯해 도내 10개 시군, 29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해성푸드원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가금류 가공품과 프라이드 스낵류 등 다양한 육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식품업체들과의 안정적인 B2B 유통망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성푸드원은 2027년까지 기존 공장 인근 부지 9,358㎡에 100억 원을 투자해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3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도초, ‘모모와 토토’ 저자 김슬기 작가와의 만남 행사 등 18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서도초, ‘모모와 토토’ 저자 김슬기 작가와의 만남 행사 - 진로독서 아카데미, ‘모모와 토토’ 저자 김슬기 작가 초청 서도초등학교(교장 김미애)는 지난 17일 모모와 토토 김슬기 작가를 초청하여 1~2학년 대상으로 ‘이렇게 다르지만 우리는 친구’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작가의 그림책 ‘모모와 토토’의 캐릭터 인형을 통해 직접 공연하는 ▲1인 테이블 인형극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작가가 되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인형극은 모모와 토토의 줄거리로 모모와 토토 둘의 갈등과 관계 맺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감정을 표현하는 법,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 그리고 친구 관계에서 갈등을 따뜻하게 풀어내는 지혜를 전했다. 또 단순하게 보이는 그림책 그림들이 사실 리놀륨을 사용한 판화 기법으로 원화의 아름다운 색채를 돋보이게 하고자 작가의 의도로 판의 압력에 따라 페이지 마다 색체의 진하기가 조금 다를 수 있음에 대한 책에 대한 소소한 정보도 제공했다. 작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 성황리 마무리 등 18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 성황리 마무리 서천군이 주최하고 (재)서천문화관광재단과 한산모시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산모시, 시간을 짜서 역사를 빚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문화제는 대한민국 유일의 전통섬유축제로 한산모시의 전통 계승과 활용 가치를 알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년대비 쉼터 및 차양막 등 관람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행사 기간 발생한 우천과 더위에도 불구하고 개막식과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가 원활하게 운영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저산팔읍 길쌈놀이 ▲한산모시학교 체험 ▲모시패션쇼 ▲전통 줄타기 ▲화필 시연 및 도자기 합동 전시 등 공연과 체험, 전시가 어우러져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에게 이목을 끌었다. 또한 전통섬유 교류전, 한산모시와 조선백자 간 전시, 명주·춘포·목화 등 다양한 섬유 소재 소개를 통해 한산모시의 활용성과 가치를 알리는 데에도 큰 의미를 더했다. 김기웅 군수는 “한산모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