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에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가 해를 거듭하며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천경찰서가 지난 2년간 보이스피싱 23건에 6억 2천만 원의 피해를 막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예방은 13건에 3억 7천만 원이며 2021년에는 10건에 2억 5천만 원으로 2년간 총 23건에 6억 2천만 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 지역 내 보이스피싱 24건에 약 6억 9천만 원 피해를 비교해 볼 때 절반 이상의 범죄 예방한 결과를 보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역 내 65세 이상의 주민이 약 40%를 차지하는 특별한 지역적 상황에서 보면 금융권 직원들의 재치와 경찰의 협업이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제대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지역사회의 중론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지역 내 한 금융권 직원이 70대 어르신의 재산을 지킨 사건이 발생했다. 70대 어르신의 재산을 지킨 직원은 한산농협에 근무하는 박 모 과장보다. 박 과장보는 지난 21일 70대 어르신이 여러 개의 통장과 도장을 가지고 농협 앞에 서성이는 것을 수상히 여겨 상담하는 과정에서 전화금융사기로 의심을 한다. 이어 그는 이런 상황을 신속히 112 신고해 경찰과의 협업을 통해 피해자의 소중한 1천만 원의 재산상 피해를 지켜낸 것이다. 이날 70대 어르신은 006번으로 시작되는 국제전화로 기존 대출금 1천만 원에서 이자로 돈이 빠져나가고 있으니 다시 연락하면 지정된 계좌로 이체하라는 불상의 피싱범에게 안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천경찰서는 27일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한산농협 박 모 과장보를 찾아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구슬환 경찰서장은 지역 내 보이스피싱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며 군민과 금융권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구슬환 서장은 “군민께서는 전화나 문자로 상환용 대출, 자녀 납치 등으로 속여 돈을 요구는 경우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라며 “금융기관에서도 고객이 500만 원 이상 고액을 찾는 경우 반드시 112로 신고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개원 10주년을 맞은 국립생태원이 지역 상생발전을 요구하는 지역시민단체와 정치권의 항변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동안 국가 자연생태 플랫폼 역할을 하며 나름대로 독자적 성장세를 구축해 왔던 국립생태원으로서는 당혹스럽지 않을 수 없다. 생태원 측면에서 보더라도 지역 시민단체와 정치권의 요구가 명분이 있기 때문이다. 국립생태원은 2013년 개관한 환경부 산하기관이다. 국립생태원의 성격만 놓고 볼 때, 지역시민단체와 정치권이가 상생발전을 요구하며 생태원 앞에서 시위를 이어가는 것이 다소 의아해 보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국립생태원의 태생적 배경을 놓고 보면,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시민단체에서 지역 상생발전을 요구하는 것은 그들의 정당한 권리행사이다. 국립생태원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던 군장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 도중 갯벌 매립을 통한 산단 조성이 환경파괴라는 환경단체의 반대에 부딪혀 정부가 군산 산업단지만 조성하기로 했다. 또 장항국가산업단지는 조성을 폐지하는 대신에 국가 균형발전의 대안으로 마련한 대안 사업의 일환이었다는 태생적 한계를 안고 있다. 당시 정부는 국립생태원을 비롯한 대안 사업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며, 정부 대안 사업으로 연간 수 백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역민들을 설득했다. 서천 지역민은 이를 믿고 정부의 협상안을 수용한 것이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 부부가 서천갯벌을 방문하여 갯벌의 보전 가치를 언급하며 장항국가산단 조성 계획 철회에 대한 대가로 정부 대안 사업을 제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8개 부처 차관들이 협의체를 구성하고 국립생태원의 지역협력과 상생발전 협약안에 서명했다. 서천군은 정부 대안 사업이 지역 발전과 도약의 디딤돌이 될 줄 굳게 믿고, 국립생태원 조성부지 100여 만㎡를 국립생태원에 내어주고 원주민들은 정든 고향을 떠나야 하는 희생을 기꺼이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국립생태원이 개원한 지 10년이 지난 현재 서천군의 인구는 5만 명 선이 붕괴했고 지역 소멸 및 지역경제 침체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국립생태원이 내놓고 있는 지역협력 프로그램은 종잇장에 불과한 협약서 안에 잠들어 있고 지역 상생 방안은 현수막을 배경으로 사진 몇 장 찍어 상급 기관에 보고하는 도구로 전락한 지 오래다. 결국, 애초 정부가 서천군민에게 약속한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민 의무 채용 등 상생발전을 위한 10대 협약은 10여 년이 흐르는 동안 공염불이 된 것이다. 거기에 지난해 12월 초 서천군의 인구가 5만의 마지노선을 넘겨 정부의 교부금 편성에 불리해진 위치에 놓여 있는 상태다. 