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최근 충남 서천군청 공무원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형사입건으로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특히 김기웅 군수가 지난해 7월 취임 후 공직자 음주운전 사고가 5번째 발생하면서 공직사회 수장으로써 통솔력마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늦은 저녁 서천군청 공무원 A씨가 해당 부서 직원회식 자리에서 음주 후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귀가하던 중 장항읍 인근 도로변의 전신주를 들이받아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한바 공무원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을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날 A씨는 군청 같은 부서 소속 공직자 8명과 함께 장항읍 내 모 음식점에서 부서장이 주재하는 부서 회식 자리에서 음주하였고, 음주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여 귀가 도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서천군청 공직자들의 공직기강 해이와 함께 취임 후 8개월이 넘은 김기웅 군수의 통솔력(리더쉽) 부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실제로 김 군수 취임 후 벌써 5번째 군청 공직자들의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공직자의 음주운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은 물론 김 군수가 아직 군 행정과 조직을 장악하지 못한 것이라는 여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대목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잇따른 공직자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자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부서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음주운전 근절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거기에 ‘음주운전을 반사회적 비위행위로 인식하고 음주운전 시 어떠한 처벌도 감수하겠다며 결의문까지 채택해 김 군수에게 제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공직자의 음주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직장동료와 다른 사람의 행복을 파괴하는 비위행위”라며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처벌할 것이고, 음주 운전자는 물론 소속 부서장과 부서에도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천군은 음주운전 엄중 대응책으로 음주운전 징계에 따른 법적제재 외에 성과상여금 감액, 복지혜택 제한 등 사후제재 강화방안을 검토해 근절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서천군이 공직자의 음주운전 근절을 강력하게 표방한 지 채 6개월도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사적 자리도 아닌 공적인 회식 자리에서 음주 후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와 관련 공직사회 일각에서는 “사적인 자리에서도 아닌 부서 회식 자리에서 음주 후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라 더욱 유감”이라며 “공직기강 해이는 물론 김 군수의 통솔력 부재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한편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에서 성명서를 내고 서천군청 공직자들의 잇따른 음주운전 교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력하게 요구하며 규탄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정부 인증 ‘김 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국내 김 산업을 이끌어 갈 중심지로 부상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김 산업 진흥구역은 ‘김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정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해양수산부는 지난 9일 서천군을 포함해 전남 2곳 등 총 3곳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1월 17일 공모에 앞서 지난해부터 충남도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정부 정책에 대응한 결과, 전통적으로 김 산업에 강세를 보이는 전남 5개 지역과의 경쟁에서 이변을 일으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동혁 의원 등 지역 정치권의 협조로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는 한편 김 가공특화단지·수산 식품 산업거점 단지 등 김 산업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김 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한 결과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25억 원과 지방비 25억 원 등 총 50억 원을 확보해 수출 역량 기능이 특화된 진흥구역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중점 추진 사업은 △마른김 국제거래소 운영 △고감도 이물 선별기 △해수 여과 냉각시설 설비 △안전·위생을 위한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서천군의 김 양식 면적은 3,331ha이며, 마른김 가공업체 54곳이 운영 중으로 지난해 말 기준, 서천군을 포함한 도내 김 산업 수출액은 2,000억 원으로 전국 김 수출 8,000억 원 중 25%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농수산물 단일품목 중 1위로, 고부가가치 수출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한 상태이다. 