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을 찍고, 쓰고, 담다! 청년기자단 ‘젊은 시선’ 모집 등 23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을 찍고, 쓰고, 담다! 청년기자단 ‘젊은 시선’ 모집
- 마을 소식부터 군정 사업까지, 청년의 눈으로 서천을 기록합니다
서천군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청년의 시선으로 발굴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청년기자단 ‘젊은 시선’을 본격 모집한다.
이번 청년기자단은 만 20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서천군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 또는 관련 활동 이력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은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되며, 총 10명 내외로 선발될 예정이다.
청년기자단은 마을소식, 군정사업, 축제·행사, 일자리, 지역자원 등 다섯 개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탐방, 군민 인터뷰, 자료조사 등을 통해 기사 제작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작성된 기사는 매월 정기 편집회의를 거쳐 공식 홈페이지, SNS, 지역 언론 및 소식지 등을 통해 매월 10건 이상 배포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기사 품질 향상을 위해 출입기자 멘토단을 구성, 기사 작성법, 보도윤리, AI 기사 편집 기법 등 역량강화 워크숍도 연 2회 운영한다.
게재된 기사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 대해서는 활동 증명서 발급, 군정 행사 참여 및 군수 표창 추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지원은 서천군 누리집 및 공식 SNS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eocheonpr@naver.com)로 제출하면 되며, 관련 문의는 서천군 홍보팀(041-950-4257)으로 하면 된다.
이충희 홍보감사담당관은 “이번 청년기자단은 민간 주도의 군정 홍보 기능을 강화하고, 군민의 시선과 공감을 담은 콘텐츠 발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천군청 육상팀, 아시아선수권 최종선발전서 빛났다
- 서민준 선수, 200m 금·100m 은메달 획득… 국가대표 발탁
서천군청 육상팀이 지난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선발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대회로, 각 종목 1위에게 대표 자격이 부여된다.
서민준 선수(서천군청)는 대회 첫날 남자 일반부 100m 결선에서 10초45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으며, 이어 22일 열린 200m 결선에서는 21초17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서 선수는 오는 5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2025 세계육상릴레이대회’ 계주 대표로 출전하는 데 이어,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고 트랙에 서게 됐다.
서 선수는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등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200m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는 선수들에게 군민과 함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동 서천군청 감독은 “항상 응원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서천군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건강관리도 스마트하게! 서천군, ‘모바일 헬스케어’ 본격 운영
- 신규 90명 대상,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서천군 보건소가 생활습관 변화로 증가하는 만성질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신규 90명과 기존 참여자 685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되며, 스마트폰 앱(채움건강)과 손목형 활동량계(스마트워치) 또는 혈압계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다.
신규 참여자는 사전검사를 통해 건강위험요인을 평가받았으며, 이 중 3개 이상 해당되는 고위험군은 45명(50%)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대상자들에게 활동량계 또는 혈압계를 지급하고 개인별 건강상담을 실시했으며, 향후 6개월간 식사일기, 운동일기, 걸음 수 등 건강정보를 앱에 입력하면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미션 완료 시 지역상품권 등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기존 참여자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건강정보 제공과 필요 시 건강상담이 이뤄지며, 보건소 방문 없이도 관리가 가능해 특히 직장인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해 군민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보건소, 생태원 전 직원 대상 생명지킴이 교육 진행
- 충청권 트라우마센터 협력으로 생명 존중 문화 확산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22일 국립생태원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하며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국립생태원 직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건소의 마음봄 사업장 프로그램과 연계해 감성스토리교육원 최유정 강사가 강의를 맡아 높은 관심 속에 이루어졌다.
교육은 ▲자살에 대한 오해와 진실 ▲위기 신호 인지 및 대응법 ▲전문기관 연계 방법 등을 중심으로,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인식과 개입 방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공주병원 충청권트라우마센터도 참여해 ‘마음안심버스’를 운영, 스트레스 측정 후 개별 상담과 안정화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퀴즈 등 다양한 홍보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보건소는 현장에서 우울선별검사를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에도 힘썼다.
최유정 강사는 “직장 내에서 서로의 마음을 살필 수 있는 생명지킴이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영미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정신건강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에 생명 존중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보건소, 찾아가는 성인병·전립선암 검진 운영
- 의료취약지 순회검진 통해 건강 불균형 해소 앞장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관내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성인병 및 전립선암 이동검진’을 실시해 의료취약지역 주민 약 650명을 대상으로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검진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서천군의 현실을 반영해 추진됐으며, 40세 이상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성인병 검진을, 50세 이상 저소득층 남성에게는 전립선암 검진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지역 내 건강 불균형 해소에 기여했다.
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동맥경화 검사를 포함한 8종의 성인병 검진과 전립선특이항원검사(PSA)를 통한 전립선암 조기진단이 함께 이뤄졌다.
해당자에게는 국가 암 검진과 일반 건강검진도 병행 제공됐다.
현장에서는 “가까운 곳에서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으며, 지난해 이동검진을 통해 전립선암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한 사례가 소개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질병 예방은 주민 곁으로 다가가는 것에서 시작된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건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을 지속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보건소는 2025년 국가 암 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 중이며, 국가 암 검진은 관내 ▲서해병원 ▲위앤장내과의원 ▲우리들의원 ▲건강한내과의원 ▲미래산부인과의원 등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서천군 CCTV통합관제센터, ‘생활안전 파수꾼’ 역할 톡톡
-‘수상한 행인’ 포착한 관제요원의 눈… 지명수배자 검거 기여
서천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지명수배자 검거에 기여하며 군민 안전을 위한 생활치안의 든든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서천군은 지난 22일 CCTV통합관제센터의 관제요원이 지명수배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일 밤 10시경 장항읍의 한 마트 인근에서 발생했다.
관제요원은 수상한 행동을 보이는 남성을 포착하고 지속으로 추적 관찰하던 중 절도 행위가 의심돼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약 1시간 후인 오후 11시 10분경 해당 남성이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구승완 안전관리과장은 “관제요원이 행인의 미세한 움직임도 놓치지 않고 주의 깊게 살핀 덕분에 절도범을 조기에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CCTV 모니터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7년 5월 개소 이래 관제요원 16명이 4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근무하며 약 1,400여 대의 CCTV를 통해 군 전역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범죄 예방은 물론 아동 보호, 실종자 수색,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재난 대응 등 생활 안전 전반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