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1일 "대통령이 된다면 취임 후 바로 한일관계 개선에 나서겠다. '김대중(DJ)-오부치 선언'을 재확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10일) 광주에 이어 이날 오전 전남 목포를 찾아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을 계기로 자신의 한일관계를 이처럼 밝혔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SNS)에 '목포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생각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마침 일본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01대 총리로 재선출된 뉴스를 보면서 김대중 대통령을 생각했다"고 했다. 그가 언급한 김대중-오부치 선언은 1998년 10월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 직후 미국·중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총리와 한일 관계를 동반자 관계로 복원시킨 내용이다. 즉, 한일 정상은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이다. 구제척인 내용은 일제 식민지 지배에 대한 일본 측 사과 표명과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에 대한 내용이 골자다. 윤 후보는 게시글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IMF 외환위기 극복 등 여러 업적을 남겼지만 그중 '공동선언'은 외교 측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업적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정부는 11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관련장관 등이 참석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요소수 긴급 수급조치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국무회의에서 요소수 수급조치가 의결되면 관련 생산·판매업자들은 수입·판매량과 단가, 재고량 등을 정부에 신고해야 한다. 정부는 생산·판매업자업자에게 생산, 공급, 출고 명령을 할 수 있고 판매방식도 정할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상반기 '마스크 대란'이 벌어졌을 당시 1976년 물가안정법 제정 이후 처음으로 이 조치를 시행했었다. 임시국무회의에는 요소 수입가격 급등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현재 5∼6.5%인 관세율을 0%로 내리는 할당관세 인하 안건도 심의하게 된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대 대선을 108일 앞둔 오는 21일 ‘국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4년6개월을 넘긴 임기에 대한 소회와 5개월 여남은 임기동안 향후 국정 운영에 대한 생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는 21일 오후 7시10분부터 100분 동안 K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코로나 위기 극복 관련 방역·민생경제를 주제로 국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과의 대화’에는 KBS가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연령·성별·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시민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하며, 정세진 KBS 아나운서가 메인 MC를, 김용준 KBS 기자가 보조 MC를 맡는다. 방역·민생경제 분야 장관들도 현장에서나 화상으로 참여한다. KBS 홈페이지에서 문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신청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를 하는 것은 2019년 11월19일 이후 2년 만이다. 2017년 8월20일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에서 진행한 ‘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0일 지난 경선과정에서 자신의 '전두환 옹호' 논란 발언에 대해 "저의 발언으로 상처받은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저는 40여 년 전 5월의 광주시민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눈물로 희생한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낭독한 입장문을 통해 "제가 대통령이 되면 슬프고 쓰라린 역사를 넘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역동적인 광주와 호남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광주의 아픈 역사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됐고 광주의 피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꽃피웠다"면서 "그러기에 이 시대를 사는 우리는 모두 5월 광주의 아들이고 딸"이라고 역설했다. 윤 후보는 "여러분께서 염원하시는 국민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고 여러분께서 쟁취하는 민주주의를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는 이날 5·18 민주묘지 추모탑에 헌화·분향하려 했으나 반대하는 시민들에 가로막혀 추모탑 입구 참배광장에서 묵념으로 참배를 대신했다. 윤 후보는 참배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이 순간 사과드리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10일 주요 언론사의 사주와 임원의 재산을 등록하고 공개하자는 내용을 골자로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에 민주당 권인숙, 김승원, 김용민, 김종민, 민형배, 안민석, 유정주, 윤영덕 ,이수진, 장경태, 정태호, 정필모, 그리고 열린 민주당 강민정, 최강욱, 의원 등이 참여했다. 김 의원의 법안 발의 배경은 주요 언론사들이 부동산을 직접 보유하고 개발이득과 임대수익을 취하고 있어, 이들의 투기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개정안에는 재산등록 대상 공직자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언론사의 국장급 이상 임직원과 최대 주주를 포함하도록 했다. 이 가운데 대표이사와 최대 주주의 재산은 공개하도록 했다. 현행 법규정에 재산 등록의 경우 4급 이상, 공개는 1급 이상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와 함께 부동산 관련 업무를 하는 공무원, 정부의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민간협회 등 공직 유관 단체가 재산등록 대상으로 올라와 있다. 김 의원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언론사를 공적 업무 종사자로 포함하고 있다"며 "언론사 대표이사 등을 공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반갑습니다. 