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윤은솔 기자 = 3월 8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후보 예정자들을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 동서천농협 조합장 후보예정자인 허안식 전 한산농협 전무는 지난 6일 sbn서해방송실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그간 배우고 도전했던 많은 실무와 경험을 바탕으로 농협경영의 변화를 불러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가 6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골든타임이 중요하다며 군수부터 세일즈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2월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며, “필요시 직접 부처를 방문해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나서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7%로 예측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 군의 다양한 사업 추진과 소기 성과를 위해 중앙부처와 충남도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에 역동적으로 움직여달라”라고 주문했다. 또한, “2월부터는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는 시기”라며, “현안 사업이 빠짐없이 적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되는 많은 연구용역에 대한 주문도 나왔다. 그는 “수행기관에만 의존하지 말고 명확한 방향 설정과 과업을 지시하는 등 우리 군이 주도적으로 과업을 추진해달라”고도 당부했다. 그러면서 방치된 빈집, 군청 홈페이지 관리, 부동산 개발, 일자리 확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력 동원을 주문했다. 우선, 그는 지역 내 방치된 빈집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에서 지속해서 강조했듯이 지역 내 방치된 빈집은 경관과 안전사고에 위험이 크다”라며, “읍면에서는 주택 소유자 현황을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민원인들 측에서 바라보는 군청 홈페이지 관리와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대안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해당 실과는 결과·인허가 절차 등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정확하게 안내해달라”며, “지역 내 주택 개발 사업자와 부동산 사업 등과 연계하여 개발하는 방안 또한 모색해달라”고 밝혔다. 특히 지역 내 일자리 확보와 신규 축제 개최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요구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지역 인재가 외지로 나가지 않도록 관내 기업 및 관련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인력 수급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수요를 자세히 분석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장항 맥문동 꽃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린 2월 확대간부회의는 추진해야 할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실·과·소· 읍·면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sbn뉴스=서천] [앵커] 우리나라의 결핵 환자는 과거에 비해 많이 감소해 2020년 기준 국내 전체 결핵 환자 수는 2만5,350명으로 5년 전인 2015년 4만847명보다 약 절반 수준입니다. 충남 서천군 역시 이런 감소세 영향을 받아 2022년 기준 결핵 환자 수는 33명으로 조사돼 여전히 많은 군민이 결핵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서천군 보건소는 결핵 환자를 포함해 잠복 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주의 깊게 관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지역 내 결핵 환자와 잠복 결핵 환자에 대한 검사와 간병비 및 교통비 지원 등 보건 행정서비스 제공이 미흡으로 한 것으로 드러나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기자] 안재일 씨 “질병관리본부 지침이 그렇답니다. 65세 이상 나이 들어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병하는 게 결핵인데 그걸 피 검사를 안 해준다고 하는 그런…” 이 영상은 지난 1일 민원인 안재일 씨가 sbn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65세 이상 고령자는 혈액검사가 어렵다’는 군 보건소 직원의 답변에 분통을 터트리는 모습입니다. 그는 아버지와 결핵 환자인 어머니를 모시고 서면에 거주하는 군민으로, 그 역시 잠복 결핵 환자 대상으로 처방 약을 꾸준히 먹으며 발병에 대비한 관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어머니의 재발병과 한집에서 생활하는 아버지의 건강, 특히 결핵 발병이 의심돼 군 보건소에 검사를 의뢰하고 싶어 문의했지만, 뜻밖에 답변을 들은 것입니다. 여기에 그는 아버지가 65세 이상 고령자라 흉부 엑스레이 검사만 받았지만, 수십일 지난 후에도 검사 결과를 통보받지 못하고 그가 민원을 제기한 후 ‘이상이 없다’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합니다. 안재일 씨 “저번에 보건소에서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찍었는데 통보가 없었어요. 엑셀 판독이 나오면 환자들한테 궁금하니까… 이상 없습니다. (라고) 전화를 해 줘야 되는 거 아니야. 아무 연락이 없었습니다. 제가 물어보니까 답변이 나온 겁니다.” 