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에서 열린 제6회 서천군수배 우수클럽 초청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유관중 대회로 치러졌는데요. 전국 각지에서 모인 460여 명의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대회 현장을 이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주말 서천종합운동장은 축구 꿈나무들의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서천군수배 우수클럽 초청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천군종합운동장 외 3곳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전국 40팀 460명의 선수가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대회 첫날인 4일 노박래 군수와 유호덕 서천군축구협회 회장, 김아진 의원 등이 자리한 가운데 개회식이 진행됐습니다. 노 군수는 개회식 축사를 통해 선수들에게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달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여러분들 각기 정을 나누고 서천을 잊어버리지 않는 그런 대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학년별 5개 부로 나눠진 참가팀들은 풀리그 형식으로 예선을 치른 뒤,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렸습니다. 대회 결과 천안 북부 축구센
[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지난 6.1 지방선거일, 충남 서천군의 투표율은 충남도 내 3위라는 쾌거를 이루었는데요. 선거 당일 서천군은 차분한 분위기 속 고심한 한 표를 행사하는 주민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투표권을 행사하는 유권자들의 표심과 투표가 끝난 뒤 개표 현장의 분위기는 어땠는지, 고성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치러진 지난 1일. 서천초등학교에 마련된 충남 서천군 제1투표소에는 차분한 분위기 속 한 표를 행사하는 주민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날 투표소 앞, sbn뉴스는 투표를 마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한 표를 행사했냐는 질문에, 한 주민은 지난 코로나의 어려움을 극복할 현실적인 대안을 펼치는 후보자를 택했다고 전했습니다. 서천군 주민 이제 코로나도 끝나가지고 더 현실적인 그런 도움을 주실 수 있는 그런 분들로 이제 좀 생각해서 투표를 했던 것 같아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이후 선거권 연령이 하향되면서, 고심한 첫 투표를 행사하는 청소년들도 눈에 띱니다. 서천군 주민 제가 올해 처음 투표를 해봐가지고 좀 신중하게 뽑으려고 노력한 것 같아요. 주민들의 투표 행사가
[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즐길 수 없었던 꼴갑축제가 드디어 3년 만에 개막했습니다. 그 현장은 싱싱한 꼴뚜기와 갑오징어를 맛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인파들로 북적였는데요. 3년의 긴 기간에 보답하듯 주민들의 성원이 뜨거웠습니다. 열기 가득한 축제의 현장에, 고성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제12회 꼴갑축제가 지난 28일 충남 서천군 장항읍 물양장 일원에서 성공적인 개막을 알렸습니다. 전두현 / 서천군어민회 2022년 제12회 꼴갑축제 개막을 선언합니다. 오랜 염원을 담은 축제의 개막인 만큼, 첫날부터 전국각지의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을 환대하듯 다양한 공연무대도 펼쳐져 그 열기는 한층 뜨겁습니다. 서천 군민들은 되살아난 지역축제를 축하하며 기대감에 찬 모습입니다. 장항읍 주민 코로나가 많이 진정이 돼서 이렇게 다시 하게 되가지고 되게 즐거운 거 같아요. <중략> 지역 활성화가 된 거 같아서 되게 기쁩니다. 장항 시민으로서. 지역 활성화 바람에 부응하듯 축제는 수도권 등 먼 타 지역의 행락객들로 붐볐습니다. 친구와 연인, 가족 등 주변 소중한 사람들과 축제의 흥취를 즐기며 부푼 마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에는 배구선수 꿈나무들이 있습니다. 바로 장항중앙초등학교 배구부 학생들인데요. 전국 대회 우승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아이들이 이제는 프로배구선수를 꿈꾸고 있습니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훈련 현장을 앵커 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우렁찬 훈련 소리로 체육관을 가득 채우는 장항중앙초등학교 배구부. 늦은 오후까지 배구 꿈나무들의 연습이 한창입니다. 아이들이 배구에 첫걸음을 뗀 지도 벌써 1년입니다. 불과 1년 사이 장항중앙초 배구부 아이들은 놀라운 성과를 이루고 있습니다. 앳되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지만, 지난 14~15일 충북 단양군에서 열린 대한민국배구협회장기 전국유소년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 있는 선수들입니다. 올해로 1년째 배구부 아이들을 맡고 있다는 서천군체육회 소속 김연임 코치. 김 코치는 지도 2년 차에 우승을 만들어낸 뿌듯함과 잘 따라와 준 아이들에 대견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김연임 / 장항중앙초등학교 배구부 코치 울컥했죠. 제가 아이들 맡은 게 처음이에요. 작년에 처음인데, 이렇게 1년 동안 아이들이 잘 따라 와줘서... 처음 지도자 2년 차인데 우승한 게 쉽지 않아요. 선생님의
