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전국 최대규모의 맥문동 군락지로 알려진 장항 송림산림욕장에서 개최된 ‘제2회 장항 맥문동꽃 축제’가 5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폐막했다. 군은 ‘2024 맥문동 보랏빛 멜로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 약 23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약 72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며 지역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축제는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영화 ‘헤어질 결심’ OST에 들어간 ‘안개’ 곡을 부른 가수 정훈희가 협연하고 또한 송창식의 주옥같은 개막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매일 저녁에는 한국재즈의 디바로 불리는 가수 웅산이 재즈의 참맛을 알리는 맥문동 재즈 페스타와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역 예술단체 등이 참여하는 합동 연주회와 지역 출신 가수 박민수, 강유진 등이 선보인 맥문동 트롯 페스타, 그리고 지역 예술인들의 합동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 올해 처음 선보인 맥문동화 브런치파티·버물바물체험·야외도서관·맥문동 컵케익, 와플 체험 등 해변쉼터, 전국 사진 공모전에도 많은 참여자가 몰려 축제의 다양성을 더했다. 그 외에도 농촌 체험 교육농장, 농·특산품 판매, 맥문동 체험 투어, 어린이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화재 참사 후 속속 드러나고 있는 시장의 불법, 파행운영과 관련한 고소·고발 사태가 난무한 가운데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서천경찰서는 특화시장 화재 후 발생한 절도사건 등 각종 고소·고발 사건에 대하여 조속히 수사를 종결하고자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에 밝혀진 레터링 포토존 등 공유재산 절도 의혹 사건 또한 수사팀을 배정하여 심도 있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군청 도시건축과는 특화시장 내에 상인들이 불법으로 점유·설치한 저온 창고 등 불법 가설건축물이 임시시장 개설 후 난무하고 있는 것에 대한 실태조사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김계환 도시건축과장은 “저온 창고 등 일정 규모 이상의 컨테이너형 창고는 가설건축물로서 신고 후 설치하여야 한다”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장 관리부서인 경제진흥과와 함께 미신고 가설건축물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여 법령에 따라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2018년 당시 민원에 따른 특별점검에서 저온 창고 26개, 컨테이너 11개, 창고 2개 동이 불법 가설건축물로 확인되어 변상금과 이행강제금 부과 대상이었다는 것은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사 = 충남 서천군의회의 파행운영과 의회 사무과의 무소불위 행태를 두고 보다 못한 군민들이 나섰다. (가칭) ‘서천군의회 정의 바로 세우기 시민연대’는 제9대 서천군의회가 개원하면서 잡음이 끊임없었던 군의회의 파행운영과 의회 사무과에 대한 행정 사무감사 미시행 등에 대해 사단법인 형태의 시민단체를 설립하고자 발기인 모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민단체 발기인으로 나선 이재규 공동대표는 sbn서해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천군의회가 건전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으로 발전하도록 이제 서천군의 주인인 군민이 감시하고 의정활동을 견제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달 공개되는 군의회 공통경비 및 업무추진비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의회 사무과 직원 식대로 사용되는가 하면 어마어마한 예산이 투입된 의회 사무과의 행정에 대해서 누구 하나 살펴보는 사람이 없다”라며 “이 때문에 군의회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추석 연휴 이후에 발기인대회를 열고 10월 중 법인설립을 완료한 후 행정정보공개 제도를 통하여 제9대 군의회의 행정사무를 감사하고, 회원들의 정기적인 군의회 방청과 모니터링을 통해 서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충청의 판소리 중고제 보전·지원에 나섰다. 군은 국창 이동백을 추모하고 국악 인구의 저변확대와 전통문화 계승·발전 등을 위해 ‘서천군 중고제 판소리 보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조례안은 군수가 중고제 판소리의 복원·전승과 관련, 유적의 정비 및 보존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는 군수가 중고제 판소리 유적의 정비·보존 계획 수립 및 시행, 중고제 판소리와 관련한 연구 및 조사, 중고제 판소리의 전승 및 대중화를 위한 행사나 공연 등 중고제 판소리 관련 사업을 추진하거나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 중고제 판소리는 충청도 지역에서 전승되는 판소리 유파로, 서천 출신 근대 명창 이동백·김창룡 등이 발전시킨 전통 문화예술이다. 군은 해마다 국악 인구의 저변확대와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이동백 국창 중고제 판소리 예술선양회와 ‘전국 국악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명창 이동백 김창룡 자료 종합조사 및 선양사업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중고제 판소리 전승 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다. 