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7일 코로나19의 먹는 치료제 도입과 관련, "다음 주에는 경구용 치료제(먹는 치료제)가 국내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또한 방역패스에 따른 법원의 2심 판결이 조속히 나와야 혼란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처럼 밝히며 "신속히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에 따르면 정부는 이제까지 화이자와 총 76만2000명분, 머크앤컴퍼니(MSD)와 총 24만2000명분 등 총 100만4000명 분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가 내주 들어온다는 것이다. 경구용 치료제의 도입 날짜는 오는 13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이며, 정부는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다음주 중 발표할 계획이다. 그는 "확산속도가 매우 빠른 오미크론 변이를 감당하려면 지금의 방역체계 전반을 속도와 효율성 관점에서 전면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단검사 우선순위를 정해 감염 가능성이 높은 국민들부터 PCR(유전자증폭) 검사법으로 신속하게 검사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법원이 '청소년
[sbn뉴스=대전] 신경용 대기자 =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질 서울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소연 변호사(40)가 국민의힘을 전격 탈당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 시정감시단장인 김 변호사는 7일 페이스북의 글을 통해 “'성(性)상납당'이라는 프레임과 오명을 쓴 채 유권자들을 설득할 자신이 없다"라며 이같이 결정했다. 김 변호사는 "성 접대 받은 의혹을 받는 당대표에 대해 최소한의 조치도 취하지 않은 당에 더 이상 몸을 담고 있을 이유가 없다”라며 “국민의힘 중앙당과 대전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변호사가 지적하는 '성 상납당이란 오명'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박근혜 정부 초기인 2013년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 신분으로 대전의 한 벤처기업 측으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지칭하는 것이다. 그는 “무소속으로 서초갑 후보로 뛰며 완주할 것이고, 정권 교체를 위해서도 저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018년 6.13 민선 7기 지방선거에 출마해 대전시의원에 당선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한 김 변호사는 민주당의 공천 비리를 폭로했다가 같은 해 12월 당으로부터 제명됐다. 이어 2019월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내 주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홍준표 의원과도 만날 예정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윤 후보는 지난 6일 저녁 이중석 대표와 갈등을 해소한데 이어 홍 의원과도 원팀구성에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들이 '홍준표 의원·유승민 전 의원과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어제(6일) 홍 의원에게 신년 인사 겸 안부 전화를 했다. 다음 주쯤 날을 잡아 보자고 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전날 홍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이 대표 사퇴 요구 등 극심한 당 내홍을 해소하기 위한 조언을 구했다. 홍 의원은 통화에서 “이 대표가 사퇴하는 방식으로 당내 갈등은 푸는 것은 옳지 않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홍 의원과 통화 직후 의원총회가 열리는 국회 현장에 방문했고, 이 후보와 손을 잡으면서 양측 간에 극적인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다. 윤 후보와 홍 후보의 내주 만남이 성사될 경우 지난달 2일 처음으로 제3자가 동석한 가운데 비공개 만찬이후 한 달여 만에 마주 앉게 된다. 윤 후보는 이 대표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등에 불만을 품고 잠행을 이어가던 지난달에 경선 이후 처
◈ 대전경찰청 ◇ 경정(승진) ▲대전청 수사과 백윤석 ▲유성서 수사과 김현태 ▲대전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조규연 ▲대전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전병일 ▲둔산서 둔산지구대 임운택 ◇ 경감(승진) ▲서부서 112치안종합상황실 김한수 ▲대전청 홍보담당관실 현준호 ▲대덕서 신탄진지구대 김이태 ▲대전청 교통과 김영성 ▲대전청 경비과 이재광 ▲중부서 형사과 강경윤 ▲동부서 경무과 강석효 ▲대전청 생활안전과 이원훈 ▲대전청 수사과 백완기 ▲중부서 정보안보외사과 박정수 ▲대전청 여성청소년과 정부자 ▲동부서 수사과 소재화 ▲대전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현우 ▲대전청 형사과 송관영 ▲대전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 최동선 ▲유성서 경비교통과 김평섭 ▲둔산서 경무과 유충열 ▲대덕서 청문감사인권관실 김상기 ▲서부서 내동지구대 김진용 ◈ 충남경찰청 ◇ 경정( 승진) ▲112관리팀 김광태 ▲강력팀 박노환 ▲교통조사계 서정필 ▲지능범죄수사팀 김민규 ▲홍보담당관실 장석윤 ◇ 경감(승진) ▲서천서 경무계 김창섭 ▲서산서 청문감사인권관실 윤영일 ▲충남청 과학수사관리계 김동근 ▲당진서 청문감사인권관실 박승환 ▲천안서북서 여성청소년계 오양근 ▲공주서 경무계 이동구 ▲충남청 112관리팀 강희환 ▲보령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지난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시행이후 모임이 확대되고 사람접촉이 많아지면서 10일까지 사흘 연속 7000명대를 기록하자, 당국이 내주 특단의 조치를 시사했다. 