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가 한산모시 미래 지향적 산업 육성에 토대가 되는 대량생산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지난 24일 sbn서해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제 ITMA 섬유기기 박람회 시찰을 통해 한산모시 실을 이용한 꼬임 기계 및 직조 기계를 살펴본 결과, 현대화사업 육성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토대로 연구·개발해 한산모시 제조 공정의 자동·기계화로 대량생산이 이뤄져 현대사회에서 한산모시가 생존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한산모시로 군민의 경제적 소득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한산모시에 대한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그 어렵고 까다롭고 힘든 작업은 경제적인 것과는 별개로 온전히 문화적으로 보호받고 보존돼야 한산모시의 수요가 지속해서 이어질 것이다”라며 “‘전통과 경제, 문화와 소득’을 모두 취하는 것이 한산모시 현대화사업의 목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군수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해외의 선진기술 및 운영 방안을 한산모시에 적용·접목 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 획득하기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 군 관계자 등 총 8명으로 시찰단 구성, 중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과 충남개발공사 간에 신청사 건립과 관련 기초파일 공사 중 추가로 발생한 27억 3,700만 원 비용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8일 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충남개발공사 대상으로 서천군 신청사 건립과 관련 기초파일 공사 중 추가로 발생한 비용 처리를 두고 약 20여 분간 설전이 벌어졌다. 이날 이 자리에서 김명숙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민주·청양)은 서천군이 27억 3,700만 원의 공사비를 미지급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김 위원장은 “돈이 완벽히 정산돼야 사업이 완료되는 것인데 받아야 하는 돈을 받지 못했다면 이 사업은 진행형”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돈이 완벽히 정산되지 못한 사업이 어떻게 마무리된 것이라 할 수 있냐”라며 “현재 이 사업이 진행인 것을 인정하냐!”라며 충남개발공사 박영환 관리 이사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충남개발공사가 서천군에 신청사 사용금지 가처분을 신청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서천지역의 한 시민단체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철저하게 그 진상을 밝혀 책임소재를 규명하라고 일갈했다. 서천주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전통성에서 현대화 변신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대량생산을 위한 충남 서천지역 한산모시의 현대화 산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천군은 현대화된 한산모시의 직조·방직 기술 도입으로 경쟁력 있는 모시 관련 상품 대량생산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국제 섬유기계·방직기기 박람회(ITMA ASIA·CITIME/사진)에 참가, 한산모시 미래 성장에 대한 전략 수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박람회 시찰단은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국내 섬유업계 전문가, 관련 부서 공무원 등 8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모시 현대화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참가한다. 군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한산모시 관련 종사자는 굿모시(째기) 224명, 필모시(짜기) 47명으로 지난 2014년 굿모시(째기) 356명, 필모시(짜기) 106명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든 상황이다. 특히 이 종사자들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모시 상품을 생산하고 있어 고된 공정에 따른 대량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현대화 제품도 소규모 품목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이에 군은 한산모시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조성하기 위해 미래 성장 전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장동혁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자당 충남 서천군 지역 정치인들의 결속을 다지는 등 내년 총선을 향한 행보에 나섰다. 특히 지난해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촉발된 자당의 내부 갈등으로 인한 불협화음 해소에 나서는 등 본격적으로 내년에 치러지는 총선 레이스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장 의원은 지난달 25일 서천군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 지역 주민과의 인사를 나누는 등 그간 중앙당 업무로 인해 소홀했던 군민의 현안을 경청하고 대책 강구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개청식 공식 행사장을 찾아 신청사 개청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환담하는 시간을 갖는 등 지역 정치권의 결속을 다지는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장 의원은 개청식 공식행사 축사 시간을 전 노박래 군수에게 양보하는 깜짝 제안을 통해 개청식에 참석한 군민의 연호와 함께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를 두고 다양한 정치적 해석이 나오고 있다. 