김기웅 군수, “중고제 판소리를 보전하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보랏빛 향연이 펼쳐지는 전국적 명소인 맥문동 군락지 충남 서천군 장항 송림산림욕장 일원에서 오는 23일 ‘맥문동꽃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서천군은 ‘맥문동 보랏빛 멜로디’라는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장항 송림산림욕장 일원에서 장항맥문동꽃축제추진위원회(이하 축제추진위) 주관으로 ‘제2회 장항 맥문동꽃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맥문동꽃 절정기간에 맞춰 경연, 전시, 판매 등과 함께 공연·체험·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선 공연 프로그램은 개막 축하공연과 함께 맥문동 재즈 페스타·솔솔 버스킹·전국사진 공모전 등이 열린다. 특히 개막 축하공연에는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영화 ‘헤어질 결심’ OST에 들어간 ‘안개’ 곡을 부른 가수 정훈희가 협연하고 또한 송창식의 주옥같은 곡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24일에는 한국재즈의 디바로 불리는 가수 웅산이 재즈의 참맛을 알리는 공연과 함께 다하다 밴드, 커먼그라운드 등이 출연하는 ‘재즈 페스타’가 열려 초가을 밤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또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역 예술단체 등이 참여하는 합동 연주회와 박민수, 강유진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 바다 등 서해에 적합한 신품종 ‘김’ 종자가 개발됐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6년여간의 연구 끝에 충남 서해에 적합한 신품종 김 ‘충수연1호’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충수연1호’는 서천지역에서 양식 중인 방사무늬김 중 색택과 생장이 월등한 김 엽체를 인위적인 환경조건에서 실내 배양을 통한 선발육종 과정을 거쳐 개발했다. 특히, 양식 후반기에 도래할수록 엽체가 짧지만, 넓게 생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자체 재배심사를 통해 상품성을 높인 연구소는 2년간 진행된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의 재배심사를 지난 4월 최종 통과하면서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 품종보호권을 획득하면 종자산업법에 의해 향후 20년간 생산과 판매에 대한 모든 권리를 보호받는다. 이로써 도는 자체 품종을 보유한 지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으며, 수산식물품종보호권을 획득한 김 품종은 총 29개로 늘었다. 연구소는 품종설명회에 이어 어업인들과 협업을 통해 대규모 현장 적용을 시도할 예정으로, 새로운 양식품종 다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광온성 김 개발, 국유품종 현장 연구 등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이강선 서천군의회 의원이 거주하는 건물이 무단 증축된 것으로 적발됐다. sbn서해신문 취재를 종합해 보면 지난달 한 민원인이 이 의원이 거주하고 있는 건물이 불법으로 증축돼 사용되고 있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군청 해당 부서는 민원 제기된 이 의원의 해당 건물을 대상으로 무단 증축에 대한 위법 여부를 두고 현장을 조사를 시행해 무단 증축에 대한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군청 해당 부서는 현재 이 의원을 상대로 무단 증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전 사전 통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며 무단 증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은 우선 행정처분 전 사전 통지 후 시정명령을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무단 증축 이행강제금 부과한다. 이를 두고 지역 정치권은 이 의원의 위법 행위는 ‘내로남불’의 정석이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국민의힘 소속 한 정치인은 “이강선 의원이 거주하는 건물을 무단으로 증축한 위법 행위에 기가 막힌다”라며 “그런 위법 행위를 저지르면서 어찌 다른 사람들의 위법을 논하는지 모르겠다”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의 행위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내로남불’의 정석이 아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이 지난 4월 화재 3개월여 만에 임시시장으로 재개장했지만, 정상화를 두고 시장상인 간의 갈등이 깊어가면서 내홍을 겪고 있다. 특화시장 상인회 소속 일부 상인들은 지난달 25일 상인회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현 상인회장과 비대위에 대한 불신임안을 상정해 의결했으며 신임 상인회장으로 박종민 씨를 선출했다. 