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코레일유통과 2025 오사카엑스포 특산품 판촉 업무협약 7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코레일유통과 2025 오사카엑스포 특산품 판촉 업무협약
- 2025 오사카엑스포 한국관 팝업스토어에서 서천군 특산품 판매
서천군이 ㈜코레일유통과 함께 2025 오사카엑스포 세계박람회에서 한산모시를 비롯한 서천군 특산품의 홍보 및 판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천군은 지난 6일 서천군청 대외협력실에서 김기웅 서천군수와 코레일유통 다원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오사카엑스포 팝업스토어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천군과 코레일유통은 ▲서천군 특산품의 한국관 팝업스토어 입점 ▲서천군 전용 특화상품 공간 구성 및 운영 ▲홍보 콘텐츠 제공 및 영상 노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서천군 특산품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서 알리고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은 한산모시를 비롯한 지역 특산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전시회 및 홍보 행사를 추진해왔으며, 이번 2025 오사카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레일유통 또한 철도 역사 내 프랜차이즈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유통·판매 사업을 운영하는 공기업으로, 이번 2025 오사카엑스포에서 한국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서천군과 협력해 지역 특산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코레일유통과의 협약을 통해 우리 서천군 특산품이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을 기회를 얻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열릴 오사카엑스포에서 한산모시와 지역 특산품의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오사카엑스포 세계박람회는 오는 4월 13일 개막해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개최되며, 서천군 특산품은 행사 기간 동안 한국관 팝업스토어 전용 매대를 통해 상시 판매될 예정이다.
◇‘마지막 길 외롭지 않도록’ 서천군, 공영장례 첫 시행
서천군이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성을 보장하고 장례 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공영장례를 시행했다.
군은 지난해 7월 서천군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서천시니어클럽과 협력해 무연고공영장례사업단을 구성하는 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공영장례는 최근 관내 해안에서 발견된 신원 미상의 무연고 사망자를 위해 진행됐다.
서천군은 지난 6일 지역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한 데 이어, 7일 발인과 화장을 거쳐 공설봉안당에 고인을 안치했다.
특히 장례식과 봉안 과정에는 서천시니어클럽의 무연고공영장례사업단 참여자들이 상주 역할을 맡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무연고자와 저소득층이 존엄성을 지키며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도록 공영장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군 누리집에 ‘공영장례 부고란’을 개설해 고인의 부고를 알리고, 주변 이웃들이 추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천군, 장항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와 CSR 업무협약 체결
- 사회공헌 및 지역 고용 창출 위해 협력 강화
서천군이 지난 6일 장항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와 허성윤 장항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환경정화, 지역경제 발전,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저소득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 및 나눔 문화 실천 ▲지역사랑 실천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 추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 정보 공유 및 사업 참여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과제 개발 및 수행 등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기웅 군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필수 요소로, 이번 협약이 서천군 내 기업들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 기업들이 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성윤 회장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CSR 경영 문화를 확산시키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기업과 지자체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해 실천 가능한 CSR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천군, ‘긴급돌봄서비스’ 시행
-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 해소 위해 맞춤형 지원 제공
서천군이 돌봄이 긴급하게 필요한 군민을 대상으로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긴급돌봄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질병, 부상 등으로 돌봄이 필요하지만 기존 돌봄서비스를 즉시 이용하기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재가 돌봄, 이동지원, 식사 지원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예기치 않은 질병, 수술, 부상 등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경우 ▲주 돌봄자의 부재로 인한 돌봄 공백 발생 시 ▲장기요양보험 등 기존 제도권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 대기 중 단기 돌봄이 필요한 경우 등이다.
본인 부담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이 확인된 대상자는 최대 30일 동안, 요청 후 72시간 이내 긴급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이수미 복지증진과장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도 군민이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며 “필요한 분들이 적기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긴급돌봄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남사회서비스원(1522-036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