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민선 8기 지방자치가 출범한 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각지의 자치단체장들과 지방의회는 공약 실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충남 서천군 또한 지난 6일 민선 8기 비전 선포식을 열고 ‘풍요로운 미래 성장도시 서천’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지난 6일 충남 서천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 8기 군정 비전 선포식에서 김기웅 군수가 축사하는 모습입니다. 김기웅 / 서천군수 저는 오늘 서천군 민선 8기 군정 슬로건을 공개하고, 풍요로운 미래 성장도시 서천이라는 군정 비전 목표를 선포하고자 합니다. 이날 선포식은 향후 서천군이 나아갈 방향을 군민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문예의 전당 대강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미래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기념사, 축사 등이 이어졌습니다. 군은 선포식에서 '풍요로운 미래 성장도시 서천'을 비전으로 참여·균형·공존·성장 등 4대 핵심 가치와 5대 군정 목표를 공개했습니다. 또한 군민을 하나로 모을 민선 8기 슬로건은 ‘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달 22일부터 사흘 간 개최된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지난 6일 충남 서천군 선수들은 해단식을 갖고 지난 대회의 결과를 회고했는데요. 이전 대회보다 4등 오른 이번 대회에는 3관왕을 달성한 선수들도 있었습니다. 해단식 현장을 이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남 서천군 문예의전당 소강당을 가득 채운 인파. 100여명의 인원이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지난 6일 문예의전당에서는 제28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를 마치고 온 서천군 선수들을 위한 해단식이 진행됐습니다. 참가 선수와 보호자는 물론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군수, 군의장 및 군의원, 관계 기관 대표 등도 참여했습니다. 우리 군 선수들 148명은 지난 달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당진시 일원에서 열린 체육대회에 육상, 역도, 탁구 등 13개 종목에 출전했습니다. 당진까지 우리 군의 힘찬 응원이 닿았는지 선수들은 직전 대회보다 더 우수한 성적을 쟁취해왔습니다. 종합 순위는 이전 대회보다 4등 오른 11위입니다. 금·은·동메달은 각 11개, 총 33개의 메달을 획득했는데요.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종목은 역도로, 총 15개의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전국 곳곳에서 농민들의 분노가 담긴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충남 서천군에서 역시 지난 21일 “농민도 사람답게 살자”며 쌀값 폭락에 분노한 농민들의 시위가 있었습니다. 농민들은 당면 농정 10대 요구안을 발표하며 즉각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시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8월 19일 전북 김제에서 시작된 ‘논갈아엎기 투쟁’. 이후 전국 곳곳에서 농민들의 애환과 분노의 외침이 울려 퍼졌습니다. 충남 서천에서는 지난 21일 서천군농민회 소속 농민들이 서천군 기산면에 모여 쌀값 하락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이들은 “쌀값 빼고 다 올라 농민들은 파산의 기로에 서 있다”며 논을 갈아엎어야하는 절박함을 호소했습니다. 실제로 전국쌀생산자협회에서 제공한 ‘2022년 쌀 생산비 조사’를 보면 지난해 40kg에 6만 4000원대였던 나락 판매 값은 올해 4만 5천 원대로 1년 사이 30% 가량 떨어졌습니다. 반면 면세유와 비료 값은 두 배나 급등했고 인건비도 크게 올랐습니다. 결과적으로 자가노동비 제외 농가 수입은 작년 32만 5500원이었지만 올해는 마이너스 13만 9천 원가량으로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 충남 서천군농민회 소속 농민들이 21일 서천군 기산면에서 농기계를 세워두고 "쌀값 하락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농민들은 “수확의 기쁨을 누려야할 가을에 애달픈 심정으로 논을 갈아엎는다”면서 “비료값, 면세유, 인건비 등 쌀값 빼고 다 오른 현실에 농민들은 파산의 기로에 서있다”고 호소했다. 서천군농민회가 제시한 전국쌀생산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육묘 대행비, 트랙터 삯, 밑거름, 제초제 등은 작년에 비해 가격이 오른 반면 나락 판매 가격만 떨어졌다. 결과적으로 2022년 쌀 생산비 조사 결과 자가 노동비를 제외한 농가 수입은 적자였다. 2021년의 경우 자가 노동비 제외 농가 수입은 32만 5500원으로 추정되지만 2022년의 경우 마이너스 13만 9750원으로 농민들은 적자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농민들은 밥 한 공기 300원 보장, 자동시장격리의무화 명시로 양곡관리법 개정 등의 내용이 담긴 당면 농정 10대 요구안을 발표하며 “밥 한 공기 200원도 못 받고 산 세월이 30년이다. 밥 한 공기 300원, 쌀 가격 24만원만 보장 받아 농민도 사람답게 살고 싶다”고 외쳤다. 현장에서 발표된 요구안은 오늘 내로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만 65세 이상이라면 열 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나는 치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서천에서는 특히나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이 중요한데요. 다가오는 21일 ‘치매극복의날’을 맞아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고 합니다. 이시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 약 813만명 중 치매환자로 추정되는 인구는 약 84만명. 이는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10.2%로 고령인구 열 명 중 한 명꼴은 치매 환자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나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서천에서는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 등이 중요한 숙제일 텐데요. 서천군은 매년 9월 21일로 지정된 ‘치매극복의날’을 통해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은 물론 인식 개선의 필요성까지 적극적으로 알리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치매극복의날’ 주간 행사로 치매 조기검진 집중기간을 운영했습니다. 치매 조기검진이란 치매안심센터에서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선발검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선별검사의 경우 만 60세 이상이라면 무료로 제공 받을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에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착공식이 개최됐습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포함해 많은 이들이 자리해 축하했는데요. 착공식에 참여한 이들은 서천에 ‘K-바이오’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서천에 희망의 씨앗을 심었던 그 현장을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14일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착공식은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개최됐습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기웅 서천군수 등 여러 인사가 축하를 전하기 위해 자리했는데요. 