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지역 어르신들의 소득보장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지역맞춤형 사회서비스형 사업과 공익형 사업을 확대하겠다” 지난 14일 서천시니어지원협회 제2대 이사장에 취임한 강신두 신임 이사장이 이같이 밝혔다. 강신두 신임 이사장은 sbn서해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르신들의 인생 2막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시니어지원협회 청사 건립을 추진해 삶의 활력소로써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각종 사업을 더욱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서천지역만이 갖는 우리 밀 생산을 통한 특색있는 ‘꽃게 빵’ 제조 신규사업을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선 그는 서천시니어지원협회 이사장을 맡은 동기에 대해 “평소에 노인복지와 노인 일자리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어,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사장직을 수락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서천군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알게 된 인맥과 노하우를 발판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어르신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신임 이사장은 “임기 내 어르신 일자리를 기존의 약 1,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항 항만구역 관리청인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항만 인근 토지를 대기업에 특혜 임대해 수년간 직원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는 지난 25일 경찰서로부터 집회신고를 하고 수년간 직원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해당 토지에 ‘항만시설 용도에 맞지 않는 특혜 허가’라는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본격적 실력 행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시민단체에 따르면 서천군 장항읍 신창리 420-15번지 외 1필지의 해당 토지는 항만법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이 육상 항만구역으로 지정 고시한 항만구역 내 시설이다. 하지만, 이 시민단체는 “수년간 항만구역의 사용 용도와 목적에 부합하지 않게 인근 대기업에 주차장으로 임대 사용하도록 허가해 국유재산 관리상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이곳은 지난 2017년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국비 111억 원을 투입해 장항항 호안 정비공사를 마친 구역”이라면서 “이 구역은 호안 정비공사에 포함된 주민 편의시설 등이 설치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 시민단체는 “관광객 등의 방문이 빈번하나, 항만시설과 전혀 관련이 없는 인근 대기업에 주차장으로 항만시
[sbn뉴스==서천] 조혜림 기자 = 최근 서천군 관내에서 잇따른 산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봄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 파쇄기 보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올해부터 산림청의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영농부산물 소각금지가 시행됐지만, 안일한 행정 대처로 봄철 산불 발생을 키운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산림보호법 시행령 개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5일 이후부터는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 인화물질 사전 제거를 위한 불놓기 허가를 금지하고 있다. 예년 같으면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은 읍면에 신고하고 산불 감시원 입회해 소각시켰으나, 이 시행령으로 영농부산물을 마땅히 처리할 수 없는 노년층 농가 등에서 부득이 자체 소각하고 있다. 실제로 영농부산물을 자체 소각하다 갑자기 불어닥친 바람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경 마산면 요곡리에서 쓰레기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추정되는 산불로 산림 12㏊를 소실됐다. 이날 산불은 산림 진화를 위해 군 공무원 450명, 산불 감시원·진화대 55명, 산림청 118명, 소방대원 100명 등 720여 명과 진화차 6대·소방차 12대 등을 포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최근 충남 서천군청 공무원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형사입건으로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특히 김기웅 군수가 지난해 7월 취임 후 공직자 음주운전 사고가 5번째 발생하면서 공직사회 수장으로써 통솔력마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늦은 저녁 서천군청 공무원 A씨가 해당 부서 직원회식 자리에서 음주 후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귀가하던 중 장항읍 인근 도로변의 전신주를 들이받아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한바 