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전대를 놓은 택시 기사들이 많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심야 택시난이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정부는 택시 심야할증과 규제 완화 등으로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택시 기사와 승객 측은 적절한 해결책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충남 서천군은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 3년 코로나19 대유행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 중 하나가 최근 도마 위에 오른 택시난 문제인데요. 코로나19 여파로 택시 기사의 수도 줄었을 뿐 아니라 비교적 젊은 연령대의 기사들은 택배나 배달업종으로 이직 하는 사례가 늘면서, 심야 택시 운행에 차질이 생긴 겁니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2019년 말 10만 2320명이었던 전국 법인 택시 운전자는 지난 5월 7만 4,536명으로 줄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는 택시 규제를 완화하고 심야 호출료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있었습니다. 특히 올 여름부터 논의된 심야 호출료의 경우, 밤 10시부터 새벽 3시에 한정해 현행 최대 3천원이던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충남 서천에서 4년 만에 열린 서천군민체육대회. 지난 주말은 체육대회에 참가한 군민들의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치열했던 승부 끝에 종합우승 트로피는 한산면에게로 돌아갔는데요. sbn뉴스는 서동식 한산면 체육회장을 만나 숨은 체육대회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지원 기잡니다. [기자] 서동식 / 한산면 체육회장 오래간만에 해서 그런지 주민들도 참여를 많이 해주셨고, 또 군민들도 많이 나오신 거 같더라고요. 오래간만에 해서 4년 만에… 그래서 더욱더 즐거웠고… 서천군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 유행으로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됐습니다. 서동식 한산면 체육회장은 오랜만에 열린 체육대회에 면민들이 더 강한 열정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올해로 46회를 맞은 서천군민체육대회. 한산면에게는 이번 우승이 18년 만에 돌아온 우승이기에 더 의미가 깊었습니다. 서동식 / 한산면 체육회장 우승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고, ‘종목마다 참여해서 다 같이 즐겁게 한번 지내보자’ 하고 나갔는데 이렇게 우승으로 하니까 더욱더 기쁘고… 한산면의 주력 종목은 ‘달리기’였습니다. 서동식 / 한산면 체육회장 역시나 한산이 자신있는 것은 달리기구나, 그런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8일은 충남 서천군민의 60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제60회 서천군민의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 날이었는데요. 김기웅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군수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고 밝히며 서천군의 희망을 다시금 약속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 8일 서천종합운동장에서는 군민의 6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서천군민의날 기념식이 개최됐는데요. 기념식에는 김경제 군의장, 장동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군산 등 타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군은 이 날 행사에 선수단과 주민을 포함해 약 5천명이 참여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행사는 서천군민 대상 시상부터 공로패와 재직기념패 수여 등 서천을 위해 온 군민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군민 대상 시상에는 체육발전부문 이희 서면체육회장, 사회봉사부문 임은순 사단법인 한산모시조합 대표, 효행 및 선행부문 서계원 씨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또한 공로패 및 재직기념패는 서천군의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체육회 임원에게 수여됐습니다. 김 군수는 앞서 수상한 이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군민의날 기념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군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의 비전 선포식 현장을 보도해드렸는데요. 군은 이 자리에서 4대 핵심 가치와 5대 목표를 공개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위해 5대 분야 61개 과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천군의 약속, 구체적인 내용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풍요로운 미래 성장도시 서천’, 지난 6일 민선 8기 군정 비전 선포식에서 서천군이 제시한 비전입니다. 서천군은 현재 지역 소멸지수 전국 14위, 재정자립도 10% 미만의 열악한 환경에 처한 반면, 지역내총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3개의 공공기관 유치가 확정되면서 지역 발전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 군은 희망과 불안이 공존하고 있는 서천군의 위기 극복을 위한 4대 핵심 가치와 5대 군정 목표를 정했습니다. 4대 핵심 가치로는 참여와 균형, 공존과 성장을 꼽았으며, 5대 군정 목표는 분야별로 설정했습니다. 서천군이 공개한 5대 군정 목표 중 첫 번째는 지역경제 분야입니다.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일하고 싶은 사람이 일자리를 얻고 기업들이 찾아오는 신성장 경제 중심지 서천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균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5일 충남 서천군에서는 2022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대원들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쟁과 화합의 장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벗어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쾌청한 가을날씨에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활짝 펼친 소방기술경연대회 현장, 이시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최일순 회장 지금부터 2022년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최일순 회장의 힘찬 목소리로 시작을 알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지난 5일 충남 서천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약 750명의 의용소방대 대원들의 참여 속 성대하게 개최됐습니다. 