이밖에도 조길연 도의회 의장, 김경제 군의회 의장과 바이오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인사들은 입을 모아 서천에 ‘K-바이오’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먼저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많은 전문가들이 바이오 경제시대가 도래할 것을 전망했다며 서천이 도약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승환 장관 정부는 우리 해양인들과 바이오 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큰 도약의 기회가 열릴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또한 축사를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 하지만 차례상을 준비하는 이들의 마음이 마냥 즐겁지는 않은데요. 올해 유독 심했던 가뭄과 폭염, 최근 태풍까지 이어진 탓에 농산물 가격이 급등해 대목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졌습니다. 이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추석을 앞두고 채소·과일 등의 물가가 폭등하면서 차례상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상차림 비용은 평균 31만7천142원으로 작년보다 6.5%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7일 서천의 한 마트와 전통시장에서 만난 군민들은 "체감 물가는 훨씬 더 올랐다"라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A씨 / 서천군민 원래도 명절에는 비싼데, 올해는 작년보다 차례 지내는 데 돈이 배는 더 들게 생겼어요. 대형마트보다 상차림 비용이 저렴하다는 전통시장의 상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에 군민들은 차례상 비용 절감을 위해 음식 가짓수를 줄이거나 아예 차례를 건너뛸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A씨 / 서천군민 과일은 사과, 배, 감 3가지만 딱 올리고 생선도 몇 개 못 올려요. 올해는 봄 가뭄과 여름 폭염으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내년 3월 8일 예정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이희 충남 서천군 서면체육회장이 서천서부수협조합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회장은 수산업의 위기를 책임지고 ‘강한 수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후 이어지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조합원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TFT 구성 등 출마예정자로서의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이희 회장 저는 내년 3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서천서부수협 조합장선거에 ‘강한 수협’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선언합니다. 이희 서면체육회장은 지난 5일 오후 서천서부수협 2층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서천서부수협조합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내년 3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으로 조합장선거와 관련해서는 공식적으로 첫 기자회견이었습니다. 기자회견을 통해 이희 회장은 ‘강한 수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의 수협은 수협 조합원 선배님들의 노력으로 이 자리까지 왔지만 현재 수협이 처한 상황이 안타깝다며 출마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이희 회장 지금의 현실은 수산자원은 고갈되고 있고, 환경은 황폐해져 가고 있습니다. 이희 회장은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 서천군을 방문해 군민과의 소통에 나섰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제기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인 논의를 그 자리에서 즉각 지시하는 등 강한 추진력을 보였습니다. 이지원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김태흠 지사가 15개 시군을 돌며 충남도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김 지사는 충남 서천군을 방문해 기자 간담회를 마친 후, 군민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문예의 전당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기웅 군수, 장동혁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군의원, 서천군민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환영사에 나선 김 군수는 “이 자리는 군민의 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김기웅 / 서천군수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 충남도정을 만들기 위해서 군민 여러분이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고 함께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를 드립니다. 김 지사 또한 이 자리에서 나온 도민 의견을 도정의 방향과 목표에 반영하고, 필요한 예산을 내년 충남도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흠 / 충남지사 오늘은 도민과의 대화라는 주제속에서 여러분들 말씀을 듣고 제가 진솔하게 답변을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이제 무더웠던 여름도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더위는 한풀 꺾이고 가을 초입에 들어섰지만, 늦은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은데요. 8월의 마지막 주말, 각 지역의 명소에는 막바지 여름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이지원 기잡니다. [기자] 8월의 마지막 주말인 지난 28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보이면서 도심 공원과 유원지에는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유명산을 찾은 등산객들도 산행로를 오르며 이른 가을의 정취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각 지역의 명산에는 오전부터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유원지나 공원에서 휴일의 여유를 만끽하는 시민도 많았습니다. 연인과 가족이 함께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며 즐거운 휴일을 보내는 모습이었습니다. 충남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 인근에도 막바지 여름을 즐기려는 피서객의 발길이 잇따랐습니다. 서해를 찾은 관광객들은 조개를 캐는 등 갯벌 체험을 하며 가는 여름을 아쉬워했습니다. 곳곳에서 열린 축제장도 북적댔습니다. 서천 홍원항에서 열린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장도 오전에만 3천여 명이 찾아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전어요리와 꽃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사람들에게 기관이나 상점의 이름을 알려주는 것, 바로 간판이죠.