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의 재건축 완공이 2027년 2월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무상임대로 운영됐던 입주 임시 점포가 올해부터 유료화된다. 군에 따르면 충남개발공사(이하 충개공)는 지난해 11월 20일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사업사 선정’ 재공고에 들어갔다. 또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상권활성화센터는 특화시장 사용 점포들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12월 31일까지의 사용료를 부과할 것을 공고했다. 앞서 충개공이 지난해 10월 설계와 시공을 일괄수주방식으로 하는 서천 특화시장 재건축 공사를 발주했지만, 응찰한 업체가 없어 결국 유찰됐다. 이후 이뤄진 지난해 11월 재공고(입찰 마감 3월 4일)를 통해 1개 업체가 참여해 그나마 기대감을 키우고 있지만, 이 때문에 특화시장 재건축이 애초 계획했던 완공일보다 늦어질 공산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300억 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재건축 공사인 만큼 그 전에 진행해야 하는 사전절차만 해도 1년 넘게 소요된다”라면서 “2027년 2월에 개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업자 선정이 한 차례 무산되면서 개장 시기가 늦어진 만큼 최대한 빨리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옛 서천군청사 철거 중 천장 무너져 60대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천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경 서천읍에 있는 옛 서천군청사 건물 리모델링을 위한 철거 작업 중 천장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무너져 내린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소방 당국은 ‘서천여자고등학교 근처 철거 현장에서 콘크리트가 무너졌다’라는 신고로 출동해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동료 근로자 1명과 함께 당직실에 들어가 폐기물 분리 작업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은 “굴삭기 등으로 1차 작업을 한 뒤 내부의 자재를 정리하는 작업을 하는데 갑자기 벽체 등이 흔들려 일하던 근로자들이 대피했다”라며 “A씨가 다시 당직실 쪽으로 들어가는 순간 천장과 벽이 무너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이라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은 공사를 중지하도록 조처하고 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 규정 등을 준수했는지 등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김기웅 충남 서천군수가 지난 6일 각 해당 부서장에게 올해는 군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가진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통해 “올해는 군정 성과를 군민과 함께 나누며 결실을 보는 중요한 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공약과 주요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돼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각 해당 부서는 정책이 제대로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첨단 기술을 접목한 미래농업체계 구축과 어촌신활력사업, 대규모 항만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제 거점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 군수는 부군수, 국·소장, 각 해당 부서장 등 70여 명들과 함께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지난해 군정 운영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올해 군정 목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추진 전략이 논의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올해 군정 운영 방향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핵심사업 육성 ▲관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한때 고공 행진하던 충남 서천지역 물김 위판가격이 생산량 증가로 인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또한, 물김 양식에 알맞은 생육 환경으로 생산량은 증가하고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위판고는 약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물김 양식장 수온·영양염 등으로 김 생육이 양호해 품질과 생산량 증가와 맞물려 전국적으로도 물김 생산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서천군수산업협동조합의 위판량은 6,998톤이 서천서부수산업협동조합의 위판량은 7,694톤 등 총 1만 4,692톤으로 조사됐으며 위판가격(1자루/120㎏)은 105,000원에서 393,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군은 올해 김 양식 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생산된 약 8,923톤보다 약 64.7% 늘어난 수량이라고 전했다. 