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주)토비스, CSR협약 체결… 지역사회 상생 모델 구축 등 13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주)토비스, CSR협약 체결… 지역사회 상생 모델 구축
- 비접촉식 체온계 260대 기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도모
서천군과 ㈜토비스가 지역사회 공헌활동(CSR)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뜻깊은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2일 군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김기웅 군수와 토비스 관계자들, 최종식 서천군 이장단협의회장이 참석했으며 협약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토비스는 협약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사회문제 해결 ▲지역 일자리 창출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협약 체결 후 토비스는 자체 생산한 비접촉식 얼굴형 체온계 260대를 군에 기부하며 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토비스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서천군도 기업들이 성장하며 주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상옥 서천공장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헌활동을 통해 서천군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현재까지 총 6개 기업‧단체와 CSR 협약을 맺었으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천군, 개발행위 이행보증금 면제로 성과 두드러져
서천군이 2023년 2월부터 시행 중인 개발행위 이행보증금 면제제도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행보증금은 개발행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토지 붕괴와 환경오염 등에 대비하여 민원인이 예치하는 금액으로, 원상회복 대집행을 위한 보증금 역할을 한다.
군은 공사비 5천만 원 미만의 소규모 현장을 대상으로 이행보증금을 면제하는 제도를 도입해 민원인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총 130건, 약 4억 5천만 원의 이행보증금을 면제했으며, 2024년 12월 현재까지 225건, 9억 5천만 원이 면제되어, 전체적으로 355건에서 14억 원 상당의 면제 효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의 민생 안정을 돕는 정책인만큼 앞으로도 이 제도를 지속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연말 소외계층 위해 100만원 기부
서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연말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나누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0월 26일에 열린 ‘엄마랑 함께 놀장’ 프리마켓에서 센터의 직업재활 프로그램 ‘미운 오리 날다’를 통해 제작된 창작 작품 100여 점(방향제, 가방 등)을 판매해 마련됐다.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직업 활동과 사회생활 자립을 도모하며, 군민의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 관내에서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서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과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주간 재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