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가 기획한 예비후보 경선 토론회를 놓고 후보들 간에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지사직까지 사퇴한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13일 같은 당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을 겨냥, "토론회를 놓고 윤석열 전 총장을 공격하는 두 선배들은 비겁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날 오전 SNS에 "토론은 자신 있으니 정치 초년생 짓밟을 기회를 잡으셨다는 건가"라며 "이준석 대표가 강행하려는 토론회를 놓고 두분 선배가 이 대표를 옹호하면서 윤 전 총장을 공격하고 조롱하는 건 참으로 봐주기가 어렵다"라고 공개 비판했다. 원 전 지사는 "두 분 선배 모두 이회창 총재나 박근혜 대통령의 독단적 당 운영을 강력하게 비판하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대선 후보 선출이라는 중대한 문제를 놓고 대표 본연의 역할은 망각한채 갈등만 일으키는 것은 묵과해선 안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홍준표 의원은 이 대표를 두둔하고 나왔다. 홍 의원은 "각 후보 진영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그 진영에서 열심히 하시고 특정후보 진영 분들이 주동이 되어 무리 지어 당 대표를 공격하는 일이 없도록 자중 하시기 바란다"고 맞받았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충청인들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8일까지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가장 인상적인 한국선수로 10명 중 6명이 여자 배구팀의 김연경 선수를 꼽았다는 조사가 13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 갤럽이 도쿄 올림픽 폐회직후인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한국 대표팀에 대한 조사결과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충청인은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로 종합 16위를 기록한 우리 대표팀 성적에 대해, '기대 이상' 26%(전국 25%), '기대 이하' 34%(전국 31%), '기대만큼의 결과' 32%( 전국 31%)로 삼분(三分)됐다., 나머지 8%( 전국13%)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3 차례 하계 올림픽과 달리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는 우리 대표팀이 종합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라며 "이번 성적이 '기대 이하'라는 소감도 리우 때보다 많았다(17%→31%)"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대회 개최 전 관심이나 전망에 비하면 그리 나쁘지 않은 평가"라며 "특히, '기대 이상'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지난 1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수감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오전 10시 서울구치소에서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서울구치소를 나서면서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걱정 끼쳐드렸다. 정말 죄송하다"며 허리를 숙였다. 이어 "저에 대한 걱정, 비난, 우려, 그리고 큰 기대 잘 듣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다만 취업제한에 대한 심경과 경제 활성화 대책, 그리고 반도체나 백신중에 어디에 더 중점을 두느냐는 질문 등에는 아무런 답이 없이 그대로 구치소를 떠났다. 이 부회장은 다른 광복절 가석방 대상자들처럼 주의사항 교육과 신원확인 절차 등을 거친뒤 , 다만 질서 유지 차원에서 다른 수용자들이 나온 뒤 맨 마지막으로 출소했다. 향후 가석방으로 풀려난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확정된 2년 6개월 징역형이 만료되는 내년 7월까지 보호관찰을 받게 된다. 보호관찰관에게 교정지도와 감독을 받게 되고 한 달 이상 국내외 여행을 하거나 주거지를 바꿀 때도 신고해야 한다. 또 형기 만료 후 5년 동안 삼성전자에 취업하지 못하게 한, 취업제한 조치도 그대로 유지된다. 이 부회장은 현재 삼성 경영권 불법 승
[sbn뉴스=서울]신경용 대기자 = 충남 서산시 공군 전투비행단 여중사 사건의 안타까움이 가시기도 전에 해군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며 충격이 일고 있다. 13일 문재인 대통령과 서욱 국방부이 나서 해군 여중사 사망 사건에 격노하면서 엄정수사를 지시했을 만큼 파장이 적지 않다. 해군 여군 부사관 A씨가 부대내 상관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신고한 뒤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도서지역에 있는 해군 모 부대 소속 A 중사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오전 현재까지 외부침입자가 없는 것으로 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A 중사는 지난 5월 27일 민간 식당에서 B 상사와 식사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도서 지역에 있는 해군 모 부대에서 함께 근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중사는 사건 직후 부대 관계자 1명에게만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때 정식 신고를 하지 않은 것도 피해 사실 노출을 우려했기 때문이란 게 해군 측 설명이다. 그랬던 A 중사는 8월 7일 부대장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며 사건 정식 접수를 요청한 것으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속에 12일 이 대표의 당내 대권 구도와 직결된 편파적인 발언이 공개, 논란이 예상된다. YTN의 '뉴있저(뉴스가 있는 저녁)'등에 따르면 이 대표가 지난 3월 유튜브 방송에서 "윤 전 총장이 대통령이 되면 지구를 뜨겠다"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그러면서 국민의 힘의 당권을 잡아 바른 미래당 대표였던 유승민 전의원을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것이다. 지난 3월 당시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던 이 대표는 '매일신문 프레스18' 유튜브 방송에서 "'너 이러다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되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통령 되면 어떻게 하냐' 이렇게 얘기하더라고. 지구를 떠야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되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통령 되면 이준석은 국회의원 된다.) 난 그 전에 당 대표 될 거예요."라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 이 방송에서 유승민 전 의원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당시 "나는 대통령 만들어야 될 사람 있다니까. (누구?) 