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산시가 A형간염, 유행성 이하선염 등 감염병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A형간염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조개류, 날 것, 젓갈 등) 또는 A형간염 환자와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특히, 겨울철에는 굴, 회 등으로 인한 감염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시 2~3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피로 등 전신증상과 암갈색 소변, 황달 등이 발생한다. 예방 수칙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물 끓여 마시기 ▲위생적인 조리하기 등이다. 이외도 4~6세 소아, 13~18세 청소년에게 늦겨울, 봄에 주로 발생하는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도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시 2~3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근육통, 구토 등 증상을 나타내며, 보통 귀밑 침샘의 부종이 생긴다. 예방을 위해서는 ▲적기 예방접종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이 필요하며, 발열, 침샘 부종 등 증상 발현 시 등원·등교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달 5일부터 15일까지 관내 택시·버스 등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의무화했다. 이번 조치는 불특정 다수를 매일 접하는 운수 종사자와 승객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중교통 기피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검사대상은 관내 택시운수종사자 2800여 명과 버스운수종사자 800여명 등 3600여 명이다. 운수종사자들은 서북보건소 임시 선별진료소나 천안의료원 등 5개 병원에서 검진을 받게 된다. 검진결과 코로나19 확진자(무증상자 포함)는 보건소 또는 관계병원과 연계해 완치를 받아야만 운수종사자로서 운행을 재개할 수 있다. 정규운 천안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조치로 승객이 더욱 안전하게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예방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모든 충남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천안임시선별진료소가 숨은 확진자 10명을 조기에 찾아내며 ‘조용한 전파’ 차단 효과를 입증했다. 천안시는 지난달 24일부터 무증상·잠복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확진자 접촉 이력이 없더라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시청 인근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이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인원은 하루 평균 450여 명, 12일 동안 누적 검사 인원은 총 5355명에 달한다. 이 중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명의 확진자는 날짜별로 ▲12월 25일 1명 ▲12월 26일 2명 ▲12월 28일 1명 ▲1월 1일 1명 ▲1월 2일 1명 ▲1월 3일 4명 등이다. 이들은 모두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여 만약 감염사실을 모른 채 일상생활을 지속했을 경우 n차 감염에 따른 지역사회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추운 겨울 이른 아침부터 긴 대기 행렬 속에서 검사에 동참해주신 천안시민과 코로나 종식을 위해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천안시의사회,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임시 선별진료소가 확진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17일까지 2주 연장한다. 이번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는 연말연시 특별대책과 일부 수칙에 대한 추가 보완 사항이 반영됐다. 연장되는 조치로는 ▲단란주점, 콜라텍 등 유흥시설 5종 집합 금지 ▲식당 5명 이상 예약 및 동반입장 금지 ▲종교활동 비대면 등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조정되는 방역 수칙으로는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아파트와 사업장 내 편의시설 운영중단 등 프로그램 중단 등이다. 수도권과 인접한 지역적 특성과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임.행사 50인(결혼식.장례식 100인) 이상 집합금지 등을 수도권에 준해 유지하기로 했다.
[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지난 3일 양승조 충남지사가 천안 성환읍 방역대 통제초소를 찾아 방역 현황을 점검했다. 성환읍에서는 지난달 14일 한 체험농원에서 관상용 거위가 폐사해 검사를 진행, 1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로 확인된 바 있다. 충남도는 3㎞ 방역대 통제초소 7개소를 설치·운영 중이며, 방역대 내 11농가 62만 1000수의 가금에 대해 이동을 제한하고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저소득층 환자 대상 '보호자 없는 병실' 사업을 올해에도 추진한다. 예산군보건소는 지난달 30일 예산종합병원, 예산명지병원과 함께 ‘2021년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가능 대상자는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건강보험납부 하위 20% 이하 △긴급지원대상자 등이며 그밖에 도지사가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간병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노숙자나 행려환자도 포함된다. 대상자는 다인병실 5∼6명 이용 시 연간 20일(최대 45일) 범위 내에서 24시간 무료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간병인으로부터 복약, 식사보조, 위생·청결 및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보조, 그 밖에 환자의 편의 및 회복에 필요한 사항을 제공받게 된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새해 연휴 기간에 충남 서천지역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총 3명이 발생했다. 3일 방역 당국과 서천보건소에 따르면 서천지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일 1명과 2일 2명 등이 발생했다. 다행히 당일(3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24일 최초 지역 내 코로나19 발생을 시점으로 평균 하루 3명꼴로 나타난 발생 수치로 비춰 볼 때 확산세에서 감소세로 전환된 것이 아니냐는 고무적인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로써 서천지역 내 순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8명이지만, 방역 당국의 분류에 따라 총 3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새해 첫날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연휴 동안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명이 나왔다. 지난 1일 확진된 20대(서천 30번/서천읍 거주)는 지역 내 최초 확진자(익산 149번) 시내버스 직장 동료의 자녀이다. 이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주민은 총 4명이며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날 보건당국은 지난해 12월 31일 코로나19 선별검사 1176명 중 확진된 서천 30번을 제외한 나머지 주민들은 모두
