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은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공통된 가치 하에 지역 내 여러 지원 조직들이 모여 만들어졌는데요.
마을 만들기, 도시재생, 지역경제순환경제, 상권 활성화라는 총 4개 분야의 센터가 모여 다각도의 지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특히, 최근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창업지원 등 청년 지원 사업을 펼쳐 군내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고성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작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돕는다는 공통된 조직 가치 하에 만들어진 신설 재단,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지난 12일 sbn뉴스는 재단에 직접 찾아가 각 조직의 총괄 운영 관리를 맡은 손희준 경영지원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천 지역을 위한 재단의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재단은 특히 최근 서천군 내 청년인구가 감축되면서 청년인구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작 거리 조성, 일자리와 창업지원 등 청년 중심 지원 사업에 나섭니다.
손희준 /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경영지원팀장
청년인구가 많이 줄다 보니까 창업지원뿐만 아니라 또 다른 정책 같은 것도 그런 식으로 기존에 있는 청년들을 위해서 정책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중 예비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무료 창업 공간 지원 사업은 임대료를 전액 지원해주고 있어 소자본으로 창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손희준 /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경영지원팀장
청년들을 위해 만든 공간인데요. 1인실 4개, 2인실 1개가 있는데, 작년에는 1년 단위로 제공을 하고 있는데, (임대료가) 무료입니다. (지금) 재공고를 하고 있어서 청년들한테 문의 전화도 많이 오고···
창업 공간에 이어 창업 자금 지원으로는 청년과 주민 모두 교육받을 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연계사업도 진행 중입니다.
이어 취업에서도 취업박람회를 통한 구인·구직매칭, 경비원, 드론, 지게차 등 각 분야의 자격증 취득 교육과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희준 /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경영지원팀장
취업박람회를 통해서 지역과 주민들 간에 구인·구직 매칭을 시켜준 부분이 있구요. 경비원 자격 취득과정이라던가 드론, 지게차 해가지고 (올해는) 굴삭기까지 이번에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을 위한 지원책 외에도 낙후된 지역 마을 복구와 시장 상권 활성화 등 주거 환경과 경제, 공동체 사회 형성을 위해 여러 지역 발전 사업들을 펼치는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군민들이 적극적인 수혜자로서 이러한 지원과 혜택을 찾아 누리고, 기관과 수혜자가 모두 일심협력해 서천이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누리는 사회로서 발전되길 기대해봅니다.
sbn뉴스 고성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