유승민 전 의원. (유승민계가 김종인 전 위원장 없이 국민의힘 당권 잡을 수 있어요?) 내가 잡을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검찰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독직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울산지검 차장검사에게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됐다. 독직폭행은 수사기관이 직권을 남용해 사람을 체포하거나 폭행 등 가혹한 행위를 하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혐의가 인정된 셈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1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독직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차장검사에게 징역 4개월과 집행유에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유형력 행사가 정당화될 수 있는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폭행에 이르렀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행위가 정당하다고만 주장해 행동과 결과에 대해 반성도 하지 않고 피해 회복의 노력도 없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정 차장검사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과 처음부터 유형력을 행사할 의도는 없던 점, 오랫동안 검사로 재직하며 처벌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정 차장검사 측은 재판 과정에서 “압수수색 집행에 필요한 정당한 직무 수행이며 독직이라고 할 수 없고 고의도 없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내년 3.9대선을 6개월 앞두고 충청에서는 국민의힘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유력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우위가 지속된다는 조사가 13일 나왔다. 전국적으로는 윤 전 총장의 하락세 지속과 이지사간 보합으로 인한 1-2위 초접전이, 그리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하락이 이어졌다. 하지만 양자가상 대결에서는 오히려 윤석열 전 총장이 이 지사와 이전 대표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분석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해 지난 9일(월)~10일(화)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31명(3만9012명 접촉, 응답률 5.2%,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2.2%p)에서 이같이 집계됐다. 충청권에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27.1% (전국 26.3%) ▲이 지사 23%(전국 25.9%) ▲ 이 전 대표 13.4%( 전국 12.9%)▲최재형 전 감사원장 5.8%( 전국 6.1%) ▲정세균 전 국무총리 4,7%( 전국 2.1%) ▲ 윤희숙 국회의원 3.3%(전국 2.0%)순이다. 이어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3%( 전국 1.3%) ▲원희룡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간 TV토론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등장했다. 이른바 '명낙 대전(이재명 대 이낙연) 공방'을 여실히 보여주는 맥락이다. 지난 11일 저녁 KBS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TV 토론에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을 따지면서다. 이 전대표는 "이재명 후보께서 좋아하는 영화로 기생충을 말씀하신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 전 대표는 “'기생충'을 보면 송강호 집은 반지하여서 비 오면 비가 그대로 집에 쏟아진다. (이와달리) 이선균 집은 그 비를 감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선균과 송강호 두 분에게 똑같이 8만 원씩 주는 게 정의로운가. 아니면 그 돈을 모아서 송강호 집을 좋게 해주는 것이 좋은 것인가. 기본소득론과 관련해서 그런 의문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 지사의 대표 공약 가운데 하나인 ‘기본소득’의 허점을 파고들며 영화 내용에 빗대 알기 쉽게 꼬집은 것이다. 이 지사는 대선 공약으로 자신의 임기 안에 전 국민에게 연간 100만원(매월 약 8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송강호에게만 (기본소득을) 지원하겠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3.9대선을 7개월 앞두고 집권당인 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3차 TV 토론회를 가졌으나 1, 2차 토론 못지 않게 치열한 공방이 여전했다. 11일 저녁 KBS에서 '통일.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토론에서 외교·안보 등 정책 분야 물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까지 공방을 벌였다. 이낙연 전 민주당 전 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약자를 대하는 또는 시민을 대하는 이재명 후보의 태도에 대해서 우려가 있다는 것은 본인도 아실 것"이라고 공격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면 철거민이 와서 항의하니까 몸싸움하고 고소, 고발하지 않았느냐"고 추궁했다. 그러자 이재명 지사는 "전부 다 왜곡된,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 전대표가 "전부 왜곡됐다"는 것이냐"고 거듭 물었다. 이 지사는 "철거민한테는 제가 폭행을 당했다. 그 사람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런 게 진짜 네거티브다"라고 쏘아 부쳤다. 박용진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 저는 다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고 기본이 안 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물었다. 이재명 지사는 "천만 원 지원하겠다 1억 지원하겠다, 3천만 원 지원하겠다, 이건 제가 드린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지사직을 사퇴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11일 당 경선준비위원회(위원장 서병수. 경준위)에 대해를 향해 "독단이 선을 넘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저는 어제 '이준석 대표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경준위는 월권하지 말라'는 입장을 밝혔다"라며 " 경준위는 바로 경선 일정과 방식 등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원 지사는 "이 사안에 대한 우리 당의 최고의사결정기구는 최고위원회"라며 "최고위는 후보 토론회를 포함해 경선 일정과 방식, 프로그램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결정해달라"고 거듭 요구했다. 