이에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우선 이번에 발생한 민원 제기는 질병관리청 지침을 잘못 이해해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해명하면서 “가족 중 결핵 환자가 발생하면 나이 기준과 관계없이 혈액검사를 동반한 모든 검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결핵 환자 수는 33명으로 군 보건소는 이들을 포함 잠복 결핵 환자들을 대상으로 주의 깊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sbn뉴스 취재 결과,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서는 치료 목적이 아닌 이상 잠복 혈액검사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단, 군 보건소는 지난 5년간 충남도의 한시적 검사의뢰로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소자 65세 이상 고령자와 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잠복 혈액검사를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1명, 2019년 24명, 2020년에는 코로나 정국이라 못하고 2021년 10명, 2022년 14명 등 총 59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시행했습니다. 반면, 각 마을 단위 경로당에 삼삼오오 모여 동고동락하는 65세 이상 고령자인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것이 단 한 건도 없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민원인 안 씨는 결핵 환자 발생에 따른 관리체계와 이에 따른 각종 보조금 지원책이 요구되는 보건 행정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안재일 씨 “일단은 다시는 이제 결핵 환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철저하게 관리를 해주셔야죠. 그다음에 최소한 간병비나 교통비는 지원을 해줘야죠. 약값만 딸랑 주면 어떻게 (해결되나요)…” 또한, 결핵 환자 가족들이 받는 고통을 생각해 보건 행정 담당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자세도 당부했습니다. 안재일 씨 “아버지가 아들을 사랑하고 아들이 아버지 사랑하는 그런 분위기가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이런 일이 생길래야 생길 수가 없어요. 내 부모 아픈데 그런 마음을 가지고 가면 이렇게 하겠습니까? 공무원들이” 이와 관련 군 보건소 관계자는 “민원인을 만나 그릇된 민원 대처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면서 “이번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개선책을 마련해 최상의 보건 행정서비스 제공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앵커] 지난해 6월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성희 충남 서천군의회 의원과 나기종 전 도의회 의원 후보, 김기웅 서천군수 측근 A씨 등이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한경석 서천군의회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구형 200만 원을 받았으며 현 김기웅 군수 측근인 B씨는 심리 공판에서 C씨의 신문이 진행됩니다. [기자]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 형사1부(재판장 도형석 부장판사, 송현정·박예지 판사)는 지난달 26일 결심공판을 통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성희 군의원에게 70만 원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홍 의원은 SNS를 통해 전 장항주민자치회 부회장을 현직으로 기재한 것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과 홍 의원 측 모두 항소를 제기하지 않으면 1심에서 선고된 벌금 70만 원이 확정되고 홍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이날 나기종 전 도의원 후보도 70만 원 벌금형을 현 김기웅 군수 측근 A씨는 50만 원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나 전 후보는 선거 공보물에 군산 서해대학 시간강사를 전임강사로 기재해 기소했으며 A씨는 정식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 날에 선거 운동원 복장을 갖춰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들어갔습니다. 한경석 군의회 의원은 선거 공보물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시간강사를 외래교수로 기재한 혐의로 기소돼 이날 옳고 그름을 따지는 심리 공판 진행 후 검찰로부터 구형 200만 원을 받았습니다. 한 의원의 결심공판은 오는 9일 열릴 예정으로 이날 재판부의 벌금형 금액 판결에 따라 의원직 ‘박탈이냐 유지냐’가 결정돼 지역 정가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 이날 김기웅 군수 측근 B씨도 혐의사실 부인과 함께 증거채택 거부로 증인 C씨의 신문이 진행되는 심리 공판도 이뤄집니다. 한편 선출직 공무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직을 상실하게 됩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기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란 지역의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구 중 하나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전반에 대한 심의 및 자문 등의 역할을 하는 기구입니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 관계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군별 사무국장 등과 도내 복지 현안과 건의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노인·장애인·저소득층과 같이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이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해 전체적인 복지의 질을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대전시가 안전취약시설 특별 기동감찰 운영해 시민 생활 속 안전 확보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대전시에 따르면, 안전취약시설 특별 기동감찰 운영을 통한 감찰 대상기관은 대전시, 5개 자치구, 공사․공단 등이며, 예방 및 응급조치, 안전점검, 재난상황관리, 재난복구 등 재난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특히 대전시는 △화재 취약 다중이용시설 관리실태 △공공건설 공사장 안전관리 이행실태 △제3종시설물 관리실태 등 3개 분야에 대한 감찰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덧붙여 수시로 현장을 찾아 안전취약시설을 발굴하는 등 특별 기동감찰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올해 