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고충 민원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진행 등 21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고충 민원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진행
- 국민권익위 전문가 초청… 사례 중심 실무 교육으로 현장 대응력 강화
서천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충민원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고충민원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복잡·다양해지는 민원 환경 속에서 공직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군민 중심의 민원 행정 구현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조덕현 고충민원심의관이 강사로 나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특이·고충 민원 응대 요령과 갈등 상황별 대처 방안, 후속 조치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2시간에 걸쳐 생생하게 전달했다.
민원인의 감정을 공감하면서도 공정하고 일관된 행정 처리를 위한 소통 기법 등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평소 응대에 어려움을 느끼던 민원 상황을 실제 사례를 통해 배우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민원인과의 소통에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재영 부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충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높여, 더욱 신뢰받는 민원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앞으로도 민원 처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제45회 충남 장애인의 날 기념식·어울림대회 성료
- 도내 장애인과 가족, 3,000여 명 참여…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제45회 충청남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대회가 지난 18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도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유재영 서천부군수, 도·군의원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모범장애인 표창 수여,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모범장애인 대상은 김지철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이 수상했으며, 장준배 천안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을 포함한 14명이 충청남도 모범장애인상을 받았다.
이어 열린 어울림대회에서는 지역별 노래 경연과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 간 즐거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이뤘다.
박창석 지체장애인협회 서천군지회장은 “행사 유치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