그는 이준석 대표를 향해서도 "당 대표 임무는 경선 심판 보는 자리가 아니고 더군다나 경선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내는 자리일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할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 전력해달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가 경준위의 월권 문제를 지적하는 원 전 지사에대해 "후보 겸 심판을 하겠느냐"고 비판한 전날 발언에 응수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원 전 지사는 MBC와의 인터뷰에서는 "이 대표가 특정 후보에 대한 호불호를 드러낸 적이 있다는 인터넷 글이 돌고 있다"면서 "그걸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오는 9월까지 1인당 25만 원의 지급 예정인 국민지원금의 사용처가 지자체의 지역상품권 기준에 맞춰질 지 주목된다. 국민지원금은 스타벅스나 이케아, 이마트 노브랜드 등 대형 매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국민 88%가 지급 대상인 국민지원금 지급을 대부분 9월 말까지 완료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앞서 지난 5일 " 2차 추경예산 중에 희망 회복 자금 및 상 생 국민지원금은 9월 말까지 90%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범정부 특별기획팀은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 지원금 지급의 세부 기준과 함께 사용처에 대한 원칙을 세부적으로 마무리하는 단계에 이르러 발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정부는 국민지원금의 혜택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돌아가도록 사용처를 지자체의 지역상풍권 사용 가능 업종과 업체로 제한할 방침입니다. 지자체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지역상품권은 중소기업이 아닌 대기업의 가맹 등록을 제한하고 있다. 단, 스타벅스와 이케아, 애플 등 글로벌 대기업이나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도 지역상풍권은 사용이 금지된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치킨이나 빵집 등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본사 직영점에선 못 쓰지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국내 코로나19확진자가 역대 최초로 2000명대를 넘은데 대해 “현재 감염 확산을 막지 못하면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참모회의를 통해 “국민들의 희생적인 협조와 방역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서게 되어 우려가 크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최근 확진자 수 증가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우리나라는 여전히 다른 국가들보다 상대적으로 나은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성공적인 방역의 주인공인 국민들의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며 “정부도 감염 확산 상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한미연합훈련을 비난 담화를 낸 가운데 남북 통신연락선 11일 오전 현재까지 소통이 안된다고 당국이 전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9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힌데 이어 군 당국도 동해지구와 서해지구 군 통신선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알렸다. 남북 통신선의 정기 통화의 경우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 발표 뒤인 10일 오전 9시 정상 가동됐지만 같은 날 오후 5시 마감 통화부터 수신이 거부됐다. 남북은 정상 간 친서 교환을 계기로 지난달 27일 통신연락선을 전격 복원한 뒤 하루에 두 번씩 통화를 정기적으로 진행했으나, 통신선 복원 14일 만에 다시 중단됐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충남 공주대 인턴 등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인 동양대 교수 정경심에게 항소심도 징역 4년 실형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1심부터 큰 쟁점인 딸 조민씨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과 서울대 인턴 등 이른바 ‘조민 7대 스펙’을 거짓으로 판단, 유죄로 봤다. 이는 지난해 12월 정 교수가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된 지 8개월 만에 나온 법원의 두번째 판단이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 엄상필·심담·이승련)는 11일 업무방해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단, 벌금은 5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줄였다.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정 교수의 자녀입시비리와 관련한 7가지 혐의 모두를 유죄로 해석했다. 딸 조민씨의 이른바 ‘7대 허위 스펙’인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인턴 확인서▲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 인턴 확인서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의 인턴 확인서 ▲부산 아쿠아팰리스호텔 실습 및 인턴 확인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턴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동양대 어학교육원 보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2주새 4.1%p 하락한 반면 홍준표 국회의원,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상승세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 하락은 '부정식품', '후쿠시마 원전' 등 잇단 실언 논란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한 결과(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이같이 분석됐다 윤 전 총장은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이내이긴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에게 모두 뒤졌다. 양자대결에서 ▲이 지사는 41.8%, 윤 전 총장은 41.3%,▲ 이 전 대표도 45.0%로 윤 전 총장(42.6%)에게 우위를 보였다. 보수야권 후보 적합도에서 윤 전 총장은 24.3%로 1위였다. 지난달 24∼25일 실시된 여론조사(28.4%)보다 4.1%p나 하락했다. 이어 홍준표 의원(17.3%), 유승민 전 의원(10.2%), 최재형 전 감사원장(9.1%), 원희룡 전 제주지사(5.5%),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3.6%) 순이었다. 다음으로 하태경 의원(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