이런 상황인데도 국립생태원의 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상당수가 주거는 서천에서 하면서 주민등록상 주소는 서울 등 수도권에 두고 있다. 이는 지역 상생발전 외면한 처사로 지역시민단체로부터 발목을 잡힌 셈이 된 것이다. 국립생태원은 정부와 서천군 간 상생발전의 상징인 것은 분명하다. 또한, 정부가 갯벌 보존의 당위성 앞에 국가산단 조성 계획을 포기하면서 해당 지역 발전을 위한 대안 사업으로 국립생태원을 설립했다는 점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반면, 국립생태원이 지난 10여 년간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했다는 점 또한 부정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지역시민단체와 정치권은 국립생태원이 10년간 자연생태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은 정립했을지 모르겠으나, 정부가 지역민에게 제시했던 장밋빛 청사진은 하나도 이뤄진 게 없다고 한다. 지역경제는 파탄의 위기에 직면했고, 정부의 회유에 따라 장항국가산업단지를 포기한 대가로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항변하고 있다. 돌이켜 보면, 지역시민단체의 주장이 틀린 게 하나도 없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국립생태원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현할 수 있는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국립생태원이 명실상부하게 서천군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계기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또 직원 채용 시 지역민 우선 선발을 통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공동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여기에 관광자원이 지역경제 발전 유발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서천군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이제라도 국립생태원이 지역경제 침체와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서천군을 상생발전을 통하여 구해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22일을 끝으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 등록이 마무리됐습니다. 충남 서천군에서는 10개 조합에 25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그들 중 이번에는 재선에 도전하는 서천축협 이면복 조합장을 만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 22일을 끝으로 다가오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됐습니다. 충남 서천군에서는 10개 조합에 25명의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그중 sbn뉴스는 재선에 도전하는 서천축협 이면복 조합장을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습니다. 이면복 조합장 자원화 사업이 아직 완공이 안 되었기 때문에... (사업이 지속될 수 있게) 완성해서 조합원님들한테 복지나 (이런 부분에) 혜택을 주려고 하고요. 이면복 조합장은 지난 20일 sbn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재임 기간 동안 조합원에게 약속한 공약을 거의 다 이행했지만 미진한 공약을 이행하고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자 재도전하게 되었다며 출마 계기를 전했습니다. 그는 임기 동안 건강검진 무료 이행, 동물병원 개소 등 조합원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덧붙여 다시 한 번 맡겨주신다면 또 해내는 조합장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재선에 성공한다면 마무리하지 못한 분뇨처리시설 자원화 사업을 매듭짓고 싶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더 나아가 조합원과 조합 직원들의 복지 증대와 관련한 사업 확장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면복 조합장 조합원님들이 (해결)하고자 하는 그 모든 문제를 일일이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마지막으로 이면복 조합장은 축협 조합원들이 힘들어하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조합장이 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천축협 조합장 자리를 두고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이면복 조합장과 조남일 농협중앙회 NH무역 사외이사 간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5개 시·군 시장·군수들과 ‘석탄발전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는 소식입니다. [기자] 김태흠 지사는 지난 23일 열린 제3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시장·군수들과 함께 탄소중립 사회로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및 기금조성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전국 화력발전소 중 절반 이상이 위치한 충남이 대한민국 전력공급의 상당 부분을 책임져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덧붙여 "탄소중립 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피해와 부담을 사회적으로 분담해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sbn뉴스=서천] 조혜림 기자 [앵커] 서해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밍크고래 사체가 혼획됐습니다. 