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패색이 짙은 9회말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면서 도미니카공화국을 꺾고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에 진출했다. 녹아웃 스테이지 1차전에서 승리한 김경문호는 2일 정오 멕시코를 물리친 이스라엘과 녹아웃 스테이지 2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도미니카 공화국과 조 2위 녹아웃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9회말에 대거 3득점에 성공하며 4-3 역전 드라마를 집필했다. 대표팀은 1-3으로 뒤진 9회말 대타 최주환(SSG 랜더스)이 상대 팀 마무리 투수 루이스 카스티요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기록해 출루했다. 이후 대주자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 도루에 성공해 무사 2루가 됐다. 후속 타자 박해민(삼성라이온즈)은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리며 2-3으로 추격에 성공했다. 헌국은 계속된 1사 2루 기회에서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양의지(NC 다이노스)의 진루타로 만든 2사 3루에서 김현수(LG 트윈스)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짜릿한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렸다. 한국은 1회초부터 선발 투수 이의리(K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범보수 유력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입당 직후 첫 여론조사에서 30% 중반대 적합도로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본경선 예비후보를 두 자릿수 이상 지지율 격차인데다, 여권내 양강인 이재명, 이낙연 후보와 양자대결역시 두자릿수의 격차로 앞섰다. PNR 리서치가 세계일보와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한 여야대선후보 적합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 이같이 분석됐다.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여야 잠룡 모두를 대상으로 조사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35.3%를 차지해 1위를, 2위는 23.2%인 이재명 후보,3위 16.0%인 이낙연 후보로 집계였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와의 대선주자 적합도 격차는 12.1%p, 3위 이낙연 후보와는 19.3%p 차이로 분석됐다. 이어 ▲지난달 15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6.9%로 4위를 ▲ 민주당 추미애 후보(3.2%)▲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2.8%)▲ 민주당 정세균 후보(2.6%)▲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2.4%)▲정의당 심상정 의원(2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 중인 한국 여자 체조 대표 여서정(19·수원시청)이 여자체조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서정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 도마 은메달리스트인 여홍철(50) 경희대 교수의 딸로 한국체육사상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다. 여서정은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733점을 얻었다. 여서정은 레베카 안드라데(브라질·15.083점), 마이케일러 스키너(미국·14.916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서정은 1차 시기에서 자신의 이름인 '여서정'으로 등재된 난도 6.2점짜리 기술을 펼쳐 15.333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2차 시기에서 14.133의 점수를 받아 평균 점수에서 두 선수에게 밀려 동메달을 땄습니다. 이번 동메달은 기계체조 부문 한국 여자 선수의 첫 메달이자 한국 체조 역대 10번째 올림픽 메달이다. 앞서 여서정은 지난달 25일 단체전 예선 도마 종목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800점을 받아 전체 5위로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는 예선에서 사용하지 않은 자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친문계인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당내 대선경선관리를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송 대표와 함께 586그룹인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최근 당 민주연구원 대선 정책 기획안에 생활 기본소득이 들어있었다. 이건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 매는 정도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선 관리의 제1 기준은 공정한 경쟁인데 송 대표가 연이어 대선 리스크를 노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가 지적한 기본소득은 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핵심 공약이다. 송 대표가 이 지사와 교감아래 편을 든다는 이른바 '이심송심' 논란을 들어 대선 경선 관리의 공정성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한 것이다. 최 전 수석은 지난달에도 '대깨문' 발언을 한 송 대표를 향해 "당 대표가 당 최대 리스크 요인이 됐다"는 페이스북 글을 올리는 등 송 대표에 대한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6월에는 송 대표의 '조국 사과'를 겨냥해 "당을 이끄는 지도자가 감탄고토한다는 느낌을 주면 신뢰받기 어렵다"고 꼬집기도 했다. 그의 이날 송 대표의 거취 문제까지 거론하는 듯 한 발언까지 했다. 최 전 수석은 "송영길 대표 체제의 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2020 도코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풀세트 접전 끝에 일본을 꺾고 8강에 올랐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1일 저녁 일본 도쿄 아리아케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예선 A조 일본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 (25-19, 19-25, 25-22, 15-25, 16-14)로 제압했다. 승리로 3연승을 만든 한국은 조별예선 전적 3승1패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김연경이 30점으로 공격을 이끌고 박정아가 주요 순간마다 득점해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5점을 올렸다 김학범호는 멕시코에 대패했다. 이동경(울산)의 멀티골과 황의조(보르도)의 득점포가 가동됐으나 멕시코에 무려 6점이나 내주는 수모를 당했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31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3-6으로 완패했다. 