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코로나 규제 기간 동안 서천군체육회는 시설 폐쇄로 인해 활발한 대면 스포츠가 불가능했는데요. 오세영 서천군 체육회장은 그동안 실내 스포츠 활동에 제약이 있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걷기와 같은 일상 속 다양한 실외 커뮤니티 체육 활동을 이어가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환경·나이대와 상관없이 참여 가능한 생활 체육 반을 확대 개설하는 등 활발한 체육지원을 펼친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고성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16일 오세영 서천군 체육회장은 그의 집무실에서 진행한 sbn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로 인한 운영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오세영 / 서천군 체육회장 코로나로 인해서 체육회가 가장 많은 피해는 있었죠. 모든 우리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시설 폐쇄로 인해 운동을 못했기 때문에··· 그동안 실내 스포츠 활동에 큰 제약이 따랐지만, 오 회장은 운영에 있어 가능한 실외 생활 체육 종목의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려는 노력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걷기 운동과 찾아가는 건강 친구 프로그램 등 소규모의 체육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활동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11일 정치 선배 강신두, 김경제 의원이 정치 후배에게 ‘가 번’을 양보해 지역 정가에 훈훈함을 더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미담을 두고 ‘양보’가 아닌 ‘정치적 쇼’라며 사실 여부를 가리지 않고 막무가내식 비판을 가했는데요. sbn뉴스가 확인한 결과, 특정한 규정에 의해 결정된 순번이 아니라 후보들 간의 합의를 통해 가, 나 번을 매긴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정치 선배들의 양보가 맞는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앵커 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최근 지역 정가에 훈훈한 선거 문화를 전한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국민의힘 군의원 예비후보들의 기호 배정과 관련된 일화인데요. 정치 선배인 강신두, 김경제 예비후보가 정치 후배인 이지혜, 김원섭 예비후보에게 기호 ‘가 번’을 양보한 일이었습니다.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가-나-다 기호 앞 배정이 당락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요. 타 지자체에서는 기호 배정을 놓고 갈등을 빚어 후보들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 선언 등이 오가는 상황인 만큼 두 예비후보의 양보는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 sbn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지혜 예비후보는 “강신두 의원님께서 선
[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은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공통된 가치 하에 지역 내 여러 지원 조직들이 모여 만들어졌는데요. 마을 만들기, 도시재생, 지역경제순환경제, 상권 활성화라는 총 4개 분야의 센터가 모여 다각도의 지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특히, 최근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창업지원 등 청년 지원 사업을 펼쳐 군내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고성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작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돕는다는 공통된 조직 가치 하에 만들어진 신설 재단,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지난 12일 sbn뉴스는 재단에 직접 찾아가 각 조직의 총괄 운영 관리를 맡은 손희준 경영지원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천 지역을 위한 재단의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재단은 특히 최근 서천군 내 청년인구가 감축되면서 청년인구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작 거리 조성, 일자리와 창업지원 등 청년 중심 지원 사업에 나섭니다. 손희준 /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경영지원팀장 청년인구가 많이 줄다 보니까 창업지원뿐만 아니라 또 다른 정책 같은 것도 그런 식으로 기존에 있는 청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드넓은 서해와 금강을 끼고 있어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충남 서천군. 서천군은 이를 알릴 다양한 관광지 조성에 힘쓰고 있는데요. 10년 전 관광산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금강 라온제나 음식문화 특화 거리’는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식당가로 한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지난날의 명성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라온제나 거리 상가번영회 측은 특화 거리 지정 이후 10년간 방치됐다며, 사후관리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이지원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최순환 / 라온제나 거리 상가번영회 회장 전국에서 이렇게 경치가 좋은 데는 아마 라온제나 거리밖에 없다고 저희는 생각해요. 강과 바다를 끼고, 그리고 근처에 국립생태원, 스카이워크가 있는데…여기는 없는 게 없어요. 충남 서천군의 대표 브랜드 ‘라온제나 거리’. 금강과 서해가 만나는 곳, 마서면에 있는 라온제나 거리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멋진 풍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심시간, 거리의 풍경은 늘어선 임대 건물들과 장기간 방치된 거리, 낡은 간판들로 적막했습니다. 서천군은 2012년 총 3억 7,000