해당 밍크고래는 지난 24일 충남 서천군 장항신항 위판장에서 4,850만 원에 위판됐습니다.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와 서천군수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경 전북 부안군 상왕등도 서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개량 안강망 약 9.8톤 어선이 그물에 걸린 밍크고래의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이후 선장은 장항신항에 입항해 이 사실을 보령해경 장항파출소에 알렸습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약 480cm, 둘레 280cm, 무게 1,850kg의 크기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밍크고래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보령해경은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해당 어민에게 발부했으며 이날 오전 8시경 장항신항 위판장에서 4,850만 원에 위판됐습니다.
[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대전시가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 설립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기자] 대전시는 지난 22일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 설립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윤창현 국회의원,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추진위원회 위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여해 은행 설립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한편 기업금융 중심 은행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이자 이장우 대전시장의 핵심공약으로, 대전시는 올해 상반기 중 용역을 완료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도가 민원 처리 담당 직원의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청 민원실 내 민원창구의 가림막을 강화유리로 교체했습니다. [기자]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강화유리 설치는 충남도의 특이 민원 예방 및 대응책의 일원으로, 민원 담당 직원이 폭언이나 폭행 등으로 위협을 가하는 민원인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습니다. 조원갑 도 자치안전실장 역시 “최일선에서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하고 도민에게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도의 특이 민원 예방 및 대응책 중에는 이밖에도 민원실 내 안전요원 배치, CCTV, 비상벨 및 녹음 전화 설치 등이 있으며 휴대용 웨어러블 캠 도입 등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대전시가 동구 용운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기자] 대전시는 지난 22일 동구 용운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주민설명회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참석해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건의 사항 등에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용운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예산은 국회의원 시절 중앙부처와 협의하여 어렵게 예산을 확보했다 ”말하며 “주민들의 생활환경 및 하천수질 개선을 위해 계획된 일정대로 완벽하게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금 현시대는 닫혀있다. 경제가 닫히고 정치가 닫히고 대화가 닫혀있다. 전기세와 기름값과 모든 물가는 오르고 서민들의 주머니는 비어있고 죽겠다고 아우성치고 있다. 관심을 가지고 국민의 귀를 기울어야 할 정치인, 정치권(政治權)은 귀를 막고 귀를 닫고 있다. 서로 공격하여 선두를 점하려고 시끄럽다. 검사 독재정권, 내로남불, 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 방탄 국회, 등 단어들은 상대방의 배려와 협치는 찾아볼 수 없는 정치 실종을 말해준다. 세월호에 이어 용산 이태원의 참사로 정치권의 네 탓 공방은 국민에게 실증과 짜증이 나고 정신을 몽롱하게 만든다. 국외적(國外的)으로 코로나19는 아직 종식(終熄)되지 않았고, 튀르기예 시리아 대지진(大地震)으로 수십만의 사망과 사상자들, 고통당하는 유족들의 탄식 소리가 들린다. 우리나라 백두산 역시 안전지대가 아니고 폭발의 단계에 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으니 우울하고 암울한 소식뿐이다. 철부지 북한의 지도자는 가난과 굶주리는 인민들은 외면한 채 연일 미사일 발사와 핵으로 위협하는 행동이 도를 넘고 있다. 