한국 축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이번 도쿄 대회까지 두 대회 연속 8강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더구나 올림픽 무대에서 그동안 멕시코를 상대로 이어왔던 무패 행진도 4경기 (2승 2무)의 기록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여당내 이재명-이낙연 대선 본경선 예비후보 1.2위간 직접적인 공방은 잠시 소강상태지만 이른 바 캠프간 대리전은 주말에도 이어졌다. 하지만 지지세 확장에 주력하는 이재명-이낙연 본경선 예비후보는 TV 토론이 잇따라 계획돼있어 언제든 직접 공방에 나설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남지사 시절 공약 이행 증거를 대라고 압박했고 이 전 대표 측은 이재명 지사가 최근 지역주의를 또 꺼내 들었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모두 주말 표심 경쟁을 벌이며 지지세 확장에 주력했다. 이 지사는 31일 대구에 이어 부산을 찾아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하며. 공직자 자질론을 강조하는 것으로 이 전 대표에 대한 직접 공세를 대신했다. 이재명 지사는 "맡긴 권한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 또 그 권한을 맡을 때 주권자에게 한 약속을 얼마나 잘 지키고, 결국 (중요한 것은) 실력과 실적"이라고 말했다. 얼핏 듣기에는 원론적인 얘기같지만, 당 안팎에서는 특정인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전 대표 또한 후보자가 직접 공방에 나서는 것 자체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
[sbn뉴 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정책이 역설적으로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를 양산한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31일 문재인 정부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정책에 대해 이처럼 지적했다. 그는 이날 공개 입장문에서 “(31일) 아침에 일어나 한 경제신문을 읽다가 오늘날 우리나라의 현실,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말해 주는 기사 한 꼭지에 가슴이 먹먹해졌다”고 말했다. 최 전원장은 “(경제신문을 보니) 지방의 알바생들은 최저임금을 주지 않아도 좋으니 일할 수만 있게 해달란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문의 조사 결과 PC방, 편의점 등에서 일하는 많은 알바생들이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편의점주들은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보다 5.1% 오른 시간당 9160원으로 확정되자 "(최저임금대로) 주고 싶어도 줄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지난 13일 성명을 내고 "편의점을 비롯한 자영업자의 현실을 외면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업주들이 주기 싫어서 그런 것이 아니다”면서 “장기 불황 등으로 안 그래도 힘들었는데 코로나1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2020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양궁의 신예 안산(20·광주여대)이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올랐다. 안산이 이처럼 금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양궁 대표팀은 2016 리우올림픽에 이은 2개 대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의 대업까지 금메달 1개만을 남겨놓게 됐다. 남은 남자 개인전은 31일 열린다. 안산은 30일 오후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전에서 옐레나 오시포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슛오프 끝에 6-5(28-28 30-29 27-28 27-29 29-27 10-8)로 역전승했다. 혼성 단체전이 이 대회에서 처음 도입된 가운데 이 종목과 여자 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안산은, 개인전 금메달까지 수집하며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안산은 이번 대회 전 종목에 걸쳐 처음으로 3관왕에 올랐다. 한국 스포츠 사상 올림픽 최다관왕 타이기록도 썼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남녀 쇼트트랙 3관왕에 오른 빅토르 안(러시아 귀화·안현수), 진선유와 어깨를 나란히 기록을 이뤘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이기헌 시민참여비서관을, 반부패비서관에 이원구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했다. 이기헌 신임 민정비서관은 경희대 무역학과 출신으로, 과거 김근태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냈으며 더불어민주당 총무국장·조직국장을 거쳐 문재인 정부 들어 청와대 국가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실과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해왔다. 이원구 비서관은 한양대 세라믹공학과를 나왔으며, 사법시험(44회)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공직비서관실과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신임 비서관들은 해당 비서관실의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비서관실의 업무를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31일자로 발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범보수 진영의 유력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오후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윤 전총장은 전날(29일) 연합뉴스TV와 인터뷰를 통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상태에서 선거에 나갈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속전속결로 입당이 이뤄졌다. 그는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권영세 의원(당 대외협력위원장)과 만나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 입당 결심 배경에서 "처음부터 제1야당이 주축이 돼서 정권교체가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초기 경선부터 참여하는 것이 가장 공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이 '8월 경선버스'에 미리 탑승, 일각에서 제기돼온 11월 당내 후보선출 이후 단일화 가능성은 사라졌다. 