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14일 2022년 제16회 서천 마량포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가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개최됐습니다.

서면개발위원회 강구영 위원장의 개막 선언으로 시작된 축제는 노박래 군수, 나학균 의장 등 많은 인사가 자리해 대면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대면 공연을 시작하게 된 공연 팀 역시 살아나는 느낌이라고 표현하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서울은 물론 다양한 지역에서 방문한 관광객들은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모습이었습니다.

활기 넘치는 현장에 이시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강구영 서면개발위원회 위원장

제16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개막을 선언합니다.

강구영 서면개발위원회 위원장의 힘찬 선언으로 시작된 2022년 제16회 서천 마량포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인 만큼 개막식에는 노박래 군수, 나학균 의장, 최철균 경찰서장 등 많은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이날 노박래 군수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서천에 활기를 찾길 바란다며 기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노박래 군수

모처럼 개최하는 이 광어·도미 축제가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시작이라고 생각하면서 많은 분들의 즐거움과 그리고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나학균 의장 역시 이른 시간에도 많은 참여자로 인산인해를 이룬 축제 현장을 보며 지역 경제가 살아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나학균 의장

오늘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을 것으로 기대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개최된 대면 축제에 기대하는 사람들은 또 있었습니다.

바로 축제 공연을 다니는 여러 공연 팀이었는데요.

이날 난타 공연 등을 준비한 뷰티파워의 정순정 원장은 살아나는 기분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정순정 뷰티파워 원장

너무 좋죠. 활기차고, 살아나는 느낌? 이렇게 화려한 공연은 오랜만에 하는 것 같아요. 활기차고 즐겁게 (앞으로의) 공연(도) 만들어 가고 싶어요.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를 즐기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전국 팔도에서 모인 듯했습니다.

특히 광어·도미 축제가 대면으로 개최된다는 소식에 서울에서 한걸음에 달려온 참여자도 있었는데요.

이 전 축제에서의 좋은 추억을 떠올리며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방문했다고 했습니다.

천진 / 서울시 관악구 

이전에 와서 물고기 잡았는데 그때 재미있어서 오늘 또 왔어요.  (기분이 어때요?) 신나요.

한편 제16회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는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개최될 예정입니다.

3년 만에 개최된 대면 행사인 만큼 많은 분이 참여하셔서 즐거워하는 모습 보이고 있는데요.

많은 분이 축제에 참여하셔서 좋은 날씨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