20년 전에 성남 법정에서 자주 봤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아, 저는 기억이 잘 안 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0일 처음 조우하며 나눈 대화다. 두 사람의 조우는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 글로벌 인재포럼 행사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뒤 두사람의 첫 만남였던 만큼 묘한 분위기였지만 관심을 끌었다. 행사엔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도 참석했다. 두 사람은 앞서 전날(9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전국여성대회에 나란히 참석할 예정이었지말 불발됐다. 이 후보가 부인 김혜경씨의 낙상사고로 입원하면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서다. 한국경제 글로벌 인재포럼 행사장에서 먼저 인사를 건넨 건 윤 후보였다. 윤 후보는 이 후보에게 다가가 "반갑습니다. 20년 전에 성남 법정에서 자주 봤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이 후보는"아, 저는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했다. 두 사람은 인사를 나눌 정·관·재계 인사들이 많아 대화는 더는 이어지지 않았다. 과거 윤 후보와 만난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던 이 후보는 인
[sbn뉴스=서울] 신경용대기자 = 여당이 내년 3.9일 대선에 앞서 내년 1월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방역지원금 명목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야당이 제지하면서 예산 정국 또한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야당의 논리는 선거 직전에 유권자인 국민들에게 직접 돈을 풀 경우 금권 선거 논란과 함께 세금납부를 유예, 사업 재원으로 쓰겠다는 것 자체가 '세금깡 꼼수'라며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이 전국민 지원금 명칭을 방역지원금으로 바꿔, 야당과 합의가 필요한 신규 사업으로 편성하지 않는 대신, 기존 방역사업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중이어서 예산 협상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지난 9일 이재명 후보가 주장한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전국민 위드 코로나 방역지원금' 명목으로 내년 1월에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련 예산을 현재 심의 중인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방역 지원금은 내년 예산에 반영해 내년 1월 회계연도가 시작되면 최대한 빨리 국민들에게 지급, 개인 방역에 힘쓰고 계시는 국민들의 방역물품 구입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방역지원금의 재원으로 1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충청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크게 오르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두자릿수로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9일 나왔다. 충청권의 상황추이는 전국에서도 비슷,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이재명 대선 후보를 오차 범위 밖의 격차로 우위를 보였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2014명을 상대로한 여론조사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댜. 조사 결과, 충청과 전국에서 4자 대결(윤석열·이재명·심상정·안철수)시 윤 후보는 47.7%(전국 46.2%)인 데 반해 이 후보는 34.8%(전국 34.2%)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전국적으로 2주 전 조사(10월 25~26일) 대비 11.8%p 상승했으나, 이 후보는 0.4%p 하락했다. 이에 따라 윤 후보와 이 후보의 격차는 12.0%p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3.5%(전국 4.3%),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2.2%(전국 3.7%)로 각각 집계됐다. '기타 후보' 응답은 9.7%p 감소했고, 부동층 역시 1.3%p 줄었다. 리얼미터는 "윤석열 후보가
[sbn뉴스=서울]신경용 대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국민의힘)는 9일 전체회의에서 604조4000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위드코로나에 따른 코로나19 극복, 요소수 확보, 경제위기 극복에 대한 예산에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부처 부별 심사 등에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 등을 놓고는고 첨예한 공방을 이어갈 전망이다. 더욱이 민주당과 이재명 대선 후보가 내세운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둘러싸고 정부와 여야 간의 입장 차이가 커 이번 경제 부처 부별 심사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 후보가 주장하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론과 주 4일제 근무를 놓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등이 국민 공감대 형성을 우선하고 있어 타협 과정에서 진통이 전망된다. 특히 국민의힘과 정의당,국민의당은 내년 3.9대선과 6.1 지방선거에 따른 선심성 예산은 철저히 가려내겠다고 벼르고 있어 역시 협상에 난항이 불가피하다. 예결위의 일정을 보면 ▲9일부터 10일까지 경제부처 ▲11~12일에는 비경제부처에 대해 각각 부별 심사를 진행한다. 또 ▲오는 15일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군 당국이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 사태로 연쇄적인 물류대란이 우려되자 비축한 물량 일부를 긴급 방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8일 전해졌다. 현재 방출 가능한 물량은 최대 200톤(20만L)으로, 정부가 호주에서 긴급 공수하기로 한 물량(2만L)의 10배 정도다. 이는 민수용의 한 달치 요소수 소요량이 약 2만 톤이라 급한 불을 끄기엔 크게 부족하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계부처가 요청할 경우 비축량을 고려해 작전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제공할 방침”이라며 “(방법은)한시적으로 대여하는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범 정부 차원에서 군이 비축한 요소수를 민간에 방출하는 방안에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군 당국은 육ㆍ해ㆍ공군과 해병대가 각각 보유한 비축량 파악에 나선 상태다. 