[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서면에 위치한 부사호. 이곳에 수상 태양광 설치가 추진 중인데, 인근 주민들의 반대 호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조류분변 등으로 필연적으로 오염될 수 없는 태양광 패널을 씻어내기 위해 세척제를 사용하면 수질이 오염되고, 이 오염된 물이 근처 해수욕장과 어민들의 산란장에 흘러 들어가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며 반대 투쟁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반면 한국농어촌공사 측은 태양광 패널은 세척제가 아닌 물과 빗물로 대신하고 주민들이 우려할 수질 오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고성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부사호 수상 태양광 설치 문제를 두고 인근 춘장대 주민들과 어민들의 반대 호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4일 sbn뉴스가 시위 현장에서 만난 김진현 부사호 수상태양광반대위원회 사무국장은 태양광 패널 세척제가 수질을 오염시킬 것이 가장 우려된다고 전했습니다. 김진현 / 부사호 수상태양광건립반대위원회 사무국장 고흥 해창만 일대에 수상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이후에 물고기 떼죽음 사태가 지금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보도를 보면) 이 패널 세척제로 인해서 물고기 폐사 원인으로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최근 열린 충남 서천복지세상네트워크 ‘무장애 도시 서천 만들기’ 포럼에서 지역 내 부족한 장애인 배려시설 실태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경사로는 물론 장애인 주차구역과 화장실까지 아쉬운 점이 눈에 띄었는데요. 특히, 관광지의 장애인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점에 대해 김완기 서천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인을 향한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서천군의 장애인 인식 부족 실태를 이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20일 서천군 가족누리센터 강당에서 열린 제3회 서천복지세상네트워크 포럼 ‘무장애 도시 서천 만들기’. 이 포럼에서는 서천군의 다소 아쉬운 장애인 배려시설의 실태가 드러났습니다. 특히, 관광지에서의 장애인 시설에서 미비한 점이 확인됐는데요. 관광지는 다른 지역에서 오는 관광객들의 왕래가 잦고, 장애인들도 찾을 수 있는 만큼 당연히 시설을 정비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서천복지세상네트워크의 장애인 일상생활 접근성 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화장실의 경우, 한산면·서천읍 공공시설 중 일부는 사용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했습니다. 춘장대해수욕장 화장실 일부는 스위치 고장, 모 지구대
[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이현희 충남 서천군 가족센터장은 다문화 가정의 가장 큰 어려움이 언어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언어 발달 지원사업을 추진해 언어치료사의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하는 등 한국어 교육에 주력함과 동시에 가족 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5월 가정의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sbn뉴스 인터뷰를 통해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기자] 이현희 서천군 가족센터장은 지난 3일 가족센터에서 진행한 sbn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가장 중점적인 어려움은 국내 비중이 높은 결혼 이주 여성과 그 자녀의 한국어 습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현희 / 서천군 가족센터장 (결혼 이주 여성이) 아직은 서툰 언어로 그 아이들을 양육하다 보니 그 아이들이 분명히 엄마로부터 언어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이를 위해 가족센터에서는 언어 발달 지원사업을 추진해 이주 여성과 아이들이 언어치료사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하여 비 다문화 가정과의 언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현희 / 서천군 가족센터장 (언어 발달 지원사업은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국민의힘 군수 예비후보들의 공약 비교에 이어 이번에는 도의원 예비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해드립니다. 유일하게 도의원 경선을 치르는 제2선거구 국민의힘 신영호, 한경석 예비후보입니다. 두 예비후보는 공통으로 청년 정책을 강조했지만, 각자의 경험을 살려 다른 정책을 제시했는데요. 신 예비후보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경력을 바탕으로 농업 및 가업승계 청년 지원을, 한 예비후보는 다분야 교수와 기업 이사 경험으로 기업 유치와 창업 인큐베이터 개설을 약속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경선 후보 등록을 마쳤고 경선 결과는 다가오는 6일에 발표된다고 합니다. 