공무원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을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날 A씨는 군청 같은 부서 소속 공직자 8명과 함께 장항읍 내 모 음식점에서 부서장이 주재하는 부서 회식 자리에서 음주하였고, 음주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여 귀가 도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서천군청 공직자들의 공직기강 해이와 함께 취임 후 8개월이 넘은 김기웅 군수의 통솔력(리더쉽) 부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실제로 김 군수 취임 후 벌써 5번째 군청 공직자들의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공직자의 음주운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지난해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 충남 서천군수 경선에서 갈등이 빚어진 노박래 전 군수와 김기웅 현 군수가 화해의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재다. 이 회동은 경선 후 8개월 만이다. 김기웅 군수는 지난 11일 김성광 부군수와 함께 기산면 내동에 있는 노박래 전 군수의 자택을 방문하고 그동안 마음속에 뒀던 이야기를 풀어 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 측에서 주선한 것으로, 김 군수가 사전에 노 전 군수 측근에게 자택 방문을 전한 후 승낙하에 이뤄졌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노 전 군수 부부는 김성관 부군수와 함께 자택을 방문한 김 군수를 마당 앞까지 나와 반갑게 맞이하고 뜨거운 악수와 반가운 인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자택 안으로 들어선 노 전 군수는 김 군수에게 “친분이 있는 선친의 도움으로 당시 담당 공무원 시절 하굿둑 관광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라며 가족 간의 인연을 회상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노 전 군수는 “8년간 군수로서 재임 기간 중 성과와 예산 부족 등으로 미처 이루지 못했던 군민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현안 사업이 남았다”라고
[sbn뉴스=서천] 조혜림 기자 = 8일 쾌적한 주거환경과 도시경관을 자랑하던 충남 서천군 관내에 때아닌 불법 현수막 난립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불법 현수막 게시에 대한 주민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음에도 군청은 ‘나 몰라라’ 외면하는 것으로 보여 행정에 대한 불신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주말 휴일부터 서천지역 주요 도로변은 물론, 시내 중심가, 아파트 등 곳곳에는 관내 한 주택조합의 아파트를 신축하려는 A건설사가 주택조합원 모집을 위해 불법으로 현수막을 게시해 홍보하고 있다. 더욱이 이 불법 현수막은 정당이나 경찰이 적법하게 표시한 현수막까지 가리면서 공공성을 저해하는 행위까지 보이면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게다가 김기웅 서천군수의 사저 정문 앞에도 버젓이 게시돼 있어 과연 서천군이 불법 현수막 근절에 의지가 있는지 의아할 지경이다. 뿐만 아니라 서천특화시장 입구와 주차장에는 불법 현수막의 ‘도배’라고 표현해도 될 만큼 특정 아파트 지역 조합원 모집 광고가 홍보되고 있어 방문객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서천읍 한 주민은 “서천 읍내에 이렇게 불법 현수막으로 난장판인데 이를 단속해야 할 서천군청은 뭐 하는지 모르겠다.
[sbn뉴스=서천] 조혜림 기자 = 충남 서천군과 보령시 부사호 주변 주민 300여 명이 지난 6일 ‘부사호 수상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집회를 여는 등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부사호 수상태양광 저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이날 서천군청 앞에서 가진 집회를 통해 “한국농어촌공사가 서면 지역민들의 생명수인 부사호 수면 위에 태양광 발전소 72만7,272㎡(90㎿급)을 설치해 부사호를 오염시키면서 자신들의 이익 챙기기에만 급급해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사호 수상태양광발전소 건설 허가 신청 철회, 부사호 수상태양광발전소 건설계획 전면 백지화, 농어촌공사의 주민 갈라치기 즉각 중단 등을 촉구했다. 특히 농어촌공사와 이 사업을 추진하려는 업체가 보상기금을 빌미로 인근 지역주민들을 갈라치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농어촌공사와 시행사인 SK E&S사가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에 앞서 인근 지역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보상기금을 운운하며 지역주민을 현혹하는 등 ‘주민 간 갈라치기’를 시도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평화로운 마을에 지역갈등을 초래하고 있다”라며 토로했다. 이와 관련 김진현 대책위 사무국장은 “서면 부사호는 지난 1986년 갯벌을
