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김기웅 충남 서천군수가 지난 6일 각 해당 부서장에게 올해는 군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가진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통해 “올해는 군정 성과를 군민과 함께 나누며 결실을 보는 중요한 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공약과 주요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돼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각 해당 부서는 정책이 제대로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첨단 기술을 접목한 미래농업체계 구축과 어촌신활력사업, 대규모 항만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제 거점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 군수는 부군수, 국·소장, 각 해당 부서장 등 70여 명들과 함께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지난해 군정 운영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올해 군정 목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추진 전략이 논의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올해 군정 운영 방향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핵심사업 육성 ▲관
2025-01-16 권주영 기자[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한때 고공 행진하던 충남 서천지역 물김 위판가격이 생산량 증가로 인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또한, 물김 양식에 알맞은 생육 환경으로 생산량은 증가하고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위판고는 약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물김 양식장 수온·영양염 등으로 김 생육이 양호해 품질과 생산량 증가와 맞물려 전국적으로도 물김 생산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서천군수산업협동조합의 위판량은 6,998톤이 서천서부수산업협동조합의 위판량은 7,694톤 등 총 1만 4,692톤으로 조사됐으며 위판가격(1자루/120㎏)은 105,000원에서 393,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군은 올해 김 양식 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생산된 약 8,923톤보다 약 64.7% 늘어난 수량이라고 전했다. 이에 올해 현재 284억2,400만 원의 위판가격을 나타내 지난해 같은 기간 기준, 위판가격은 138억2,000만 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기록을 올렸다. 이로 인해 한때 바닷물 고수온과 강풍 피해로 물김 위판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으로 인해 물량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마른 김 제조 업체 및 조미 김 제조 업체
2025-01-16 권주영 기자2025년 신년을 맞아 서천군수와 군의회 의장의 신년 기자간담회와 관련한 불협화음과 관련한 언론 뉴스가 보도되면서 군민들이 이맛살을 찌푸리고 있다. 군수와 군의회 의장의 기자간담회 일정이 중복되었다고 하여 군의회와 충돌이니 불협화음이니 하는 제목의 언론보도가 나오는 것 자체가 문제이며, 이와 같은 언론보도와 관련한 소스를 제공한 군의회의 날 선 입장에 대하여 깊은 유감이다. 특히 각급 언론보도에서 다 같이 김경제 의장 군수 출마 견제 의견 등의 내용이 보도된 데 대하여 그 진위 여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사태의 전말을 살펴보면 지난 13일 오전 군의회가 군의회 출입 기자단에게 22일 의장의 기자간담회와 오찬 일정을 통보한 가운데 같은 날 오후 군청 홍보담당관실에서 같은 22일 군수의 주재기자 간담회와 오찬 일정을 통보하여 간담회 일정이 중복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군의회 주장대로 군청 홍보담당관이 기자간담회 일정을 조율하면서 군의회의 일정도 살펴보아야 했다는 지적은 맞다. 하지만 홍보담당관이 군의회의 일정을 살펴보지 못하고 기자간담회 일정을 통보한 것을 두고 불협화음이니 충돌이니 하는 극단적인 표현이 새어 나온 점은 이해하기 힘들다. 만일 일정이 중복되었으면
2025-01-16 김정태 칼럼위원(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 상임대표)‘섬, / 연미복을 차려입은 검은머리물떼새 / 서걱이는 바람 위에 탯줄을 풀어 놓았다 바다를 밟고선 지평선 / 탯줄을 끌어안아 터전을 만들고 /노을에 깃든 생명 /풍요를 퍼 올리다 유부도 아리랑을 부른다 나지막한 그 노래 / 이슬 차는 달빛에 달아 놓았다 / 누군가 그랬던가? 어둠 씻긴 희망을 찾으려면 / 유부도에 오라고 /내 안에 모래바람 일거든 / 유부도에 오라고 그곳에는 어머니의 모성이 / 숨을 죽여 새로운 발자국을 만든다’ 삶에 있어 우리는 한 번쯤 넘어진다. 아니 수백 번 넘어지고 일어나 지금 이 자리에 있다. 포기하고 싶거나 포기할 수 없을 때 우리는 어제와 오늘과 내일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필자도 쏟아 내야 하는 일이 있을 때 여행을 선택한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쉼이 되는 섬이 있었다. 그날은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가 있었으나 떠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예감에 집에서 가까운 유도부도 찾기로 했다. 유부도는 람사르 습지로 등록한 철새들의 천국이라는데 비상하고 싶을 때 유도부를 찾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먼저 유부도를 가기 위해 군산으로 갔다. 군산에서 유부도까지는 3분쯤 소요된 것 같다. 허름한 배에는 안전 장구도