행사에는 김기웅 군수, 김경제 군의장, 전익현·신영호 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기관장들과 13개의 서천군 남성대, 10개의 서천군 여성대 등이 참여했습니다. 의용소방대란 화재 진압, 구조와 같은 소방 업무를 보조하는 등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 봉사 단체입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내 고향은 내 손으로 지킨다’는 대원들이 그간 갈고 닦아온 소방 기술을 뽐내는 것은 물론 서로의 친목을 돈독히 할 수 있는 경쟁과 화합의 장입니다. 대원들은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어떤 진로를 선택할지 결정하는 것은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입니다. 진로 선택을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알아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 충남 서천 봄의 마을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이곳 봄의 마을에서는 학생들의 직업 체험이 한창입니다. 실제 방송용 특수분장을 받고 직접 애견 훈련을 체험해보는 학생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급속한 사회변화로 직업을 선택하는 방식과 학생들의 관심사 또한 다양해졌는데요. 학생들의 희망 직업 또한 과거보다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서천군은 지난 22일 봄의 마을에서 청소년 진로박람회 ’나비투어‘를 개최하고, 진로를 선택하기 전 학생들이 직접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나비투어‘는 ‘나’의 ‘비’전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뜻으로 서천군과 서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했습니다. 행사에는 관내 9개 중학교 학생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기웅 군수가 자리해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기웅 / 서천군수 서천군이 여러분들에게 달려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아직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돼 ‘트윈데믹’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올해 독감 유행 가능성이 크다며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는데요. 국민들은 계속해서 이어지는 백신 부작용 사례에 접종을 망설이는 분위깁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방역당국은 지난 16일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전 2019년 이후 3년 만이며, 9월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4∼10일 독감 증세를 보이는 환자 분율이 1천명당 5.1명으로 유행기준인 4.9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지난 16일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3년 만에 발령된 독감 유행주의보에 코로나19의 위험까지 더해져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19일 질병관리청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독감 국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등 무료 접종 대상은 오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서천읍 두왕리 일원에 건설폐기물처리시설 건립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던 A업체가 군으로부터 부적합을 통보받았습니다. 그간 두왕리 일대 주민들도 반대 집회를 벌이는 등 강한 반발에 나섰는데요. 서천군은 주민들의 반대와 생태 보전 등을 이유로 오늘 오전 최종 불허를 결정했습니다. 이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초 A업체는 서천군을 포함한 전국 각지의 건설폐기물울 하루 최대 1200톤 가량 파쇄해 순환골재를 생산한다는 사업계획서를 군에 제출했습니다. 이에 군은 기술검토위원들의 서면 평가를 받고 사업 예정 부지인 두왕리의 현장 조사까지 마쳤으나, 오늘 오전 A업체에 최종 부적합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군은 마을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계획서에 대한 관련 부서 협의, 전문가 자문, 현장 조사 등의 절차를 거쳤습니다. 군에 따르면 부적합 사유는 생태적 문화적 가치 보전, 주민 환경권 침해, 폐수발생에 따른 수질오염과 서천군 농산물 브랜드 이미지 훼손, 대형차량 운행에 따른 사고 발생 위험 등입니다. 한편, 서천읍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시설 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3일 서천군청 앞 주차장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 정부와 충남도가 서천군 해양바이오 산업과 관련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밝혔다. 군은 14일 장항국가산업단지에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김기웅 서천군수 등을 포함해 관련 기관 및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서천에서 큰 도약의 기회가 열릴 수 있도록 정부는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태흠 도지사도 축사를 통해 “내가 꿈꿔오던 그림이 이제야 가시화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서천이 해양바이오 산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바이오산업은 해양생명자원을 소재로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미래 신성장 사업이다.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해양바이오산업을 ‘글로벌 문제 해결과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전망한 바 있으며 최근 계속 되는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주목 하고 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 추석 연휴가 지나면서 충남 서천군에 ‘멀티데믹’의 우려 나오고 있다. 13일 서천군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줄어든 추세인 것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보낸 첫 민족 대이동의 여파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천군보건소는 코로나19 재유행의 위험성이 있는 상황에서 명절이 지나 본격적인 가을로 들어서며 독감 인플루엔자와 급성호흡기감염 등 두 가지 이상 질병이 함께 유행하는 이른바 ‘멀티데믹’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 역시 앞서 10월쯤 한차례 파도가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한 상황이다. 두 가지 질병이 함께 유행할 경우 영유아와 어린이, 노인 등 고위험군은 중증화 위험이 더 커지게 된다. 