이에 박종민 씨는 지난 6일 군청 해당 부서에 임시총회에서 의결된 상인회 집행부 변경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에 군청 해당 부서는 신청서를 토대로 변경승인에 대한 행정·법률적 검토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박종민 씨는 특화시장 재난 사태에 현 회장과 집행부에 그 책임을 물리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 상인회 집행부는 시장의 시설물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지만, 임시시장이 개장돼 안정을 되찾은 지금까지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라고 비판하면서 “그 책임을 물으려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 상인회 집행부가 매년 수억 원에 이르는 시장 관리비에 대한 사용 내역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라며 “화재 당시 구호 물품과 성금 등의 사용처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사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불법감시시민위원회 등 시민단체들이 지난 2일 충남 서천군청 앞 광장에서 ‘서천군수부인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하여 “흑색 선동 처벌하라!”라고 촉구하며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이번 집회에는 불법감시시민위원회를 비롯해 미래희망 충청시민연대, 태극연합, 건국우남회’등 시민단체연합 등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최근 지역사회에서 야기된 소위 ‘군수부인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하여 “흑색 선동 처벌하라!, 허위사실 유포하여 군민 상대 장난치나?”라며 집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두환 불법감시시민위원장은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로 국민을 선동하는 불법 세력을 규탄하여 대한민국의 민주를 바로잡으려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 달간 지속해서 악의 뿌리를 뽑고, 이 땅의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집회를 계속하려 한다”라며 “서천군민의 동참과 지지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들은 서천읍 시가지와 장항읍 시가지 등 주요 도로를 스피커가 부착된 차량을 이용하여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로 군민을 선동하는 불법 세력을 규탄하며 시위를 벌였다. 한편 서천군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장동혁 의원이 국민의힘 사기탄핵 공작 진상규명 TF 위원장을 맡으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TF 위원장을 맡은 장동혁 최고위원은 지난 2일 “위원 구성을 모두 마치고, 내주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장 위원장에 따르면 전체 인원은 총 12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장동혁 위원장을 비롯해 조배숙, 강선영, 곽규택, 김상욱, 박정훈, 우재준, 유용원 등 여덟 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기로 했다. 해당 위원들은 주로 법사위, 국방위, 과방위 소속으로 최근 야권에서 제기하고 있는 각종 탄핵 사건을 다뤄온 상임위 위원들이 집중적으로 배치됐다. 원외 인사로는 당 미디어 법률 단장을 맡는 권오현 변호사와 강태욱·문동주·이상윤 변호사 등의 전문가들이 함께 포함됐다. 사기탄핵 공작 진상규명 TF는 오는 7일에 모여 야권에서 제기하고 있는 각종 탄핵 사건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및 활동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장동혁 위원장은 “야권에서 제기하고 있는 무도한 사기 탄핵의 실체를 밝혀 만천하에 드러내고, 국민에게 진실을 알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은 지난 31일 보령시와 서천군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4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보령시가 총 22억 원으로 ▲보령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7억 원, ▲석탄박물관 석축 붕괴 수해복구 6억 원, ▲보령 토정비결체험관 조성 5억 원, ▲미산 208호(보령댐~도화담) 급경사지 정비 4억 원 등이다. 이번 교부세 지원으로 지역의 교통환경이 개선되고 재난 예방 및 복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군은 ▲바이오특화지식산업센터 건립 18억 원, ▲관포 소하천 정비사업 6억 원, ▲국립생태원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공사 3억 원 등 총 27억 원이 확정돼 각종 현안 사업들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장동혁 의원은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 추진과 재난 예방에 긴요하게 쓰일 특별교부세가 확보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보령․서천의 숙원사업들이 정부 지원을 통해 추진되어 지역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장동혁(국민의힘/보령·서천) 의원이 지난달 30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석탄화력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국회의원 16명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한 해당 법안에는 폐지지역 지원기금 조성과 대체산업 육성체계 마련, 각종 지원 관련 특례 조항 신설 등이 포함됐다. 장 의원은 지난 21대에도 같은 취지의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지만, 야당과의 이견으로 통과되지 못하고 임기 만료 폐기됐다. 이런 점을 고려해 이번 재발의 법률안에는 21대 산업위원회의 논의 상황을 반영하고, 정부의 의견도 함께 담아 통과 가능성을 높이고자 했다. 