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시초면후원회, 경로당에 겨울나기 물품 전달 등 12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시초면후원회, 경로당에 겨울나기 물품 전달 시초면이웃사랑후원회는 지난 11일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관내 20개소 경로당에 2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생강차, 쌍화차 등 건강차 3종, 커피믹스, 휴지 등으로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공동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장건용 회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함께 모여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며,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천읍지사협, 2024년도 제4차 정기회의 개최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서천읍행복나눔센터에서 4차 정기회의를 개최헸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특화사업 추진결과 및 정산 보고가 진행됐고 회의를 마친 후 위원들은 사각지대 20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12월 찾아가는 안부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사업을 마무리 했다. 김종문 민간위원장은 “내년에는 현재의 사업 성과를 토대로 주민들이 더 즐겁고 편안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사업을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농업재난지원금 65억여 원 지급…피해 농가 지원 총력 등 11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농업재난지원금 65억여 원 지급…피해 농가 지원 총력 - 7월 집중호우·일조량 부족에 이어 9월 집중호우·벼멸구 피해복구 지원 서천군이 올해 잇따른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총 65억 5천여만 원의 농업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며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피해당한 농가 3010호에 재난지원금 45억 4,600만 원을 지급한 데 이어 9월 호우로 인한 벼 쓰러짐(도복)과 벼멸구 피해당한 1866 농가에도 총 19억 9,0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이번 여름 집중호우와 벼멸구 등으로 인한 피해 면적은 총 5,396ha에 달하며, 이는 군 전체 벼 재배면적의 약 2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방인곤 한국쌀전업농서천군연합회 대표는 “두 번의 비 피해에 이어 수확철 직전 도복 피해와 벼멸구 피해가 겹쳐 많은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서천군의 신속한 지원에 농민들이 한숨 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 민주평통, 탈북민 멘토-멘티 문화 체험행사 개최 등 1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 민주평통, 탈북민 멘토-멘티 문화 체험행사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회장 상복자)는 11일 북한이탈주민과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며 멘티가 미래의 통일리더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 6월 12일 서천군협의회는 탈북민 멘토링 멘토-멘티 결연식을 갖고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 연말을 맞아 북한이탈주민에게 쉼이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멘토-멘티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리스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은“탈북민 멘토링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리스 만들기 체험을 하며 즐겁고 힐링되는 시간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명절맞이 물품지원, 지역 문화탐방, 강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한산면 갈숲마을영농조합, 후원금 50만원 기탁 등 11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한산면 갈숲마을영농조합, 후원금 50만원 기탁 한산면 갈숲마을 영농조합)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서동일 대표는 지난 10일 한산사랑후원회에 후원금 50만 원을 기탁하며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 대표는 평소 온동리 이장으로서 마을 발전과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기산 바르게살기운동, 환경정화 캠페인 전개 바르게살기운동 기산면위원회는 지난 10일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산리 일대의 도로변 및 버스승강장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위원회 회원들은 도로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쓰레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지속가능한 마을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섰다. 안영표 위원장은 “이번 환경정화 캠페인은 모두가 함께하는 기산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희망찬 새해 그리는 ‘2024 서천송년음악회’ 개최 등 10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희망찬 새해 그리는 ‘2024 서천송년음악회’ 개최 - 해바라기·서영은·강유진·이승환·스탠업·올라운더밴드 등 초대 가수 공연 서천군이 군민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오는 12일(목) 오후 7시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2024 서천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한 해 동안 화재, 폭우, 폭염 등 여러 재난과 재해를 이겨낸 군민들이 한 해를 되돌아보며 위로와 희망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따뜻하고 희망찬 노래로 잘 알려진 해바라기와 서영은이 무대를 장식하며 군민들에게 친숙한 강유진, 이승환도 무대에 오른다. 또 댄스팀 스탠업과 지역밴드 올라운더밴드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올해 여러 재난과 재해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온 군민들께 작은 위로와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군민들이 음악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새해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전석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고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남부체험교육원, 나교리 주민과 아름다운 소통 등 10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남부체험교육원, 나교리 주민과 아름다운 소통 남부체험교육원은 지난 9일 한산면 나교리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공간, 나교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소통’이라는 주제로 지역주민 소통의 날을 가졌다. 