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등 범여권 국회의원 60명이 5선의 설훈의원의 주도로 한·미 연합훈련 연기를 요구하는 연판장에 서명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4일) 한·미 연합훈련 연기론에 미국과 신중하게 협의할 것을 주문한 상황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등 범여권 국회의원 60명들은 “남북한이 대화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이달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을 연기해야 한다” 내용의 연판장에 서명 했다. 이들은 또 5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범여권 일각의 주장을 공론화할 예정이다. 연판장의 골자는 ‘남북 대화를 조건으로 한·미 연합훈련을 연기하는 방안을 정부가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이날 한언론과의 통화에서 “범여권 국회의원 60명이 한·미 연합훈련을 연기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는 남북한이 지난달 27일 남북통신선을 복원을 계기로 남북대화와 협력의 모멘텀을 이어가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연판장은 5선 중진인 설훈 민주당 의원의 제안으로 시작, 서명에는 민주당, 열린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의원이 참여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1위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빠르면 내달 퀵커머스(소량 생필품을 1시간 내 배송) 서비스인 b마트를 대전에서 첫선을 보인다. 쿠팡이츠 마트가 속도에 집중하는게 장점이라면 B마트는 확장성으로 쿠팡과 승부하겠다는 것이다. B마트는 현재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30여곳에서만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두고 생필품을 보관해뒀다가 위탁계약한 배달기사를 통해 배송 하고 있다 4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달 B마트 서비스를 대전 중구에서 시작한다. B마트를 비(非)수도권에 서비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B마트가 비수도권중에 대전을 선택한 것은 정부청사 이전을 계기로 대규모 신도시가 조성되며 고소득 전문직 이주가 많이 이뤄졌고 부동산 가격도 급격히 상승했다. 가구당 소득수준이 높고 비대면 배송을 선호하는 맞벌이 비율이 높아 마켓컬리, SSG닷컴 등 이커머스 기업들이 수도권 이외 첫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 확대처로 선택한 곳이다. 우아한형제들의 한 관계자는 언론에서 “B마트 서비스를 대전 중구에서 먼저 시작할 예정"이라며 " 대전 전 지역으로 확대할 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내년3월9일 치르는 제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감사원장직에서 지난 6월 28일 물러난 지 37일 만이다. 그는 이날 오후 경기도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 대선 출마식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는 없다"라며 대선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감사원장으로서 현 정권의 일이라도 검은 것은 검다 하고, 흰 것은 희다 했다"라며 "아무리 중요한 대통령의 공약이라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집행돼야 한다는 원칙을 지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여당 국회의원은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타당성을 감사하는 제게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맞지 않으면 사퇴하고 정치를 하라고 했으나 물러서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법과 원칙을 지켜 업무를 수행하는 게 나라를 사랑하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대선출마를 위한 감사원장직 사퇴에 대해 그는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헌법 최고 가치를 망각하고 국민을 자율적이고 존엄한 존재로 취급하지 않는 정책을 막을 수 없었다"라며 "권력의 단맛에 취한 지금의 정권은 헌법과 법률이
[sbn뉴스=공주] 이정현 기자 =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4일 내년 3.9 대선 출마를 강력시사했다. 그는 이날 충남 공주시 금강대로 '리버스컨벤션' 대연회장에서 진행된 공주시 사회단체협의회 주관 간담회에서 "지금의 투쟁의 정치, 진영과 이념으로 나눠진 정치를 바꿔야 한다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투쟁의 정치, 진영과 이념으로 나눠진 정치를 바꾸는)방식과 시기는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37년 공직생활에 2년여 대학 총장을 지내는 등 사회로부터 받은 것이 너무 많은 만큼 사회를 위해 기여하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소개했다. 