이러한 김 가공품 수출 호황과는 달리 양식 김의 생산 규모는 2017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지만, 이번 진흥구역 지역이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서천 김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현재 583만 달러인 마른 김 수출액을 2025년까지 782만 달러로 증대시켜 지역 어업인의 소득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탐심(貪心)이란 무엇인가? 탐심은 탐욕스러운 마음을 가리킨다. 히브리어의 ‘하마트’인데 그 뜻은 더 움켜쥔다는 뜻이 있다. 더 가지고 싶어 하는 마음 때문에 죄가 시작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잘 걸리는 유혹이기도 하다. 인류 역사에 비극을 초래한 아담과 하와도 탐심이 금하신 선악과를 먹으므로 불행을 초래하여 에덴동산을 잃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여기서 난다’라고 잠4:6은 말씀하고 있다. 탐심은 모든 죄(罪)의 어머니라고 말을 한다. 바울도 돈을 사랑하는 것은 1만 악의 뿌리라고 말했다.(골3:5) 이 세상 살면서 탐심 때문에 패가망신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이 살아가려면 옷, 양식, 집이 있어야 한다. 3가지가 갖추었으면 만족으로 알아야 한다. 여기에 더 탐심을 가지면 안 된다. 그러나 사람들은 더 갖고 싶어 한다. 옛말에 말 타면 종을 두고 싶어 한다는 말과 같다. 99석의 농사를 지은 사람이 1석의 사람의 것을 뺏어 100석을 채우려는 탐심을 버려야 한다. 정치인과 권세 자들도 더 갖고 싶어 하는 탐심 때문에 부정한 이권에 부동산에 연료가 되어 재판받고 옥고를 치르는 일이 있다. 또한, 하나님이 짝지어준 부부를 만족하게 여겨 가정을 지켜야 한다. 성적인 탐심은 유부녀와 유부남과 바람을 피우고 직장에서의 여직원, 여비서와의 불륜관계는 명예도 직위도 박탈당하게 하고 가정도 파괴되고 사람의 추한 모습만 남게 되는 것을 우리는 보고 있다. 탐심은 자기 욕망을 채우려는 것 때문에 아무것도 바르게 할 수가 없어 그 사람의 인격을 망가지게 한다. 탐심은 건강도 파괴하게 한다. 톨스토이는 말하길 ‘왕이 어떤 농부에게 네가 하루 동안 밟고 다니던 땅을 나 네게 주리라’라고 하였다. 이 말을 들은 농부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많은 땅을 가지려고 열심히 뛰어다니다가 지쳐서 그만 쓰러져 죽었다고 한다. 탐심은 건강파괴와 마침내 죽음까지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바울은 “부 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윤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라고 했다.(딤전6:9) 탐심은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준다. 존부스라는 사람은 에이브러햄 링컨을 암살한 사람이다. 그는 어렸을 때 형과의 관계에서 많은 콤플렉스가 있는 반면 형은 노력형으로 똑똑하고 최선을 다하여 훌륭한 정치가가 되었다. 그러나 존부스는 ‘내가 유명하게 되기 위해서는 유명한 사람을 죽이면 내가 유명 질 거’라고 착각하면서 총으로 링컨을 쏘아 암살하는 큰 죄를 범했다. 탐심의 죄를 범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자족(自足)의 비결을 배워야 한다. 믿음으로 자신을 관리하며 이겨야 한다. 성을 빼앗는 용사보다 자신을 지키는 자가 더 큰 용사가 된다. 그리고 선(善)한 일에 열심히 있어야 한다. 개인이나 단체가 앞장서야 한다. 서천군 성시화본부에서도 해마다 사랑 나눔 1일 찻집이나 콘서트를 개최하여 이웃돕기 성금, 지역아동센터 돕기, 장학금 전달,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 돕기, 등을 계속하고 있다. 서천군 지역의 각종 단체와 개인이 아끼지 않고 군청과 읍, 면을 찾아가 사랑 후원 단체에 기부하는 흐뭇한 신문 기사는 사랑이 충만한 서천군을 군민들이 만들어가고 있다. 나눔문화 확산은 탐심의 죄가 사라지는 비결이 되어가고 있다. 가정과 지역, 서천과 대한민국으로 확산해야 한다. 우리 모두 기부 천사가 되면 탐심은 사라지게 된다. 올해 초 김기웅 군수가 조직 내 청렴 문화를 정착하고 전 공직자 반부패, 청렴 교육, 신규 공무원 임명장 수여와 함께 청렴 실천 서약서를 진행하는 것은 서천의 장래를 밝게 해주는 고무적인 일이다. 지위가 높은 공직자들이 모범을 보여 나가야 한다. 국가의 대통령, 장, 차관의 공직자가 탐심이 없는 섬김의 리더쉽을 발휘해야 한다. 여야 정치인들은 탐심을 버리고 국민을 섬겨야 한다. 부정과 부패에 연루돼 척결의 대상이 되면 안 된다. 권력 쟁취를 두고 여야 정치인들의 물고 뜯고 상호 비판과 비방의 작태는 국민의 정신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기에 잘못이 있으면 즉각 책임지는 모습이 필요하다. 제발 민생을 살피고 건강한 나라 발전의 정책대결을 보여 주면 좋겠다.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지 않게 말이다. 