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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3.9 대선> 尹-李 전국36% 동률...그러나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 尹이 10%p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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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에서는 전국에서 동률인 것과 달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10%p이상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충청에서는 또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후보가 당선되어야한다는 3.9 대선결과 기대감이 현 정권위해 여당후보가 당선되어야한다는 응답에 비해 무려 20%대의 격차를 보였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이상 남여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3.9 대선 여론조사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이처럼 집계됐다. 


충청권에서 차기 대선 후보 4자 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1%로 이재명 민주당 대서후보의 31%지지율보다 오차범위밖인 10%p가 앞섰다.

전국적으로는 윤석열, 이재명 후보가 각각 36%로 동률였다.

이어 충청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5%(전국 5%) 심상정 정의당 후보 2%(전국 5%), 그리고 기타후보 6%(전국 4%)였다.


충청에서  ‘모름·무응답’은 12%(전국 15%)였다.

한국갤럽이 전국 평가에서 2주 전에 실시한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31→36%)는 5%p 오른 반면 윤 후보(42→36%)는 6%p 떨어졌다.

이 후보는 30~40대에서 우세했고 윤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크게 앞섰지만, 20대(23% 대 22%)와 50대(44% 대 40%)는 이 후보와 윤 후보가 초접전 양상이었다.

한국갤럽은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밝히지 않은 의견 유보자는 20·30대에서 넷 중 한 명 정도, 무당층에서는 그 비율이 40%를 웃돈다"라면서 "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윤석열 45%, 이재명 36%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충청권에서 내년 3.9 제 20대 대선결과에 대한 기대감조사에서  ‘정권 교체 위해 야당 후보 당선’이 56%(전국 53%)였다.



반면 ‘정권 유지 위해 여당 후보 당선’은 30%(전국 36%)로 정권 교체론이 정권 유지론에 비해 26%p(전국 17%p)나 높았다. 

한국갤럽은 " 전국분석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이 비슷했던 20대에선 정권 교체론(61%)이 정권 유지론(22%)에 비해 세 배 가량이나 높았다"라며 " 20대에선 정권 교체 민심이 매우 높지만 윤 후보 쪽으로 지지가 쏠리지 않고 있는 듯하다"고 해석했다.

각 대선 후보 지지자에게 ‘지지하는 이유’를 물은 항목에선 이재명 후보 지지자는 ‘추진력‧실행력’(22%), ‘직무‧행정 능력’(15%), ‘다른 사람보다 나아서’(9%), ‘그동안 잘함’(6%) '그동안 잘함.경력'(6%), '잘할 것으로 기대됨', '소속 정당을 지지해서', '복지 정책.서민을 위함'(이상 5%) 등으로 봤다.



이에 반해 윤석열 후보 지지자는 ‘정권 교체’(27%), ‘공정‧정의’(11%), ‘다른 사람 보다 나아서’(10%), ‘새로운 인물.신선함.정치적이지 않음’(7%), ‘강직함’.뚝심(6%) ', '진실함.정직함'( 6%), '소속 정당을 지지해서'(5%) 등 기성 정치 탈피와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심상정 후보 지지자 '다른 사람보다 나아서'(21%), '노동 정책'(20%), '여성 정책'(10%), '서민적.약자 대변'(9%) 등 구체적 정책과 지향점을 꼽았다.

 안철수 후보 지지자는 '다른 사람보다 나아서'(24%), '합리적.똑똑함'(14%), '도덕성.청렴'(13%), '인간적임'(9%) 등 개인 자질 위주로 답했다. 

충청권에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0%(전국 35%)▲ 국민의힘 35%(전국 34%)▲ 열린민주당 4%( 전국 3%)▲정의당3%(전국 3%)▲ 국민의당 2%(전국 3%)▲  무당층(無黨層) 25%(전국 21%) 등이었다.


2주 전 갤럽 조사에선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10%p 뒤졌지만, 일주일 전 조사에서 차이가 2%p로 좁혀졌고 이번 주엔 1%p트 차이로 역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는 충청에서 ‘잘하고 있다’ 36%(전국 38%), ‘잘못하고 있다’ 62%(전국 55%)로 부정반응이 26%p나 높았다.

연령별로볼때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29%/59%, 30대 43%/51%, 40대 50%/44%, 50대 44%/52%, 60대이상 28%/64%다.


갤럽은 "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75%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94%가 부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7%, 부정 58%)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4%, 중도층에서 35%, 보수층에서 23%다.

자세한 개요와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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