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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서천군의 중장기 발전 밑그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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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교통, 문화관광, 산업경제, 환경안전, 교육복지 등 4개 분야 설정
군, 2030년까지 전략사업 52개·단위 사업 126개 발굴해 추진할 방침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2030년까지 충남 서천군의 중장기 발전계획안이 나왔다.

 

군은 지난 18일 문화강좌실에서 김기웅 군수 및 해당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서천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보고회’를 열고 전략사업을 비롯한 단위 사업 발굴에 따른 논의를 했다.

 

중장기발전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군은 2030년까지 도시교통, 문화관광, 산업경제, 환경안전, 교육복지 등 4개 분야를 설정하고 전략사업 52개와 단위 사업 126개를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도시교통의 경우 소외지역 균형발전 강화를 위해 주민의 삶이 풍성해지는 유부도 종합개발, 동부권 관광개발, 북부권 활성화를 위한 치유농업지구 개발 등을 추진한다.

 

빈집활용 체류형 숙박시설 조성, 귀농·귀촌 테마마을 조성, 공동체형 친환경 주거단지 개발 등을 통해 체류형 휴양도시 육성에도 나선다.

 

또 수요기반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한 무료 교통 확대, ‘기후관광’ 선점을 위한 친환경 도로 조성 등으로 미래교통 기반을 구축한다.

 

문화관광의 경우 홍원항 일원 해양스포츠케이션특구 개발, ‘지구와 하나되는’ 서면 맨발관광벨트 조성, 항만도시 장항 재도약을 위한 장항항·신물양장 개발, 서천 ICT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해 해양관광·스포츠 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마량리·동백정 중심 성지순례 체류형 종교관광 육성, 저수지를 활용한 차별화된 서천 특화관광 육성, 3대 읍성 복원 및 기벌포해전기념관 조성, 종천면 가족관광 마케팅 활성화, 신성리 갈대밭 체류형 관광인프라 활성화, 서천 방문객 체류시간·관광 소비 증대 등으로 가족 중심 체류형 힐링 관광산업도 육성한다.

 

또 ‘문화의 숲’ 연계 예술·역사가 있는 거리 정원, 장항선 타고 찾아오는 서천 청년문화해방구, ‘시간이 멈춘 마을’의 70년대 마을박물관 조성, 서천 로케이션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한 MZ세대가 찾아오는 청춘 관광산업을 추진한다.

 

산업경제의 경우 장항국가산업단지의 첨단산업 전진기지 조성, 3D프린팅 건축을 통한 주택공급 및 미래산업 육성, 스포츠·재활 산업 육성 등으로 미래형 지역특화산업 육성에 나선다.

 

동부권은 스마트팜 보급을 통한 농업인 소득향상과 맞춤형 전략작물 재배 및 특산품 개발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농수산업을 육성한다.

 

또 한산모시 브랜드 강화, 젊은 감성이 찾는 소곡주 리브랜딩, 전통시장 로컬브랜딩 등을 통해 전통산업 현대화를 추진한다.

 

환경안전의 경우 필지별 탄소중립 검증 플랫폼을 통한 2040 탄소중립 선언, 장항 브라운 필드 일대 국가정원 조성, 길산천-판교천 물길 복원과 서천 앞바다 생태계 회복, 갯벌 블루카본 프로젝트, 자연정화형 마을하수처리장 보급, 안전 도시 만들기 등을 통한 탄소중립 생태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또 폐기물 자원순환 산업 육성, 재활용품 자원순환 일자리 창출 등으로 자원순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교육복지의 경우 한농대·폴리텍대 유치를 통한 지역인재 양성, 온라인 군립커뮤니티대학 설립, 초등학교 1인 1예술가 양성시스템 구축, 성리학 현대화 중심 동아시아 문화도시 조성, ‘초등학교 Green Zone’, 천방산 이야기가 있는 천문대 설치 등으로 강소교육 도시를 육성한다.

 

또 서천형 스마트 커뮤니티 케어 확대, 판교면 복지서비스 창업융합형 ‘기억의 마을’ 건립, 서면 가족형 노인실버요양타운 건립, 주민참여 노인교통사고 저감 대책 등으로 고령 친화형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선다.

 

아울러 접근성 중심 응급의료체계 개선, 어린이 미니어처 마을 놀이터 조성, 여성의 건강한 근로환경 지원, 고향사랑 기부금 사업 개발 등을 통해 인구감소 대응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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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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