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예산 1조 원 시대’를 향하여 가파른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금년 제1차 추경예산 기준 7,244억 원을 바탕으로, 충청남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예산 835억 원을 확보하는 등 국·도비 재정확보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천군은 지난달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동혁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정책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 6,776억 원보다 837억 원 많은 7,613억 원으로 설정했다.
만일 이 목표가 현실화한다면 우리 서천군은 내년 연말에 수립할 2027년 예산안에서 ‘예산 1조 원 시대’의 막을 열게 될 것이다.
우리 군은 지난 2021년 5,055억 원의 예산 수립으로 ‘예산 5,000억 시대’를 맞은 후, 불과 6년 만에 ‘예산 1조 원 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는 것이다.
서천군은 민선8기 주요 군정 목표로 수립한 ‘예산 1조 원 시대’를 끌어내기 위하여 지역구의 장동혁 국회의원은 물론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700여 서천군 공직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정부 중앙부처 장관부터 실무자는 물론 충남도청 각 실·과 부서를 찾아다니며 지역 주요 현안이 국·도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으로 노력하고 있어 ‘예산 1조 원 시대의 조기 개막’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한다.
제6차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해양바이오산업은 물론 블루카본 등 해양산업 기반 조성은 물론 국립해양과학기술원(KIOST) 서해연구소 유치를 통한 해양산업 전초기지 육성과 인구소멸극복과 전통 농산업 증진을 위한 스마트팜 전초기지 구축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예산확보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특히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일반 산업단지 신규 조성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신규 후보지 선정을 위한 중장기적 노력 또한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어 ‘예산 1조 원 시대’ 서막의 원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장항항 접안시설 및 배후부지 확충, 유부도 어항구 지정, 홍원항 마리나 항만 예정 구역 확대 등 항만 인프라 확충을 통하여 우리군이 명실상부한 서해안 중심도시로 도약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우리 군은 민선8기 군정 목표인 ‘예산 1조 원 시대’ 실현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 왔으나, 중앙정부의 긴축재정을 위한 지방교부세 감축으로 2년 연속 연간 400여 원대의 지방교부세가 감축되어 그렇치 않아도 열악한 지방재정에 악영향을 끼쳤다.

특히 불의의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지난해 겪은 국가재난 수준의 홍수피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도 우리 군은 지속적인 미래 성장 동력구축을 위한 국·도비 확보는 물론 민간 차원의 대규모 투자를 위한 기업 유치에도 매진해 왔다.
서천군은 ‘장항읍 관광특구‘ 지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최근 4,000억 규모의 민자유치 리조트 건설을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협상 중인 리조트 건설사업은 국내 굴지의 대형 관광숙박시설 민간 투자업체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300실 이상 규모의 숙박시설과 야외 수영장, 컨벤션센터를 갖춘 리조트로써 이 숙박시설이 완공되면 인근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송림동화, 서천갯벌방문자센터 등과 연계되어 체류형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된다.
서천군 ‘예산 1조 원 시대!’가 이제는 꿈이 아닌 현실로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다.
인구 10만의 보령시가 2025년도 9,500억 원의 예산 규모임을 비교해 볼 때, 우리 군의 예산 1조 원 시대 서막은 괄목할만한 성과이며 미래 100년을 위한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산업도시로서의 도약을 꿈꾸는 서천발전의 원동력과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서천군 예산 1조 원 시대는 아직은 희망에 찬 목표일 뿐이다.
그러나 꿈이 현실로 다가오는 청사진을 앞에 두고 우리는 다시 한번 예산 1조 원 시대 서막을 위한 운동화 끈을 조여 매어야 한다.
군민의 꿈과 희망인 예산 1조 원 시대의 목표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장동혁 국회의원과 김기웅 서천군수 그리고 서천군 700여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꿈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해 주기를 성원하고 격려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