지역주민 소통의 날은 남부체험교육원 개원 2주년을 맞이하여, 체험 운영 안내, 문화예술 공연, 나눔 시간 등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남부체험교육원 교직원들은 나교리 마을회관에 찾아가 주민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문화예술공연을 제공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박만규 나교리 이장은 “남부체험교육원이 나교리에 정착하며 아이들의 목소리로 마을이 밝아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주형 원장은 “지역 주민과의 지속적인 공감과 소통을 통해 유아 체험교육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AI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여성문화센터, 제12회 재능발표회 개최 등 1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여성문화센터, 제12회 재능발표회 개최 서천군은 지난 6일 문예의 전당에서 400여 명의 군민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모두가 함께하는 제12회 서천군여성문화센터 재능발표회’를 개최했다. 서천군여성문화센터가 주관한 이번 재능발표회는 서천군여성문화센터가 여성들의 사회적·문화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1년 동안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재능과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발레단의 경쾌한 공연으로 시작해 총 17개 팀의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으며 특히 참가자들이 각자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멋진 무대를 선보일때마다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공연 외에도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는 캘리그라피, 한지공예, 한국화, 서예, 홈패션, 업사이클링, 천아트 등 정교하고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우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임호빈 센터장은 “여성의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천군이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오늘 재능발표회를 준비하고 참여해주신 수강생과 강사,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장애인보호작업장 준공·개관식 가져 등 9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장애인보호작업장 준공·개관식 가져 -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제공·직업훈련 통한 자립 역량 강화 추진 서천군은 지난 8일 종천면 소재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준공 및 개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조성된 보호작업장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김기웅 군수, 천주교 대전교구 총대리 한정현 주교를 비롯한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충남도 균형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6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660㎡ 규모로 건립됐다. 장애물 없는 건축물로 설계된 이 작업장은 ▲조미김과 모시떡 작업장 등 생산공간 ▲집단활동실, 재활상담실 등 복지 공간 ▲사무실 등의 관리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김기웅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들이 자립과 사회적 역할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정현 주교는 “이 작업장이 장애인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공간이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공모전 장려상 2관왕 쾌거 등 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공모전 장려상 2관왕 쾌거 - 학교 밖 청소년 우수 프로그램·사례 공모전서 두각 나타내 서천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4일 충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에서 주최한 학교 밖 청소년 우수 프로그램 및 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프로그램과 우수사례 분야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나와 너를 마주하다’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교육과정으로 연극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정서 지원과 자기표현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직업 군인의 꿈을 품었지만 진로에 대한 고민 끝에 자퇴를 선택했던 한 청소년이 이야기로 주목받았다. 이 청소년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지원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자신을 발견하고 새로운 꿈인 언어치료사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성장 이야기로 감동을 전했다. 한미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면, 서면초 ‘나눔의 꽃 제23호’ 선정 등 9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서면, 서면초 ‘나눔의 꽃 제23호’ 선정 서면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치와 라면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서면초 학생들은 지난 6일 김장 체험을 통해 정성껏 담근 김치 6통과 붕어빵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한 라면 8박스를 서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학생들이 마련한 김치와 라면은 취약계층에 전달되어 따뜻한 온정과 희망을 더하며 ‘함께 피워요 나눔의 꽃’ 캠페인 제23호로 선정됐다. ◇서천읍, 복지사각지대 발굴 집중 캠페인 전개 서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홍경숙)는 지난 9일 서천특화시장 일원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집중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위기가구 알림 홍보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주민들에게 배부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동참을 독려했다. 서천읍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동절기를 대비해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강화 ▲사회적 고독사 예방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복지위기가구