정치참여시 정당 선택 문제에 대해 그는 "한쪽은 묻지 마 정권교체를 말하고, 또 한쪽은 어떻게든 정권 연장을 하려 한다"며 "이 구도가 계속되면 (내년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와도 대한민국의 경제, 사회문제 해결이 안 되는 만큼 어떻게든 판이 바뀌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양쪽 정당에서 직·간접적으로 연락이 왔지만 응한 적이 없고, 지금과 같은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선주자가 두 자릿수나 있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얘기하는 분은 없고, 모두 과거만 얘기한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내년 3.9대선을 7개월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에서 '도덕성 검증'을 내건 네거티브 비방전이 도를 넘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판하는 배우 김부선씨를 선거판에 끌여들였다. 이 지사 측도 이에 맞서 이 전 대표와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의 친분설을 제기, 강성 지지층의 감정선을 건드렸다. 이낙연 후보 캠프 정무실장인 윤영찬 의원은 4일 MBC 라디오에서 "이재명 지사가 첫번째 음주운전 치고는 상당히 센 징계인 150만원 벌금을 받아서 누범 아니냐는 의혹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게다가 여배우(김부선씨)가 그런 얘기를 또 했다"도 했다. 배우 김씨는 전날(3일) 자신의 SNS에서 "이재명(경기지사)이 이미 두번이나 걸렸다고 했다. 음주운전 전과 2회 이상이라는 것에 18조 건다"고 게시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캠프 상황실장인 김영진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김부선씨나 다른 후보들이 또다른 음주운전이 있지 않냐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전혀 없다"고 거듭 부인했다. 이재명 캠프도 맞대응했다. 이재명 캠프는 전날 이낙연 캠프 수석대변인인 오영훈 의원을 당 선관위와 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 중인 한국 여자배구팀이 4강에 진출했다. 세계 최정상급 리그를 갖추고, 국제무대에서도 자타가 공인하는 강적 터키를 이겼다. 결승진출을 놓고 자웅을 가릴 준결승 상대는 세계최강인 브라질 혹은 ROC(러시아올림픽위원회)다. 한국여자배구팀은 4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8강전에서 터키에 세트 스코어 3-2(17-25 25-17 27-25 18-25 15-13)로 풀세트끝에 극적으로 제압했다. 경기 전 국제배구연맹(FIVB)이 업데이트한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13위, 터키는 4위였다. 국보급인 주장 김연경(중국 상하이)이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레프트 박정아(한국도로공사)와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이 공격에서 김연경을 도왔다. 리베로 오지영(GS칼텍스)은 몸을 날려 터키의 맹공을 막아냈다. 수지(기업은행)는 센터 임에도 여러 번 놀라운 디그(상대 공격을 수비로 받아내는 것)를 성공하며 한국 대표팀에 힘을 실었다. 터키팀은 세계적인 센터 에다 에르뎀, 제흐라 귀네슈의 빠르고 강한 이동 공격, 날개 공격수 메리엠 보즈의 화력은 역시 대단했다. 그러나 한국은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고, 마지막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유력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오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가 지난 6월 28일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난 지 32일 만이자, 지난달 7일 정치 참여를 선언한 지 23일 만이다. 앞서 그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대하빌딩에 마련된 자신의 '열린캠프' 프레스룸 오픈 데이도 열었다. 감사원장 사퇴 후 속전속결로 국민의힘에 입당했던 그가 대선 출마를 공식화함으로써 당내 대선후보 경선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최 정원장의 대선출마선언식은 코로나19 확산상황을 감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에따라 최 전 원장은 경기도 파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10분 남짓 분량의 출마선언문을 먼저 발표한다. 최 전 원장측은 그의 출마선언문에는 헌법 정신을 수호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국민통합 등의 국정운영 철학이 담긴다고 소개했다. 또한 일자리 문제 등 청년을 비롯한 미래 세대의 희망과 관련한 청사진도 비중 있게 다뤄질 것이라는 게 캠프측의 설명이다. 이 가운데 감사원장으로서의 정치적 중립 훼손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만큼 감사원장을 그만두고 정치를 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를 진솔하게 밝힐 예정이다. 출마선언문 발표 후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브라질과 스페인이 오는 7일 오후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개최국 일본은 스페인에게 패해 한국을 크게 이긴 멕시코와 3,4위전을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은 3일 호후 일본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대회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전·후반 90분과 연장전까지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1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지난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2012 런던 대회 은메달을 따낸 뒤 2016년 자국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딴 브라질은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8강전에서 한국을 6-3으로 대파했던 멕시코는 2012년 결승에서 브라질을 꺾고 금메달을 땄던 영광을 재현하지 못한 채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전후반 0-0으로 맞선 가운데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브라질의 4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했다. 