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회 언론·미디어 제도개선 특별위원회(이하 미디어특위)가 15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여야는 지난 9월 미디어특위 설치에 합의했으나 위원 구성을 둘러싼 견해가 달라 두 달 만에 가동됐다. 미디어특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을 위원장으로, 여당 간사는 김종민, 야당 간사는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각각 선출했다. 특위위원은 홍익표 위원장과 김종민 의원을 포함해 민주당 전혜숙 송기헌 김승원 김회재 한준호 정필모 최혜영 의원이, 국민의힘 박성중의 김승수 안병길 윤두현 정희용 최형두 황보승희 허은아 의원,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미디어특위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언론중재법을 비롯해 정보통신망법, 신문법, 방송법 등 언론·미디어 관련 법안들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홍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에 언론의 자유와 책임, 공정성을 공고히 하고 잘못된 뉴스나 일부 언론사의 불공정한 행태로 인해 민주주의의 권리와 시민의 의미, 보편타당한 가치를 약화시키거나 훼손을 방지할 수 있다면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연말까지 시간이 많지 않다"며 "주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축하 난을 보내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윤 후보는 문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과 함께 '대선에서 엄정한 중립을 지켜달다'는 취지로 답했다. 윤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꼭 열흘 만이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윤 후보를 방문했다. 이 수석은 당초 지난 8일 윤 후보를 예방하기로 했으나, 윤 후보 측 일정이 많아 일주일 연기됐다. 이 수석을 맞은 윤 후보는 "오랜만이다. 잘 계셨느냐"고 인사를 먼저 건넸고 이 수석은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문 대통령의 ‘축하드립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난을 윤 후보에게 전달했다. 윤 후보는 "우리 대통령하고 여사님하고 다 건강하시냐"고 물었다. 이 수석은 "옛날에 대통령 되기 전에 비하면 얼굴이 많이 상하셨다"면서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혹사당하는 자리"라고 했다. 이에 윤 후보 비서실장인 권성동 의원이 "시작도 하기 전에 겁부터 주신다"며 웃었고 윤 후보는 "다 힘든 자리"라며 말했다. 이 수석이 윤 후보에게 "화면으로 보니 살이 좀 빠지신 것 같다"고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차기 대선 후보 양자 또는 5자간 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두자릿수로 모두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지난 12,1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한 여론 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이같이 나왔다. 조사결과를 보면 5자간 대결시 윤 후보의 지지율은 45.6%인 데 반해 이 후보는 32.4%로 나왔다. 두사람의 격차는 13.2%p 앞섰다. 지난 주보다 윤 후보(2.6%p↑)와 이 후보(1.2%p↑) 모두 상승했지만, 윤 후보의 상승 폭이 더 컸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4.9%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4.0%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1% 순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윤 후보는 서울과 인천·경기에서 연령별로는 30대에서 지지율이 오른 데 반해 20대에서는 하락했다. 이 후보는 서울에서 상승한 반면 인천·경기에서 떨어졌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 상승했고, 30대에서 내렸다. 양자 가상대결시에는 윤 후보가 50.2%로 36.0%인 이 후보 14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위한 당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작업이 해당인사들을 놓고 조율 중이다. 윤 후보 측은 당 대표 격인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4.5 당시 세종을구 출마)를 총괄선대위원장과 상임선대위원장으로 각각 낙점하는 방안의 하나로 검토 중이다. 