서천군과 서천군의회 모습도 오직 군민을 위해 봉사와 섬김의 모습으로 앞서가는 서천, 살기 좋은 서천, 찾아오는 서천, 머물고 싶은 서천군이 되도록 힘써주기를 바란다. 이런 모습에 우리 군민은 응원의 박수를 보낼 것이고 잘사는 서천 행복한 서천을 만드는 데 동참할 것이다. 따라서 ‘탐심을 버리고 수수하고 청결한 마음’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 확신한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최근 충남 서천지역에서 빈집과 주차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이는 사건이 올 1~3월 사이 총 8건이 발생해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내 빈집털이는 10건이, 차량털이는 3건 등 총 13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들어 빈집털이가 2건을, 차량털이가 6건 등 총 8건이 발생했다. 지난 1월 말 주간에 업무차 볼일을 보려고 한 주민이 잠시 외출한 사이, 잠금장치가 되지 않은 출입문을 이용해 침입해 집안에 보관 중인 금고를 열려다 파손만 하는 절도 미수가 발생했다. 또 이달 초 심야에 지역 내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과 후문 옆 노상에 잠금장치가 안 된 주차 차량에서 현금 25만 원과 차량에 스마트키를 이용 차량을 운행하는 절도 행각이 이뤄졌다. 빈집 절도 행각의 경우 주간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출입문이 열려 있는 단독주택이 표적이 되고 있다. 주차 차량 절도의 경우 인적이 드문 심야·새벽 시간대인 오후 11시부터 새벽 6시 사이에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고 차량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범죄 대상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천경찰서는 최근 발생한 절도 행각의 범인 검거를 위해 수사과의 가용 인력을 총동원하고 용의자를 특정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생활안전과는 절도 행각이 벌인진 시간·범행 수법 등을 분석해 범죄 취약 시간과 취약 지점을 선정해 서천군 방범CCTV통합 관제센터와 협업을 통해 화상(영상) 순찰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각 지구대·파출소에서는 CCTV 미설치 장소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는 범죄 예방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경찰의 인적·물적 자원에는 한계가 있어 빈집털이와 차량털이 범죄를 실질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 주민들도 예방 수칙 준수 등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서천경찰서는 “최근 지역 내 빈집털이와 차량털이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범인 검거 및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외출 시 문단속 철저, 주·정차 시 차량 문 잠금 등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빈집털이와 차량털이 범죄 예방을 위해 준수사항을 제시했다. 빈집털이 범죄 예방은 ▲잠시 집을 비울 시에도 문단속을 철저히 하기 ▲장기간 집을 비울때는 경찰서에 탄력순찰 신청하기 ▲옆집이나 경비실에 연락하여 우편물 등 쌓이지 않게 하기 ▲우체국 수취인 장기 부재 신고 활용 하기(우편물을 최대 15일간 보관했다가 한 번에 배송하는 서비스) ▲현금이나 귀중품은 집 보관을 지양하되, 보관 시에는 분산시켜 보관하기 ▲조명, TV, 라디오 등 작동시켜 집안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 등이다. 차량털이 범죄 예방은 ▲잠시 정차할 시라도 차량 문은 반드시 시정하기 ▲주·정차 시 사이드미러는 항상 접어 두기 ▲주차 후 창문은 끝까지 올리고 문이 잠겼는지 확인하기 ▲차량 내 현금 등 귀중품 보관하지 않기 ▲차량 내 스마트키 등 보조키 보관 금지 ▲차량 주차는 방범 CCTV와 블랙박스가 장착된 타인의 차량 주변에 주차하고, 내 차의 블랙박스는 상시 녹화로 설정하기 등이다. 서천경찰서 한 관계자는 “이러한 작은 관심과 주의를 가지는 것만으로도 빈집털이와 차량털이 범죄를 사전에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니 반드시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라고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서천 경찰은 군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범죄를 예방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장동혁 의원(국민의힘/보령·서천)은 16일 인구감소지역의 주거 여건 개선과 지역 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인구감소지역’은 인구 증감률, 고령화율 등을 기준으로 지정한 것으로 전국 229개(세종, 제주특별자치도 포함)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 감소세가 심각한 89개 지역이 해당한다. 이들 지역은 인구 유출을 막고 외부에서의 유입을 늘리기 위해 주거와 생활 여건의 개선이 시급하고, 관련 사업에 정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인구감소지역의 사회기반시설 확충사업은 인구수 감소에 따른 수요부족 등을 이유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사업 추진이 부진한 상황이다. 