농촌자원사업 업무협의회를 개최를 통해 농촌지원사업에 총 76억 원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기자] 충남도 농기원은 지난 2일 개최한 협의회를 통해 농산물 가공 창업 농가 육성 분야 38억 원, 치유농업 및 농촌 체험 분야 22억 원, 농작업 안전관리 및 도시농업 기술 보급 분야 16억 원 등 총 144개소 76억 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각 사업별로 △소비 경향 및 지역 여건을 반영한 가공상품 개발 △상품 기획 및 제품 생산 전문성 강화 △마케팅 강화를 통한 유통채널 다양화 등 중점 과제를 설정하고 관련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서동철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농작업 재해 예방과 치유농업 활성화 등 농촌자원사업이 농업과 농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들어 발전시켜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지난 3일 2월 월례조회를 통해 도내 학생들의 신학기 준비에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자]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월례조회는 교육청 직원, 산하기관 기관장,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월례조회를 통해 지난달 30일 이후 조정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에 따른 각 학교의 조치, 학기 시작 전 각종 시설의 안전 점검 등 신학기 준비와 관련한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학기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sbn뉴스-서천] 윤은솔 기자 = 지난 3일 충남 서천군 문예의 전당에서 3일 장동혁 국회의원(국민의힘/보령·서천)의 의정보고회가 있었다. 이 자리에는 김기현 울산 남구을 국회의원, 윤상현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 이용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장동혁 의원의 첫 의정보고회를 축하했다.
[sbn뉴스-서천] 윤은솔 기자 = 3월 8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후보 예정자들을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 장항농협 조합장 후보예정자인 윤배희 장항농협 이사는 지난 1일 sbn서해방송실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소통과 화합의 시대에 걸맞는 장항농협의 새 일꾼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해에는 어김없이 시작되는 서천군의 주요 행사가 하나 있다. 바로 ‘군민과의 대화’다. 올해에도 김기웅 군수는 지난달 9일 마서면을 시작으로 ‘열린 군정 군민과의 대화’를 위해 13개 읍·면 연두 순방에 들어가 지난달 19일 화양면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두 순방에서 김 군수는 각 지역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주민 등을 고려해 각 순방 처마다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을 차례로 방문, 민원을 그때그때 청취하고 신청받는 등으로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김 군수가 가는 곳곳마다 군민은 ‘세상 살기가 힘들어졌다’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는 체감경기 악화로 물가상승률이 더욱 높게 나오는 점을 군민들이 직접 느끼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각 읍·면의 지역민들은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항들이 건의했으며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도 제시했다. 이렇듯 군민들은 이날만을 기다렸다. 그도 그럴 것이 각 읍·면장 역시 본인 역량 부족으로 추진하지 못하는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이 기회에 직접 군수에게 건의하라고 하기 때문이다. 대다수 건의되는 사항은 마을안길 확보, 농로 포장 및 용 배수로 개선, 가로등 설치, 주차 공간 확보, 도서관 활용방안, 도시가스 설치 등 주민 편의시설 확충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들이었다. 이 자리에서 해당 부서장들은 군민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현장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하지만, 사실상 건의된 사항 모두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현장을 확인한 부서장들은 사업의 추진 방향이 다른 지역민과 어우러지는지 판단해야 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올해 김 군수의 ‘군민과의 대화’에서 200여 건이 넘는 요청 및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이를 소화하기에는 현재 서천군 재정상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고 낙심해서 안 된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긍정적 생각을 품어야 한다. 긍정적 생각을 품은 인생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지만, 부정적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인생은 꼬이게 되는 것으로 삶의 질의 변화는 바로 생각의 변화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이제 ‘200여 건이 넘는 요청 및 건의 사항’이라는 커다란 공은 서천군으로 넘어갔다. 이제 각 해당 부서장들은 현장을 방문해 요청 및 건의 사항을 검토 후 김 군수에게 보고할 것이다. 여기에 노인 일자리, 도서관 활용방안, 도시가스 설치, 인구 늘이기 정책, 도로교통 안전대책 등 각종 추진사업이 제시된 것 역시도 내년도 군정에 포함할 것인지도 결정해야 한다. 김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토대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잘사는 군민, 살고 싶은 서천’을 반드시 이룩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 군수의 이 말에 신뢰를 얻으려면 군민들이 제안한 정책 및 건의 사항들이 현지 확인과 종합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내년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돼야 한다. 