두 사람을 전면에 내세우면, 선대위 실무를 책임질 총괄선대본부장 자리는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15일 한 언론은 국민의힘 관계자의 말을 빌어 윤 후보 측이 중앙선대위의 정점인 총괄선대위원장에 김 전 위원장을 임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별개로 김 교수의 상임선대위원장 임명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윤 후보가 ‘총괄 김종인-상임 김병준’ 체제를 받아들이면 선대위는 총괄선대위원장을 구심점으로 상임선대위원장-공동선대위원장 등 3단계 선대위원장단 구조를 갖추게 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언론과 통화에서 “김 전 위원장이 대선 지휘를 총괄하고 김 교수는 시대정신을 담은 화두를 던지는 식으로 역할을 분담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본 경선 기간에 수시로 만나 숙의하는 등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의 밀접한 관계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국민의힘 창당 후 가장 큰 차이를 벌어졌던 국민의힘과 더불어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한 주 만에 다소 줄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15일 나왔다. 특히 민주당은 전주보다 무려 7.2%p나 상승했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한 지난 8일부터 닷새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2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p), 이처럼 분석됐다. 11월 2주차 주간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42.5%로 리얼미터 조사에서 최고치를 경신한 지난주(46.0%)보다 3.5%p 하락했다. 반면 민주당은 2.6%p 오른 28.5%였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한 주 전의 역대 최대 격차 20.1%p에서 14%p로 6.1%p가 줄었다. 이어 국민의당이 8.5%, 열린민주당 5.7%, 정의당이 3.3%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남성(3.8%p), 부산·경남(4.4%p), 인천·경기(4.2%p)·호남권(4.2%p)에서 지지율이 내렸다. 민주당은 남성(4.7%p), 충청(7.2%p), 호남(4.6%p)·대구·경북(4.6%p)에서 지지세를 끌어올렸다. 30대 지지율도 5.2%p 상승했다. 2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3.9대선을 4개월도 채 남지않은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대선후보와의 단일화에 난색을 표명했다.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의 단일화에 "논의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14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 "가당치 않다"고 일축했다. 그는 "민주당이라는 개혁 열차는 이미 탈선한 지 오래"라며 "(여권) 단일화는 양당이 대변하지 못하는 수많은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배제하는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 진보진영의) 후보가 단일화지 못하면 보수진영에 정권을 넘겨줄 수도 있다는 일각의 우려와 관련, "왜 그걸 나한테 묻느냐. 그것은 이재명 후보 자신에게 해야 하는 질문"이라며 주장했다. 이어 "최악을 막기 위해 차악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논리는 이제 국민들에게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번( 3.9 제 20대 )대선은 과거로의 정권교체냐, 미래로의 정권교체냐의 문제"라며 "단순히 대통령을 한 명 뽑는 게 아니라 다당제, 의회 중심주의로의 전환을 시작하는 선거"라고 의미를 뒀다. 그러면서 "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정부와 정치권이 공감하는 부동산 양도소득세 개편 법안에 대한 정치권의 논의가 곧 시작된다. 지난 2008년부터 유지되는 현행 고가주택 기준이 그간 물가나 주택가격 상승 등을 고려할 때 비현실적이라는 지적 때문이다. 여야는 물론 정부도 양도세가 비과세되는 고가주택 기준을 상향하는 데는 공감하지만 각론에 들어가면 견해차가 커 협의내용에 결과가 주목된다. 이에 따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오는 15일 조세소위를 어 양도소득세 개편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 논의에 들어간다. 여당은 이미 1거구 1주택 양도소득세를 비과세 하는 관련법 개정안을 제출한 상태다. 앞서 지난 8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유동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되는 고가주택 기준을 현행 시가 9억원→ 1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은 주택 거래로 따른 양도 차익 규모와 관계없이 일괄 적용되던 1세대 1주택자의 장기보유특별공제율(장특공제, 거주기간 40%+보유기간 40%)을 변경하는 것이 골자다. 여기서 거주기간에 따른 공제율을 그대로 두되, 보유기간에 따른 공제율은 양도차익별로 10∼40% 차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3일 "제가 대통령이 되면 현행 40세인 대통령 피선거권 연령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의 오바마, 마크롱이 되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이처럼 게시했다.. 내년 3월9일 치르는 제20대 대선에서 2030 표심, 즉 청년 표심에 적극 구애하는 메시지인 셈이다. 그는 "현재 미국은 대통령 피선거권 연령이 35세이고, 프랑스는 18세다. 우리나라도 지금보다는 낮춰야 한다"며 "물론 개헌 사항이기 때문에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국회와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을 향해 "한국의 오바마, 마크롱이 되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여러분이 새 시대를 열고 정치를 바꾸시라. 