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충남 서천군 내 여성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는데요.

김영희 사무국장은 사무원 양성과정 및 한산모시 창업 교육 등 지역 수요와 현안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력단절 여성에게 인턴 경험과 지원금을 주는 사업도 지역 주민에게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앵커 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김영희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무국장은 지난 23일 가족누리센터 2층 상담실에서 진행한 sbn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 특화 맞춤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고 전했습니다.

김영희 /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무국장

젊은층의 사무직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멀티행정 사무원 양성과정을 운영해서 <중략> 한산모시를 이용한 토탈공예 창업 교육을 실시하여 <중략> 지역경제 활성화 시킬 수 있게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이러한 센터의 교육 과정을 거친 후에는 창업을 원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냉·난방기나 포스기 등 초기 물품을 지원합니다.

김영희 사무국장은 최근 이러한 교육과 지원 사업을 거친 3명의 여성이 한산모시 공예 창업에 성공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습니다.

김영희 /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무국장

(한산모시 토탈공예) 창업 성공자가 3명 배출되었습니다. <중략> 초기물품을 지원하여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교육 과정 중 지역 주민의 호응도가 가장 높은 사업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인턴사업입니다.

경력단절 여성 인턴 사업에 참여한 여성은 취업 연계 지원과 더불어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영희 /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무국장

(경력단절여성이) 취업 후 고용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총 9개월에 걸쳐 기업체에 320만 원, 구직자에게 6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인턴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친화기업 재직자 교육지원, 직업훈련을 통한 공동체 창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앞으로도 서천군 내 여성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이러한 중점사업들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노동인구를 활성화하려는 기관의 노력과 더불어 서천군 내에는 기업 유치로 인한 구인 수요 증가 등 긍정적인 변화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서천군은 젊은 층과 전문직 구인에 어려움이 있어 높은 구인 수요에도 적합한 인재 등용이 어렵다고 하는데요.

젊은 노동인구가 정착할 수 있도록, 이러한 고용 활성화 노력에 정주 여건 개선 등 다각도의 군의 노력을 더 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는 서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sbn뉴스 고성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