그러나 남한의 보수와 진보 진영의 안보관 역시 다르니 어쩌다 우리 민족이 이렇게 되었나. 마음이 아프고 고통스럽다. 헤쳐 나갈 길은 없는가? 함께 지혜를 모아 대처할 때이다. 해결 방법을 찾아보면 길이 있다. 열려있는 것이다. 여야정치권은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된다. 오직 내년 총선에만 맞추어 정쟁을 일삼지 말라. 국민의 세금으로 지급되는 세비가 아깝다. 생산적인 일을 하고 세비를 받아라. 방탄 국회가 아니라 민생 국회로 되돌려야 한다. 내로남불의 네 탓 공방을 멈추고 오르는 물가를 안정화하고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협력과 조언이 필요하다. 오직 국민을 위해서 말이다.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을 위하여 지혜를 모으라. 제발 정쟁의 호기로 삼지 말라 국민은 알고 있으며 절대 속지 않는다. 시시비비를 가려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다. 하늘을 두려워하고 국민을 두려워하는 대통령과 정치권이 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모든 공무원이 되면 경제가 회복되고 서민들의 물가는 안정되어 회복되고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들어보자.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소망을 갖고 미래를 향하여 전진하자. 싸우려거든 민생경제를 위해 정책 경쟁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라. 국가는 발전하고 경제는 회복되고 국민은 행복할 것이다. 우리 민족은 위기에 강한 민족이다. 일제 36년에도 독립운동의 애국자들에 의해 독립과 8.15광복을 가져왔고 6.25의 공산 침략 속에서도 자유대한민국을 되찾아 힘찬 경제 발전을 이룩하여 세계 10위 경제 대국으로 축복받은 민족이 아닌가? 이 모든 것은 역사의 흥망 상쇠를 좌우하시는 창조주의 은총이요, 깨어있는 위대한 국민의 희생과 헌신의 열매이다. 순천(順天) 자는 흥(興)하고 역천(逆天)자는 망(亡)한다는 말이 있다. 창조(創造) 질서(秩序)에 순종하고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창조주(創造主)의 말씀에 순종(順從)하면 좋겠다. 대한민국은 국민의 숫자는 줄어들고 독신생활의 수는 늘어가고 있다. 결혼 비용, 자녀교육 등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서천군민의 숫자도 5만 이하로 줄어들고 있으니 충격이다. 서천군의 군수와 군 의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은 특단의 대책을 연구하고 내놓고 실천해야 한다. 젊은 청년들을 서천군으로 유입하는 일자리 정책을 펴고 젊은이들의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면서 특별 인센티브가 있어야 한다. 이들을 모든 군민은 환영하고 응원해야 한다. 서천의 풍부한 일반 관광자원과 성지를 개발하고 서천의 특산물을 홍보하고 풍부한 먹거리로 많은 사람이 서천을 찾아오고 평안한 숙박시설을 누리며 풍부한 먹거리에 맛을 느끼며 다시 찾는 서천으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지금의 서천은 관광객들도 구경하고 머물지 않고 숙박과 음식은 다른 곳으로 가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서천은 축복받은 땅이다. 재난과 재앙이 별로 없다. 극한 가뭄과 장마도 없다. 한국 최초 성경이 전래하였고, 민족의 스승, 독립운동의 선봉자 애국자이신 월남 이상재 선생, 임시정부의 의정(議政)원 의장(議長)을 지내신 김인 전 선생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고장이다. 요즈음 서천의 아들로 ‘불타는 트롯맨’에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박민수의 영웅탄생을 기대하는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풍요로운 미래, 성장하는 도시 서천을 위해, 군민들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발 벗고 뛰는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도의원, 국회의원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시다. 서천군민의 힘을 모읍시다. ‘에바다’ ‘열리라’는 절대자의 명령 앞에 귀가 열리고 맺힌 혀가 풀어진 것처럼, 대한민국 경제와 서천 경제가 풀리고 서천의 숙원사업이 열리는 역사가 올해에 이루어질 것을 간절하게 기원하며 만사형통하는 서천군을 기대해보고 싶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 오는 3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 등록이 마무리됐다. 충남 서천군은 10개 조합에 25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22일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천농협은 박언순 조합장이 3선에 도전했고 이상진 전 서천농협이사, 박상길 전 서천농협 감사, 최창호 전 서천농협 문산지점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장항농협은 남택주 조합장이 3선에 도전하며 윤배희 전 장항농협 이사와 맞대결이 치러질 예정이다. 한산농협의 경우 박관구 조합장이 재선에 도전하고 이태규 전 한산신협 이사장이 도전장을 냈다. 동서천농협은 이정복 조합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허안식 전 한산농협 전무가 출사표를 던졌다. 서서천농협은 임경환 조합장이 3선에 도전하며 김진배 현 비인면새마을협의회장과 맞대결이 치러지게 되었다. 판교농협의 경우 재선에 도전하는 지용주 조합장과 재도전하는 구양완 판교농협 영농회장 간의 양자 구도가 펼쳐진다. 