[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충남 서천군 내 여성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는데요. 김영희 사무국장은 사무원 양성과정 및 한산모시 창업 교육 등 지역 수요와 현안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력단절 여성에게 인턴 경험과 지원금을 주는 사업도 지역 주민에게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앵커 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김영희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무국장은 지난 23일 가족누리센터 2층 상담실에서 진행한 sbn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 특화 맞춤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고 전했습니다. 김영희 /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무국장 젊은층의 사무직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멀티행정 사무원 양성과정을 운영해서 <중략> 한산모시를 이용한 토탈공예 창업 교육을 실시하여 <중략> 지역경제 활성화 시킬 수 있게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이러한 센터의 교육 과정을 거친 후에는 창업을 원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냉·난방기나 포스기 등 초기 물품을 지원합니다. 김영희 사무국장은 최근 이러한 교육과 지원 사업을 거친 3명의 여성이 한산모시 공
[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지난 13일 최종적인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6.1 지방선거 열기가 한층 가열되고 있습니다. 후보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충남 서천군 내 거리 곳곳은 선거 유세가 한창인데요. 본격적인 선거전에 앞서 서천군민들의 심정과 바람은 어떨지, sbn뉴스가 알아봤습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 13일 최종적인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지난 19일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본격화됐습니다. 서천군 내 유동 인구가 많은 시장과 거리 등에는 주민들의 표심을 붙잡기 위한 유세 모습이 눈에 띕니다. 6.1지방선거를 10여 일 앞두며 막바지 레이스에 박차를 가하는 후보자들의 간곡한 심경이 드러나는 모양새입니다. 선거전이 한층 가열되는 가운데 주민들의 반응은 어떨지, sbn뉴스가 직접 거리에 나가 현장 소통에 나섰습니다. 먼저 많은 후보자가 인구 활성화를 필두로 보다 청년인구 확보에 힘쓰는 만큼, 청년인구를 중심으로 선거전에 대한 반응을 조사했습니다. 20대의 젊은 층은 정치 관심 유무에 따라 선거전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달랐지만, sbn뉴스가 조사한 결과, 대다수 청년은 ‘눈길은 가지만, 구체적으로는 잘 모른다’라는 답변이 통상적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14일 2022년 제16회 서천 마량포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가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개최됐습니다. 서면개발위원회 강구영 위원장의 개막 선언으로 시작된 축제는 노박래 군수, 나학균 의장 등 많은 인사가 자리해 대면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대면 공연을 시작하게 된 공연 팀 역시 살아나는 느낌이라고 표현하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서울은 물론 다양한 지역에서 방문한 관광객들은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모습이었습니다. 활기 넘치는 현장에 이시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강구영 서면개발위원회 위원장 제16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개막을 선언합니다. 강구영 서면개발위원회 위원장의 힘찬 선언으로 시작된 2022년 제16회 서천 마량포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인 만큼 개막식에는 노박래 군수, 나학균 의장, 최철균 경찰서장 등 많은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이날 노박래 군수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서천에 활기를 찾길 바란다며 기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노박래 군수 모처럼 개최하는 이 광어·도미 축제가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시작이라고 생각하면서 많은 분들의 즐거움과 그리고
[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은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공통된 가치 하에 지역 내 여러 지원 조직들이 모여 만들어졌는데요. 마을 만들기, 도시재생, 지역경제순환경제, 상권 활성화라는 총 4개 분야의 센터가 모여 다각도의 지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특히, 최근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창업지원 등 청년 지원 사업을 펼쳐 군내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고성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작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돕는다는 공통된 조직 가치 하에 만들어진 신설 재단,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지난 12일 sbn뉴스는 재단에 직접 찾아가 각 조직의 총괄 운영 관리를 맡은 손희준 경영지원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천 지역을 위한 재단의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재단은 특히 최근 서천군 내 청년인구가 감축되면서 청년인구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작 거리 조성, 일자리와 창업지원 등 청년 중심 지원 사업에 나섭니다. 