그러나 멕시코는 1, 2번 키커인 에두아르도 아기레, 요한 바스케스가 연이어 실축했다. 스페인은 연장 후반 10분에 터진 와일드카드 공격수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의 결승 골에 힘입어 일본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지난 2000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이명수(66· 4선. 아산갑) 국회의원은 3일 당내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상식·공정·법치의 가치를 실현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임 위원장에 선출 인사차 충남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의 시대·정국 상황을 살펴볼 때 윤 전 총장이 공정·상식·법치의 가치를 실현할 적임자로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을 움직이는 철학과 비전, 정책 제안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 것들을 제대로 내놓고 국민들에게 심판을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이 '충청대망론' 주자로 거론되는 데 대해, 그는 "스스로 충청대망론을 기치로 내걸진 않았다"라며 "하지만, 간접적으로 충청 연고성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고 앞으로 대선 행보에 중요한 기반으로 삼겠다는 걸 분명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이 대선 후보가 되면 도당에선 충청대망론이라는 그동안의 오랜 정치적 염원에 기대를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신임 충남 도당 위원장으로서 치르는 첫 번째 당면 과제인 내년 (3.9) 대통령 선거를 제대로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최근 더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여당이 중수청설치법안에 이어 이번에는 '특별수사청(가칭.특수청) 설치 법안'을 냈지만, 법무부와 대검은 반대하는 모양새다. 국회와 법조계에 의하면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 등 21명은 최근 특별수사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이 법안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에서 심사 중이다. 해당 법안의 골자는 '특별수사청을 신설해 검찰이 담당하는 6대 중요 범죄 수사를 맡기고 검사는 공소 제기·유지와 영장 청구 권한만 갖게 한다'는 내용이다. 그러자 법무부와 대검은 반대입장이다. 법무부의 경우 "견제와 균형에 터 잡은 국민의 기본권 보호라는 법률안 전반에 담긴 취지와 정신에는 공감한다"라며 "검경 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등 어렵게 이뤄진 결실을 안착시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새로운 제도 시행 이후 형사사법을 담당하는 기관들의 운영상황 등 국가 전반의 범죄 대응역량 변화 추이를 면밀히 살펴 이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찰도 최근 조직개편 등을 통해 인권보호·사법통제 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함과 동시에 부정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올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5월 9년여 만에 최고치 기록으로 되돌아갔다. 때문에 폭염에다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농축수산물과 개인서비스, 석유류 등이 일제히 올랐기 때문이다. 서민 경제 체감이 큰 데다 산업계 전반의 불만이 큰 데도 정부는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고 하나, 코로나19 4차 대유행 등이 심상치 않아 종합 대책이 아쉽기만 하다. 통계청이 3일 공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분서하면 올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61(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무려 2.6%나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0.6%), 2월(1.1%), 3월(1.5%) 등으로 확연하게 상승세더니 4월(2.3%)들어 2%대로 올라섰고 5월(2.6%)에는 9년 1개월 만의 최고 상승률를 보였다. 그러다가 6월(2.4%)에는 상승률이 다소 낮아졌다가 7월에 다시 2.6%로 최고치를 두 달 만에 최고치로 복귀했다. 생활물가지수역시 1년 전보다 3.4% 올랐다. 이는 지난 2017년 8월(3.5%) 이후 3년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특히 물가의 기조적를 나타내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1.