장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여야의원 35명의 참여로 특별법을 발의했지만, 최종 통과되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화력발전 폐지는 지역소멸 및 생존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시급한 법률제정이 필요하다. 이번 재발의 법률안이 여야의 대타협을 통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장동혁 의원은 지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여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되어 특별법 처리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석탄화력발전소 전국 58기 중 28기가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으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명품가방 상납 의혹받았던 충남 서천군청 공무원 A씨가 제보자인 B씨를 상대로 무고죄 및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충남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공무원 A씨는 지난 22일 sbn서해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19일 무고죄 및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제보자 B씨를 충남경찰청에 고소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보자 B씨의 근거 없는 모함으로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 정신과 치료는 물론 25년여 근무했던 공직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6월 명품가방 관련 기사가 대대적으로 보도된 후 공무원 A씨는 정신과 병원에서 정신건강을 위한 치료를 받고 휴직계를 군청 인사 부서에 제출하는 등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 A씨는 “직장 내에서는 물론 지역사회에서 여성으로는 감내하기 힘든 따가운 눈총에 시달려야 했으며, 이 사건의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시달리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또 그는 “지난 5월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일본 오사카를 다녀온 적은 있으나, 여행 중 명품가방은 구매한 사실도 없고, 더더욱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모시쌈솔 명인’ 주경자 작가가 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에서 작품 전시회 가졌다. 도의회는 지난 18일 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7차 전시회 ‘모시쌈솔 명인 縫花 朱景子(봉화 주경자)’의 작가와 만남의 날을 진행했다. 주경자 작가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서 인증하는 모시쌈솔 분야 명인으로서 서천문화원과 서천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규방공예, 모시공예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주 작가는 이달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모시 천에 쌈솔바느질을 입힌 규방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이날 작가와의 만남에는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과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을 포함, 관람객 50여 명이 참석해 작가로부터 작품의 의미를 설명 듣고 감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 작가는 “이 행사를 통해 의장님을 비롯해 많은 관람객이 제 작품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규방공예품이 소중한 전통문화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홍성현 의장은 “우리 다움아트홀에서 모시쌈솔 명인의 작품을 감상할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유례없는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충남 서천군이 지난 15일 호우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천군의 최고 강우량은 402.3㎜이다. 피해 규모(7월 12일 기준)는 ▲주택 247채 침수 등 피해로 이재민 88가구 발생 ▲도로 및 제방 유실 등 피해접수 354건 ▲벼, 밭작물 등 농작물 침수 4,716ha ▲축산(육계)농가 피해 13호 19만8,550수▲한산모시관, 장항농공단지 등 공공시설 침수 피해 5건 등 잠정 515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정부는 이번 호우 피해의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해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중앙재난피해 합동 조사 전에 특별재난지역을 우선 선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주택 전파·유실 4,100만 원, 반파 2,000만 원, 침수 400만 원, 세입자 입주보증금·임대료 600만 원 가운데 최대 80%가 국비로 지원돼 군비 부담은 10%로 경감된다. 공공시설 복구비는 70% 이상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농경지 복구비와 농림시설 파손에 대한 지원도 국비(의연금 포함)가 확대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복구비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