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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 6%대 임박···전기세 인상 시 추가 급등에 서천 지역민 부담 가중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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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각종 먹거리와 외식물가를 비롯한 생활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4%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는 7월 전기세 인상이 전망되면서, 추가 물가상승의 여파도 관측됩니다.

 

고성은 기잡니다.


[기자] 


최근 잇따른 물가 상승으로 서민들의 삶에는 직격탄이 가해지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대한 통계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6입니다.


이는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5.4%의 상승폭을 보입니다.


전년 동월 대비 기준 생활필수품 구입과 관련된 생활물가지수는 6.7%, 농축수산물은 4.2% 인상하는 등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입니다.


서천 주민 

갈수록 뭘 사려해도 다 부담이에요. 근데 또 주변에 자영업하시는 분들 보면 뭘 파는 입장에서도 부담이 큰 거 같더라고요.


생산자의 입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5월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8.22로, 전년 동월 대비 9.2% 상승하며 17개월 연속 상승세입니다.


제품 생산에 있어 생산자가 더 많은 비용을 써야하기에, 생산자물가는 곧 소비자물가와도 직결됩니다.


이러한 물가 상승의 주된 이유는 주요 원자재의 수입 가격 상승입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와 규제 완화로 인한 수요 증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파악됩니다.


한편 지난 16일 한국전력은 3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을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전기세가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원가에 포함되는 만큼, 추가 인상 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대가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서천 주민 

전기세도 오른다는데, 물가는 얼마나 오를지 걱정입니다.


한국전력은 오는 21일, 전기요금의 인상 여부와 폭을 공식 발표합니다.


천정부지로 오르는 물가.


물가 안정화에 대한 정부의 확실한 대책마련이 시급해보입니다.


sbn뉴스 고성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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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은 기자

sbn 뉴스 고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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