특히, 노령층이 많은 서천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정부는 멀티데믹 대응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 하지만 차례상을 준비하는 이들의 마음이 마냥 즐겁지는 않은데요. 올해 유독 심했던 가뭄과 폭염, 최근 태풍까지 이어진 탓에 농산물 가격이 급등해 대목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졌습니다. 이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추석을 앞두고 채소·과일 등의 물가가 폭등하면서 차례상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상차림 비용은 평균 31만7천142원으로 작년보다 6.5%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7일 서천의 한 마트와 전통시장에서 만난 군민들은 "체감 물가는 훨씬 더 올랐다"라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A씨 / 서천군민 원래도 명절에는 비싼데, 올해는 작년보다 차례 지내는 데 돈이 배는 더 들게 생겼어요. 대형마트보다 상차림 비용이 저렴하다는 전통시장의 상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에 군민들은 차례상 비용 절감을 위해 음식 가짓수를 줄이거나 아예 차례를 건너뛸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A씨 / 서천군민 과일은 사과, 배, 감 3가지만 딱 올리고 생선도 몇 개 못 올려요. 올해는 봄 가뭄과 여름 폭염으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을 포함해 전국을 긴장하게 한 11호 태풍 ‘힌남노’. 다행히 서천의 경우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군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이후의 상황을 앵커리포트로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기자]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 11호 태풍 ‘힌남노’ 소식으로 충남 서천은 물론 전국이 긴장 태세였는데요. 다행히 서천의 경우 태풍 ‘힌남노’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충남도가 발표한 태풍·호우·강풍 특보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서천의 경우 지난 6일 오전 9시경 태풍주의보는 해제됐으며 일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7.1 미터, 지난 4일부터 6일 간 누적 강수량은 73.2 밀리미터에 그쳤습니다. 서천의 일 최대 순간풍속과 누적 강수량 모두 충남 평균에 미치지 않는 수치였습니다. 태풍에 의한 피해 상황도 크게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천군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 접수 건은 4건입니다. 서면 마량리와 기산면 영모리의 나무도복이었는데요. 군청 관계자는 취재진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다른 인명 피해나 시설물 피해는 현재까지 접수된 게 없으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인구의 절반은 노령층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연령 또한 노령층이 확연하게 많은데요. 가장 많은 승객이 오고 가는 서천특화시장 앞 버스정류장. 하지만 이곳은 앉을 자리가 부족해, 플라스틱 박스로 만든 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지원 기자의 취잽니다. [기자] 매달 2일과 7일은 서천장이 서는 날입니다. 서천장이 열리는 서천특화시장 주변은 시장과 상가, 버스정류장 등이 모여 서천읍내에서도 가장 번화가로 꼽히는데요. 이 때문에 장날이면 아침 일찍부터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 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장을 오고 가는 사람들로 이곳 특화 시장 앞 버스정류장 또한 늘 붐비기 일쑤입니다. 특히 장날이면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꽉 차 앉기는커녕 서 있기도 힘든 실정이었습니다. 이에 서천군은 지난 2019년 정류장 옆에 또 하나의 쉼터를 추가로 설치해 자리를 넓혔습니다. 하지만 지난 1일 찾은 정류장에는 주변으로 늘어진 1인용 의자들과 플라스틱 박스를 세워 만든 의자가 눈에 띄어, 늘어난 2개의 의자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한눈에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신체적 정신적으로 한창 성장한 사람을 뜻하는 청년. 최근 기관, 법규, 또 정책별로 청년을 정하는 기준이 상이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충남 서천군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청년, 사전에서는 신체적·정신적으로 한창 성장하거나 무르익은 시기에 있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사전적 의미만 봐서는 구체적으로 청년의 기준을 알기 어렵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청년의 나이 기준은 기관마다, 법규마다, 또 정책마다 다릅니다. 대통령령과 통계청,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조세제한특례법은 청년의 기준을 15~29세로 정합니다. 국회의 경우 청년발전지원법은 기준을 18~39세로 규정하고 청년기본법과 청년정책기본법안은 19~34세로 규정합니다. 또 시도 청년기본조례에 따른 광역지차체별 청년의 나이는 서울·경기·세종·울산은 15~29세, 충남·부산·강원은 18~34세, 광주·대구·대전·인천은 19~39세 등입니다. 그렇다면 충남 서천의 경우는 어떨까요? 서천에서 시행되는 청년 정책에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서천군 청년 행복 주거비 한시 특별지원 사업’ 참가자 추가 모집 공고를 살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30일 장항게이트볼장에서는 제1회 서천군수배 충청남도 장애인 어울림 게이트볼대회가 열렸는데요. 김기웅 군수와 김경제 의장의 환영사로 시작을 알린 게이트볼 대회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쟁과 화합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게이트볼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간 서천의 모습을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산, 금산, 서산 등 충남 곳곳의 게이트볼대회 선수들이 참여했습니다. 선수는 물론 그 가족과 군민들의 참여가 대회 현장의 열기를 더욱 더 뜨겁게 했는데요. 경기 시작 전 현장에 참석한 김기웅 서천군수와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은 각각 제1회 장애인 어울림 게이트볼 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환영사를 전했습니다. 김 군수는 청양 등 멀리서 와주신 선수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도 “비가 오지만 선선한 날씨에 서천에서의 좋은 추억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며 서천을 방문한 이들을 환영했습니다. 김 의장은 현재 게이트볼 인구는 60만이며 곧 100만 이상이 될 스포츠라고 설명하며 이는 남녀노소 장애·비장애 모두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