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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민 셋 중 하나 감염...‘코로나19 재유행’ 비상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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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전 국민의 약 40%가 감염됐다는 코로나19.

 

또다시 이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국내 확진자 수는 어느새 2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충남 서천군에서도 주민 셋 중 하나가 감염된 가운데, 며칠 새 확진자가 폭증하기 시작하면서 재유행의 여파를 피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앵커 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4일 국내에서는 11만 290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47명 증가했으며, 위중증 환자는 320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3일에는 우리나라 확진자 수가 2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전 국민의 약 40%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통계가 발표됐습니다.

 

서천군 역시 코로나19 재유행을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지난 3일 기준 서천군의 누적 확진자는 1만6397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서천군민 셋 중 하나가 확진된 것입니다.

 

8월 서천군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일 25명, 2일 161명, 3일 100명, 4일 113명 등으로 기록되며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비상 상황 속에서 서천군 방역당국도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오는 26일까지 위탁의료기관이 없는 마서면, 화양면, 기산면, 마산면, 시초면, 문산면, 판교면 등 7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비누로 손을 씻고 기침은 옷소매에 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밀폐 밀집 밀접의 3밀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고,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고 전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코로나19 증상 발현 시, 신속히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급증하면서 재유행이 크게 우려되는 만큼,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sbn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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