이시은 기자가 더 자세한 내용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제1선거구에 전익현, 제2선거구에 양금봉 예비후보가 나온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은 제1선거구에 나기종, 제2선거구에 신영호, 한경석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제2선거구에 출마 의사를 표한 두 예비후보는 경선을 피할 수 없게 됐는데요. 지난 sbn뉴스와의 인터뷰와 정견 발표 등을 통해 두 예비후보는 공통으로 생산인구이자 노동인구인 청년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각자 살아온 인생이 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국민의힘 군수 경선 결과가 드디어 발표됐습니다. 그러나 결과를 발표한 국민의힘 충남도당에서 반나절도 채 되지 않아 ‘수치 입력 오류’로 경선 결과를 재발표했는데요. 정정된 결과로 공천 확정 후보가 바뀌는 지역도 있는 등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천군수 경선 역시 공관위의 가산점 기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도당의 신뢰성이 추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시은 기자가 보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27일 오전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천군수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결과에 따르면 서천의 경우 오전 발표 당시 김기웅 예비후보는 63.30%를, 노박래 예비후보는 49.83%의 점수를 기록하며 김기웅 예비후보의 후보 선출이 확정됐습니다. 이에 김기웅 후보는 입장문을 밝히며 “그동안 선의의 경쟁에 함께 해준 노박래 후보님께 존경과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노 예비후보에 대한 위로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노 후보는 공천 결과에 대해 군수 공천경선 결과에 불복한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이후 공관위 측이 ‘수치 입력 오류’를 이유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양 당의 경선이 본격화됨에 따라 예비후보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서천군수 선거는 ‘수성이냐 탈환이냐’가 관전포인트로 꼽히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이 ‘군정 탈환’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8년간 군정을 운영해 온 국민의 힘 노박래 군수를 향해 갖은 비난의 화살을 보내는 등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유승광 /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 예비후보 (지난) 8년간의 군정 불통이거든요. 대화가 안돼요. 대화가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 예비후보로 나선 유승광 후보는 8년간 노박래 군수가 지지자들과만 소통하는 ‘절반 행정’을 했다고 꼬집으며, 지난 군정을 ‘불통 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승광 /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 예비후보 8년 동안 군정을 낯 가림식. 아는 사람들하고만 행정을, 소통을 하지. 모르는 사람하고는 전혀 인사도 않는다. 이어 이제는 군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군수가 필요하다며 지금과는 다른 군정 운영을 이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유 후보는 수년간 서천 곳곳을 다니며 주민들과 소통구조를 구축해왔다며, 민주당의 군정 탈환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유승광 / 더불어민주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네거티브 공세에 국민의힘 노박래 예비후보가 입을 뗐습니다. 노 예비후보는 sbn뉴스의 민주당의 네거티브 공세 관련 서면질의 답변에서 불통 군정 발언에는 아래로부터의 소통을, 군민 불행 발언에는 현장에서 직접 들은 평가를 언급하며 반박했습니다. 또한 인구감소 이슈는 전 세계적 현상이고 장기적 해결이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꾸준히 언급되는 세대 교체론에 대해서는 인위적인 외침이 아닌 자연스러운 교체는 부정하지 않는다는 식의 말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시은 기자가 보도해드립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승광 예비후보는 지난 sbn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노박래 군정은 절반 행정, 불통 군정이다’라는 식의 발언을 한 적 있습니다. 노 군수는 지난 26일 이 같은 공세 관련 서면질의 답변에서 지난 임기 동안 현장 중심의 행정을 바라보며 아래로부터의 소통을 우선 선택했다며 일부의 편향된 의견은 다수의 여론이 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여기에 “지난 8년간 군민들이 과연 행복했을까”라는 말을 하며 군민들은 노 군수의 재임 시절 불행했을 것이라는 내용을 덧붙인 유 예비후보의 발언에도 일축했습니다. 노 군수는 현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최근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김기웅 후보 캠프 책임자로 자칭한 A씨가 일명 ‘돈 선거’ 정황을 폭로했습니다. 김기웅 후보가 지난 지방선거 당시 특정 정치인에게 수천만 원의 선거비용을 주며 판세를 뒤집으려 했다는 주장이었는데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씨는 관련 내용의 음성파일을 sbn뉴스에 제공했습니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말하는 한편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A씨가 자금을 지원해주라고 권유했다는 식의 반론을 제기했는데요. 