제가 여러분의 시대로 가는 다리가 되겠다"고 했다. 그는 최근 국민의힘이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의원의 피선거권 연령을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당론 발의한 것을 거론하면서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했다. 그는 "이 법안이 통과되면 청년의 정치 참여 기회가 획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각종 청년 의제 논의가 정치권에서 활발해지고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2야당(국민의힘. 국민의당)은 13일 전태일 열사 51주기를 맞아 그 숭고한 뜻을 기리고 노동현장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반세기 전 청계천 앞에서 산화한 전태일 열사의 울림은 지금도 우리 모두에게 크나큰 빚으로 남았다"라며 "2021년 오늘도 우리 곁에 있는 수많은 전태일을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10위권 경제 규모에 기술도 발전했지만, 여전히 플랫폼 노동자, 택배 등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들은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얼마 전 여수에서 안타깝게 숨진 현장실습생처럼 여전히 학생과 청년들이 노동현장에서 목숨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소년노동자 이재명의 시선으로, 전태일 열사의 심정으로, 일하는 사람 누구나 법의 보호를 받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서울 청계천 전태일다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을 지키려고 온몸을 불사른 지 51년이 되는 대한민국의 오늘은 수많은 청년 전태일이 넘쳐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태일 열사와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자신의 부동산 문제와 관련, "IMF(국제통화기금) 때 3억6600만원을 주고 산 (자신의 )집이 지금 20억원 가까이 간다"고 했다. 이 후보는 12일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지금 집값 때문에 온 동네가 난리가 일어나지 않았느냐. 사실 되게 가책이 느껴진다. 이 사회의 부패·부조리 구조에 혜택을 본 것이기 때문"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이재명 선대위 합류설'이 제기된 유 전 이사장이 진행하는 알릴레오에 이 후보가 출연한 것은 알릴레오 측이 이 후보에 도서 추천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이 후보는 윤흥길 작가의 중편 소설인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를 추천했고 이 책을 놓고 유 전 이사장과 대화했다. 윤 작가의 소설은 성남지구 택지개발이 시작될 무렵 벌어진 '성남 민권운동', 이른바 '광주 대단지 사건'과 관련한 소시민을 주인공이다. 이 후보는 소설 내용에 대해 "실제로 거의 겪은 이야기"라며 "그 안에 살았던 사람이 어쩌면 저와 우리 집하고 똑같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성남에서 보낸 어린 시절에 대해 "집을 확보해가는 과정이 사실 대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평위)가 연합뉴스의 '뉴스 콘텐츠 제휴' 계약 해지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연합뉴스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업무를 제약하는 부당한 결정이자 이중 제재"라는며 반박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는 "이번 결정은 네이버와 카카오 양대 포털 공간에서 연합뉴스와 독자들의 만남을 사실상 차단하는 납득할 수 없는 조치"라며 "연합뉴스가 그동안 포털 뉴스 시장에서 차지해 온 역할에 비춰볼 때 연합뉴스를 실질적으로 퇴출하는 충격적 조치"라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촉발한 '등록된 카테고리 외 전송'(기사형 광고)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고 다각적인 시정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하지만 제평위는 이를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는 '기사형 광고'로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32일 동안 포털 노출 중단 제재를 받았었다. 2015년 제평위가 출범한 이후 제휴 매체에 취한 최장의 포털 노출 중단이자 최고의 중징계 조치였다. 