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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특화시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 정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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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시장 주차장 출입로 가운데 CCTV 기둥 8개월째 그대로
최초 조성된 화장실 벽 균열·주차장 장애인 표지판 제멋대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 대표성이 있는 특화시장 내 주차장 등 부수 시설에 대한 정비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삼중고를 겪고 있는 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한 것과 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편의·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정비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제보자와 군에 따르면 특화시장 우측에 설치된 주차장 출입로에는 차량 주차를 관리하기 위한 CCTV가 설치된 기둥이 도로 한가운데에 방치돼 시장을 처음 방문한 차량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 기둥은 지난해 11월 주차장 정비사업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8개월째 도로 한가운데 자리를 잡고 있다.

 

지난 25일 <sbn서해신문> 취재진이 주차장 출입로 한가운데 설치된 이 기둥을 살펴본 결과, 기둥에는 CCTV 3대가 설치돼 있었지만, 주차 차량을 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폐쇄회로 선은 절단돼 있었다.

 

게다가 이곳을 지나가던 차량의 접촉사고로 인해 기둥 이곳저곳이 찌그러진 흔적이 남아있는 등 이곳을 지나가던 상당수 방문객 차량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보였다.

 

또 특화시장 조성 당시 마련된 화장실의 경우 출입구에는 홍보지 등이 붙어있어 지저분하게 보였고 외벽은 커다란 균열로 인해 흉물스럽게 비쳤다.

 

여기에 장애인 주차장의 표지판 대다수는 이곳 저쪽으로 기울어 있는 등 서천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이미지가 훼손돼 있었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군청 해당 부서 직원은 책임을 떠넘기는 식의 자세를 보이는 등 미온적인 민원 처리 행정서비스를 보였다.

 

군청 해당 부서 한 관계자는 <sbn서해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CCTV가 설치된 기둥은 올 1월에 인사로 인해 자세히 모른다”라며 “이 업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주무관이 알고 있는 사안”이라고 답변해 CCTV가 설치된 기둥의 이전에 대한 계획은 언제가 될지 알 수 없었다.

 

또 “화장실 입구에 균열이 발생한 올해 초 시설 담당 주무관과 안전 점검을 시행해 내부 균열이 없다고 하여 올 추경 내지는 내년도 예산을 마련해 외부 균열만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장애인 주차 표지판은 매번 곧게 세우는 정비를 시행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활어 배송 차량의 접촉으로 인해 기울어지고 있다”라며 어쩔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를 제보한 한 군민은 “서천에 대표 전통시장이 이렇게까지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라며 “최근 비수기·핵 오염처리 수·경제불황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은 생각한다면 건축 주로써 민원 처리 행정기관으로써 마땅히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는 것인데 답답하기만 하다”고 성토했다.

프로필 사진
권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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