[sbn뉴스=대전] 임효진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자가격리 중인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 대전중구)이 '5인 이상 사적 모임'<본지 12월31일 보도>을 금지한 방역 수칙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대전시가 2일 밝혔다. 2일 대전시와 대전시 중구청에 따르면 황 의원은 지난해 12월 26일 대전 중구 한 음식점 룸에서 염홍철 전 대전시장, 지역 경제계 인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지역 경제계 인사(대전 847번 확진자)가 확진되자 방역 당국은 같은 테이블에 황 의원과 염 전 시장, 옆 테이블에 있던 3명 등 5명을 밀접 접촉자로 보고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다. 그 결과 염 전 시장이 양성으로 판명됐고, 음성으로 판명된 황 의원은 보건 당국 지침에 따라 내년 1월 9일까지 자가 격리할 예정이다. 지역 경제단체 인사인 847번은 황 의원 등을 만나기 바로 전날인 지난 25일부터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에서는 룸 안 2개 테이블에 3명씩 나눠 앉아 6명이 사적 모임의혹과 함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위반한 게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해 12월 24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정부가 2일 대전.충청등 비수도권의 2단계 조치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5명 이상의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조치는 수도권에만 적용되다가 이날 부터 전국으로 확대, 강화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중대본은 "현재까지 방역과 의료 대응 역량이 유지되는 점과 서민경제의 충격을 고려해 다중이용시설의 집합금지가 동반되는 3단계 상향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유행 확산의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되는 사적 모임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거리 두기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오는 17일까지 현 거리두기 단계 유지와 함께 수도권에만 적용되던 5명 이상의 사적 모임금지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하지만, 거주지가 동일한 가족이 모이거나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등은 5명 이상이라도 모일 수 있다. 또한 설명회·공청회 등 모임·행사는 수도권에서 50명 이상 규모로는 열 수 없다.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PC방, 이·미용업, 오락실, 놀이공원 등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올해 의사 구가시험(국시) 응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이 내년 1월 시험을 치러 구제된다. 보건복지부가 31일 2021년도 의사 국가시험(국시) 실기시험은 상반기와 하반기 나눠 두차례 치르돼, 이가운데 상반기 시험은 1월 말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3차 확산 상황과 맞물려 의료인력 부족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2021년 의사 국시 시행방안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건강과 환자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실장은 이와 관련한 방안으로 공공의료 강화 대책의 차질없는 시행을 비롯해 필수의료 분야의 의사인력 확충, 취약지 의료공백 방지 등을 위해 기존 의사인력 배출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 등을 추가 시험이 필요한 이유로 들었다. 앞서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4학년 학생들은 지난 8월 의료계 집단 휴진과 맞물려 의사 국가고시 실기 시험을 거부했다. 그러나 9·4 의정 합의 이후에도 후폭풍이 이어져 2700여명이 실기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상태다. 신규의사가 배출되지 않으면 대학병원 전공의가 부족해지고, 장기적으로는 군의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29일 오후 6시 기준 충남 서천군 코로나19 확진자 총 5명이 발생, 익산 149번 확진자(서천 거주)를 시작으로 지역 내 발생한 확진자는 총 2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과 서천군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난 28일 주민 14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별검사에서 20, 21, 22, 23, 24번 등 총 5명이 확진자가 발생했고 나머지 주민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0, 21번 확진자는 12번 확진자와 목욕탕을 함께 이용한 것으로 모두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왔고 22번 확진자는 시내버스 운전기사로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몸에 이상을 느껴 전날 선별조사를 받은 23번 확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으며 마서면에 사는 24번(80대 주민)도 18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으로 선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로써 오늘(29일) 서천지역 확진자는 총 5명으로 집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에 달한다. 또 지난 23일 이후 현재까지 발생한 서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0명 중 18명이 시내버스 직장인(익산 149번)과 직간접적인 연관성이 높아 보여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9일 오후 충남 서천군에서 80대 마서면 주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천군 현재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이동동선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 확진자를 포함해 최근 일주일 간 발생한 서천군 확진자는 20명에 달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내년 1월까지 연장하고 방역 조치 강화도 유지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온·오프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 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하고, 도 자체 강화 방역 조치는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과 같이 도내 모임과 행사는 50인 미만으로, 결혼식과 장례식은 100인 미만으로 제한한다.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과 소독·환기를 의무화하고, 요양원과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출퇴근 종사자는 1일 2회 증상 체크와 주 1회 진단검사를 의무화한다. 중점·일반관리 시설 등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 방역수칙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2주간 집합금지를 명령한다. 이와 함께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금지하고, 모든 종교 활동은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한다. 충남도는 이번 특별방역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말연시 현장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마스크 쓰기를 비롯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과 생활방역수칙 준수 등 공동체를 위한 우리의 실천과 협조는 반드시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조금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9일 충남 서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늘었다. 서천 20, 21번은 서천읍의 A목욕탕에서 화금2리 주민인 서천 12번과 접촉했다. 22번은 서천여객 운전기사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번은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이들 확진자들은 격리 치료기관으로 후송됐다. 서천군 방역당국은 확진자 거주지 방역을 실시하고 이동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밝혀진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 추가된 4명 확진자를 포함해 이달 발생한 서천군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집계됐다.
[sbn뉴스=대전] 임효진 기자 = 대전지역에서 최근 종교시설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이 확산,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28일) 확진된 대전시 서구 거주 40대(대전 790번)를 시작으로 그가 다니는 대덕구 비래동 종교시설 A씨 (대전 813번) 일가족 5명(대전 809∼813번), 대전 808·819번 등 8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앞서 전날 대덕구 송촌동 종교시설에서도 확진된 서구 거주 60대(대전 788번)를 시작으로 대전 796∼798번, 804번까지 신도 5명이 확진됐다. 대전 중구 산성동 한 종교시설을 매개로 1명(대전 820번)이 더 나오면서 10명이 집단 감염됐다. 이어 최근 대전 동구 대성동 종교시설에서 33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대전지역 내 종교시설에서 감염이 늘고 있다. 대전에서는 충남 계룡대에서 근무중인 현역 군인인 유성구 거주 30대(대전 818번)도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대전 815번과 816번, 817번등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동선, 밀접 접촉자 등을 조사중이다.