이에 대해 연합뉴스는 "포털 퇴출에 준하는 이번 조치는 언론사의 뉴스서비스 활동을 현저히 침해하는 과도한 결정이자 명백한 이중 제재"라며 "국민의 알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2일 북핵과 관련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 공조를 주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예측 가능한 단계적 비핵화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남북문제에 대해 그는 "주종(主從)관계로 전락한 남북관계를 정상화할 생각"이라며 "한국형 미사일 방어망 체계를 촘촘히 하면서 한미 확장억제력을 확충,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을 무력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 지도부가 결단만 내린다면 비핵화 진전에 따른 경제지원과 협력사업을 가동하겠다"면서 "비핵화 이후를 대비한 '남북 공동경제발전계획'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 남북 간 방송·통신 개방, 청년·문화 교류 등을 거론하며 "대북 개혁개방 정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한과 미국의 판문점이든 미국 워싱턴이든 3자 회담 장소를 두고, 어쩌다 한번 만나는 4자 회담, 6자 회담이 아니라 상시 회담하면 좋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종전선언 추진에 대해 그는 "종전만 분리해 정치적 선언을 할 경우 부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2일 두 달간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라는 전국 순회 민생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 후보의 지역순회 프로젝트는 '매타버스'라는 이름처럼 버스 내부엔 스튜디오와 좌석 등이 설치됐다. 그는 평일에는 서울에서 대선후보 일정을 소화하되 주말 3~4일 일정으로 8주간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민생현장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이를 통해 전국 민심을 청취,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인 것이다. 이 후보는 '현장에 답이있다'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정체된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이날 출범식에서 "민주당이 국민 주권을 실천하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지금까지는 매우 부족했다는 국민들의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지방·지역으로 경청 투어를 떠나는 것도 결국 똑같이 대한민국에 살면서도, 지방이라는 이름으로 차별받고 기회를 더 많이 잃고 있는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낮은 곳을 조금씩이라도 올려야 국민 전체의 삶이 개선된다는 생각으로 국민 목소리를 듣고 또 듣겠다"며 "질책하시는 것들 달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앞으로 요소와 요소수를 수입·생산·판매하는 업체는 일일 실적 관련 정보를 다음날 정오까지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또한 요소수의 판매처는 주유소로 한정되며, 승용차 1대당 한 번에 최대 10ℓ까지만 살 수 있다. 정부는 1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심의, 의결하고 곧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이는 중국발(發) 요소및 요소수 품귀에 따른 국내 공급 부족이 우려되자 정부가 유통망 직접 관리에 착수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제정한 이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르면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요소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는 업체는 매일 수입·사용·판매·재고량 등을 다음 날 정오까지 신고해야 한다. 여기에 수급 리스크를 미리 예측하기 위한 정보 확보 차원에서 앞으로 2달간의 예상 수입량도 신고해야 한다. 요소와 마찬가지로 요소수를 생산·수입·판매하는 기업역시 당일 생산·수입·출고·재고·판매량을 다음 날 정오까지 신고를 의무화 했다. 이 조치는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조치로, 시행과 동시에 요소·요소수 수출은 원칙적으로 금지됐다. 이와 함께 공급 물량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다자 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오차범위를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1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가 지난 8∼10일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자 가상 대결 조사(95% 신뢰수준에 ±3.1%p)에서 이같이 나왔다. 4자 가상 대결시 구체적으로 윤 후보는 39%를 기록하며 이 후보(32%)를 오차 범위 밖인 7%p 차이로 앞섰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각각 5%였고 지지 후보에 대한 태도 유보도 17%에 달했다. 조사에서 직전 11월 첫째 주와 비교하면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격차는 5%p에서 7%p로 벌어졌다. NBS는 "최근 윤 후보가 우위를 보인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는 가운데 윤 후보가 국민의힘 경선 컨벤션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내년 3.9 제 20대 대선에서의 당선 가능성의 전망 질문에는 40%가 윤 후보를, 37%가 이 후보를 각각 꼽았다. 또한 제20대 대선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정권 심판론'이 51%인데 반해 , '국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