이에 올해 현재 284억2,400만 원의 위판가격을 나타내 지난해 같은 기간 기준, 위판가격은 138억2,000만 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기록을 올렸다. 이로 인해 한때 바닷물 고수온과 강풍 피해로 물김 위판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으로 인해 물량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마른 김 제조 업체 및 조미 김 제조 업체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난해 6,7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민의 삶과 직결된 핵심 5대 분야에 집중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특히 국가산업단지에 38개 기업 유치로 4,064억 원 투자를 끌어내 약 2,991억 원의 생산 유발과 1,22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약 1,600개의 일자리 창출 기대 등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또 해양 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건립에 예산 250억 원을 확보하고 346억 원을 들여 해양 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를 준공하는 등 해양 바이오 특화 도시 기반 마련에 나섰다. 게다가 올해까지 1,123억 원이 투입해 지난해 7월, 9월 호우피해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호우피해 주민들에게는 재난지원금·피해위로금 44억 원을 지급했으며 5,300곳 농가에는 호우피해 재난지원금 및 병충해 방제에 65억 원을 지원했다. 농지 유실 매몰 및 마을 안길 등 복구에는 88억 원을, 소상공인에게는 재해구호기금으로 10억 원을, 농업 분야에 특별지원금 6억 원 등을 지급했다. 하천·산사태 등 공공시설에는 909억 원을 투입해 항구적인 복구에 나섰다. 하지만, 군은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갖 = 을사년 새해, 이강선 충남 서천군의회 의원이 지역 업체 측으로부터 형사 고소될 위기에 놓였다.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 신청 A업체 측은 지난 8일 sbn서해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강선 의원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형사 고소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A업체 측에 제시한 집회 당시 발언 녹취록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25일 군청 앞에서 가진 시초면민의 집회 장소에서 해당 신청업체가 서천군청에 제출한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의 규모가 하루 8,000톤이라고 주장했다. 또 ‘하루 25톤 덤프트럭 320여 대가 마을을 왕복 운행하며 주민들 주거환경에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A업체 측은 “군청에 제출한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의 규모는 1일 800톤의 처리능력을 가진 소규모 중간처리업”이라고 다시 한번 사업신청서 내용을 분명히 밝혔다. 이 업체 측은 집회 당일 이 의원이 발언한 녹취록을 제시하며 “이 같은 분명한 사실이 있는데도 이 의원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주민들을 선동하였다”라고 형사 고소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 업체 측은 이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3등급을 서천군의회가 4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9일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종합청렴도는 100점 만점으로 청렴체감도(설문, 60점)와 청렴노력도(실적, 40점) 평가 점수를 가중 평균한 후 부패사건 발생 현황 감점 및 신뢰도 저해 행위를 종합해 산출된다. 이날 발표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서에 따르면 서천군은 청렴체감도에서 4등급을 청렴노력도에서 2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3등급 평가로 지난해 대비 1등급이 하락한 결과를 낳았다. 이는 지난해부터 잇따라 발생한 일부 공직자들의 비리 혐의가 사법기관에 수사로 드러나고 음주운전 등의 공직기강이 무너지는 부끄러운 민낯을 보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김기웅 군수가 민선 8기를 맞아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 구현을 통해 각종 자성 결의대회를 하고 공직사회의 청렴도 향상을 다짐했지만 결국 공염불에 그친 모양새다. 서천군은 음주운전 엄중 대응책으로 음주운전 징계에 따른 법적제재 외에 성과상여금 감액, 복지혜택 제한 등 사후제재 강화방안을 검토해 근절대책을 추진한 흔적이 보이지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지난 21일 충남 서천군 문예의 전당에서 열린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강정남)의 정기연주회가 큰 감동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연주회는 ‘오! 해피데이’를 주제로 2024년을 마무리하며 지역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충남도와 서천군,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KYDO)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주관했다. 