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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서천군수, ‘한산모시’ 대량생산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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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기기 박람회 통해 현대화사업 육성에 대한 가능성 보였다”
김 군수, “‘전통과 경제·문화와 소득’ 취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
중국 내 모시 관련 산업 현황·모시 생산·소비량·유통 실태 점검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가 한산모시 미래 지향적 산업 육성에 토대가 되는 대량생산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지난 24일 sbn서해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제 ITMA 섬유기기 박람회 시찰을 통해 한산모시 실을 이용한 꼬임 기계 및 직조 기계를 살펴본 결과, 현대화사업 육성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토대로 연구·개발해 한산모시 제조 공정의 자동·기계화로 대량생산이 이뤄져 현대사회에서 한산모시가 생존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한산모시로 군민의 경제적 소득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한산모시에 대한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그 어렵고 까다롭고 힘든 작업은 경제적인 것과는 별개로 온전히 문화적으로 보호받고 보존돼야 한산모시의 수요가 지속해서 이어질 것이다”라며 “‘전통과 경제, 문화와 소득’을 모두 취하는 것이 한산모시 현대화사업의 목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군수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해외의 선진기술 및 운영 방안을 한산모시에 적용·접목 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 획득하기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 군 관계자 등 총 8명으로 시찰단 구성, 중국 상해에서 국제 ITMA 섬유기기 박람회를 방문했다.

 

그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산모시 대량생산을 위한 핵심적인 장비를 찾아낸 것이 큰 쾌거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한산모시 기계화 제품의 대량생산을 위해 필요한 정련 과정의 기계장비들을 찾아낸 것이 가장 큰 성과로 볼 수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다만, 한산모시 세모시의 특징을 살리기 위한 기계의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해당 업체와 세모시의 특징을 부각할 수 있는 기계장비 제작 여부까지 타진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 군수와 시찰단은 중국 내 모시 관련 산업 현황도 점검했다.

 

그는 중국 내 모시섬유 박피 전문 제조 업체와의 화상회의를 통해 모지 작업 공정의 기계 시연, 중국 내 연간 모시 생산량 및 소비량 등의 관련 산업 현황 등을 공유하며 유통 실태를 파악했다.

 

아울러 항주에 있는 소흥 경방성 대규모 섬유 원단 시장을 방문해 현지 상인회와 소흥한인회와 함께 기계화된 모시 원단을 둘러보며 일부 물품을 구매하는 등 지역 특산품에 대한 향후 교류 여부도 논의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올해 개최된 중국 상해 섬유기계 박람회 방직기계 및 제조 전시회 ITMA Asia+CITME는 격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섬유기계 전문 국제무역 박람회로 총 16만㎥에 달하는 국립전시컨벤션센터 내 6개 전시장에서 전 세계 24개국에서 1,500여 개 기업이 새롭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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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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