또한 인구감소지역 내 산업단지들도 교통,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의 부족으로 기업의 유치와 운영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에서 추진하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해서 별도의 예비타당성 기준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산업단지에 적용되는 입지규제를 완화해 기업 유치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별로 강점을 갖는 ‘특화산업’을 지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장동혁 의원은 “인구감소지역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선택이 아니라 생존 문제이다”라며 “지역 균형발전 이전에 지역의 소멸을 막기 위해서라도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다양한 법률적·정책적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8일 충남 서천군 10곳의 조합을 이끌 조합장이 가려졌는데요. 개표 결과, 6곳의 조합장은 수성에 성공했고 4곳의 조합장은 새롭게 교체됐습니다. 자세한 현장을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8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개표 및 당선인증 교부식이 진행됐습니다. 이로써 서천군 10곳의 조합을 이끌 조합장이 가려진 겁니다. 이날 개표를 통해 6곳의 조합장은 수성에 성공했고 4곳의 조합장은 새롭게 교체됐는데요. 먼저 서천농협, 서천축협, 서천서부수협, 서천산림조합 이 네 곳은 조합장이 바뀌었습니다. 서천농협에는 박언순 조합장이 아닌 최창호 후보가 당선됐고, 서천축협에는 이면복 조합장이 아닌 조남일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서천서부수협의 경우 지난 선거에서 낙선한 최동환 후보가 이번에는 당선 소식을 전했고, 서천산림조합의 경우 안광문 조합장을 이긴 이돈규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반면 장항농협, 서서천농협, 동서천농협, 한산농협, 판교농협, 서천군수협은 현 조합장이 자리를 지켰습니다. 장항농협에는 남택주 조합장이 3선에 성공했고, 서서천농협에는 임경환 조합장이 역시 3선에 성공했습니다. 동서천농협의 경우 이정복 조합장이, 한산농협의 경우 박관구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또 판교농협 지용주 조합장, 서천군수협 박정진 조합장 역시 재선의 성공에 성공하며 현직의 자리를 방어했습니다. 개표가 끝난 뒤 sbn뉴스와 인터뷰를 나눈 서천군수협 박정진 조합장은 다시 한 번 믿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박정진 당선인 전 조합원분(들)께서 저를 믿고, 믿어주셔서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조남일 당선인 역시 조합원의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조남일 당선인 반드시 전국에서 1등가는 조합으로 제가 만들겠습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6일 충남 서천군청 앞에서는 부사호 태양광 발전소 건립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모여 집회를 열었습니다. 주민들은 집회를 통해 평화로운 마을에 지역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며 토로했는데요. 현장을 방문한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충남 보령·서천 지역위원장 역시 주민 갈등을 부추기는 현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6일 충남 서천군청 앞에서 부사호 수상 태양광 발전소 건립에 반대하는 서천군과 보령시 주민들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주민들은 부사호를 오염시키며 자신들의 이익 챙기기에 급급하다며 한국농어촌공사를 비롯한 관련 업체 등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이 부사호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평화로운 마을에 지역갈등을 초래하고 있다며 토로했습니다. 현장을 방문한 나소열 보령·서천 지역위원장 역시 주민들의 상황에 공감했습니다. 나소열 지역위원장은 “‘하느냐 마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는 것”이라며 주민들의 갈등을 부추기는 현 상황에 대한 군의 적절한 대처를 촉구했습니다. 이날 집회 도중 부사호 수상 태양광 저지 대책위 관계자들은 군수실을 방문해 김기웅 군수와의 면담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책위 관계자들은 서면 부사호 수상 태양광 설치 반대한다는 주민들의 뜻을 전달했고 이에 김기웅 군수는 “부사호 태양광 발전 허가와 관련해 당초 기조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태양광 건설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해결에 진척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서천군은 부사호 수상 태양광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찬·반 입장을 종합해 이달 중 서천군의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도가 인도네시아의 서자바주와 국제협력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기자] 충남도는 