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18·서울체고)가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82로 5위를 기록했다. 남자 200m 자유형 결승에서는 1분44초62의 한국 신기록을, 지난 28일 열린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7초56의 아시아 신기록과 함께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황선우는 29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82를 기록하며 5위를 올랐다. 세계에서 100m를 5번째로 빠르게 헤엄친 선수로 공인된 것이다. 황선우는 이날 결승에서 6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황선우는 첫 50m는 23초12로 6위로 통과한 뒤 47초82의 기록으로 5위를 차지했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하루 2000명대로 치닫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회의적이어서 더 강한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지난 주말과 휴일을 지나며 다소 주춤하는 가 싶던 하루 확진자 수는 1800명대를 넘어 최다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대전은 지난 27일부터, 서울.인천.경기등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대책을 2주간 더 연장했으나 신규 확진자가 급증세는 멎지 않고 치솟으면서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크게 늘었으나,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까지 전국 곳곳에서 감염 확산이 많았는데도 아직 4차 대유행이 정점에 이르지 못했다는 게 당국과 전문가들의 분석여서 확진자 폭은 더 커질 수 있다.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 비수도권 3단계 일괄 격상 조치에도 내주까지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추가 방역조치도 검토할 수밖에 없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96명이다. 네자릿수의 확진자 발생은 23일 째인데다, 전날 (27일) 1365명보다 무려 531명 늘어 1900명선에 밑돌고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경선 1차 TV토론회가 28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 MBN스튜디오에서 열렸다. 토론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낙연 전 당대표, 박용진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기호순) 6명의 후보자가 본경선 돌입 후 첫 TV토론에서 맞붙었다. 흥미를 끄는 문답은 토론회 4번째 질문으로 ‘대선에서 나의 야권 대선 후보는 누구라 예상하는가’였다. 후보 6명 의견은 2대 2대 2로 갈렸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정세균·박용진 후보는 유승민 전 의원을, 김두관·추미애 후보는 홍준표 의원을 꼽았다. 이 지사는 윤 전 총장을 꼽은데 대해 “국민의힘은 자력으로 후보를 만들어서 대선에 이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여전히 촛불혁명을 유발시킨 부패적폐세력이다. 이분들이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은 문재인정부에 대한, 민주당 정부에 대한 정권심판론, 교체욕구 편승이다. 편승을 한다면 윤 전 총장이 좋은 위치에 있을 듯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정치는 보통 길을 만드는 것이기 떄문에 발광체, 항성이어야 한다. 그런데 윤 전 총장은 역반사체다. 심판론에 올라탄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중인 한국의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팀이 28일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개막 후 첫날인 24일 양궁 혼성 단체전을 시작으로 25일 양궁 여자 단체전, 26일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차례로 금메달을 따내는등 이날 오후 8시 30분 현재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로 메달 순위 7위를 기록했다. 오상욱(성남시청),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이날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45-26으로 대파했다. 세계 랭킹 1위인 한국 남자 사브르는 2012년 런던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한국 펜싱은 대회 첫날인 24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김정환의 동메달, 27일 여자 에페 대표팀의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자 세 번째 메달을 거뒀다. 38세의 대표팀 '맏형' 김정환은 2012년 런던 단체전 금메달, 2016년과 이번 대회 개인전 동메달에 이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김학범호인 한국남자축구팀은 온두라스전에서 시원한 골 잔치를 벌이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B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28일 오후 5시 30분 일본 인터네셔널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6-0 대파했다. 앞서 뉴질랜드와의 1차전 0-1의 충격패로 심기일전한 한국팀은 , 루마니아와의 2차전 4-0 승을 기록한데 이어 온두라스를 크게 이겨 2승 1패 승점 6점으로 조 1위 8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온두라스전 선발 명단에는 와일드카드 황의조, 권창훈, 박지수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황의조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2선에는 김진야, 권창훈, 이동준가 섰다, 중원은 원두재와 김진규가 지켰다. 수비라인은 강윤성, 박지수, 정태욱, 설영우가 구성했다. 골키퍼는 송범근이 맡았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압박 공격으로 나섰다. 김진야와 이동준이 스피드를 활용해 페널티에어리어 안까지 진입하며 온두라스 수비진을 위협했다. 이동준은 전반 10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한국의 첫 번째 골을 도왔다. 전반 12분 황의조가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켰다. 파상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3.9 대선을 7개월여 앞두고 전국에서 여야 대권주자의 지지율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8%(충청 42.2%)로 1위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28일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조사한 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이같이 집계됐다. 