따라서 군민과의 대화가 새해에 서천군의 주요 행사 중 하나가 아닌 ‘명품 행사’로 군민들의 머릿속에 기억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야 할 것이다. 명품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 많은 사람의 시간과 노력, 기술력을 통해 만들어지며 그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들은 명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신뢰한다. 그러므로 김 군수가 추구하는 ‘잘사는 군민, 살고 싶은 서천’의 미래를 위해 ‘군민의 대화’를 ‘명품 행사’로 만들어 군민과의 소통을 이어가는 신뢰를 얻어야 한다. 이제는 더 이상 ‘군민과의 대화’가 그저 연중행사의 하나로 치부되지 않기를 바란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다가오는 3월 8일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치러지는 날입니다. 아직 공식적인 후보 등록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충남 서천군에서는 이번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히는 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먼저, 서천농협 조합장에 도전장을 내민 최창호 전 서천농협 문산지점장을 만나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올해 3월 8일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치러집니다. 충남 서천군은 농협, 수협, 축협, 산림조합 등 10개의 조합장 자리를 놓고 선거전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공식적인 후보 등록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군내에서는 이번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히는 이들이 속속 등장하며 본격적인 막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30일 서천농협 조합장 자리에 도전장을 내민 최창호 전 서천농협 문산지점장은 sbn뉴스를 찾아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최창호 전 지점장 저에게 있어 서천농협은 첫 번째 직장이자 마지막 직장입니다. (중략) 그동안 힘들고 어려웠을 때 조합원님들의 위로와 격려가 있었기 때문에 (고비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는 서천농협 조합장으로서 폭 넓은 환원 사업을 펼쳐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켜드리는 것이 조합원들에게 해드릴 수 있는 보답이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36년의 실무 경험을 강조한 그는 조합 발전을 위해 변화하는 시대에 발 맞추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특히 경제 분야에 집중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농산물 제값 판매 보장 △수입 사업 다변화 및 복지사업 통한 수익 환원 정책 실시 △조합원 대상 인터넷 교육 제공 △새로운 농업기법 전파 △청년 농업인 등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최창호 전 지점장 농업인들과 같이 농촌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그런 조합장이 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최창호 전 지점장은 조합원과 거리감 없는 농협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최창호 전 지점장을 포함해 박언순 현 서천농협조합장, 이상진 서천농협 이사, 박상길 전 서천농협 감사 등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sbn뉴스-서천] 윤은솔 기자 = 다가오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 예정자들을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 서천농협 조합장 후보 예정자인 최창호 전 서천농협 문산지점장은 지난달 30일 sbn서해방송실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구상을 펼치며 조합원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는 서천농협 조합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지난 31일 군수 직속의 전략산업투자유치단을 발족했습니다. [기자] 전략산업투자유치단이란 김기웅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조직 중 하나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유관 공공기관 기관장, 민간 전문가, 교수, 기업인 등 관련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됐습니다. 또한 해양바이오유치팀, 항공보안유치팀, 일반산업유치팀, 전략산업팀 등 4팀으로 나눠 공공기관 및 우량 기업 등의 투자 유치, 국내외 투자기업 발굴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김기웅 군수는 “전략산업투자유치단 발족을 계기로 신성장동력 산업의 투자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한국교회봉사단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인증패를 수여했습니다. [기자] 김태흠 지사는 지난 29일 열린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및 한국교회봉사단 창립 15주년 감사예배’에 참석해 봉사단에 인증패를 수여했습니다. 태안 유류피해란 2007년 12월 태안 앞바다에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로, 지난해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는 이와 관련한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최종 결정한 바 있습니다. 김 지사는 “검은 기름덩어리로 뒤덮였던 가로림만은 이제 다시 감태가 자라고, 점박이물범이 찾아오게 됐다”며 “충남은 아름다운 서해를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최선을 다해 지켜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