[sbn뉴스=서천] 조혜림 기자 = 지난 주말 연휴가 시작되는 4일 충남 서천군 군민체육관이 주민들의 환호와 열띤 응원 소리로 가득 찼다. 이는 군민체육관에서 프로복싱 WBF 세계타이틀 매치가 서천군 역사상 처음으로 열렸기 때문이다. 이날 열린 체육관에는 어르신을 비롯해 삼삼오오 가족 단위 주민들과 어린 자녀들과 함께한 젊은 부부들까지 서천지역에서 최초로 열린 프로복싱 경기 관람하기 위해 찾은 주민들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장동혁 국회의원(국민의힘/서천·보령지역구),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 나소열 전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사)한국권투협회 임원 등이 참석해 대회의 중요성을 실감케 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웅 군수는 sbn서해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선 이번 경기를 보려고 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주민의 성원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관련 사업을 마련해 추진하는 등 질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장민혁 선수가 집안 일가라 격려 차원에서 참석했다는 장동혁 의원은 “장민혁 선수가 WBF 세계타이틀 매치를 잘 치르길 바란다”라면서 “서천 지역민이 더욱더 나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이혜훈 박사(3선 국회의원)를 강사로 초청한 충남 서천군 제15회 서천군을 위한 조찬 기도회가 지난 3일 마무리됐다. 서천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정진모 목사) 주최로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열린 이번 조찬 기도회에는 김기웅 서천군수,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 경찰서장,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진모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제15회 서천군 조찬 기도회를 하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한국 최초의 성경 전래지인 우리 서천군의 교회와 지도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복된 도시를 만드는 데 기도하며 힘을 모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영규 목사(서천군기독교연합회 부회장)가 대표 기도를 신경섭 권사(새서천 CBMC 회장)가 성경 봉독을, 파워찬양단(단장 황공주 권사)의 특송 등이 이뤄졌다. 특히 조찬 기도회 초청 강사로 나선 이혜훈 박사(3선 국회의원)가 “사람을 기쁘게? 하나님을 기쁘게!”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이 박사는 “1948년 제헌국회 때 기도로 시작됐다. 3.1운동 때는 33인 중 16명의 기독교인이 독립선언문에 참여했다. 이어 48명 중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에는 농촌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농촌여성단체, 한국생활개선서천군연합회가 있습니다. 저희 sbn뉴스는 지난달 17일 제17대 회장단 취임식을 통해 신임회장을 맡게 된 윤의순 회장을 만나봤습니다. 앵커리포트기입니다. [기자] 지난달 17일 한국생활개선회 서천군연합회에 새로운 회장이 취임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윤의순 신임회장인데요. 저희 sbn뉴스는 윤의순 회장을 만나 생활개선회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윤의순 회장 농촌 여성들은 엄마 노릇도 해야 하고 며느리 노릇도 해야 하고... 윤의순 회장은 현재 농촌 여성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농촌 여성은 농업과 생업을 병행할 뿐 아니라 가정 내의 많은 역할도 수행해야한다고 설명했는데요. 윤의순 회장 자기 능력만 있으면, 자기 시간만 있으면 뭐든지 배워서 활용할 수 있다고... 이에 생활개선회는 농촌 여성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단체이자 배움과 사회활동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윤의순 회장은 생활개선회의 주요 추진 사업 중 하나로 독거노인 봉사활동을 꼽았습니다. 생활개선회의 독거노인 봉사활동은 후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의 조합장선거, 이제 후보자 등록까지 마무리되며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조합장은 지역 경제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인 만큼 유권자들은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을 꼼꼼하게 비교하고 따져보셔야 할 텐데요. 저희 sbn뉴스가 이번에는 서천군수협 조합장 자리에 다시 도전하는 신명식 전 조합장의 출마의 변과 공약을 전해드립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 21일 sbn뉴스는 서천군수협 조합장에 출사표를 던진 신명식 전 서천군수협 조합장을 만나 출마 계기를 들어봤습니다. 신명식 전 조합장 이번 (선거)에 도전하게 된 동기는 우리 서천군수협이 조금 아쉬운 게 많이 있어가지고... 그는 현 수협이 닥친 위기를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수협이 직면한 문제를 현실적이고 체계적으로 해결할 조합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는데요. 특히 전 서천군수협 조합장의 경험을 강조해 자신은 서천군수협을 정상화시켜 최고의 수협을 만들 수 있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는 소득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개발과 성장을 위한 흑자 경영을 위해 특히 수도권 신규 상호금융 점포 신설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유동자금을 확보하고 상호 금융사업 수익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계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22일을 끝으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 등록이 마무리됐습니다. 