2025-01-16 김도영 칼럼위원(한국문인협회 서천군지부 회원)부엉바위가 지키는 저수지에 물결이 일렁이면 내 마음도 함께 일렁인다 저수지를 끼고 돌아 봉선지 외가마을로 가는 길 아득한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 떠 오른다 마을 어귀에서 반기며 내 마음을 녹였던 할머니의 미소가 그립다 외가에서 보냈던 하루 그 시간이 너무나도 소중해 봉선지 물결 안에 이 순간에도 영원히 간직한다
2025-01-16 김영식 시인(한국문인협회 서천지부 회원)[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농어업발전기금 융자지원 내달까지 신청 접수 등 15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농어업발전기금 융자지원 내달까지 신청 접수 서천군은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생산 및 유통시설 경영자금을 지원하는 농어업발전기금 융자지원 신청을 오는 2월 28일까지 받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2억원으로, 지원 대상은 서천군에 1년 이상 거주하며 농어업에 종사하는 개인 또는 서천군에 사업장을 둔 농어업 법인 및 단체이다. 대상자는 일정 수준의 시설 및 경영 규모를 갖추어야 한다. 융자 한도액은 개인은 최대 1억원, 법인 및 단체는 최대 2억원으로, 융자 조건은 연이율 1%의 담보대출 또는 신용대출이다. 상환 방식은 3년 거치 후 5년 동안 원금과 이자를 균등분할 상환하는 구조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어업인과 법인·단체는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군 농어업발전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농협중앙회 서천군지부를 통해 대출이 이루어진다. 김경미 농업정책팀장은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더라도 개인의 신용 및 담보 능력에 따라 융자가 불가능할 수 있다”며 “신청 전에 본인의 융자
2025-01-15 sbn뉴스[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비인면, 100세 이상 어르신에 안부 확인 등 15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비인면, 100세 이상 어르신에 안부 확인 비인면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100세 이상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생활 속 어려움이 없는지 경청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명절 선물은 정부에서 제공한 햄·참치 세트와 행복비인후원회가 후원한 이불 세트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정호 신임 비인면장은 “설 명절을 맞아 모든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종천후원회, 설 명절맞이 사랑의 꾸러미 전달 희망종천후원회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4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70가구에 사랑 가득 꾸러미를, 경로당 20개소에 전병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희망종천후원회, 복지이장,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떡국떡, 한우사골국, 모듬전, 조미김, 계란, 국거리용 소고기 등으로 꾸러미를 손수 준비했다. 이들은 꾸러미를 직접
2025-01-15 sbn뉴스[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난해 6,7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민의 삶과 직결된 핵심 5대 분야에 집중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특히 국가산업단지에 38개 기업 유치로 4,064억 원 투자를 끌어내 약 2,991억 원의 생산 유발과 1,22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약 1,600개의 일자리 창출 기대 등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또 해양 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건립에 예산 250억 원을 확보하고 346억 원을 들여 해양 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를 준공하는 등 해양 바이오 특화 도시 기반 마련에 나섰다. 게다가 올해까지 1,123억 원이 투입해 지난해 7월, 9월 호우피해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호우피해 주민들에게는 재난지원금·피해위로금 44억 원을 지급했으며 5,300곳 농가에는 호우피해 재난지원금 및 병충해 방제에 65억 원을 지원했다. 농지 유실 매몰 및 마을 안길 등 복구에는 88억 원을, 소상공인에게는 재해구호기금으로 10억 원을, 농업 분야에 특별지원금 6억 원 등을 지급했다. 하천·산사태 등 공공시설에는 909억 원을 투입해 항구적인 복구에 나섰다. 하지만, 군은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
2025-01-15 권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