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한글과 외국문자를 병기해야하는 간판에, 한글은 사라지고 영어와 외래어만 남아있습니다. 특히나 고령자가 많은 충남 서천군에서도 점점 한글 간판이 사라지고 있어 문제인데요. 이와 관련해 실질적인 규제는 어렵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간판이란 사람들이 통행하는 장소에서 눈에 잘 뜨이게 걸거나 붙이는 표지입니다. 간판은 ‘옥외 광고물’의 한 종류로 ‘옥외 광고물 등 관리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원칙적으로는 한글로 표시해야 하며 영어 알파벳과 같은 외국 문자로 표시할 경우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한글과 병기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거리 곳곳에는 한글로 표시한 간판보다 외국 문자로만 표시한 간판이 더 눈에 띕니다. 사람들이 자주 찾는 마트나 카페의 경우 영어 알파벳만 나열한 간판도 있는가 하면, 내부의 메뉴판 등에도 영어와 외래어가 가득합니다. 마시는 차의 경우 영어로 차를 의미하는 티로 표현하는 사례가 많았고, 음료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는 사이드나 디저트로 쓰는 등 한글 표현이 있음에도 불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수도권에 머물던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지난 10일부터 충청 지역에 세찬 비가 내렸습니다. 호우 특보가 내려진 충남 서천군에서도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아직 피해 복구가 한창인 가운데, 다음 주 새로운 장마전선이 예고되면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10일 충청 지역 대부분에 호우경보 내지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12일까지 충청권에 최대 2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기도 했는데요. 서천군 역시 지난 10일부터 147㎜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토사가 쓸려 내려와 축대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가옥과 지하차도가 침수되고 나무가 도로 위로 쓰러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이에 김기웅 군수는 지난 11일 판교면 침수 가옥을 비롯한 피해지역을 순회하며 긴급 현장 지휘에 나섰습니다. 김 군수는 신속한 복구를 약속하며 추가피해 예방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그는 “현재 지역을 불문하고 호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라며 “주말까지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위험 지역을 수시로 확인하고 피해 예방과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활기찬 서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충남 서천군은 2년 반 동안 중단됐던 노인건강교실 운영을 재개하면서 어르신들의 일상에도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데요.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충남 서천군이 지난 5일 지역 내 행복경로당에서 ‘노인건강교실’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행복경로당은 13개 읍․면에 1개소씩 설치된 거점경로당입니다. 이곳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요가와 건강 체조,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노인건강교실은 바이러스 확산세가 줄어들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약 2년 반 만에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노인건강교실 재개 첫날인 지난 5일, 기산면 복지회관에서는 많은 어르신들이 자리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선규 / 기산면 복지회관 위원장 코로나로 인해서… 2년 6개월 됐나요? 특히나 노인 어르신들이 기다렸거든요. 노인 어르신들이 정말로 좋아하시더라구요. 이날 참석한 기산면 복지회관 이선규 위원장은 오래도록 기다린 노인건강교실이 재개돼 기쁜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코로나19로 고립감과 우울감을 겪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후보 시절부터 당선 이후까지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한 김기웅 군수. 김 군수는 취임식 전,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양일에 거쳐 군내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한 기자간담회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서천군의 현안부터 언론과의 소통까지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후보 시절부터 당선 이후까지,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해온 김기웅 군수. 그는 취임식 전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양일에 거쳐 군내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내내 강조해온 소통을 실현하고자 하는 모습인 듯 했습니다. 두 차례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군 내 현안부터 언론과의 소통까지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먼저, 지난달 30일 서천군수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서천군 내 현안에 대한 의견이 오고갔습니다. 특히 서천군의 경제 발전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았는데요. 김기웅 군수는 관광 사업을 통한 경제 발전을 위해 장항제련소를 관광 시설로 발전시키자는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김기웅 민선 8기 서천군수 장항 제련소를 전국 단위 관광 시설로 바꿔보자… 이
[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각종 먹거리와 외식물가를 비롯한 생활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4%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는 7월 전기세 인상이 전망되면서, 추가 물가상승의 여파도 관측됩니다. 고성은 기잡니다. [기자] 최근 잇따른 물가 상승으로 서민들의 삶에는 직격탄이 가해지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대한 통계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6입니다. 이는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5.4%의 상승폭을 보입니다. 전년 동월 대비 기준 생활필수품 구입과 관련된 생활물가지수는 6.7%, 농축수산물은 4.2% 인상하는 등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입니다. 서천 주민 갈수록 뭘 사려해도 다 부담이에요. 근데 또 주변에 자영업하시는 분들 보면 뭘 파는 입장에서도 부담이 큰 거 같더라고요. 생산자의 입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5월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8.22로, 전년 동월 대비 9.2% 상승하며 17개월 연속 상승세입니다. 제품 생산에 있어 생산자가 더 많은 비용을 써야하기에, 생산자물가는 곧 소비자물가와도 직결됩니다.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