연주회는 윌리엄텔 서곡으로 시작해 마림바 연주자 김보람과 하지율 학생의 협연, 영화 마녀배달부 키키와 맘마미아의 OST 연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서천초등학교 ‘빛나는 우쿠렐레’와 장항초등학교 ‘꿈빛아모이퓨전오케스트라’ 단체가 참여해 약 130명의 대규모 오케스트라가 무대를 채우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번 공연의 출연진은 모두 서천 출신으로, 베이스 박성준, 소프라노 안하영, 뮤지컬 배우 김영재 등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협연해 본 공연등의 멋진 하모니를 선사해 한 겨울밤을 녹이는 열띤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강정남 단장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를 발굴하고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라며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값진 경험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사진)의 내년도 군청 예산심의가 ‘제 식구 감싸기’ 등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돼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올해 의회 사무과 5급 사무관의 인건비가 평균 군청 직급과 달리 터무니없는 집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군의회가 무지의 극치를 보인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게다가 군의회 의원 재량사업비 전액 삭감에 따른 반감으로 군 집행부의 보복성 예산심의를 보이고 군의회 기본조례에도 없는 상임위에서 예산을 심의하는 등 졸속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의회 인터넷 방송과 지역의 한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군의회 운영위원회는 내년도 의회 사무과 예산 23억2,309만 원을 원안 가결했다. 이는 지난해 예산보다 약 1억4,000만 원이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지역의 한 시민단체는 이번 군의회의 의회 사무과 내년도 예산안의 원안 가결과 올해 인건비 집행의 문제점을 군청 자유게시판과 이 시민단체 게시판을 통해 지적했다.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상임대표 김정태)는 지난 16일 군의회 운영위원회가 의회 사무과 예산을 심의할 수 있는지 군의회 의장에게 법적 근거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sbn뉴스=서천] 지역신문합동취재단 = 충남 서천군 의회 의원의 재량사업비 예산삭감과 반납하는 과정에서 예견되었던 서천군청 집행부와 군의회의 갈등이 현실화하고 있다. 군의회는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정례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서천군 A과장과 B의원이 맥문동 축제 예산삭감과 관련된 질의를 주고받다가 A과장이 자리를 이탈하는 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날의 상황은 상임위원회 등 공개적인 회의 석상이 아닌 군의원이 개별적으로 집행부의 보충 설명을 듣는 자리로 B의원은 A과장에게 “200억 원의 규모의 지방채를 내년에 발행하는데 맥문동 축제의 예산이 과다 책정된 만큼 축제 예산 30%를 삭감돼야 한다”라고 지적하자 “그렇게 축제 예산을 30% 삭감하면 축제를 진행할 수 없는 만큼 100% 삭감하고 축제부서도 없애라”라고 항의하며 팀장들과 함께 퇴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회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서천군수와 해당 과장의 진정성 있는 사과, 재발방지책 제시, A과장에 대한 인사 조처가 없을 시 예산심의를 무기한 중단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이에 지난 13일 노태현 부군수와 노희랑 국장, 해당 A과장이 의회를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정진모 목사)는 지난 14일 봄의 마을 북카페에서 ‘2024 서천성시화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일일카페’을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9개 기관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서천군성시화운동 찬양분과위원회(위원장 황공주 권사-찬양사역자)가 주관하고 서천군기독교연합회, 충남성시화운동본부, 서천사랑통합케어센터가 협력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모 목사를 비롯한 성시화운동 임원들과 김기웅 군수, 군의회 김경제 의장, 홍성희·한경석 의원, 서천사랑장학회 강경모 이사장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 예배는 사무국장 최효장 목사(목양교회)의 인도로 부본부장 나삼주 장로(기산교회)의 기도와 사회분과장 송기홍 목사(도삼교회)가 성경 봉독에 이어 본부장 정진모 목사(한산제일교회)의 ‘섬기로 오신 예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가 진행됐다. 정진모 목사는 “서천성시화운동본부는 매년 연말에 여러 기관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해왔다. 예수님은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다”라며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면서 우리의 따스한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사랑을 실천하여 그들의 진정한 이웃이 되어야 한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는 지난 3일 학부모 정책 유공에 따른 기관 표창 대상 학교로 선정 및 황공주 학부모회장(사진)이 충남도 교육감의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자정보고 학부모회(회장 황공주)는 교육청의 단위 학교 사업선택제인 ‘학부모-학생 참여예산제’를 통해 학기 초부터 연간 행사를 미리 계획하고 실행으로 옮겨오며 선명한 교육 참여의 궤적을 그려왔다. 