지난 7일 모하마드 리드완 카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주지사를 비롯한 대표단 16명이 도청을 방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오늘 만남이 양 국간 협력에 기여하고, 양 지역간 상생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인적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모하마드 리드완 카밀 주지사를 비롯한 서바자주 대표단 16명은 “앞으로 경제, 환경 등 많은 분야에서 협력 관계가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이장우 대전시장이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을 방문해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기자] 대전시에 따르면, 이장우 시장은 지난 3일 핵융합연구원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초전도 핵융합장치 주 제어실과 주 장치실을 둘러봤습니다. 이장우 시장은 이날 "대덕특구의 연구 성과물이 대전의 경제와 부를 키워 연구와 산업기능이 융합된 살기 좋은 과학 도시로 도약하도록 많이 도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핵융합연구원 유석재 원장은 “중․장기적으로 핵융합 연구동과 핵융합 연료시스템 연구시설을 위한 부지확보가 필요하다”며 대전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에서 오는 18일부터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입니다. [기자] 제21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서천군 서면 마량진항 일원에서 오는 18일을 시작으로 4월 2일까지 개최될 예정입니다. 서천군은 이번 축제에 어린이 주꾸미 낚시체험부터 동백나무숲 보물찾기, 주꾸미 요리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충남도 지역향토문화축제로 선정된 우수 축제 중 하나입니다.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도가 유관순상 수상자에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이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위원장으로 있는 유관순상위원회는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제22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을 선정했습니다. 유관순상이란 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이나 여성단체를 선발하는 상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은 제주 출신 항일운동가로 평생을 여성교육운동에 헌신한 고 최정숙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결성한 단체입니다. 시상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다음 달 11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유관순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될 예정입니다.
[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대전시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빵과 장미를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기자] 대전시는 지난 8일 오전 시청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빵과 장미를 주며 여성의 날을 홍보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알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대전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대전농협 등의 후원과 이택구 시 행정부시장의 장미꽃 700송이 전달 등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이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장에서의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궐기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당시 노동자들은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 등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지난 8일 치러진 가운데 충남 서천지역 10곳 조합장 선거에서 6곳의 조합장이 수성에 성공했으며 4곳의 조합장이 새롭게 교체됐다. 수성에 성공한 6곳의 조합은 동서천농협, 서서천농협, 장항농협, 한산농협, 판교농협, 서천군수협 등이다. 동서천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1,949명의 조합 유권자 중 1,609명이 투표에 참여, 이정복 후보가 828표를 허안식 후보가 778표를 득표해 이정복 현 조합장이 수성에 성공했다. 서서천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2,175명의 조합 유권자 중 1,823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김진배 후보가 610표를 임경환 후보가 1,200표를 획득해 임경환 현 조합장이 조합장 자리를 지켰다. 장항농협은 1,529명의 조합 유권자 중 1,291명이 투표에 참여, 남택주 현 조합장이 719표를 획득해 568표를 얻은 윤배희 후보를 따돌리고 3선 고지에 입성했다. 