정부가 특단의 조치가운데 하나는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확대된 사적모임 규모나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 등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10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특단의 조치 발표 가능성과 관련 "신규 확진자 수가 지금 7000 명대"라며 "더 꺾이지 않고 확산세가 추가된다면 다음 주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 통제관은 구체적으로 "운영시간 제한이나 사적 모임 제한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지난 '3차 유행'에서 가장 강력했던 것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21시 운영 제한'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최대한 지난번 발동한 (방역패스 적용 대상 확대 등) 대책을 가지고 병상을 확충하는 노력을 하도록 하겠다"면서 "현재 유행세를 최대한 누그러뜨려 보고 '락다운'(봉쇄)은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금강내 세종보·공주보 해체와 백제보 상시개방 결정과정에 대해 적절성 여부 등 정밀 감사를 벌이기로 했다. 보 해체 논란을 빚은 금강과 영상강 내 보 해체와 보 상시개방 결정에 대해 감사원이 집고 넘어가겠다는 감사 차원을 넘어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국정사업이자, 한때 여야 간 첨예한 대립을 불러왔던 점에서 작년 월성원전 감사와 맥락을 같이 한다. 10일 감사원과 국회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최근 '금강·영산강 보 해체와 상시 개방'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에 대해 감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감사원은 최근 청구인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대표로 있는 단체 4대강국민연합에 이같은 결정을 회신 형태로 회신한 것으로 알져졌다. 앞서 올해 1월 대통령직속 기구인 국가물관리위원회는 환경부 산하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가 지난 해 2월 연구·분석을 통해 권고한 방안에 따라 금강·영산강 5개 보의 처리 방침을 최종 결정했다. 당시 국가물관리위원회는 금강의 세종보와 죽산보는 해체, 공주보는 부분 해체, 백제보와 승촌보는 상시 개방하기로 했다. 그러자 4대강국민연합은 "문재인 대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세종시와 대전교육청, 세종교육청이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크게 하락, 하위권을 기록했다. ◇ 충청권 4개 광역지자체 평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9일 정부서울 청사에서 중앙행정기관(47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 교육청·교육지원청(90개), 공직유관단체(212개) 등 전국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와 내년부터 적용되는 ‘공공기관 청렴수준 평가제도 개편방안’을 이같이 발표했다. 권익위는 이와 관련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로 전화와 온라인 조사를 통해 외부청렴도 14만5006명, 내부청렴도 6만1300명을 대상으로 이같이 조사했다. 구체적으로 종합청렴도에서 충청권 4개시.도중 충북은 1등급, 대전시와 충남도는 2등급이지만 세종시는 4등급으로 최하위권이다. 세종시의 종합청렴도는 1등급 하락한 4등급, 외부청렴도는 2등급 하락한 4등급, 내부청렴도는 지난해와 같이 4등급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종합청렴도 하락 이유에 대해 “우선 시민께 죄송하다. 청렴도가 낮은 이유에 대해 분석해 높일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법원이 9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의 정답 결정을 유예결정을 하면 생명과학Ⅱ에 응시한 수험생들의 성적 통지가 연기됐다. 법원 결정에도 전체 응시자 44만8138명은 예정대로 10일 성적이 통지된다. 그러나 생명과학Ⅱ 응시생 6515명(1.5%)의 성적표는 언제 배부될지 불투명해졌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주영 부장판사)는 이날 지난달 18일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에서 생명과학Ⅱ에 응시한 92명이 해당 문항에 오류가 있다며 평가원을 상대로 낸 정답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법원은 즉, 이의제기를 받아들여 본안 소송 선고까지 정답의 효력을 정지하기로한 것이다. 1994학년도 수능이 시행된 이후 수능 정답 효력에 대한 집행정지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은 법원이 내린 결정과 관련, 10일 예정된 수능 생명과학Ⅱ 응시생 6515명에 대한 성적 통지는 보류하기로 했다. 