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자원봉사센터, 올 ‘수해복구 활동 평가회’ 가져 등 1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자원봉사센터, 올 ‘수해복구 활동 평가회’ 가져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기벌포영화관에서 봉사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해 복구 봉사활동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7월 폭우로 인한 피해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한 88개 단체 2,300여 명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활동 평가와 소감을 공유한 뒤 영화 관람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백옥숙 센터장은 “각자 생업에도 불구하고 복구 현장에 한걸음에 찾아와 주신 모든 봉사자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곁에 제일 먼저 달려와 사랑을 나누는 봉사를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재향군인회, 광복절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 전개
서천군재향군인회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지난 13일 서천특화시장에서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회원 30여 명은 시장 방문객과 상인들에게 손 태극기 200여 개를 나눠주며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문복 회장은 “태극기 달기 운동은 미래세대에게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기회이다”라며 “앞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가족센터, 온 가족 보듬 사업 ‘우리가족 행복 더하기’ 운영
서천군 가족센터는 지난 10일 온 가족 보듬 사업인 ‘우리 가족 행복 더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향상, 경제교육 등 교육 및 가족 간 유대감 형성을 위한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1회기 프로그램은 신한금융의 지원을 받아‘경제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강의와 함께 수박 케이크를 만들었고 향후 2회기에는 가족 물놀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현희 센터장은 “취약·위기 가족이 가진 다양한 문제해결 및 수요 충족을 위해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한 가족기능 회복과 정서·경제적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재단, 3기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수료식 개최
지속가능지역재단은 지난 13일 서천문화관에서 24명의 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대응하고자 장항읍 창선리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동네에서 답을 찾다 ▲주민이 주인이 되는 로컬상권 브랜딩 ▲리더 소통과 Man 정신 인문학 ▲관계와 의미를 부여하는 인문학 ▲폐산업시설 활용 선진사례 답사 ▲꽃을 활용한 나만의 작품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한 수료자는 “내가 사는 마을을 재해석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재미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배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장항 창선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관한 주민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듣고자 오는 30일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생태원, 광복절 맞아 무궁화 나눔 행사 개최
국립생태원이 제79회 광복절을 기념하여 무궁화 나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나라꽃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24년 8월 15일 광복절 당일,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연간회원권 보유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들은 태극기와 무궁화를 색칠하는 ‘나라사랑 색칠하기’ 활동에 참여한 후 무궁화 묘목을 받을 수 있다.
무궁화 묘목은 총 400주가 준비됐으며, 선착순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박주영 국립생태원 전시교육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이들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고, 무궁화에 관한 관심과 사랑이 더 커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천소방서,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Pre-KTAS’ 시행
서천소방서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해 병원과 소방관서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를 통일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란 119구급대원이 응급환자 초기 평가 후 주 증상별 카테고리를 선택, 1·2차 고려 사항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병원 전 단계 중증도 분류를 시행하고 있었지만, 병원에서 사용하는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와 달라 이송 과정에서 119구급대와 의료기관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서천소방서는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 도입 및 운영을 위한 사전교육 이수 후 현장에서 시행 중이다.
장동필 서천소방서 구조구급팀장은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기적인 사례 교육을 진행하여 병원 전 중증도 분류체계 정확성 및 객관성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