한산농협은 1,030명의 조합 유권자 중 93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태규 후보가 424표를 박관구 현 조합장이 502표를 득표해 수성에 성공했다. 판교농협은 1,036명의 조합 유권자 중 842명이 투표에 참여, 지용주 후보가 506표를 구양완 후보가 332표를 득표해 지용주 현 조합장이 재선 고지를 지켰다. 서천군수협은 871명의 조합 유권자 중 746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조현성 후보가 52표를 박정진 후보가 396표를 신명식 후보가 295표를 획득해 박정진 현 조합장이 조합장 자리를 지켰다. 조합장이 교체된 4곳은 서천군축협, 서천군산림조합, 서부수협, 서천농협 등이다. 서천군축협은 668명의 조합 유권자 중 635명이 투표에 참여, 이면복 후보가 307표를 조남일 후보가 327표를 득표해 조남일 전 서천군의회 의장이 조합장 자리 탈환에 성공했다. 서천군산림조합은 2,034명의 조합 유권자 중 1,561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돈규 후보가 655표를 안광문 후보가 377표를 고종진 후보가 515표를 획득해 이돈규 후보가 조합장에 당선됐다. 서천서부수협은 959명의 조합 유권자 중 890명이 투표에 참여, 최병진 후보가 208표를 이희 후보가 244표를 최동환 후보가 433표를 얻어 조합장 자리에 새롭게 입성했다. 서천농협은 3,333명의 조합 유권자 중 2,729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박상길 후보가 681표를 최창호 후보가 753표를 박언순 후보가 559표를 이상진 후보가 731표를 획득해 최창호 후보가 당선됐다.
[sbn뉴스-서천] 윤은솔 기자 =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막을 내렸다. 지난 8일 서천군선관위는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개표 및 당선증 교부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표를 통해 서천농협에 최창호 후보, 장항농협에 남택주 후보, 서서천농협에 임경환 후보, 동서천농협에 이정복 후보, 한산농협에 박관구 후보, 판교농협에 지용주 후보, 서천축협에 조남일 후보, 서천군수협에 박정진 후보, 서천서부수협에 최동환 후보, 서천군산림조합에 이돈규 후보가 각각 당선 소식을 알렸다.
[sbn뉴스=서천] 조혜림 기자 = 8일 쾌적한 주거환경과 도시경관을 자랑하던 충남 서천군 관내에 때아닌 불법 현수막 난립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불법 현수막 게시에 대한 주민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음에도 군청은 ‘나 몰라라’ 외면하는 것으로 보여 행정에 대한 불신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주말 휴일부터 서천지역 주요 도로변은 물론, 시내 중심가, 아파트 등 곳곳에는 관내 한 주택조합의 아파트를 신축하려는 A건설사가 주택조합원 모집을 위해 불법으로 현수막을 게시해 홍보하고 있다. 더욱이 이 불법 현수막은 정당이나 경찰이 적법하게 표시한 현수막까지 가리면서 공공성을 저해하는 행위까지 보이면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게다가 김기웅 서천군수의 사저 정문 앞에도 버젓이 게시돼 있어 과연 서천군이 불법 현수막 근절에 의지가 있는지 의아할 지경이다. 뿐만 아니라 서천특화시장 입구와 주차장에는 불법 현수막의 ‘도배’라고 표현해도 될 만큼 특정 아파트 지역 조합원 모집 광고가 홍보되고 있어 방문객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서천읍 한 주민은 “서천 읍내에 이렇게 불법 현수막으로 난장판인데 이를 단속해야 할 서천군청은 뭐 하는지 모르겠다. 유착 의혹마저 든다”라며 서천군 부실 행정을 꼬집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군청 해당 부서가 위탁받은 민간업체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sbn서해신문에 제보한 한 주민은 “군이 연간 2,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위탁업체 선정해 불법 현수막 철거업무를 수행한다지만, 이 역시 관리·감독이 뒤따라야 제대로 업무를 이행할 것 아니냐”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옥외광고물법 제3조·제4조에 따라 불법 현수막의 경우 형사고발은 물론 장당 25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지만, 이마저도 업무를 수행하지 않아 애꿎은 군민만 불편을 겪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일각에서는 불법 현수막 게시 업체와 불법 현수막 철거업무 수행하는 민간업체 간 모종의 거래가 있어 이 같은 불법행위 단속에 대해 손 놓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올해 유독 불법 현수막 게시가 많아졌다며 게릴라식으로 불법 현수막을 부착하다 보니 가용인력의 부족으로 바로 제거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법 현수막 게시 업체를 상대로 현재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상황에서 또다시 불법 현수막 게시한 건에 대해 500만 원을 추가로 부과할 것이며 형사고발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위탁업체 물론 현재 해당 부서 직원들이 휴일까지 반납하고 불법 현수막 제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 현수막 게시 업체와의 모종의 거래에 따른 봐주기식은 어불성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