평가원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시생들의 성적표에 생명과학Ⅱ만 공란으로 두고 나머지 성적을 통지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한지는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가원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8일 "치우침 없이 국민을 통합하라는 기대가 충청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10시 서울 공군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양홍규대전시당 위원장,최민호 세종시당 위원장,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등으로 부터 ‘제20대 대통령선거 충청권 공약 건의문’전달식과 국가균형발전 완성결의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충청의 선택이 늘 대한민국의 선택이었다"면서 "더 큰 통합의 정치를 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균형발전의 3대 축으로 교육 인프라와 재정자립도 강화, 지역별 산업 지원을 지적한 뒤, "충청이 미래 신성장 산업의 주축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의 충청공약 건의문 전달은 청도민회(충북도민회 중앙회·충남도민회 중앙회)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충청권 4개 시도당위원장을 초청하여 마련됐다. 이 공약은 대전 36개를 비롯, 세종 7개,충남 28개,충북 26개등 모두 97개로 '충청대세(충청권 4개 시도당 별칭)'가 공약개발단을 구성하고 지역의 민심청취를 통해 대선 공약을 개발했다. 양홍규 대전시당위원장은 이와관련. “영호남에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오는 2034년까지 석탄발전을 줄인 대신 신재생에너지를 늘리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정책'이 시행될 경우 발전(發電)분야 국세수입이 작년보다 최대 30% 가까이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7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발전 부문 에너지세 중장기 세수 전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34년 LNG(액화천연가스)·유연탄 발전 등에 부과되는 발전 부문 국세(개별소비세) 수입은 지난해 보다 22.9%∼28.2%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같은 전망은 이동규 서울시립대 교수와 강성훈 한양대학교 교수 등 외부 연구진에 의뢰해 연구 보고서로 작년 말 발표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토대로 2020∼2034년 전력 수요 증가량과 석탄 발전 감소에 따른 발전량 변동 추이를 시나리오별로 다르게 상정한 수치다.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석탄발전 감축과 저탄소 경제·사회로의 이행 방안을 감안, 마련된 수급 계획이다. 단지,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시나리오 1>의 경우 정부 목표치대로 2020∼2034년까지 15년간 전력수요가 연평균 0.6%씩 늘고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1가구 1주택자가 집을 팔 때 내는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 상향(시가 9억→12억원) 조치가 8일부터 시행이 7일 확정됐다. 비과세 기준 상향 조치 시행 시기가 확정되지 않아 시장의 대기 매물이 증가하자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개정 법을 시행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늘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개정 소득세법의 공포일을 이같이 확정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 2일 1세대 1주택자의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시가 9억 원 이하에서 12억 원 이하로 상향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시행일을 법 공포일로 규정했다. 그러나 시장의 혼선등이 일자 정부는 시간을 이처럼 앞당겼다. 즉 정부가 내일 개정 소득세법을 공포함으로써 1세대 1주택자의 양도세 비과세 기준 상향조치가 이날 양도분부터 적용되는 것입니다. 주목되는 양도 기준일은 '등기일'과 '잔금청산일' 가운데 빠른 날이다. 통상적으로는 잔금청산일이 등기보다 빠르기 때문에, 잔금 청산일이 적용된다고 보면 된다. 개정 소득세법은 1세대 1주택자가 집을 팔 때 실거래 양도가격이 12억 원 이하인 경우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6일 "2년 전만 해도 정권교체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일이었지만 정권교체의 기회가 왔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 경기장 케이스포(KSPO)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에서 연설에서"기본이 탄탄한 나라, 공정이 상식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 정부는 코로나 중환자 병실을 늘리는 데 써야 할 돈을 전국민에게 무분별하게 뿌려댔다"라며 "집 없는 국민은 전세보증금과 월세 때문에 고통받고, 집 있는 국민은 과중한 세금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지긋지긋한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지겹도록 