손희준 /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경영지원팀장 청년인구가 많이 줄다 보니까 창업지원뿐만 아니라 또 다른 정책 같은 것도 그런 식으로 기존에 있는 청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드넓은 서해와 금강을 끼고 있어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충남 서천군. 서천군은 이를 알릴 다양한 관광지 조성에 힘쓰고 있는데요. 10년 전 관광산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금강 라온제나 음식문화 특화 거리’는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식당가로 한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지난날의 명성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라온제나 거리 상가번영회 측은 특화 거리 지정 이후 10년간 방치됐다며, 사후관리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이지원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최순환 / 라온제나 거리 상가번영회 회장 전국에서 이렇게 경치가 좋은 데는 아마 라온제나 거리밖에 없다고 저희는 생각해요. 강과 바다를 끼고, 그리고 근처에 국립생태원, 스카이워크가 있는데…여기는 없는 게 없어요. 충남 서천군의 대표 브랜드 ‘라온제나 거리’. 금강과 서해가 만나는 곳, 마서면에 있는 라온제나 거리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멋진 풍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심시간, 거리의 풍경은 늘어선 임대 건물들과 장기간 방치된 거리, 낡은 간판들로 적막했습니다. 서천군은 2012년 총 3억 7,000
[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서면에 위치한 부사호. 이곳에 수상 태양광 설치가 추진 중인데, 인근 주민들의 반대 호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조류분변 등으로 필연적으로 오염될 수 없는 태양광 패널을 씻어내기 위해 세척제를 사용하면 수질이 오염되고, 이 오염된 물이 근처 해수욕장과 어민들의 산란장에 흘러 들어가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며 반대 투쟁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반면 한국농어촌공사 측은 태양광 패널은 세척제가 아닌 물과 빗물로 대신하고 주민들이 우려할 수질 오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고성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부사호 수상 태양광 설치 문제를 두고 인근 춘장대 주민들과 어민들의 반대 호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4일 sbn뉴스가 시위 현장에서 만난 김진현 부사호 수상태양광반대위원회 사무국장은 태양광 패널 세척제가 수질을 오염시킬 것이 가장 우려된다고 전했습니다. 김진현 / 부사호 수상태양광건립반대위원회 사무국장 고흥 해창만 일대에 수상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이후에 물고기 떼죽음 사태가 지금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보도를 보면) 이 패널 세척제로 인해서 물고기 폐사 원인으로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그간 열지 못한 대면 행사가 속속 개최되는 분위기입니다. 충남 서천군 송석항 내 해의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지난 10일 따뜻한 봄날을 맞아 송석자율관리공동체 어른 큰잔치가 열렸는데요. 매년 열리는 행사였지만, 2년여 만에 대면 행사를 개최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봄 잔치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기자] 떠들썩한 음악으로 문을 연 송석자율관리공동체 어른 큰 잔치는 그간 거리두기 규제로 찌뿌듯했던 몸과 마음에 기지개를 켜는 듯 이른 아침부터 신나는 분위기였습니다. 2년여 만에 대면 행사를 즐기시는 어르신들은 색색의 옷을 입고 오랜만에 잔치에 나선 모습이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공무철 송석자율관리공동체 위원장 역시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대면 개최한 잔치에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공무철 / 서천군 송석자율관리공동체 위원장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서 행사를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거리두기 규제가) 풀려서 어르신들 바깥세상도 좀 구경시켜드리고 하루 즐거운 시간 보내게 해드리기 위해서… 어르신들 오랜만에 못 뵙던 분들 많이 뵙고 하니까 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마을 어르신들