우선 전 노박래 군수가 3선 군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정치를 다시 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조심스러운 풀이도 나왔다. 이는 최근 전 노 군수가 지역 내 주요 인사들과 오찬 회동을 통해 접촉하는 등 본격적인 정치 활동의 모습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큰일 날 뻔했어요! 장차 우리나라를 대표할 선수들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안겨 줄 뻔했어요” 이는 충남 서천군이 유치한 ‘2023 전국 초등연맹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가 체육관 바닥에 물이 고여있는 모습을 보고 어린 선수들의 부상을 우려해서 하는 말이다. 군에 따르면 ‘2023 전국 초등연맹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가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국민체육센터에서 전국 초등교 82팀 650여 명의 선수와 임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하지만, 대회가 중반부에 들어선 지난 24일 열띤 경기가 치러지는 대회가 일시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체육관 오른쪽 중간 지점의 바닥에 물이 고여 경기 중 선수들의 사고가 우려돼 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운영진이 어린 선수들의 보호 차원에서 경기를 중단한 것이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이날 아침 비가 내려 체육관 천장에서 물이 떨어져 바닥에 고인 것으로 보인다”라며 “추후 정확한 조사를 통해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아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sbn서해신문이 국민체육센터 실태를 취재한 결과, 체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충남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 의정활동에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게다가 부패방지법 위반에 대한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되고 예산안 심의에서도 부적절한 행태를 보이는 등의 의정활동을 문제 삼아 지역의 시민단체가 주민소환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는 지난 15일 시민단체 게시판에 ‘김경제 군의원 주민소환 투표 청구 준비와 관련한 안내의 말씀’이라는 제목 아래 김 의장의 주민소환 추진을 예고했다. 이 시민단체는 게시판을 통해 “주민소환투표 청구 준비위원회 구성과 대표자 선임, 청구인 서명 등 법적 절차 이행을 위해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현재 절차를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소환투표는 투표의 성격상 투표율이 저조해 대한민국 역사상 주민소환투표율 33.33%를 넘기지 못해 개표하지 못했던 점과 모든 주민소환투표 비용을 서천군이 부담해야 하는 점을 고려, 내년 국회의원 선거일에 맞추어 병합(동시)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 단체는 김 의장이 민간보조금을 받는 사회단체에 자신 소유의 상가를 월 임차액 55만 원씩 받고 부동산임대차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 내 부족한 인력공급을 위해 투입된 외국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및 인권 문제 해결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몽골 근로자들의 4대 사회보험 가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지병으로 인한 병원 치료가 무방비 상태로 놓이는 등 외국 근로자들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요구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몽골 옥탈채담군에서 1차 입국한 계절근로자 122명이 지난 7월 29일 서천군에 도착,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지역 내 19개 멸치 가공공장에서 근무한다. 하지만, 일부 멸치 가공공장에 마련된 몽골 근로자의 근로 고충 등 인권 문제가 발생하고 숙식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9일 한 멸치 가공공장에서 식사 중이던 한 몽골 계절근로자가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져 원광대학병원으로 후송돼 ‘뇌출혈’ 증세로 치료 중이다. 평소 고혈압을 앓고 있었던 이 근로자의 치료비는 약 5~6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문제는 수백만 원에 달하는 치료비다. 이는 이 근로자가 4대 사회보험에서 산업재해보험만이 가입돼 국민건강보험에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수백만