또한, 5월 서천읍 봄의 마을 광장에서 학생, 서천군민들과 함께한 ‘여민동락’ 행사 등을 시작으로, 6월 ‘엄마의 아침’ 행사, 7월 합창제 심사위원 참여, 10월 플리마켓, 11월 ‘학생의날’ 행사 등 굵직한 행사를 운영해 그 어떤 해보다 인상 깊은 학부모회 활약을 보여줬다. 게다가 황공주 학부모회장의 학교 도서관 활동도 돋보였다. 황 회장은 유치원 교사로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준비한 인테리어 소품을 통해 도서관을 아늑하면서도 아기자기한 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매월 세 권 이상의 책을 읽는 학생들에게는 ‘뽑기’를 통해 직접 만든 열쇠고리 등의 선물을 제공했으며 자체적으로 독서 이벤트를 열어 상품을 건네기도 했다. 도서관 입구에는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 6일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준비를 위해 도약의 해를 만들겠다”라며 2025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밝혔다. 이날 김 군수는 군의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해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기록적인 호우피해를 극복한 경험을 언급하며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군민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5년 예산안은 총 7,235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6,916억 원과 특별회계 319억 원으로 편성됐다. 김 군수는 “지방교부세 714억 원 감소와 서천특화시장 재건, 호우피해 항구복구 등 예상치 못한 재정부담 속에서도 지방채 200억 원을 발행해 필수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우선 내년도에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역경제의 심장이었던 서천특화시장의 재건 사업은 총 4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김 군수는 “조속한 복구와 상권 회복에 주력해 서천경제를 다시 뛰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농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한산모시와 김 등 지역특화 자원을 활용한 제조업 활성화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의 현수막 지정 게시대 관리 및 불법 광고물 철거 업무에 대한 민간 위탁사업이 정치권의 개입 등 불합리하다는 주장 제기로 시끄럽다. 군은 지난달 2025년부터 2년간 ‘불법 광고물 철거 업무를 민간 위탁사업’이라는 현수막 지정 게시대 관리 및 불법 광고물 철거 업무 수탁기관을 모집 공고해 신청자를 접수했지만, 입찰공고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군이 불법 현수막 철거의 행정대집행 민간 위탁에 대해 법제처에 유권 해석을 의뢰하는 등 그간 미흡했던 위탁 관련 행정 처리에 다시 점검에 들어갔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애초 입찰에 참여한 A단체는 ‘이강선 의원이 군의회 소관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특정 단체를 옹호하는 편파적으로 발언해 공정경쟁을 방해했다’라고 주장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주장에 대해 A단체는 sbn서해신문 취재진에게 서천군의회 입법정책위원회 회의록을 제시했다. 이 단체가 제시한 군의회 입법정책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이강선 의원은 재위탁이 아닌 재계약 거론했으며 이에 해당 부서장은 ‘다른 단체가 입찰할 수 있어 재위탁해야 한다’라고 답변했지만, 이 의원은 다시 한번 재계약 필요성에 대한 취지를
[sbn뉴스=서천] 권주영·김형천 기자 = 최근 불어닥친 강풍으로 충남 서천 앞바다의 일부 김 양식장이 쑥대밭이 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면지역 김 양식장은 올여름 고수온 기간이 늘어진 데가 강풍 피해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는 상황이 전개되면서 올해 김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에 따르면 지역 내 김 양식 어가는 총 230곳으로 양식은 3,331ha 면적에 60,000책을 설치해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서면 마량진항 일원에 강풍 특보가 발효됐다. 이로 인해 김 양식장에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양식장은 서면, 비인지역으로 마서, 장항지역은 그나마 경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지난달 25일부터 서면 마량진항 일원에 불어닺친 강풍으로 인해 서면·비인 앞바다에 설치된 김 양식시설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 2일 충남도청 해당 부서 관계자들과 피해 현장을 방문, 현지 조사를 통해 강풍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군은 서면 지역어가 15곳 108ha에 전파된 2,300책과 반파된 1,200책과 또한, 비인 지역어가 2곳 45ha에 810책 등 서천지역 총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