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 서울] 신경용 대기자 = 코로나19 방역 전략을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되면서, 제일 먼저 식당·카페 등의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 해제가 유력하다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22일 2차 회의를 열어 11월초 코로나19 방역 전략을 단계적 위드 코로나으로 전환하면서, 가장 먼저 식당·카페 등의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했다. 유흥시설 등 방역 고위험시설에는 ‘백신패스(접종증명서)’가 도입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위원회는 11월부터 적용될 단계적 일상회복관련, 산하 방역·의료분과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방안에 대해서 보고했다. 또한, 예방접종의 감염 예방, 위중증·사망 예방 효과에 따라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방역체계 전환을 시도하자고 제안했다. 거리두기 개편은 예방접종완료율, 의료체계 여력과 중증환자·사망자 비율 등을 핵심적 지표로, 확진자 수 등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완화해 줄 것도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브리핑에서 “그 과정에서 마스크 쓰기 등 기본방역수칙은 유지하기로 했고, 중환자실·입원병상 가동률 악화, 주간 위중증환자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2일 광주 5.18 묘역을 참배에 이어 김해 봉하마을 방문으로 대선후보로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하지만 갈 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해 어제(21일) 송구하다고 밝혔지만,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SNS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도 국회 국감을 마무리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지난 10일 대선 후보 선출 뒤 사실상 첫 공식일정으로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했다. 지지층을 결집과 함께 전두환 옹호 발언을 한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대비되는 일정을 소화했다. 이 후보는 5.18 묘역 참배 뒤 "국가의 폭력 범죄에 대해 공소시효와 소멸시효를 배제해야 한다:라며 "법률을 바꿔서라도 전두환 씨가 처벌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해선 특별히 놀랍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재명 후보는 "민주주의 체제 속에서 혜택만 누리던 분이어서 전두환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그 엄혹함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겨냥했다. 그는 오후에는 경남 김해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만났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4자 가상 대결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홍준표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충청권에서 4자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32%(전국 34%)의 지지율로 국민의힘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29%(전국 31%)보다 오차범위내인 3%p 우위를 보였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2%(전국 9%),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도 12%(전국 7%)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 무응답은 15%( 전국 18%). 또한 충청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윤 전 총장이 아닌 홍준표 의원으로 설정한 4자 가상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27%(전국 33%), 홍 의원 역시 27%( 전국 30%)의 같은 지지율로 나타냈다. 다음으로 안철수 대표는 15%( 전국 10%), 심상정 후보는 13%(전국 8%)였다. 무응답은 18%( 전국 19%)이다. 한국갤럽은 이와 관련, "이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10월 들어 20일 기준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수출은 월별 수출액이 작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21일 이달들어 20일까지 통관기준 잠정치 수출액이 342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1억 달러인 36.1% 증가했다 밝혔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25.7% 증가했다. 수출의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23.9%) ▲석유제품(128.7%) ▲승용차(10.5%) ▲무선통신기기(2.6%) ▲선박(93.5%) ▲정밀기기(26.7%) 등의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상대국별로 보면 ▲중국(30.9%) ▲미국(37.1%) ▲유럽연합(42.1%) ▲베트남(15.0%) ▲일본(51.9%) ▲대만(61.4%) 등으로의 수출이 폭증했다. 지난 9월 수출액은 무역 역사상 최고치인 558억 달러였다. 하지만 9월 수출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16.7%)은 7월(29.6%), 8월(34.7%)보다 낮다. 반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입액은 367억 달러로작년 동기 대비 48.0%인 119억달러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내외신들은 21일 FDA(미국 식품의약국)가 모더나와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백신 접종의 효과를 더 내기 위한 추가 접종), 즉 추가 접종을 각각 승인했다고 전했다. 외신들에 의하면 FDA는 모더나 추가접종을 65살 이상 고령층과 18살 이상이지만 중증 위험이 있거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3차 접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FDA는 얀센 백신의 경우 18살 이상 접종 가능자 모두에게 2차 접종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런 결정은 FDA의 외부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의 권고를 따른 조치라는 것이다. FDA는 이와함게 애초 접종한 백신과 다른 종류의 백신을 추가접종으로 이용하는 교차접종도 허용했다. 