서천축협은 이면복 조합장이 재선에 도전하고 조남일 농협중앙회 NH무역 사외이사가 도전장을 냈다. 서천군산립조합은 안광문 현 조합장, 고종진 전 산림조합장, 이돈규 전 충청남도 산림녹지과장 간의 삼각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천군수협의 경우 박정진 조합장이 재선에 도전하고 신명식 전 서천군수협 조합장과 조현성 용광호 대표가 출사표를 던졌다. 서천서부수협은 재선에 도전하는 최병진 조합장과 재도전하는 최동환 전 서천서부수협 비상임이사 겸 감사, 그리고 이희 서면체육회장이 가세해 3파전이 벌어진다. 한편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주요 일정으로는 오는 25일까지 선거공보 및 선거벽보 제출, 내달 6일까지 투표참관인 신고, 7일까지는 개표참관인 신고 등이 있다. 또한 후보자의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3일부터 3월 7일까지 가능하다.
[sbn뉴스=서천] 조혜림 기자 = 서해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밍크고래 사체가 혼획(混獲)돼 24일 충남 서천군 장항신항 위판장에서 4,850만 원에 위판됐다. 보령해양경찰서와 서천군수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경 전북 부안군 상왕등도 서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개량 안강망 약 9.8톤 어선의 그물에 걸린 밍크고래의 사체를 발견해 선장이 장항신항에 입항하여 보령해경 장항파출소에 신고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약 480cm, 둘레 280cm, 무게 1,850kg의 크기로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보령해경은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해당 어민에게 발부했다. 밍크고래는 이날 오전 8시경 장항신항 위판장에서 4,850만 원에 위판됐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 시민단체 연합이 지난 10년간 지역 상생발전을 외면한 국립생태원을 향해 서천을 떠나라며 시위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여기에 지역정치권까지 상생발전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내는 등 지역사회가 지난 10년간 정부가 제시했던 국립생태원의 협약이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는 지난 18일 호소문을 통해 “지역협력과 상생발전이라는 국립생태원의 본래 설립 취지는 그들만의 리그가 되었고, ‘지역협력방안’은 그들의 ‘페이퍼 행정’ 속에만 존재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역협력프로그램은 종잇장에 불과한 MOU속에 담겨 잠들어 있고, ‘지역상생방안’은 현수막 한 장 들고 사진 몇 장 찍어 상급 기관에 보고하는 도구로 전락한 지 오래”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민 의무 채용 등 상생발전을 위한 10대 협약은 ‘입’으로만 실행해 왔고, 공공기관의 상징성이 있는 기관장인 국립생태원 원장마저도 서천 관내 사택에 거주하시면서 주민등록상 거주지는 ‘서울’에 두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상황이 이 지경이다 보니, 국립생태원 대부분 임직원은 인근 도시지역에서 출퇴근하며, 출퇴근 시간 지역 내 교통체증만 부채질하고 있는 와중에 서천군 5만 인구 마지노선이 붕괴했다”라고 토로했다. 지역정치권도 지역 상생발전을 외면한 국립생태원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서천군의회 한경석 의원은 지난 21일 입장문을 통해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향해 양 기관이 주장하는 지역 상생은 말뿐이고 빛바랜 지 오래”라며 일침을 가했다. 한 의원은 “양 기관 설립이 지역 상생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연간 수백억에 달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국립법인의 모델이 된다는 본래 취지는 온데간데없다”라며 비난했다. 그러면서 양 기관이 지역 상생발전에 사용되는 사업비는 총사업비에 비해 아주 적은 사업비가 사용되고 있고 고용 인원 역시 단순 노무에 해당하는 공무직에 고용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 의원은 군청 협력관 파견근무를 두고 국립생태원을 겨냥해 이게 바로 지역 상생이냐고 토로했다. 그는 “정보교류 및 연계 사업의 원활한 발굴, 추진 등 상호협력 기반 마련 합의로 양 기관에 파견되는 군청 협력관 중 유독 생태원만 비협조적으로 일관해 지난해 말 복귀했다”라고 꼬집었다. 이렇듯 국립생태원이 상생협력을 위해 적극 자세로 나와야 하며 군 집행부 역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서천 지역사회에서의 중론이다. 이와 관련 국립생태원은 지난 22일 sbn서해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지역 상생에 관련해 지난 21일 김기웅 군수와 시민단체 측과의 면담을 통해 논의가 이뤄지는 상황이라며 세부적인 사업이 마련되면 구체적인 입장을 내 놓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가칭) 국립생태원 상생발전 촉구 범 서천군 시민사회단체 연합이 국립생태원에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요구조건 9개를 제시한 가운데 요구조건이 관철될 때까지 환경부 장관 면담, 대통령실·환경부 앞 등에서 집회와 시위를 진행할 것을 천명해 귀추가 주목된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균형발전 사업과 현청사 공동화 대응, 청년 및 인구정책 추진사업이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주요 정책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웅 군수를 주재로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균형발전 사업과 현청사 공동화 대응에 대한 추진상황 및 방안 보고에 이어, 금년도 청년 및 인구정책 추진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우선, 올해 주요 균형발전 사업은 도와 군의 균형발전 사업 4개 분야, 22개 사업이 제시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서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서천남부 국책사업 순환도로 개설 △성장촉진지역개발사업·장항문화재생활력사업 △항공보안장비인증 시험인증센터 등이다. 