윤 전 총장은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제1야당에 입당해서 정정당당하게 초기 경선부터 시작해가는 것이 도리이고, 또 그렇게 함으로써 국민의힘이 국민에게서 더 높고 보편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해서 오늘 입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의원님과 당 관계자들께서 기쁜 마음으로 환영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윤 전 총장의 입당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지금까지 윤 전 총장의 입당 시점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30일 "누구에게 보복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얘기"라며 "집권할 경우 정치보복의 악순환을 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날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정치권력과 사법(기관)이 확실히 분리돼야 한다. 서로 영향을 미치는 관계가 돼선 문명국가라 보기 어렵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정치하는 사람들도 형사 사법에 대해선 말을 자제해야 한다"라며 "누구를 처벌하라, 구속하라, 아무리 유권자의 표를 얻는 것이라 하더라도 국민을 대표하는 입장에 있는 분들은 정말 언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출범 자체가 적폐청산이라고 하면서 (정권을) 잡았다. 미래에 뭘 하겠다, 이게 아니었다"라며 "구악을 일소한다는 게 정부 탄생 목적이었고, 거기에 국민이 도장을 찍어준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정부가 경제 정책을 실패한 게 정권 획득 과정에서부터 경제 철학이 없었던 것이다. 나라를 어떻게 만들겠다는 미래 비전 없이 (정권을) 잡았다"고 규정했다. 그는 "원래 혁명 정부라는 게 미래 비전이 없다. 대개 실패한다. 딱 그런 꼴이 난 것"이라고 꼬집었다. 윤 전 총장은 "나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2020도쿄올림픽에 출전중인 한국 야구가 첫 상대인 이스라엘을 힘겹게 눌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9일 저녁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야구 B조 1차전에서 이스라엘에 6-5, 연장 10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한국 야구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2008년 베이징 9연승에 이어, 올림픽 본선 11연승 행진을 썼다. 한국은 9회 정규 이닝에서 홈런 3방을 허용하는 등 고전했고, 결국 5-5로 승부를 가르지 못한 한국은 이스라엘과 연장전을 벌였다. 도쿄올림픽 야구는 연장 10회부터는 주자를 1, 2루에 놓고 공격을 시작한다. 5-4로 앞선 9회초 1사 후 라이언 라반웨이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한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은 10회초 역투로 명예를 회복했다. 무사 1, 2루에서 미치 글레이저와 스콧 버첨을 연속 삼진 처리하더니, 이날 선제 홈런을 친 '전직 빅리거' 이언 킨슬러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한국은 2루에 대주자 박건우(두산 베어스), 1루에 오재일(삼성)을 놓고 10회말 공격을 시도했다. 황재균(kt wiz)은 차분히 희생번트를 성공해 주자를 3루와 2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예비후보 간 공정경쟁 협약식까지 했으나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간의 장외설전은 계속되고 있다. 두사람은 전날(28일) TV 토론회에 이어 29일은 도 장외 설전을 벌여 원팀 협약식이 무색할 정도였다.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백제 발언'과 '말 바꾸기' 논란 등을 놓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상대를 공격했다. 이재명 지사는 광주MBC 라디오 '황동현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 지사)자신은 원래 출세가 목표였지만 5.18 민주화운동의 실상을 본 뒤 삶이 통째로 바뀐 사람"이라며 "그런 본인을 지역주의로 몬 것이 기막힐 정도로 우울한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이 지사는 "진심으로 지역주의를 깨고 이낙연 전 대표가 이길 절호의 기회라고 말한 것인데, 이를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 꼭 이시기라, 잘 되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렸거든요. 그 얘길 했는데 그걸 지역 감정 조장이다, 저한테 갑자기 공격을 시작한 거죠. 이런 건 정말 네거티브에 속하는 거죠. 이런 건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반박했다. 이낙연 전 대표측도 마찬가지다. 이 전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5선/충남 공주·부여·청양)이 29일 오전 이른바 '드루킹 사건'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정 의원은 이날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며 "문 대통령은 침묵을 그만두고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정 의원의 1인 시위 현장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방문, "중대한 불법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확정판결이 난 만큼, 국가의 최고 책임자가 국민에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지지했다.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현장을 찾아 "분명한 입장 표명과 사과가 없다면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5.9 대선 출마 당사자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정 의원을 만나, "차기 대선을 앞두고 사건의 몸통을 밝히기 위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29일 부인 김건희씨 관련 비방 발언을 한 정천수 열린공감TV 대표, 강진구 기자 등 10명을 형사 고발했다. 윤 전 총장의 대선 조직인 '윤석열캠프 법률팀'은 이날 페이스북에 통해 정 대표와 강 기자 등 10명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법률팀은 "윤석열의 배우자를 아무런 근거 없이 성매매 직업여성으로 비하하고, '성 상납', '밤의 여왕' 등 성희롱을 해가며 '열린공감TV[윤짜장썰뎐] 방송 편’을 내보낸 강진구, 정천수, 김두일 등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처 불명의 '제보'와 '소문'을 들었다며 윤석열 배우자의 유흥접대부설, 불륜설을 퍼뜨린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정대택씨, 노덕봉씨도 같은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의 부인과 관련된 불륜설에 대해 "돈을 노린 소송꾼의 거짓 제보를 의도적으로 확산한 것"이라며 "제보를 받고 소문을 들었다고 하나 누구로부터 어떤 내용을 어느 시기에 무엇을 했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