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재)아산시먹거리재단에서는 지난 8월 7, 8일 이틀간 아산시 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 탕정 한들물빛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철 신선 채소 꾸러미 판매를 진행했다.
이번 신선 채소 꾸러미 판매행사는 방학으로 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학교급식 기획생산 농가의 잉여농산물 판로 확대와 아산시민에게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기획됐다.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주문을 받아 8월7, 8일 양일간 먹거리재단 직원들이 직접 배송을 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도고, 신창, 송악 등 아산 관내에서 6명의 농가가 정성껏 길러낸 농산물을 전날 수확 및 포장하여 신선함을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 공무원 및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아산물환경센터,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아산문화재단, 아산자원봉사센터, 아산시청소년재단, 충남아산축구단 등 공공기관과 탕정 한들물빛도시 입주자연합회와 협력하여 160여개가 판매됐다.
꾸러미를 받아본 탕정의 한 시민은 “꾸러미에 들어간 농민들의 정성과 직원들의 직접 배송 서비스에 감동받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아산산 농산물의 소비를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라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또한 꾸러미에 농산물을 판매한 도고면의 한 농업인은 “방학 때면 급식이 중단돼서 신선 채소의 경우 폐기처분해야 했는데, 재단에서 꾸러미 판매행사를 추진해 줘서 폐기하는 농산물 없이 알차게 판매할 수 있었다.”라고 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재)아산시먹거리재단은 앞으로도 아산 로컬푸드 확대와 지역농가의 판로확보를 위해 힘쓸 것이며, 아산시민을 위해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