군은 보안상 전체 요소수 비축량 규모는 밝히지 않지만 평시와 유사시 각 군의 작전 수행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민간에 방출이 가능한 여유분은군에서 몇 개월동안 사용할 수 있는 200-300톤 분량으로 추산된다. 군은 주로 병력과 물자를 이송하는 화물차량과 버스 약 1만여대 운행에 요소수를 쓴다. 요소에 증류수를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4개월 앞으로 다가온 3.9 제20대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10%p이상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1000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같이 집계됐다. 조사결과 윤 후보는 43.0%인데 반해 이 후보는 31.2%를 각각 기록했다. 윤.이 두 후보의 격차는 11.8%p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후보의 지지도는 전주 조사보다 10.6%p 올랐다. 반면 이 후보는 같은 기간 2.0%p 하락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4.7%, 정의당 심상정 후보 3.7%,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4% 순이었다. KSOI는 이에 대해 "윤 후보의 상승은 국민의힘 경선이 끝나면서 컨벤션 효과가 극대화 한 것"이라며 "경선 막판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지층의 관심이 크게 쏠린 영향이 일시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가상 양자대결 구도에서도 윤 후보는 47.3%로 이 후보(35.2%)를 두자릿수로 앞섰다. 윤·이 후보의 격차는 12.1%p다. 전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호주와 중국의 갈등으로 우리나라 요소수 품귀 사태가 물류대란의 큰 기로에 섰다. 이대로면 국내 디젤 화물차 등의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에 쓰이는 요소수의 생산 원료인 요소 재고량이 이달 말이면 바닥날 것이 뻔하다. 정부는 요소수 확보 총력전에 나서, 이번 주 호주에서 요소수 2만ℓ를 긴급 공수키로 한 상태다. 그러나 요소수 품귀에 따른 근본적인 해결책이 조속히 마련되지 않으면 요소수발 물류대란은 이제 현실에 직면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2015년 이후 생산된 디젤 화물차는 모두 요소수가 필요하다. 때문에 디젤 화물차가 멈출 경우 모든 물류수송이 어려워 대란이 우려되는 것이다. 디젤 화물차의 물류 대란은 물론 노선버스, 요소 비료를 쓰는 농업 분야 등 경제와 일상 전반에 걸쳐 전방위 피해가 현실화할 수도 있다. 8일 정유업계와 정부 등에 따르면 요소수 생산에 필요한 요소 물량은 현재 고작 이달 말 분까지만 확보된 상태다. 구체적으로 국내 요소수 시장의 과반넘게 차지하는 롯데정밀화학]이 이달 말까지 요소수 생산이 가능한 재고량을 보유하고 있다. 다른 업체들의 상황도 비슷하다. 우리나라가 절대적으로 요소 수입을 의존하고 있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은 내년 3월 9일 치를 제20대 대통령감의 자질로 '경제성장 견인 능력'을 10명 중 5명가까이 바라는 것으로 7일 조사됐다. 또한 차기 대통령이 우선을 둬야할 개혁분야로는 '노동 개혁'과 '규제 개혁'이라고 응답 했다. 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8~22일 회원사인 중소기업 600개를 대상으로 시행한 '20대 대통령에게 바라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의견 조사'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중소기업인들은 이 가운데 차기 대통령이 갖춰야 할 능력·조건(이하 복수응답)으로 경제성장 견인 능력(48.8%)이 가장 많았고, 이어 소통 능력(41.2%), 도덕성과 청렴성(40.0%), 강한 리더십과 추진력(39.0%) 등의 순이었다. 차기 대통령이 취임 후 우선적으로 개혁해야 할 분야로는 노동개혁이 42.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규제개혁(36.5%), 금융개혁(35.5%), 정치개혁(34.8%) 등이었다. 차기 대통령이 중점 추진해야 할 경제정책 방향으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44.5%), 소득 불균형 해소(37.2%),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36.2%), 지역경제 활성화(22.3%), 미래 신산업 육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을 싸잡아 비난했다. 심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대선 후보는)불평등과 지방소멸 위기, 청년 및 기후 위기 상황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해 열정을 쏟아붓고 결과를 갖고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열정은 증오의 열정"이라며 "국정을 운영할 어떤 철학과 비전, 자격과 준비가 되어 있느냐가 가장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만든 1등 공신이 누구냐'는 질문에 "당연히 문재인 정부"라며 "가장 원죄가 지금 민주당 정부에 있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를 향해, 그는 "저분은 행정독재로, 민주주의적인 감수성이 부족하면 행정독재로 나갈 우려가 있다"며 "그의 강점은 추진력인데 민주주의가 기반이 되어있지 않으면 행정독재로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후보는 공작정치로 나갈 우려가 있다"며 "검찰 칼잡이로 명성을 날렸으나 정치 경험이 없고 고발사주 등을 보더라도, 민주주의적 리더십의 부족을 공작정치로 메꾸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시민들 사이 많다"고 했다. 심 후보는 "무엇보다 전제돼야 할 것은 이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6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데 대해 "예측했던 결과"라며 큰 의미를 두지않았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검언개혁 촛불행동연대' 대담에서 "제가 예측했던 결과라 별로 놀랍지 않았다. 각이 서게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저는 미래를 이야기하는데 그분(윤 후보)은 주로 과거 이야기를 하는 측면이 있다"라며 "주로 보복, 복수 이야기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저도 잡아넣겠다고 자꾸 그러더라. '내가 되면 이재명 잡아넣는다'라고…저는 사실 미래, 민생 이야기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난제가 많은 시대라 실력이 중요한 시대"라며 "그 실력이라는 것은 말이 아니라 실적, 증거가 있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실력으로) 국민 여러분을 설득하는 게 쉽겠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본인의 실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성남시(시장재직시)에서는 호미로, 경기도(도지사 재직시)에서는 괭이로 농사를 지었고 소출을 많이 냈다"며 "성남시장이라는 기초단체장이 대선 경선장에 불려 나왔고, 재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