[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서면 지역 평생학습을 활성화한 김은주 평생학습 매니저는 최근 충청남도 교육감 표창을 받았는데요. 지금까지 지역 내에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던 건 함께 해온 모든 사람의 덕이라며 표창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수상 소감과 함께 지난 교육활동에 대한 회고와 운영의 어려움도 함께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고성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김은주 평생학습 매니저는 지난 9일 충남 서천군 춘장대역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한 sbn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29일에 받았던 충청남도 교육감 표창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은주 / 평생학습 매니저 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것은 정말 감사하고요. 우리 옆에서 함께해주시고 참여하시고 도와주시고 하신 그분들이 더 상을 받으셔야 될 분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서면 ‘별별학교’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관리와 동시에 ‘서면 다 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하며 주민들을 위한 평생교육과 편의에 주력하는 김은주 매니저. 김은주 매니저는 지난 음악 교육 학원을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어머니 합창’을 직접 이끌고, ‘옷 만들기’, ‘가죽
[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말 연휴가 다가옵니다. 가정의달을 맞아 징검다리 연휴가 생긴 만큼 충남 서천군 내 관광지와 거리 곳곳에도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이 북적입니다. 가족과 삼삼오오 모여 캠핑을 즐기고, 푸른 하늘 아래 아름다운 생태원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는 등 행락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데요. 들뜬 시민들의 심정과 이동량 급증에 따른 경찰의 대처는 어떨지, 자세한 소식은 앵커 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번 어린이날 휴일과 주말 연휴로 인해 사람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졌습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가족 기념일이 많은 가정의달을 맞아 금강하굿둑,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서천군 내 관광명소에 가족 단위의 행락객들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 서천군 관광객 아이들이랑 어린이날이라서 이렇게 여행왔는데, 다행히 날씨가 또 너무 좋아가지고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저희도 기분이 굉장히 좋습니다. 이날 장항 송림 소나무 숲을 찾은 나들이객들은 가족과 함께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캠핑을 준비하며 모처럼 깨끗한 하늘 아래 아름다운 전경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갖곤 했습니다. 또한, 장항 송림 백
[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65년의 긴 세월을 충남 서천군 기산면과 함께 해온 이선규 이장. 초등학교 졸업 이후부터 기산면사무소 사환 일을 시작했고, 98년도부터는 이장을 맡아 이장으로서는 약 20여 년간의 봉사를 이어왔다고 하는데요. 귀갓길 순회와 화재 단속, 청소와 식단 관리까지, 기산면 주민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조력해온 이선규 이장을 sbn뉴스가 만나봤습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기자] 이선규 기산면 이장은 지난 2일 기산면복지관에서 진행한 sbn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65년간 마을 일을 도와오며 주민들에게 지역의 ‘산 증인’으로 불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선규 / 기산면 이장 주민들은 기산면의 ‘산 증인’이라고 이렇게들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중략> (20여 년 동안) 이장직을 맡겨 가지고 이렇게 수행하는데 얼마나 수고가, 노고가 많으시냐고 이선규 이장은 초등학교 졸업 이후 사환 일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기산면을 위해 일해왔고, 그중 20여 년 동안은 이장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모든 일에 솔선수범해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복지회관 프로그램 전후 정리와 청소, 주민들의 점심 식사 구성 등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많은 봉사를
[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코로나 방역 해제로 봉사 단체의 행보도 활발해졌습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서천 지구협의회도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봉사가 필요한 곳에 적시 적소의 도움을 줄 수 없었다며 아쉬움을 밝혔는데요. 코로나 전면 해제를 앞둔 요즘, 이정란 서천 적십자사 회장은 적극적인 봉사에 앞서 들뜬 마음을 밝혔습니다. 고성은 기자입니다. [기자] 서천군적십자사 이정란 회장은 지난 27일 sbn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임기동안 코로나로 인해 대면 봉사가 어려웠다며 지난 봉사의 아쉬움을 밝혔습니다. 이정란 / 서천군적십자사 회장 계속 코로나 때문에, 제가 회장이 된 뒤로 코로나가 이어졌잖아요. 그래서 보이지 않게 다 음식 같은 거 못 드시니까 도시락 싸서... 외출이 자제됐던 시기에는 독거노인 등 식사가 소홀히 될 수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한 도시락 전달봉사를 이어갔다며, 사회 침체 속에서도 봉사 수요자 발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했습니다. 최근엔 코로나 규제 완화로 모시축제 등 대형 행사와 활발한 대면 봉사가 가능해져, 이정란 회장은 못 다한 봉사를 실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정란 / 서천군적십자사 회장 지금부터 부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