[sbn뉴스=세종] 신경용 대기자 =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체조의 신재환이 2일 저녁 남자 체조 도마에서 값진 금메달을 사냥했다. 신재환의 금메달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양학선에 이어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로 금메달이다. 1차시기에서 신재환은 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 반을 비틀어 회전해 내리는 고난도 기술을 선보였으나 착지가 아쉬웠다. 이어 이어진 2차 시기는 완벽했다. 난도는 1차시기에 비해 조금 낮았지만 두 바퀴 반을 비트는 공중 동작에 이어 무난한 착지로 더 정확한 연기를 펼쳤다. 1, 2차 시기 평균 14.783점을 얻어 데니스 아블랴진과 동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블랴진보다 난도 점수가 훨씬 높은 기술을 펼친 덕분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2012년 런던올림픽 양학선 이후 9년 만이자 한국 체조 역사상 두 번째다. 신재환은 "제 기량의 한 90% 정도로 시합에 임했던 것 같고 더 완벽하게 할 수 있었는데 더 잘하지 못해서 그게 조금 아쉬운 것 같았다"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여서정의 동메달에 이어 신재환이 금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체조는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가 2일 국민의힘 입당 뒤 처음으로 당 지도부와 공식 상견례를 가졌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가 끝난 뒤 지도부와의 상견례에서 " 국민 여러분과 국민의힘에 모든 것을 바치고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수·중도·진보를 아우르는 큰 빅텐트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중도나 진보 쪽에 계신 분들과 사전에 교감이나 양해·상의 없이 전격적으로 입당했다"고 입당 배경을 소개했다. 그는 "그분들이 좀 상심하셨을 수도 있지만, 대승적으로 보편적인 지지를 받는 국민의힘에 입당해 당 소속 신분으로 나라의 정상화를 바라는 많은 국민과 함께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판단해 예상보다 일찍 입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원이 됐으니 국민의힘과 함께 정권교체를 확실히 해낼 수 있도록 당과 국민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헌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윤 후보는 당 지도부와 만나기 전 당 초선의원들의 공부 모임에도 참석해 강연을 했다. 윤 후보는 강연을 통해 이른바 소득주도성장 이론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 그는 "경제학 이론에서 소위 족보도 없는 이론"이자 "정말 바보 같은 생각"이라며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김경문 감독의 한국 야구대표팀이 녹아웃 2라운드에서 나흘 만에 재격돌한 이스라엘에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이스라엘에 승리하면서 이 대회 처음으로 콜드게임 승을 거둬, 미국-일본전 승자를 꺾으면 결승전에 오른다. 한국 팀은 대회 초반에 졸전으로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으나 경기력을 점차 회복하고 있다. 한국은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경기에서 이스라엘을 11-1, 7회 콜드게임으로 눌렀다. 도쿄올림픽에서는 5회 이후 15점, 7회 이후 10점 차로 벌어지면 콜드게임을 선언한다. 지난 달 29일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이스라엘에 고전하며 6-5, 연장 10회말 끝내기 승리한 한국은 이후 미국에 패해 B조 2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었다. 이어 한국은 1일 도미니카공화국에 끝내기 승리를 하고, 이스라엘도 제압해 준결승전에 선착했다. 한국은 미국-일본전 승자와 4일 오후 7시에 준결승전을 치른다. 2라운드 이스라엘전에서 한국은 선취점을 뽑으며 질주했다. 1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삼성 라이온즈)과 2번 강백호(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DJ(김대중)가 차세대 리더로 꼽았던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제16대 국회의원. 청와대 전 상황실장)이 2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장 이사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정권교체를 기치로 야권 유력 대권주자로 일찌감치 지목되어 왔다. 그간 국민의힘에서는 장 이사장에 대해 황교안 미래통합당 전 대표를 비롯,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에 이어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과 김재원·조수진 최고위원, 성일종 사무부총장 등이 물밑에서 영입에 공을 들여온 것으로 전했다. 장 이사장은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열린 입당 환영 행사에서 "정권교체라고 하는 호랑이를 잡기 위해 국민의힘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정권교체라는 말과 미래로 가자는 말 만큼 국민의 여망을 담은 말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처럼 말했다. 장 전 의원은 "정권교체의 목적은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서"라며 "지난 4년 동안 민주주의를 붕괴시켰던 문재인 정권의 모든 적폐를 추적하고, 정권교체를 통해 발본색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열의 정치 시대를 마감하고 국민 대통합의 정치 시대를 활짝 열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변화를 선택했고,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