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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서천군수 “국비 확보에 직접 뛰겠다” 강조…경제 활성화에 역동적 행정력 주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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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가 6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골든타임이 중요하다며 군수부터 세일즈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2월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며, “필요시 직접 부처를 방문해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나서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7%로 예측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 군의 다양한 사업 추진과 소기 성과를 위해 중앙부처와 충남도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에 역동적으로 움직여달라”라고 주문했다.

 

또한, “2월부터는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는 시기”라며, “현안 사업이 빠짐없이 적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되는 많은 연구용역에 대한 주문도 나왔다.

 

그는 “수행기관에만 의존하지 말고 명확한 방향 설정과 과업을 지시하는 등 우리 군이 주도적으로 과업을 추진해달라”고도 당부했다.

 

그러면서 방치된 빈집, 군청 홈페이지 관리, 부동산 개발, 일자리 확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력 동원을 주문했다.

 

우선, 그는 지역 내 방치된 빈집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에서 지속해서 강조했듯이 지역 내 방치된 빈집은 경관과 안전사고에 위험이 크다”라며, “읍면에서는 주택 소유자 현황을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민원인들 측에서 바라보는 군청 홈페이지 관리와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대안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해당 실과는 결과·인허가 절차 등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정확하게 안내해달라”며, “지역 내 주택 개발 사업자와 부동산 사업 등과 연계하여 개발하는 방안 또한 모색해달라”고 밝혔다.

 

특히 지역 내 일자리 확보와 신규 축제 개최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요구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지역 인재가 외지로 나가지 않도록 관내 기업 및 관련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인력 수급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수요를 자세히 분석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장항 맥문동 꽃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린 2월 확대간부회의는 추진해야 할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실·과·소· 읍·면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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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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