이에 A씨는 추가 녹취록이 있다며 추가 폭로 예고와 함께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했습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기자] 최근 서천군 지방선거판에 김기웅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돈 선거’ 논란이 이슈로 급부상했습니다. 그가 2018년 지방선거에서 특정 정치인에게 수천만 원의 선거비용을 주며 출마하게 해 선거 판세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하려 했다는 의혹인데요. 이는 지난 19일 김기웅 후보 캠프 책임자로 자칭한 A씨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담겨 있습니다. 김기웅 예비후보는 sbn뉴스 정견 발표 후 진행한 ‘돈 선거’ 논란에 대한 인터뷰에서 “사실무근”이라며 “근거 없는 이야기에
[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공적 지원 대상인 취약계층을 포함해 기준에 미달한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돕는 민간후원단체,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이하 사회복지협의회). 조순희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운영비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밝히면서도, 이웃들을 도와 뿌듯하다며 8년 동안 이어온 봉사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보도의 고성은 기자입니다. [기자] 조순희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직무실에서 가진 sbn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운영 자금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게 뿌듯하다며 지난 소회를 밝혔습니다. 조순희 /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게 뿌듯해요. 그리고 더 못 해드려서 한이고... 사회복지협의회는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생필품과 식품, 그리고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하거나 지원해주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 좋은 이웃들 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지원이 없이 운영되는 민간 복지단체인 만큼 이러한 복지 사업을 운용하는 데 있어 자금의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조순희 /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 (푸드뱅크는) 관리비만 따라오지 운영비는 일절 없어요. 운영비 관
[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둔 가운데, 선거 관리 상황에 관한 관심도 주목됩니다. 이에 충남 서천군 지방선거관리위원회 전은수 선거계장은 선관위의 역할이 ‘경기의 심판’과도 같다고 언급했는데요. 이번 선거의 공정성을 가르게 될 선거관리위원회의 지도지침은 어떻게 될까요. 앵커 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 13일 서천군 선거관리위원회 전은수 선거계장은 sbn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선거에 있어 위원회의 역할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경기의 심판’과도 같다고 밝혔습니다. 전은수 / 서천군 선거관리위원회 선거계장 저는 저희 선거관리위원회가 운동경기의 심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희 선거 관리위원회가 심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공정성’을 우선시하겠다는 선관위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있어서도 공정한 심판으로서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전은수 / 서천군 선거관리위원회 선거계장 민주주의 경쟁의 공정한 심판으로서 6월 1일에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법과 원칙에 따른 정확한 선거 관리와 공정한 법 집행, 유권자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인력과 시설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또한 선관위는 투표에 있어
[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아픈 가족의 면회도, 프로그램의 운영조차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의 총원장인 이윤제 신부는 코로나 상황을 함께 이겨나갈 군민들에게 “그래도 돌아오지 않는 시간”이라며 “주변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이어갔습니다. [기자] 코로나가 시작되며 2년간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던 어메니티복지마을이 작년 11월부터 5달 가까이 전면휴관 상태입니다. 복지마을의 총원장인 이윤제 신부는 영화 ‘어바웃타임’을 언급하며 비록 코로나의 악재가 끝나지 않았지만, 다시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습니다. 이윤제 총원장 마치 오늘 내가 다시 나에게 주어진 하루로 시간여행을 해서 산다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내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일 수 있지 않을까··· 또한 이윤제 신부는 보호자들이 시설 내에서 면회조차 하지 못하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이윤제 총원장 가장 큰 문제가 보호자들이 어르신들과 직접 대면해서 면회를 할 수 없는 거거든요. 그 밖에도 코로나로 인력난이 심해져 보다 소통이 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