충남 서천군에서는 10개 조합에 25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그들 중 이번에는 재선에 도전하는 서천축협 이면복 조합장을 만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 22일을 끝으로 다가오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됐습니다. 충남 서천군에서는 10개 조합에 25명의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그중 sbn뉴스는 재선에 도전하는 서천축협 이면복 조합장을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습니다. 이면복 조합장 자원화 사업이 아직 완공이 안 되었기 때문에... (사업이 지속될 수 있게) 완성해서 조합원님들한테 복지나 (이런 부분에) 혜택을 주려고 하고요. 이면복 조합장은 지난 20일 sbn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재임 기간 동안 조합원에게 약속한 공약을 거의 다 이행했지만 미진한 공약을 이행하고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자 재도전하게 되었다며 출마 계기를 전했습니다. 그는 임기 동안 건강검진 무료 이행, 동물병원 개소 등 조합원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덧붙여 다시 한 번 맡겨주신다면 또 해내는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에 전화금융사기 피해자가 해를 거듭하며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SNS나 메신저 등을 활용한 진화된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발렌타인 시즌과 다음 달에 있을 화이트데이 등으로 인한 ‘몸캠 피싱’, ‘메신저 피싱’, ‘로맨스 스캠’ 등 온라인 신용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내 전화금융사기는 24건(대환용 대출 등 대출사기 16건, 검찰 등 기관 사칭 8건)으로 약 6억9,000만 원 재산상 피해를 봤다. 또한, ‘메신저 피싱’은 20건(가족·지인 사칭 14건, 수사기관 사칭 등 6건)으로 재산상 피해는 1억8,000만 원이 발생했다. 최근 서천 지역의 한 농협 직원이 SNS나 메신저 등으로 신분을 속이고 불특정 이성에게 접근해 금전을 요구하는 온라인 신용 사기인 ‘로맨스 스캠’ 피해를 막아 화제가 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NH농협은행 장항지점 근무하는 정 모 계장이다. 정 모 계장은 지난 13일 근무 중 고객 A씨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로맨스 스캠’ 온라인 신용 사기로 의심돼 112에 신고하는 등 경찰과의 협업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저희 sbn뉴스는 계속해서 3월 8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예비후보자들의 인터뷰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서천서부수협 조합장에 도전하는 이희 서면체육회장을 만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이희 회장 우리 서면에서 서면사랑후원회, 또 서면체육회, 서면 주민자치회 그런 것도 제가 활동을 하고 있는데... sbn뉴스는 지난 13일 서천서부수협 조합장에 출사표를 던진 이희 서면체육회장을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습니다. 그는 서면에 일손이 필요할 때면 망설임 없이 달려가 서면사랑후원회 사무국장, 서면체육회장, 서면주민자치회 부위원장, 서면의용소방대 부대장, 서천군체육회 이사 등 각종 역할을 도맡아온 경험을 강조했는데요.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봉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서천서부수협을 위해 헌신하는 젊은 조합장이 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는 위기에 놓인 서천서부수협을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산물 판매 시스템이 확대되어야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수산물 가공시설 및 냉동 창고 시스템 구축 △온·오프라인 홈쇼핑 등 수산물 쇼핑 플랫폼 마련 △바다 로컬푸드 매장 신설 △어촌계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16일 충남 서천군 서래야 쌀 최대 가공·유통업체인 서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농협통합RPC)의 지난해 약 40억1,800만 원 적자를 놓고 6개 농협 간의 치열한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대 손익지분을 가지고 있는 동서천농협이 지난해 결산보고에서 손실금 일부를 뺀 나머지 금액으로만 처리해 손실금 7억5,100만 원을 공중에 뜬 결과를 두고 지분 참여 6개 농협 간 갈등을 빚고 있다. 서천군에 따르면 농협통합RPC는 동서천농협, 서서천농협, 장항농협, 서천농협, 판교농협, 한산농협 등 6개 조합의 출자로 지난 2012년 만들어진 법인이다. 복수의 농협에 따르면 출자 지분은 동서천농협이 30.3%(19억6,400만 원)를, 서서천농협이 25.1%(16억2,490만 원)를, 장항농협이 15.5%(10억500만 원)를, 서천농협이 14.1%(9억1,500만 원)를, 판교농협이 8.1%(5억2,700만 원)를, 한산농협이 6.9%(4억4,570만 원)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6개 농협은 법인출범 앞서, 지난 2012년 12월 임시총회·이사회를 열고 농협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손익지분으로 재배분하는 결정을 한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