윤 전 총장에 이어 이재명 경기 지사 23.7%(충청 14.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15.8%(충청 26.8%) 순이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 간의 지지율 격차는 6.1%p(27.5%p),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간에는 14%p(15.4%p)였다. 대권 유력 주자간 가상 양자 대결에서 범보수 진영의 윤 전 총장 지지율은 41.1%(충청 51.9%)로 36.9%(충청 19.0%p)인 범 진보 진영의 이 지사를 앞섰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 간의 격차는 4.2%p차였다. 충청의 경우 윤 전총장이 무려 32.9%p의 격차로 앞섰다. 2주 전인 지난 14일 발표된 이전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36.0%로 이 지사(43.9%)에 7.9%p였다. 윤 전 총장과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은 오는 9월 15일까지 일반국민 여론조사 100%로 대선 후보 10여 명을 절반 가량 압축하는 1차 예비경선(컷오프)을 하기로 정했다. 서병수 당 대선 경선준비위원회장(경준위)은 27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명을 추려내는 1차 예선에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가 100% 비율로 반영된다. 여론조사 대상에서 여권 지지층을 가려내는 역선택 방지 방안과 관련, 서 위원장은 "고려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서 위원장은 '100% 여론조사를 결정한 배경에 당 밖 인사를 고려한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합당이나 외부인사도 8월 15일 전에는 들어오리라 생각하고, 당헌·당규에 충실하게 일정을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선 경선 후보 모임은 정례화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오는 29일 오후 국민의힘 당사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선 후보들을 위한 경선 방식 설명회와 정책 공약집 증정식이 열린다. 다음 달 4일과 18일에도 정례모임을 통해 후보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경준위는 1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청와대에 이어 북한도 27일 남북간 단절된 통신연락선을 재가동했다고 발표했다. 청와대가 이날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을 통해 남북 연락선 복원이 재개됐다고 밝히고, 북한역시 이를 공식 확인한 것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보도를 통해 "남북 정상간 합의에 따라 남북 쌍방은 7월 27일 10시부터 모든 통신연락선을 재가동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금 온 겨레는 좌절과 침체상태에 있는 북남관계가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라고있다"고 했다. 이어 "남북 정상이 최근 여러차례에 걸쳐 주고받으신 친서를 통하여 단절 되어 있는 통신연락통로들을 복원함으로써 호상(상호)신뢰를 회복하고 화해를 도모하는 큰걸음을 내짚을 데 대하여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조선중앙통신은 "통신연락선들의 복원은 북남관계의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한 끝에 단절된 남북의 통신연락선이 27일 오전10시부터 복원에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남북 통신연락선은 2018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유지됐으나, 북한이 지난해 6월 9일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일방적으로 모든 연락선을 차단한지 13개월(413일) 만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통해 "남북이 27일 오전 10시부터 그동안 단절됐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통신연락선 복원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와관련,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친서를 교환했으며, 통신연락선 복원을 비롯해 남북관계 회복 문제에 대해 소통했다"고 박 수석이 전했다. 남북 정상은 하루속히 남북 간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는 것이다. 박 수석은 "이번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은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다만 두 정상이 주고받은 친서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여야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주 만에 11.1%p나 하락하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0.9%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초박빙이라는 여론조사가 26일 나왔다. 윤 전 총장은 지지율 최고치를 보인 지난 6월 18~19일 조사(38.0%) 이후 5주 만에 11.1%p가 하락했으나, 범보수권 후보적합도에서는 큰 격차로 타 후보를 앞섰다. 주목되는 대목은 범 진보권 대선 후보 적합도만 따로 물은 결과, 지난 회차 대비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 민주당 대표간 모두 소폭 하락, 두 후보 간 차이는 4.3%p로 조사됐다. 26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3~24일 양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이같이 분석됐다.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26.9% ▲이 지사 26.0%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18.2% ▲최재형 전 감사원장 8.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은 ▲60세 이상(39.4%), ▲대구/경북(37.0%), ▲가정주부(36.7%), ▲보수성향층(44.3%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배우 김부선씨가 야권 유력 대권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10만원의 정치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는 ‘윤석열 캠프 정치후원금 모금’ 첫날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예비후보 윤석열’ 앞으로 후원금 10만원을 이체한 문자알림 캡처 화면을 게시했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 정치인을 후원한다”며 “기분좋다”고 소감도 적었다. 