부스터샷은 시간이 지나면서 떨어지는 백신의 효과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시행하는 추가 접종이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선레이스 일정은 크게 지사직 사퇴→예비후보 등록→통합선대위 체제 가동이 일반론이다. 하지만 지난 10일 당 대선후보로 확정됐으나 열흘 넘게 경쟁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측과의 유연한 관계유지가 미뤄지고 있다. 21일 여권 앞팎에서는 민주당은 경기도 국정감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이재명 대선후보를 중심으로 선대위 구성을 비롯한 대선 본선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이번 주 중 지사직을 내려놓은 뒤 당 지도부와 '용광로 선대위' 구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필요한 것은 당내 경선과정에서 앙금이 쌓인 이낙연 전 대표 측과의 화해 이상의 관계설정이 먼저다. 지사직 사퇴 후 대선 예비후보 등록은 예정된 수순이지만, 이후 선대위 구성을 위해서는 그가 풀어야 할 우선 과제는, 이 전 대표를 설득해 원팀구성이다. 이 전 대표가 경선 승복 선언 이후 "정권 재창출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언급한 만큼 대선 과정에서 큰 역할이 예상되지만 문제는 시점이다. 이 지사와 당 지도부가 '통합 선대위'를 구상하고 있어, 이 전 대표의 역할이 정해지지 않으면 이 전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조폭 연루설' 근거로 제시된 현금다발 사진의 제보자 박철민 씨가 20일 변호사를 통해 "사진 속 돈이 이 지사에게 넘어간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당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이 사진을 제시하며 이 의혹을 처음 제기하자 "정말 참 코미디가 이런 코미디가 없다"고 일축했었다.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씨를 접견한 장영하 변호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박 씨의 이러한 주장이 담긴 사실 확인서를 추가 공개했다. 김용판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청 국정감사에서 "이 지사가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측근들로부터 수십차례에 걸쳐 20억 원가량을 받았다"라며 그 근거로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이던 박 씨로부터 받았다는 진술서와 현금다발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민주당 측은 박 씨가 자신의 렌터카 사업과 사채업을 홍보하기 위해 문제의 사진을 SNS에 게시했던 사실이 알려지자 "허위사실"이라며 반박했다. 박 씨 측은 이를 재반박하고자 이날 변호사를 통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 씨는 사실 확인서에서 "돈다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회는 20일 국토위의 경기도 등 9개 상임위의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 가운데 7개 상임위가 여러 피감기관을 한꺼번에 점검하는 종합 감사로, 사실상 국감 일정을 마무리한다. 국토위의 경기도 국감이 관심을 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지난 18일에 이어 20일 경기지사 자격으로 다시 국회 국정감사 증인석에 앉는다. 지난 18일 행안위에 이어서 한 번 더 국토위 국감에 기관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행안위에 이어 국토위위원들이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과 관련, 민간업자들에게 과도한 이익이 돌아간 것이 이 지사의 배임 탓이라는 의혹을 거듭 부각하며 공세에 나설 전망이다. 이틀 전 행안위 국감에서 공방을 벌인 이 지사의 '조폭 연루설'과 관련해 추가 폭로가 나올지도 주목된다. 이 지사와 민주당은 이에 대해 대장동 개발이익 공공 환수 노력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의 공세가 3.9 대선을 5개월 앞둔 시점의 정쟁 시도라고 맞대응이 예상된다. 이 지사와 민주당은 조폭 연루설에 대해서도 국회의원 면책 특권 뒤에 숨은 국민의힘의 의혹 제기라고 규정하고 있는 상태다. 이날 외통위의 외교부 국감에서는 문재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0일 전두환 전 대통령과 관련한 발언에 대해 "전두환 정권이 독재를 했고 자유민주주의를 억압했던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는 역사적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 전 총장은 이날 전날(19일)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해 민주당과 국민의힘 경쟁 주자들로부터 비난을 샀다. 그는 자신의 SNS에서 "어제(19일)제가 하고자 했던 말씀은 대통령이 되면 각 분야 전문가 등 인재를 적재적소에 기용해 제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겠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이 만기친람해서 모든 걸 좌지우지하지 않고 각 분야의 뛰어난 인재들이 능력과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해서 국정을 시스템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두환 정권 군사독재 시절 김재익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이 '경제 대통령'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전문가적 역량을 발휘했던 걸 상기시키며 대통령이 유능한 인재들을 잘 기용해서 그들이 국민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하도록 한다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전두환 독재 정권) 당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9일 전두환 전 대통령 미화 발언 논란과 관련, "그분이 집권 7년 동안 잘못한 것 많고 정치를 전반적으로 다 잘했다는 게 아니다"라며 "권한의 위임 측면에서 배울 점이 있다는 게 그 후 대통령들이나 전문가들이 다 하는 얘기이며 호남분들 중에도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 전 총장은 이날 경남 창원시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열린 '윤석열 국민캠프 경남선대위 위촉장 수여식'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잘한 것은 잘한 것이고 5·18과 군사쿠데타는 잘못했다고 분명 얘기했다"라며 "제가 무슨 말만 하면 앞에 떼고 뒤에 떼는데 전문을 보면 다 나온다"고 해명했다. 그는 SNS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조직폭력배 연루설과 관련한 글을 올린 배경에 대해 "언론에 공개된 사진도 그렇고 과거 조폭 전력이 있는 사람과 관계도 그렇고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 않느냐"며 "은수미 시장 선거 당시 차와 운전기사를 제공한 사람도 그쪽 아니냐"고 되물었다. 