특히, 군은 원활한 균형발전 사업추진을 위해 분기별로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5월 이전에 따른 현 청사 주변 공동화에 대응해 현 청사를 활용한 문화공간 조성, 읍성 복원, 성안마을 생활 여건 개선, 군사1리 행복 나눔 마을공동체 지원, 군청로 특화 거리 조성 등이 추진된다. 새롭게 추진되는 청년정책 사업으로는 총 5대 전략, 41개 과제에 약 100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활동 수당 신설 △청년 소통 홈페이지 구축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맞춤 인력양성 △보안 전문인력 산학연계 커리큘럼 개발 △청년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 △사회초년생 자동차 보험지원 △가업승계 후계경영인 지원 등이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 사업에도 1,060억 원을 투입해 4대 전략, 77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결혼정착금 △중장년 지원사업 발굴 △농촌 유학 보금자리 주택 확대 조성 △서천형 맞춤 일자리 DB구축 △영유아 교통안전용품 지원 확대 △차별화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 등이다. 이 밖에 군 맞춤형 중장기 인구정책 기본계획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인구감소 대응위원회도 운영한다. 이 자리에서 김기웅 군수는 “현청사 이전과 동시에 각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부서 간 유기적으로 협업해달라”고 주문하면서 “원도심이 활성화되고 주민의 편안한 생활환경이 유지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27년 만에 사회적 인구 순증이 있었던 만큼 이러한 긍정적 변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군민들에게 살고 싶은 서천이 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천군 청년 및 인구정책 추진계획 자료는 군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참고하면 된다.
[sbn뉴스-서천] 윤은솔 기자 = 3월 8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후보 예정자들을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 서천군수협 조합장에 도전하는 신명식 후보 예정자는 지난 21일 sbn서해방송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현재 서천군수협에 닥친 문제를 해결하는 책임 있는 조합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다가오는 3월 8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이제 2주 가량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희 sbn뉴스는 계속해서 후보 예정자들의 인터뷰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서천군수협 조합장 자리에 도전하는 최은수 전 서천군어민회장을 만나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최은수 전 어민회장 '4년 동안 무보수'라는 것은 조합원을 위해서, 또 우리 조합이 잘 되기 위해서… 지난 14일 sbn뉴스는 서천군수협 조합장에 출사표를 던진 최은수 전 어민회장을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습니다. 그는 진정한 조합장이란 조합을 조합원에게 돌려주는 리더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슬로건을 실현하기 위해 임기 내 무보수로 조합장직을 수행하는 ‘무보수 조합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는 경기 불황과 수산자원 고갈 등으로 위기에 놓인 조합원들을 위해 조합원의 소득 창출이 최우선이 되어야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를 위해 임기 내 수협 600억 돌파 및 성과급 제도 확대 등을 약속했습니다. 더불어 조합원들이 원하는 사업을 다양하게 전개해나가며 ‘부자 수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은수 전 어민회장 첫째도, 둘째도 봉사를 하고자 해서 이번에 마지막으로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은수 전 어민회장은 4번째 도전에 나서는 만큼 그 누구보다 수협 조합원과 어민을 위해 봉사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최은수 전 어민회장이 출마 의사를 밝힌 서천군수협 조합장에는 재선에 도전하는 박정진 조합장을 비롯해 신명식 전 조합장 역시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