[sbn뉴스=서천] 이석규 기자 = 충남 서천지역 시가지 주요 도로변에 흉물로 변한 ‘생활정보지 배부함’에 대한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일부 군민이 배부함에 생활 쓰레기 등을 버리고 있는 데다가 일부 정보지 배부업체 역시 이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고 도로변에 방치하는 등으로 군민의 불만을 사고 있다. 복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서천·장항읍 시가지 도로변의 40여 개의 ‘생활정보지 배부함’이 곳곳이 녹이 슬어 흉물로 변한 지 오래인 데다 인도에 버젓이 설치돼 보행자들의 통행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게다가 일부 ‘생활정보지 배부함’ 속에는 각종 쓰레기와 오물들로 가득 차 있고 일부 노후 배부함은 이리저리로 나뒹굴고 있어 도시미관까지 해치고 있다. 또한, 10여 년 전부터 다양한 생활정보지가 생겨나면서 시가지 도로변 거리 곳곳에 생활정보지 배부함이 마련됐지만, 전혀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군에 따르면 거리나 도로 곳곳에 제멋대로 놓여 있는 ‘생활정보지 배부함’은 도로법 제38조에 따라 무단 도로점용에 해당하는 불법 설치물이다. 이에 인도를 점거해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는 ‘생활정보지 배부함’ 등에 대한 단속 및 정비작업을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천읍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나라사랑 애국연대,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 서천군의회 정의 바로세우기 시민연대 등 3개 시민단체가 서천군의회 앞 광장에서 김경제 의장과 이강선 의원 규탄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 시민단체는 지난 4일 서천군의회 개청식에 맞춰 도로변에 김경제 의장과 이강선 의원의 규탄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시위 부스를 설치하는 등 규탄결의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이들은 이날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수사가 진행 중인 김경제 의장의 구속수사 촉구와 이강선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개청식에 참석한 외부 인사들을 향해 호소했다. 또한, 이희 서면의용소방대장은 이강선 의원의 ‘싸가지 없다’라는 발언과 관련해 당시 상황 증언을 통해 “자신이 분명히 싸가지 없다고 말한 이강선 의원의 말을 들었고 3명 이상의 증인이 있다”라면서 당시 현장에서 욕설을 들은 사람들의 직함과 실명을 모두 공개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도 이강선 의원이 고소, 고발을 좋아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서로 화해까지 했다가 갑자기 허위사실 등으로 주민과 언론인들을 고발한 행위를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의원 신분임에도 욕설 파문과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문화가 있는 날 ‘모시 꽃 피다’ 공연이 지난 5일 충남 서천군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단 혼,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몽골국립예술단 등이 참여했으며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인 서천별곡, 서천갯벌, 맥문동 꽃밭에서 등에 이어 네 번째로 펼쳐졌다. 공연은 몽골 국립예술단이 하닥(하늘색 긴 천)을 이용한 ‘인사 춤’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리면서 대강당의 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어 2008년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몽골 민요 ‘오르팅 도(Urtiin Duu)’가 선보여 음악적으로 저음역 대와 고음역 대를 오가는 진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끊임없이 호흡이 이어지게 연주하는 호흡법인 ‘비투 호흡(닫힌 호흡/몽골 무형문화유산)’을 이용해 몽골 전통악기인 ‘림베’와 ‘여칭’으로 ‘사계절’이라는 연주가 펼쳐졌다. 서천군립무용단인 전통예술단 혼이 ‘서천의 삶, 서천의 한, 서천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서천 아리랑’을 몽골 국립예술단과 콜라보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할흐 민족과 부랴티야 민족의 민요로 짧은 노래(버기니 도)를 연결해 부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읍 소재 서천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다사랑치킨 서천점 앞에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신호등에 대한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그간 신호등 체계의 문제점을 수차례에 걸쳐 수정을 거듭해 오다 운영되고 있지만, 교차로의 기형적 구조로 기존 점멸등으로 운영할 때보다 교통사고 위험에 더 노출되고 있다는 여론이 무게감을 더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서천읍 군사리 이장단은 지난 29일 좁은 시가지 도로의 폭을 넓히지도 않은 곳에 신호등이 설치하는 한편 좌회전과 직진 등을 동시에 신호하게 하는 등으로 운전자들의 불편을 가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평일과 휴일을 포함한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의 운영으로 차량이 정체됨은 물론 보행자와 신호등이 신호가 맞지 않아 사고 발생 위험성에 더욱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신호등 체계를 설치, 운영하기 전 주민공청회나 설명회 등은 사전에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신호등에 설치된 인근 상인들 역시 예전 점멸등으로 운영할 때보다 오히려 보행자와 통행 차량과의 접촉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출퇴근 차량이 줄지은 대기 신호에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 예술인들과 지역 출신 가수들이 ‘서천’ 알리기에 앞장을 서는 등 제1회 장항 맥문동꽃 축제의 흥행에 힘을 보태는 열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이 열린 지난 25일 지역 출신 배우 김응수를 시작으로 가수 우연이 등이 출연해 고향인 서천의 자랑거리를 방문객들에게 홍보하면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주말에는 지역 출신 가수 나태양과 성철이 MC를 자처해 각종 공연의 출연진 소개와 함께 지역 특산물 홍보에 나섰으며 나예원, 강유진 등도 온 힘을 다해 흥을 돋우면서 서천 알리기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지난 26일에는 한국예총 서천지회가 주관하는 ‘유(YOU) 문화애(愛)유’의 세 번째 무대인 ‘맥문동 꽃밭에서’가 선보였다. 