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충남 서천에서 4년 만에 열린 서천군민체육대회.
지난 주말은 체육대회에 참가한 군민들의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치열했던 승부 끝에 종합우승 트로피는 한산면에게로 돌아갔는데요.
sbn뉴스는 서동식 한산면 체육회장을 만나 숨은 체육대회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지원 기잡니다.
[기자]
서동식 / 한산면 체육회장
오래간만에 해서 그런지 주민들도 참여를 많이 해주셨고, 또 군민들도 많이 나오신 거 같더라고요. 오래간만에 해서 4년 만에… 그래서 더욱더 즐거웠고…
서천군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 유행으로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됐습니다.
서동식 한산면 체육회장은 오랜만에 열린 체육대회에 면민들이 더 강한 열정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올해로 46회를 맞은 서천군민체육대회.
한산면에게는 이번 우승이 18년 만에 돌아온 우승이기에 더 의미가 깊었습니다.
서동식 / 한산면 체육회장
우승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고, ‘종목마다 참여해서 다 같이 즐겁게 한번 지내보자’ 하고 나갔는데 이렇게 우승으로 하니까 더욱더 기쁘고…
한산면의 주력 종목은 ‘달리기’였습니다.
서동식 / 한산면 체육회장
역시나 한산이 자신있는 것은 달리기구나, 그런 생각이 더욱더 들더라구요.
자신감을 보였던 종목인 만큼, 한산면은 여자 달리기 부문 2위, 남자 달리기 1위를 차지하며 우승에 큰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연습 기간이 짧아 우승을 기대하지 못했다는 한산면은 오랜 기간 연습에 총력을 쏟은 판교와 서면의 우승을 예상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한산면민들의 저력과 협동심이 우승의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서동식 / 한산면 체육회장
역시 그래도 우리 한산면은 저력이 있구나… 체육을 하니까 협동심이 좋아서 우승한 것 같습니다.
끝으로 서동식 회장은 한산면이 체육대회에서 우승한 것처럼 앞으로도 마음을 모아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습니다.
sbn뉴스 이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