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다자 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오차범위를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1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가 지난 8∼10일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자 가상 대결 조사(95% 신뢰수준에 ±3.1%p)에서 이같이 나왔다.
4자 가상 대결시 구체적으로 윤 후보는 39%를 기록하며 이 후보(32%)를 오차 범위 밖인 7%p 차이로 앞섰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각각 5%였고 지지 후보에 대한 태도 유보도 17%에 달했다.
조사에서 직전 11월 첫째 주와 비교하면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격차는 5%p에서 7%p로 벌어졌다.
![3.9 대선 여야후보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당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자료=각 후보 SNS]](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11145/art_16366103683109_02a830.jpg)
NBS는 "최근 윤 후보가 우위를 보인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는 가운데 윤 후보가 국민의힘 경선 컨벤션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내년 3.9 제 20대 대선에서의 당선 가능성의 전망 질문에는 40%가 윤 후보를, 37%가 이 후보를 각각 꼽았다.
또한 제20대 대선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정권 심판론'이 51%인데 반해 , '국정 안정론'이 3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