이어 "국감에서 (국제마피아파의 한 조직원이) 진술서까지 냈는데 사정기관이 신속하게 성남시에서 어떤 공사를 어떻게 받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민주노총이 20일 총파업을 강행의지 예고 관련, "방역을 무력화하는 집회나 시위가 이루어진다면 누구도 예외 없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김 총리는 19일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민주노총이 20일 총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이 예고한 전국 동시다발적 집회와 시위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마지막 고비에서 우리 공동체의 안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만약 총파업이 강행된다면 정부로서는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일상회복을 향한 국민의 간절한 염원과 기대를 고려해 민주노총이 전향적으로 입장을 바꿔 총파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또 "총파업이 강행되더라도 아이들의 급식과 돌봄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긴밀히 협의하는 등 미리 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기자 = "이제 시작인데, 앞으로 정국 풍향이 어떻게 변할 지 모릅니다" 내년 3.9 제20대 대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권의 한 고위 인사는 18일 이같이 말했다. 이 인사는 여권 대선후보가 확정되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으나 대장동의혹등에 휩싸여 지지율이 정체되거나,오히려 경고음이 나온다는 지적이 지배적인 것에 대한 반론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 한 여론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40%선 아래로 내려갔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에 두 자릿수 격차로 뒤지고 있었다. 여기에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시너지 효과' 보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모두에게 뒤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이낙연 전 대표 측과의 논란과 `대장동 의혹`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처 원팀구성까지 쉽지 않기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사흘 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22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p)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긍정평가가 30%대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18일 새벽 입국한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이날 동시에 대장동 사업 의사결정 구조의 정점으로 지목되는 성남시청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추가로 벌였다. 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 검사)은 이날 오전 5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남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곧바로 체포한 뒤 검찰청사에서 이날 오후 6시30분 현재 조사중이다. 남 변호사는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의 실소유주로 대장동 개발 사업으로 인해 배당금 약 1007억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남 변호사는 지난 2009년 무렵부터 이 지역의 민영개발을 추진하다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확정된 이후, 김만배 씨 등 화천대유 측과 손 잡고 수익모델의 밑그림을 그린 인물로 의심을 받는다. 그는 관(官)측에서 대장동 사업 실무를 총괄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도 대장동 이전에 진행된 위례신도시 사업 등을 논의하는 등 밀접한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 변호사는 그런 만큼 화천대유를 둘러싼 정·관계 로비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은 18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와 함께 관련 자료를 공개, 대선정국에 또다른 파문이 일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경기도에 대한 국회행정안전위 국정감사에서 이 지사에게 "수원구치소에 수감된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이자 코마트레이드 직원이었던 박철민 씨의 요청으로 변호인과 접견했다"며 "박씨가 진술서, 사실확인서, 공익제보서 등 총 17쪽 분량을 제보했다"라고 조폭 연루 의혹을 이처럼 주장했다. 김 의원은 "박씨는 과거 국제마피아파 일원이었지만, 조직을 탈퇴해 조폭 45명을 검거하는데 적극 협조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실확인서를 국감장에서 PPT로 띄운 뒤 직접 읽었다. 박 씨는 사실확인서에서 "저는 약 12년간 국제마피아파 핵심 행동대장급 일원이었다"며 "이재명 지사와의 관계는 2007년 전부터 국제마피아파 원로 선배분들과 변호사 시절부터 유착 관계가 있어왔다"라고 적었다. 박 씨는 "수천 개의 사건 중 하나뿐이라고 (이 지사가) 대답을 회피하지만, 유착 관계에 있어서 국제마피아파 조직원들에게 사건을 소개받고, 커미션을 주는 그런 공생 관계였다"라고 적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언제 만날 지 정가의 관심이다. 대통령과 집권당 대선후보의 만남은 회동의 상징성못지 않게 '원팀'구성의 필요조건이기 때문이다. 과거 김대중(DJ) 대통령과 노무현 당시 후보와의 만남은 후보 확정 이틀 만에, 이명박(MB) 대통령과 박근혜 후보 간 만남이 후보 확정 13일 만에 성사됐다. 문 대통령과 이 후보 간 만남은 이 후보 확정(지난 10일)이 17일 현재 1주일이 지났으나 구체성이 없다. 여권 내에서 ‘원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문 대통령과 이 후보 간의 만남은 시일이 걸릴수도 있다는 것이다. DJ와 노무현 당시 대선후보, MB와 박근혜 대선후보의 만남보다 늦춰 질 수도 있다는 일각의 관측도 있다. 앞서 언급됐듯이 1주일 전에 이후보가 여당 대선후보로 확정됐으나, 원팀구성은 아직 미완성이다. 이는 이 후보가 불안한 승리를 거뒀다는 점에 있다. 경선을 중도 사퇴한 두(정세균·김두관)후보가 얻은 표의 무효표 처리에 따라 후보 확정이 좌우될 수 있었다는 사실 때문에, 이 후보의 선출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지지자들이 적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민주당 일부 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