[sbn뉴스=서천] 권주영·김형천 기자 = 최근 불어닥친 강풍으로 충남 서천 앞바다의 일부 김 양식장이 쑥대밭이 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면지역 김 양식장은 올여름 고수온 기간이 늘어진 데가 강풍 피해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는 상황이 전개되면서 올해 김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에 따르면 지역 내 김 양식 어가는 총 230곳으로 양식은 3,331ha 면적에 60,000책을 설치해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서면 마량진항 일원에 강풍 특보가 발효됐다. 이로 인해 김 양식장에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양식장은 서면, 비인지역으로 마서, 장항지역은 그나마 경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지난달 25일부터 서면 마량진항 일원에 불어닺친 강풍으로 인해 서면·비인 앞바다에 설치된 김 양식시설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 2일 충남도청 해당 부서 관계자들과 피해 현장을 방문, 현지 조사를 통해 강풍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군은 서면 지역어가 15곳 108ha에 전파된 2,300책과 반파된 1,200책과 또한, 비인 지역어가 2곳 45ha에 810책 등 서천지역 총양식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 업무추진비 사용에 대한 선거법 위반 여부 조사가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서천군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과 관련한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충남선관위는 이날 서천군선관위 건물에 조사실을 꾸려 군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과 관련한 선거법 위반 신고인을 대상으로 먼저 조사에 들어갔다. 또한, 선관위는 서천군의회에 업무추진비 집행과 관련한 서류에 대해 임의제출을 요구한 상태다. 앞서 지역의 한 시민단체는 군의회 업무추진비 집행 과정에서 의장단 식사 대금이 직원 격려 식사 대금으로 둔갑했다는 의혹과 함께 866만 원 상당의 명절 선물 구매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서천군의회 의장과 부의장 운영위원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실태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며, 선거법 위반 사실이 확인될 시 수사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는 지난 7월 말경 장항읍 소재 식당에서 김경제 의장, 김아진 부의장, 홍성희 운영위원장, 이강선 입법위원장 등 4명이 소주와 맥주병을 앞에 두고 술자리를 가진 사진을 공개했다. 또 이 단체는
정치란 모름지기 국민을 편하게 해 주는 것이다. 국민이 편안해지기 위하여 국민은 많은 혈세를 들여 국회, 지방의회 등 정치기구를 두고 있다. 하지만 요즈음 국민은 정치에 대한 불신을 넘어 혐오감까지 표출하고 있어 정치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정치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이나 밥 먹듯 하고, 허위사실로 국민을 선동하고 자신들의 입지만 세우려는 사건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서천 사회에서도 최근 주민 기피 시설인 건설 폐기물 중간처리업 사업계획 승인과 관련한 주민 반대 집회장에서 모 군의원이 마이크를 잡고 허위사실을 앞세워 반대 주민들을 선동하면서 충격을 줬다. 마을 주민들이 건설 폐기물 중간 처리장을 드나드는 대형트럭이 마을 앞 주행으로 주민 안전을 위협한다는 반대이유에 대하여 이 사업장의 하루 폐기물 처리용량을 열 배나 부풀리며 이에 마을의 좁은 도로에 하루 320대의 25톤 덤프트럭이 마을 길을 왕복한다는 것이다. 사실은 하루 최대 32대의 덤프트럭이 도로를 왕복하는 시설임에도 말이다. 하루 32대면 1시간 평균 4대의 트럭이 왕복하는 것으로, 실제 주민들이 느끼는 위험의 체감농도는 그리 높지 않다. 당연히 처리시설이 마을에 들어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 이강선 의원이 주민들의 집회 장소에서 허위사실로 주민들을 선동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천지역 A환경업체 측은 이강선 의원이 시초면 신흥리 주민들이 가진 건설 폐기물 중간처리업 입지 반대 집회에서 사실이 아닌 허위사실 유포로 주민들을 선동해 사업 추진에 막대한 피해를 봄에 따라 민·형사상 책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초면 신흥리 주민 150여 명은 지난달 25일 군청 앞 노상에서 건설 폐기물 중간처리업 입지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주민들은 건설폐기물처리시설이 들어서면 주민들의 안전과 생존이 심각하게 위협받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25톤 덤프트럭의 상시출입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성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업체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 피해로 주민들의 환경권이 침해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강선 의원도 음향기기를 통해 “8,000톤이라고 하는 양은 하루에 25톤 트럭 320대가 왔다 갔다 왕복해야 한다면 하루 종일 25톤 트럭이 이 좁은 도로에서 주민들을 위협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A환경업체 측은 이 의원이 밝힌 내용은 사실과 거리가 먼 10배 이상 부풀린 수치라는 것이다. 군과 A환경업체 측
기다림과 외로움에 기대 사는 독거 어르신들처럼 6월의 햇살이 그리움에 도탑다. 기후 변화로 일찍 찾아온 더위를 뒤로 하고 나는 산과 들을 지나 마서면 어리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 댁으로 들어선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니 제일 먼저 나를 반겨 주는 할미꽃 한 무더기를 천천히 들어다 본다. 그 빛과 향기는 지금 내가 만나는 어르신들과 가장 많이 닮은 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할미꽃 설화보다 더 힘들었던 전쟁 세대 어르신들! 당신 몸은 아랑곳없이 해와 달을 따라 수천 번씩 허리를 굽혔다 폈다 결국, 기역 자로 등이 굽은 모습과 줄기의 솜털이 흰 머리카락처럼 변한 모습에 할미꽃이 더 애잔하게 느껴진다. 성글진 꽃망울에 눈인사를 건네며 어르신을 부르며 문을 열고 안부를 여쭙는다 “어르신 잘 지내셨지요?” 어르신께서는 기도하고 계셨다며 남은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게 그저 잠자듯 데려가 달라고 기도 하셨다고 하시면서 내 손을 꼭 잡으시고 하시는 말씀이 마지막 소원은 까막눈인 당신이 자식에게 하고 싶은 말을 꼭 편지로 남기고 싶다고 말씀하시는 간절함에 나도 모르게 도와 드리겠다는 약속을 했다. 어르신께서는 6.25를 겪으시면서 배움에 기회를 놓치신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