이날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전통예술단 혼’의 수준 높은 공연에 이어 생태학박사들이 함께하는 가족체험프로그램 ‘에코히어로즈’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영화배우 겸 국악인 오정혜와 협연을 통해 ‘아리랑’을 불러 방문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으며 ‘전통예술단 혼’과의 콜라보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제1회 장항 맥문동꽃 축제장에 입주한 대다수 판매업체가 기대 이상의 판매량을 올리는 등 대박을 냈다. 특히 일부 업체는 주말 휴일에 준비한 재료가 소진돼 판매를 중단해야 하는 즐거운 비명을 내는가 하면 일부 입주 업체들은 이원화된 축제장으로 다소 아쉬운 판매 결과를 올리기도 했다. 군에 따르면 맥문동꽃 축제장 지역 먹거리 판매장에는 11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수제 맥주 판매장은 4개 업체, 농·특산물 판매장은 16개 업체, 체험장은 10개 업체 등이 참여했다. 지난 26일 주말 휴일에는 수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에 몰리면서 지역 먹거리 판매장은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한때 일부 업체는 먹거리를 구매하려는 관광객들의 긴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도 연출되기도 했다. 이 업체 운영자는 sbn서해신문 취재진의 판매 상황이 어떠냐는 질문에 “한산모시문화제보다 몇 배 더 나은 판매량을 보인다”라며 행복한 미소가 입가에서 떠나지 않았다. 또 한 업체 운영자는 “대박이에요. 대박”이라면서 “업체들 모두 이번 축제 기간에 대박 났어요”라며 “저는 준비한 재료가 소진돼 판매를 중단해야 해 아쉽다”라며 마냥 행복한 표정을 보였다. 이는 주 무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추진에 따른 부지 선정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보령·서천 부사간척지에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추진에 따른 ‘축산단지 조성을 통한 산업 융복합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충남형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조성 계획의 올바른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축산단지 조성 대상지는 도내 보령·서천 부사간척지와 당진 석문간척지다. 설명회에는 김태흠 지사와 도·시군 및 농식품부 관계자, 한돈협회, 기업, 용역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스마트 축사와 분뇨에너지화 시설, 도축장, 가공장 등을 구축하는 등의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하지만, 보령·서천 부사간척지에 축산단지가 들어선다는 소식을 접한 각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벌써 ‘웅천이냐’, ‘서면이냐’ 등의 부지 선정을 놓고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는 서천군이 지난 2019년 가축분뇨와 음식 잔재물 등으로 발생한 가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처리된 액비와 퇴비가 비료로 재활용되는 사업인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을 추진하다 서면 지역주민들의 찬성과 반대의 견해로 인한 주민
[sbn뉴스=서천] 나종학 기자 = 진정 국면에 들어섰던 충남 서천군의회 이강선 의원의 갑질 의혹과 막말 파문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또한,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의 부정부패 방지법 위반 의혹에 대한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등 이 의원으로부터 시작된 불이 김 의장까지 옮겨붙었다. 나라 사랑 애국연대 시민단체는 지난 23일 서천군청 신청사 앞 집회를 통해 ‘이강선 의원의 공개 사과’와 ‘김경제 의장의 부정부패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 등을 촉구했다. 이 시민단체는 이날 ‘내가 하면 의정활동, 남이 하면 갑질?’ 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민간 영업장을 무단으로 사진 촬영한 것과 과도한 자료 요구한 의혹을 제기하는 등 이 의원의 의정활동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비공개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김경제 의장의 부정부패 방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등 건물을 임대주고 예산으로 임대료를 챙긴 점을 비판했다. 성철 나라 사랑 애국연대 대표는 이날 sbn서해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강선 의원이 주민에게 ‘싸가지 없다’고 막말한 것에 대해 이해 당사자에게 사과했듯이 군민에게 공개로 사과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는 ‘그런 일 없다’라고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