윤 전 총장에 대해 그는 “그 길(대권도전)을 가지 않는다면 더 편한 인생일 텐데 비바람 길을 걷는 것이라 안타깝다”라며 “무엇보다 그의 올곧은 소신을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와 달리 김씨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 경선에 오른 이재명 경기지사를 대해서는 SNS 공세를 해왔다. 김씨의 주장에 침묵하던 이 지사도 최근 CBS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가장 치명적 얘기, 몸에 (점이 없는 것이) 완벽한 증거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제가 치욕을 무릅쓰고 언론을 대동해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가의 검증에 응했다”라며 “그 분(김부선)이 두 번이나 제게 사과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2007년 이 지사와 만나 연인관계를 지속했다', '지난 2018년 이 지사의 신체 특정 부위에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방송인 김어준씨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로 최종 징역 2년 실형확정 선고를 내린 대법원 재판부를 향해 “개놈XX들, 갑자기 열 받네”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3일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딴지방송국. 다스뵈이다 '171회에서 강훈식(재선·충남 아산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 전 지사 재판 결과를 놓고 방송 도중 이처럼 반응을 보였다. 그는 방송에서 “저도 그 양반(김 전 지사)을 꽤 오래 알았다”, “나는 죄를 지어도 그 양반은 죄 지을 사람이 아니다”, “만약 잘못했다면 실토를 먼저 할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 전 지사에게 내려진 대법원 선고가 부당하다는 취지다. 패널로 출연한 강 의원 역시 이에 “맞아요”라고 동의했다. 강 의원은 김 전 지사가 문재인 대통령 측근이었던 만큼 현역 의원들과도 거리를 두며 조심스런 행보를 보였던 점을 언급했다. 강 의원은 “드루킹을 조심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역사에서 진실은 꼭 나올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당시 대선에서 문 대통령이 단연 유리했던 사실을 들며 “사실상 문 대통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앞에서 치맥회동을 가졌다.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여부등을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두사람의 만남은 지난 6일 비공개 회동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한동안 후보적합도, 선호도 등에서 선두권 였던 윤 전 총장이 하락세 내지 답보 상태인데, 이 대표로서는 윤 전 총장의 입당을 서둘러야 하기 때문에 관심을 끈다, 두 사람은 '치맥 만찬'을 하면서 화해 제스처를 취했다. 그러나 물밑 기싸움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자신의 대선 캠프에 합류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가짭던 국민의힘 출신 인사들의 명단까지 공개했다. 이제 '무게추가 윤 전 총장에게 쏠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대표는 '당외 대선 주자와 거리를 두라'는 자신의 당부를 무시하고 윤 전 총장 캠프로 옮긴 인사들을 비난도 했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 쪽으로 옮겨 간 인사들을 향해 "양심의 가책을 느꼈으면 한다"고 했다. 치맥 회동은 최근 가열되는 양측의 갈등 해소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의 지지율 추이가 위험하다"며 강력한 입당 경고장을 보내고 있다. 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뉴질랜드에 일격을 당했던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 B조별리그 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둬 조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승점 3(골득실+3)을 기록하며 온두라스(승점 3·골득실0), 뉴질랜드(승점 3·골득실0), 루마니아(승점 3·골득실-3)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다른 3개국을 앞서면서 B조 1위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5시 30분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온두라스와 B조 최종전 결과를 통해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티켓을 결정하게 됐다. 김학범호는 25일 밤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시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마니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27분 상대 자책골로 1대 0으로 앞선가운데 전반전을 끝냈다. 지난 25일 뉴질랜드와의 1차전에서 0-1로 패한 한국은 뉴질랜드전과 비교해 5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최전방에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와일드카드 공격수 황의조가 나섰다. 엄원상-이동경-이동준이 2선에서 황의조를 지원했다, 지난 1차전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과 권창훈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수비라인에도 변화가 있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이 코로나19 하루평균 71명씩나오면서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가 4단계로 상향된다. 대전의 하루 확진자는 인구 대비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데다, 4단계 상향조정역시 서울.인천.경기등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5일 "코로나19확진자 급증과 관련, 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오후 5개 자치구 구청장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무려 4차례에 걸쳐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으나,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그러면서 " 실내외에서 철저하게 마스크를 쓰시고, 당분간 사적 만남도 자제해서 코로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또 우리 사회를 보호하는데 함께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대전에서는 지난 1월 24일 IEM국제학교 125명 집단감염에 이어 지난 18일 역대 두 번째로 많은 8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19일과 20일 각각 73명, 21일 81명, 22일 67명, 23일 68명, 24일 54명이 확진됐다. 지난 일주일 동안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