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충남 노박래 서천군수가 지난 25일부터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추진 현황을 살피는 정책동행 현장체감을 시작했습니다.

군수가 직접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는 사업장을 방문해 불편사항을 듣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다잡겠다는 방침인데요.

특히, 서면 다함께돌봄센터에 큰 관심을 보이며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노박래 군수가 26일, 서천군 서면 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서면 돌봄센터는 지난해 2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같은 해 12월 개소해, 인근 서면초등학교와 서도초등학교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노 군수는 아이들이 편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들을 둘러보고, 불편사항 등을 들었습니다.

서면 돌봄센터의 경우, 프로그램 운영 시 거리상 외부 강사 초빙이 어렵고 도로 입구가 비좁아 버스가 센터 앞까지 들어오기 힘들다는 문제점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노 군수는 서면 지역 내 인적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고려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현재 관내 ▲송아리 돌봄센터 ▲장항 다함께돌봄센터 ▲한산초 온종일돌봄센터 ▲서면 다함께돌봄센터 등 4개소가 운영 중인데, 노 군수는 이를 발판으로 서천군이 아이들이 크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서면 다함께돌봄센터) 여기가 원래 철도부지였잖아요. 여기에 이렇게 좋은 건물을 지어서 (만족하고), 또 여기가 젊은 층이 많은 편이예요, 우리 군에서는. 지금은 (돌봄센터가) 학교와 직접적인 연계는 아니지만, 앞으로 학교와 학부모가 같이 협력할 수 있도록...

더불어 김미영 아동보육팀장은 이달 공모를 통해 올해 하반기에 마산면에도 돌봄센터를 설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보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김미영 / 서천군 사회복지실 아동보육팀장 

올 하반기에는 마산지역에도 돌봄센터가 설치될 계획이에요. 특히, 마산 같은 경우에는 젊은 부부들이 귀촌이라든지 이런 것이 다른 곳보다 많아요. 지역이 필요하다면 마산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한편, 노 군수는 지난 25일부터 정책동행 현장체감을 시작해 ▲수산물가공센터 예정지 ▲산불방지대응센터 ▲산마늘 안정생산 기술보급 현장 등을 방문했으며, 다음달 8일까지 ▲장애인복지관 ▲서천생활체육관 건립 현장 ▲한산프리즘 프로젝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sbn뉴스 조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