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이문복 회장, 충남 농어촌발전대상 대상 수상 등 17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이문복 회장, 충남 농어촌발전대상 대상 수상
서천군재향군인회는 이문복 회장이 충남도가 주최한 제32회 충남 농어촌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서천군 농업의 우수성이 대내외에 널리 알려지며 지역 농업인들의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농어촌발전대상은 도내 농어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작목, 시책, 지원기관, 관련단체, 특별상 등 5개 부문에서 15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그중에서도 이문복 회장은 농어업인 중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받아 서천군의 위상을 높였다.
이 회장은 서천 농업 발전에 앞장선 선도 농업인으로 꾸준한 연구와 혁신을 통해 지역 농업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충남 쌀 우수 신품종의 조기 확산 ▲소비자 맞춤형 기능성 쌀 재배단지 운영 ▲탄소중립 기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촌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농어촌발전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 소감을 밝힌 이문복 회장은 “제32회 충남 농어촌발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서천군 농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지역사회에 봉사로 보답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서천문화원, 2024 문화 가족의 날·합동 발표회 개최
서천문화원은 지난 1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2024 문화 가족의 날·합동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2024 문화 가족의 날·합동 발표회’은 문화가족과 한 해 동안의 노고와 성과를 공유하고 2024 문화강좌 수강생분들이 이뤄낸 성장과 노력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을 다해 활동하며, 서천문화원을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문화가족을 위한 연말 행사이다.
다채로운 문화강좌 공연과 화합 잔치, 풍성한 경품으로 추운 날씨와 다르게 협력과 성취감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
또한, ‘2024 문화강좌 합동 전시회’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서각, 모시공예, 서양화, 시창작, 천아트, 서예·문인화, 옷만들기, 캘리그라피 강좌가 합동전시에 참여하여,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최명규 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는 문화 가족 여러분이 주인공인 자리로, 우리 모두의 노력과 열정이 모여 만들어낸 귀중한 시간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서천문화원 전시실에서 16일부터 진행되는 2024 문화강좌 합동 전시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가족센터, ‘제3회 다 함께 어울림의 날’ 성료
-가족 체험·소통의 장 마련…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 전해
서천군 가족센터는 지난 14일 청소년수련관 서천마루에서 ‘제3회 다 함께 어울림의 날’ 행사를 개최해 100여 가정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운영된 체험 부스에서는 ▲커피차와 팝콘, 솜사탕 나눔 ▲크리스마스 비즈 팔찌 만들기 ▲추억의 뽑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 가족들은 부스마다 즐거운 체험을 하며 화목한 분위기를 만끽했다.
기념식에서는 서천군가족센터의 2024년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가족 레크리에이션과 축하 공연이 행사 열기를 한층 더했다.
한 참가자는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뜻깊은 하루였다”며 “지역에서 가족 친화적인 행사를 열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희 센터장은 “많은 가정이 함께해 주셔서 행사가 더 따뜻하고 의미 있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많은 군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간담회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생들의 영어 교육 질을 높이고,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의 교수 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 맞춤형 수업 방법 논의, 다양한 교구 활용 사례 공유, 단위 학교 현장 지원 방안 등 다채로운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이 직접 수업 자료를 공유하고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교사들 간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서로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업무 만족도와 신뢰도를 향상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집 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이 서천지역 학생들의 영어 학습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안전한 대피를 위한 완강기 사용법 홍보
서천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건물 내 통로 및 계단을 통해 대피할 수 없는 경우를 대비해, 창문이나 베란다에 설치된 완강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완강기는 로프와 속도 조절기로 구성된 도르래 형태의 피난 장치로, 사용자의 체중에 따라 자동으로 내려오는 구조다. 현재 2층에서 4층 사이의 다중이용업소, 공동주택의 3층에서 10층 사이 층, 그리고 숙박시설 등에는 각 실마다 완강기가 설치되어 있다.
