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청년 체감형 정책 발굴 위한 정기토론회 개최 등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청년 체감형 정책 발굴 위한 정기토론회 개최
- 14일 1차 학습회, 26일 심화 토론 진행
서천군이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청년정책 정기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14일 오후 6시, 서천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차 학습회를 시작으로, 26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2차 토론회로 이어질 예정이다.
1차 학습회에서는 서천군이 현재 추진 중인 청년정책과 타 지역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후 진행되는 2차 토론회에서는 학습회에서 얻은 내용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뤄진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정책 제안을 이끌어내고, 이를 군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참여 대상은 서천군에 거주하는 청년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천군 청년 누리집(www.seocheon.go.kr/scyouth/)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청년정책 정기토론회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정책 토론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천군,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 개강식 개최
-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자연환경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첫걸음
서천군은 지난 1일 조류생태전시관에서 ‘2025년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해설사 양성 교육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11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며, 조류생태전시관을 비롯해 국립생태원, 해양생물자원관, 금강하구, 서천갯벌 등 지역의 대표 생태 현장을 중심으로 총 80시간의 이론 및 현장 체험 교육이 진행된다.
개강식에는 유재영 서천군 부군수가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과 해설사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교육생들은 기본양성과정을 이수한 후 평가를 통해 자연환경해설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자격 취득 후에는 생태관광 해설,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조류생태전시관은 2012년 환경부로부터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전문 해설 인력을 꾸준히 배출해왔으며, 올해로 14번째 기본양성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서천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생태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을 위한 전문 인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1004CLUB 나눔공동체, 서천군에 이불 30채 기탁
서울시 소재 1004CLUB 나눔공동체는 지난 7일 서천군에 관내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해 이불 30채를 기탁했다.
양승수 총재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품을 전달하며 무한한 보람을 느낀다”며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서천군 마서면 출신으로,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담아 이번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기탁된 이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천군 관내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1004CLUB 나눔공동체는 2003년 설립된 비영리 봉사단체로,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실행해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암 환우를 위한 희망나눔콘서트 개최, 생리대 무료 기부, 자살예방 강사 육성 및 생명존중 캠페인 등이 있다.
◇마서면, ‘숨은자원찾기’ 행사로 자원순환 실천
마서면은 지난 8일 마서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서천군 위생처리장에서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장단협의회, 주민, 공무원 등 약 50명이 참여해 마을 주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과 고철, 유리병 등 재활용 자원을 수거했다.
참여자들은 폐비닐, 폐농약병, 비닐포대 등 다양한 영농폐기물과 고철, 유리병 등을 정성껏 수거하고 분류하며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윤기원 마서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 곳곳에 방치된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자원순환을 촉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우성 마서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면민대청소와 숨은자원찾기 행사 등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마서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