역겨운 위선 정권을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서 향후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승리할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계속 있을 두 번의 선거도 뼈아픈 패배를 당할 가능성이 크다"며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그렇게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윤 후보는 "백 가지 중 아흔아홉 가지가 달라도 정권교체의 뜻 하나만 같다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지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전국이 6일부터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시행이 잠시 중단되고 4주간 방역 수칙이 다시 강화된다. 수도권에서는 6명, 비수도권은 8명까지만 사적 모임이 허용되고, 방역 패스는 식당과 카페로까지 확대 적용된다. 또 식당, 카페, 학원, PC방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 전반에 방역패스가 신규로 적용된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이날 아침 주재한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회의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 "오미크론의 위협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면서"정부는 연말까지 오미크론 대응에 모든 방역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아직 실체가 정확히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전파력이 눈에 띄게 높은 것만은 분명하다"며 "지역사회 내 추가 확산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은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입국자 검역을 철저히 하고, 밀접 접촉자의 신속한 추적과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오미크론 대응과 함께 백신접종 가속화, 병상확충, 재택치료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중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에서는 전국에서 동률인 것과 달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10%p이상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충청에서는 또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후보가 당선되어야한다는 3.9 대선결과 기대감이 현 정권위해 여당후보가 당선되어야한다는 응답에 비해 무려 20%대의 격차를 보였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이상 남여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3.9 대선 여론조사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이처럼 집계됐다. 충청권에서 차기 대선 후보 4자 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1%로 이재명 민주당 대서후보의 31%지지율보다 오차범위밖인 10%p가 앞섰다. 전국적으로는 윤석열, 이재명 후보가 각각 36%로 동률였다. 이어 충청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5%(전국 5%) 심상정 정의당 후보 2%(전국 5%), 그리고 기타후보 6%(전국 4%)였다. 충청에서 ‘모름·무응답’은 12%(전국 15%)였다. 한국갤럽이 전국 평가에서 2주 전에 실시한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31→36%)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부동산정책 실패, 탈(脫)원전 정책에 사과하는 등 현정부와 차별화에 나섰다. 그는 토론회에서 "조국 사태에 대해선 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비판받는 문제의 근원 중 하나"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해선 아주 낮은 자세로 진지하게 사과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민주당의 부족한 점에 대해 지금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 다시 출발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뿐만아니다. 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실책으로 꼽히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가장 큰 실패의 영역"이라고 말했다. 문 정부의 탈원전과 관련, 신한울 3, 4호기를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국민들 의견에 맞춰서 재고할 의사가 충분히 있다."라며 " 반론도 많은 상태라 국민 의견이 우선해야 할 사안이라 본다"고 정리했다. 현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관련, 그는 십분 공감하면서도 추진 과정에서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반성한 것이다. 여권에서는 이 후보의 이런 입장은 지난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때 직접적인 발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