완강기 사용 시 주의 사항은 최대 하중이 150kg으로 2명 이상 탑승 시 사고 위험성이 크므로 반드시 1명씩 교대로 사용해야 하며, 하강 중 두 팔을 위로 올리면 벨트가 빠져 추락 위험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초기 화재 발생 시 소화기나 소화전 사용법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한 대피를 위해 완강기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 역시 필수적”이라며, “서천 군민들이 완강기를 정확히 사용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연중 교육과 홍보를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생태원, 2024년 충남도 청년친화 우수기관 선정
국립생태원은 충남도가 선정하는 ‘2024년 충남도 청년친화기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날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착 지원에 앞장선 공공·민간기업 총 5곳을 우수기업(관)으로 선정했다.
생태원은 보수, 고용, 일과 삶 균형, 혁신 등 4가지 평가 영역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차출퇴근제, 재택 및 원격근무, 워케이션 등 유연한 근무제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직장카페, 휴양시설, 관사, 체력단련실 운영 등 복지제도와 교육·문화생활 지원, 동호회 활동비 지원 등 자기개발 프로그램도 차별화된 강점으로 인정받았다.
신규직원 간담회, 직원 의견수렴 프로그램 등 소통 중심의 직장문화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청년친화적인 제도 및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확대해 청년이 정착하고 일하기 좋은 기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해양생물자원관, ‘예산 절감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예산 절감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2024년 예산 절감 아이디어 공모전’결과를 17일 발표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예산 절감과 수입 증대를 주제로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15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공모전에는 총 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4건의 우수 제안이 최종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은 부서 간 중복 구매를 방지하고 경영정보시스템(ERP)을 통해 공용물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일 수 있는 △‘공용물품 공유 게시판 설치’제안이 차지했다. 이 제안은 높은 실효성과 실행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고 점수를 얻었다.
우수상에는 ‘혁신 예산성과급 제도 도입’ 제안이 선정되었으며 예산 절감과 수입 증대 성과를 창출한 부서와 개인에게 포상을 제공하여 조직 성과의 극대화 방안을 담고 있다.
장려상으로는 오프라인 교육 대비 예산 절감 효과 및 교육 효율성을 강화하는 ‘온라인 내부 교육 시행’, 실물 현수막 제작 비용 절감을 위한 ‘정문 옥외 LED 현수막 설치’ 아이디어 등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소관 부서와 협의를 통해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공모전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예산 절감과 행정 혁신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창의적 의견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매년 공모전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예산 효율성과 행정 품질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생태원, ‘공존지기-멸종위기종을 지키는 사람들’ 누리잡지 발간
국립생태원은 17일 ‘공존지기-멸종위기종을 지키는 사람들’ 누리잡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공존지기-멸종위기종을 지키는 사람들’은 각 지역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활동을 하는 지역협의체의 활동 내용을 상호 공유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멸종위기종 보전 지역협의체는 2019년 ‘구례 화엄사 낭비둘기 공존협의체’가 조직된 것을 시작으로 하여 올해 ‘청주 황새 보전협의체’ 발족까지 10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협의체가 활동중이다.
각 협의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 활동 및 지역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정기간담회 개최, 서식지 환경개선, 시민모니터링-시민과학 활성화, 대국민 교육·홍보 등 추진하며 멸종위기종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공존지기-멸종위기종을 지키는 사람들’ 누리잡지는 국립생태원 포함, 서로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는 협의체 구성원의 보전 활동, 국내외 현황, 우수사례 등 멸종위기종 보전 소식을 담아 갈 계획이다.
‘공존지기’ 누리잡지는 누리집(http://wildlifeconservationist.co.kr)을 통해 연 2회 만나 볼 수 있으며, 올해 12월 창간호에서는 2020년 12월에 발족한 `인천 저어새 공존협의체` 참여 기관·단체 활동 소식을 특집으로 다루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공존지기의 발간을 통해 지역협의체의 보전 활동 사례와 다양한 경험을 유관기관, 민간단체, 서식지외 보전기관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상호 교류를 통해서 멸종위기종 보전 활동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며, ”인간과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공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