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행복비인후원회, 취약층 50가구에 꾸러미 전달 등 21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행복비인후원회, 취약층 50가구에 꾸러미 전달
행복비인후원회는 지난 18일, 지역 내 저소득층 50가구를 대상으로 ‘꾸러미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첫 시행 이후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진행된 나눔 활동으로, 생활에 꼭 필요한 식료품과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마련해 후원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물품과 함께 따뜻한 인사도 전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정서적 위안까지 제공했다.
박근찬 회장은 “후원회원들과 함께 정기적인 나눔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과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비인후원회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장항읍, 본격 농번기 맞아 산불 예방 총력
장항읍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산불 예방을 위한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주민 활동과 산행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산불감시원과 직원들이 분담마을을 중심으로 조를 나눠 현장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일 오후 4시 산불예방 마을방송도 송출 중이다.
특히, 쓰레기 소각과 논·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마을 이장을 통한 현지 확인과 계도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관내 학교를 통해 유튜브 영상 교육자료를 배포해 학생이 가정 내 산불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하고 있다.
전종석 읍장은 “산불 예방은 공무원과 감시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주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항읍은 앞으로도 마을방송과 가두 홍보를 지속하며 현장 중심의 예찰과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종천면, 산불방지 안내문 배포…예방 홍보 강화
종천면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마을회관 등 공공장소에 산불방지 안내문을 부착하고, 주민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안내문은 최근 경남과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한 상황을 반영해, 종천면 역시 산불에 취약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논·밭두렁 태우기와 쓰레기 소각 금지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이명란 종천면장은 “산불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마을회관 대피 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천읍 신현정 이장, 저소득가정 LED 조명 교체 재능기부
서천읍 군사1리 신현정 이장(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지난 18일, 올해 두 번째로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노후된 조명등을 LED로 교체하며 재능기부에 나섰다.
2달 전 첫 지원에 이어 또다시 조명 교체가 필요한 가정이 생기자, 신 이장은 망설임 없이 수선 장비를 챙겨 현장을 찾았다.
지원 대상인 김모 씨는 “밝아진 조명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